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학을 십자로, 혹은 교차로라고 한다. 좋게 말해서는 여러 학문이 모이는 곳이라는 뜻이지만, 이 말은 종종 언론학을 비하하는 말로 쓰인다. 잡탕학문이라는 얘기다. 사실 학문의 교차로라는 말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언론학이라는 학문이 성립하게 된 배경부터 살펴봐야 한다. 언론학은 세계 1/2차 대전 때 비로소 성립됐다. 비교적 역사가 짧은 학문이라고 할 수 있다. 최초 언론학은 전쟁 중에 자국민에 대한 선전을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물음과 매체를 통한 선전이 어떤 효과를 나타내는 지를 연구하는 학문이었다. 라디오를 통한 전쟁 선전은 대단히 큰 사회적 파장을 불러왔고, 이를 연구한 언론학자들은 탄환이론, 피하주사이론과 같은 ‘매체 효과이론’을 주창하기도 했다. 이와 다른 한편에서는 국가의 매체 활용을 비판하는
남아공 월드컵 중계권 협상이 사실상 결렬되고, 방통위의 처분만이 남았다. 방통위는 지난 3일, 각 방송사로부터 중계권 협상에 대한 보고서를 제출받았으며 현재는 과징금 처분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각 방송사는 과징금 처분이 내려질 것으로 예상하고 행정소송 등 관련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방통위는 지난달 23일, “4월 30일까지 협상을 최대한 성실하게 추진하라”고 시정조치 명령을 내렸다. 방송3사가 시정명령을 따르지 않았다고 판단되면 방통위는 과징금 처분을 내릴 수 있다. 이때 내릴 수 있는 과징금은 중계권료의 최대 5%, 35억원 가량이다. 이창희 방통위 시장조사과장은 미디어스와 전화통화에서 “중계권 시정조치 이행결과 보고서를 제출받았다”며 “시정조치가 이행됐는지 검토하고 있
12일, 방송통신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어 방송문화진흥회 보궐 이사를 선임했다. 이날 방통위 전체회의에 종합편성 채널과 보도전문채널의 선정 일정이 보고안건으로 올라왔으나, 다음 주에 ‘재논의’하는 것으로 미뤄졌다. 방문진 보궐 이사로 김재우 기업혁신연구소장이 선임됐다. 김재우 소장은 이경자 부위원장이 추천한 이옥경 전 방문진 이사장과 경합을 벌였으나, 표결에서 앞섰다. 김재우 기업혁신연구소 소장은 고려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이명박 대통령의 동문으로 알려졌다. 44년생인 김재우 소장은 방문진 이사진들 가운데 연장자로 이사장이 유력시된다. 종편로드맵은 이날 전체회의에 보고안건으로 올라왔으나, 이경자 부위원장이 연기를 주장해 다음 주 재논의하는 것으로 결론났다. 방통위가 종편 로드맵에 대한 논의를 공식
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는 12일 전체회의를 열어 종합편성채널과 보도전문채널 선정 추진 일정을 보고 받고 방송문화진흥회 보궐 이사를 선임할 계획이다. 이번 종편 로드맵 발표는 6·2 지자체 선거를 앞둔 신문사 ‘줄 세우기’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야당추천 방통위원 1명이 부재한 상황에서 진행된 무리한 운영이라는 비판이 높다. 또 방문진 보궐 이사로 유력한 인사가 방송 관련 이력이 전혀 없는 이명박 대통령의 고대 경영학과 동문으로 알려져 낙하산 논란까지 이어지고 있다.12일 방통위 전체회의의 안건은 ‘방송문화진흥회 보궐이사 임명에 관한 건’과 ‘종합편성 및 보도전문 채널 선정추진 일정에 관한 사항’ 등이다. 12일 방통위 전체회의의 의사일정은 11일 오후 5시경에 방통위 사이트에 게시됐다.이와
기억나십니까? 어느덧 2년이 흘렀습니다. 2년 전 오늘, 광장은 촛불로 붉었고, 그 촛불들은 그대로 많은 것들을 태우고, 품고, 바꾸며 우리를 어디론가 데려가 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 사이 참 많은 일들이 있긴 했습니다. 이른 위기를 경험한 정권은 강해져갔고, 일상이 된 야권의 지지멸렬은 정치에 대한 냉소를 자극했습니다. 무엇보다, 2명의 대통령이 우리 곁을 떠나갔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아마도 우리는 촛불을 든들 결국 세상은 달라지지 않는다는 경험칙의 세상에 와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도 여전히 광장은 닫혀있고, 선거를 20여일 앞두고 있지만 열정은 시들해보입니다. 촛불 2년, 는 사소한 기록이나마 비범하게 남겨두고 싶었습니다.
