2012년은 박정희, 전두환 군사정권이 지배했던 3, 4, 5공화국 25년, 87년 직선제헌법의 개정으로 시작된 6공화국 25년이 흐른 해이다. 6공화국의 25년은 노태우, 김영삼, 이명박의 한나라당 15년과 김대중 노무현의 민주당 10년 집권의 세월이었다. 흔히들 이 시기를 형식적민주화라고 표현한다. 구조나 제도는 변했는데, 사람들은 변하지 않음으로써 제도와 의식의 불일치 기간이었다. 민주적인 제도는 있으나, 민주적인 훈련은 안된 사람들이 운영하고 있다는 것이다.올해는 1992년 이후 20년 만에 돌아오는 대선과 총선이 같이 겹치기도 해, 이번 총선은 대선 전초선의 성격을 지닌다. 그래서, 더욱 유리한 고지를 뜻하는 1당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다. 또한, 보수의 자유선진당과 진보의 통합진보당중 어느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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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기자
2012.04.04 1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