지난 10일 발제자와 토론자 모두 중소기업 홈쇼핑 도입을 찬성하는 인사로 구성된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중소기업TV 홈쇼핑 사업자 선정 정책방향이라는 주제로 한나라당 정태근 의원이 주최했다. 사회를 맡은 설봉식 중앙대 명예교수가 토론회 시작 전 “새로운 중소기업 홈쇼핑이 탄생하는 축제분위기로 이번 공청회를 이끌어 갔으면 한다”고 말할 만큼 중소기업 전용 홈쇼핑 도입 주장 일색으로 토론회가 진행됐다. 중소기업 홈쇼핑 채널 도입 여부가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편의 주장이 되풀이 되는 이번 토론회는 단합대회에 가까웠다.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사업자들이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 200여석의 자리를 가득 채웠으며 일부 사람들은 서서 토론회를 지켜봤다. 토론회 내내 중소기업 홈쇼
6월 국내 광고시장이 남아공 월드컵 특수로 크게 호전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 코바코)가 발표하는 광고경기 예측지수(Korea Advertising Index, KIA)에 따르면 6월 예측지수는 125.2로 나타났다. 광고경기 예측지수가 100이 넘으면 직전 달보다 광고 경기가 호전된다는 것을 뜻한다. 코바코는 “보통 6월은 기업들이 여름철 광고 비수기를 앞두고 다소 소극적으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왔으나, 올해는 월드컵 기대감으로 인해 기업들이 연초부터 월드컵 마케팅 준비에 나서는 등 월드컵 광고특수 효과가 크게 나타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매체별로는 지상파방송과 케이블TV가 각각 117.9, 118.0으로 가장 높은 지수를 기록했으며 신문(114.5), 인터넷(
방송통신위원회가 영어와 한글/영어 혼용해 사용하고 있는 인터넷 도메인 주소를 완전한 한글주소로 사용할 수 있는 ‘한글 도메인’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방통위 사이트에 접속하기 위해서는 인터넷 주소창에 “www.kcc.go.kr”이나 “방통위.kr”을 입력해야 하지만, 앞으로는 “방통위.한국”을 입력해도 접속이 가능해 진다는 것. 방통위는 한글 도메인을 통해 “한글 이용자의 도메인 사용 편의성 증진 및 영어 불편자의 인터넷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글로벌 인터넷 환경에서 한글 문자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한글 정보화에 일익을 담당 등 국내 인터넷 도메인시장과 관련 사업이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이러한 “온전한 한글 도메인은 이름과 한글이메일로 사업에 대한 홍보가 가능하기 때문에 새로운 인
OCN, 슈퍼액션(Super Action) 등 13개 유료방송 채널이 법에서 정해진 광고시간을 초과했다는 이유로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가장 많은 과태료를 낸 채널사업자(PP, MPP)는 최근 CJ로 인수된 온미디어계열의 오리온시네마네트워크로 OCN, 슈퍼액션, 온스타일 채널에서의 광고시간 위반 사례가 적발돼 총 1억 5백만원의 과태료를 물게 됐다. 방통위는 7일, 26차 전체회의에서 지난해 4/4분기에 방송광고 허용범위를 위반한 13개 채널에 대해 과태료를 채널별로 5백만원에서 3천만원까지 부과하기로 의결했다. 현행 방송법 제73조제2항과 방송법 시행령 제59조제2항제2호는 유료방송의 방송광고를 “시간당 평균 10분”, “최대 12분”을 초과할 수 없다고 명시하고 있다. 과태료
방송통신위원회가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7일 서비스를 시작한다. 또 정보통신용어사전 애플리케이션도 개발돼 같은 날부터 제공된다. 방통위 애플리케이션은 ‘방통위 뉴스’, ‘주요 일정’, ‘블로그’, ‘이용자상식’, ‘즐겨찾기’의 5개 주요 메뉴로 구성돼 있다. ‘방통위 뉴스’ 메뉴는 방통위의 모바일 웹(http://m.kcc.go.kr)을 연결해 위원회와 관련한 보도자료와 의사일정 등을 확인 할 수 있고, ‘블로그’ 메뉴를 통해서 방통위 정책 블로그, ‘두루누리’에 접속할 수 있다. 또 ‘이용자상식’ 메뉴는 이동전화 분실시 대처요령과 통신 요금 줄이는 법, 통신요금 절약을 위한 결합상품을 소개한다. 한편 28,000개의 정보통신 용어을 수록한 정보통신용어사전 애플리
동영상과 MP3 기능을 갖춘 스마트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동영상 재상 MP3’의 판매량이 크게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www.danawa.com)는 ‘동영상 재생이 가능한 MP3 플레이어’의 4월 판매량이 지난 1월과 비교해 46% 떨어졌다고 밝혔다. MP3 판매량이 급증하는 2~3월 졸업과 입학 시즌이기 때문에 이 같은 MP3 판매 하락폭은 더욱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MP3 판매량 급감과 반대로 스마트폰의 판매는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애플사의 아이폰 판매량은 둔화됐지만, 4월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은 1월 대비 123%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다나와는 “동영상 재생 MP3의 하락세는 화질에 특화 된 HD급 PMP가
방송통신위는 오는 15일부터 KBS, MBC, SBS, EBS 등 지상파 방송 4사가 3DTV 시험방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상파 4사의 3D방송은 오는 19일부터 7월 12일까지 채널 66번을 통해 수도권 지역에서 방송된다. 방통위는 6일 브리핑을 통해 “이번 3DTV 시범방송이 국민적 관심을 불러 모으고 3D 산업 조기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해 3DTV 임시채널을 허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 방송 기간 동안 KBS와 SBS는 각각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프리챔피언과 남아공 월드컵을 3D로 실시간 중계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나머지 시간대의 시범방송은 지상파 4사가 가진 3D 콘텐츠가 많지 않기 때문에, 지상파 4사가 66번 채널의 시간대를 나눠 별도 편성된다. 5
아이패드가 국내 전파연구소의 기술시험을 통과했다. 유인촌 장관이 아이패드를 들고 브리핑을 한지 10일만의 일이다. 유인촌 장관은 지난달 26일 문화부 브리핑에서 아이패드를 사용해 논란이 불거졌다. 방송통신위는 다음 날인 지난달 27일, 아이패드의 국내 반입을 위한 기술시험을 실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와이파이나 블루투스 등 전파를 이용하는 전자제품을 국내 반입하기 위해서는 전파연구소의 기술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방통위는 6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아이패드를 사용해도 통신망 위해 및 전파 혼신이나 간섭 등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며 “이러한 사실을 관세청에 알려줄 계획이며, 앞으로는 개인이 판매목적이 아닌 경우 1대에 한하여 반입 및 사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방통위는 아이패드 기술
이통3사가 ‘세계 각국 정부가 초등교육 확대에 관한 약속’을 이행하도록 촉구하는 모바일 서명운동을 시작한다. ‘1골(Goal) 캠페인’이라는 이름의 이 캠페인은 2015년까지 모든 어린이가 보편적 초등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자는 UN 결의를 지지하는 운동이다. 현재 전세계 7,200만 어린이들이 가난과 전쟁 등으로 기본적인 교육조차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캠페인은 세계축구연맹(FIFA)과 세계 이동통신사 연합체인 GSMA(Global System for Mobile communication Association)이 진행하는 모바일 서명운동의 일환이다. 우리나라의 이통3사들은 지난 2월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10모바일월드콩그레스’에서 다른 나라 회원사들과 함께, 1골 캠페인을 지지한
최근 아이패드까지 애플이 출시한 대부분의 제품들은 미디어 시장 변화를 이끌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제 사람들은 애플이 출시할 다음 미디어가 무엇이 될 것인가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은 지난 5월 1일, 보고서를 발표하고, 애플이 출시할 새로운 미디어가 “TV가 될 개연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애플의 TV산업 진출 가능성을 타진해 보고, 애플 TV가 추구하는 전략이 우리나라 매체 환경에 적용될 수 있을지를 타진했다. 앞으로 나올 애플 TV는?이 보고서는 “사실 애플은 이미 TV산업에 진출한 전례가 있다”며 “2007년 3월 미국에서 애플 TV를 정식으로 발매하였고, 한국에는 2007년 5월에 출
MBC 파업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대다수가 파업에 대해 동의하고 지지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디어스는 지난 4월 23일부터 5월 2일까지 MBC 파업에 대한 인터넷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총 196명이 응답한 이 인터넷 설문조사는 MBC 파업에 대한 견해, 파업의 원인, MBC 사태의 해결 방안 등으로 구성됐다. MBC 노동조합의 파업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 184명(93.9%)이 ‘지지의사’를 밝혔다. 파업에 대해 반대의사를 표명한 사람은 11명(5.6%)에 불과했다. 또 응답자의 89.3%가 파업의 원인으로 “정권의 방송장악과 인사 개입”을 꼽았다. 김재철 사장의 약속 위반(5.1%), 방송문화진흥회 이사회의 월권(1.5%), 노동조합의 회사 장악과
지상파3사의 중계권 협상이 사실상 결렬됐다. 우리나라와 북한의 경기, 개막전과 결승전 경기를 내어 줄 수 없다는 SBS와 우리나라 경기가 포함되지 않은 월드컵 중계는 의미가 없다는 KBS와 MBC의 입장이 결국 좁혀지지 못했다. 방송3사는 오늘(3일)까지 방송통신위원회의 중계권 협상과 관련한 시정조치 결과를 보고해야 한다. KBS와 MBC에서 협상을 담당했던 관계자는 모두 “사실상 협상이 불투명해졌다”고 전했다. 중계권 협상의 최대 쟁점, ‘한국 경기’SBS는 협상 시작부터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서 SBS가 배재당한 것을 지적하며, 이번 월드컵 본선에서 한국전 경기를 포함한 아시아축국연맹(AFC) 소속 국가들의 경기는 SBS가 중계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협상이 진행돼 가면서 SBS가 중계권
스타의 출연 여부와 배치에 따라 간접광고 시청률이 크게 차이가 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일, 국내 최초로 지상파를 통해 선보인 간접광고의 시청률이 집계됐다. AGB닐슨은 지난 2일, SBS인기가요 방송 중에 선보인 ‘SK커뮤니케이션의 네이트’ 간접광고 시청률을 발표했다. 가수 이효리가 “치티치티뱅뱅”으로 뮤티즌 송을 수항하는 순간 집행된 간접광고의 시청률은 10.3%으로 SBS인기가요의 수도권 평균 시청률 6.8%를 상회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가수 이효리가 나오지 않고, ‘뮤티즌 송’ 후보를 소개하는 순간에 방송된 간접광고의 시청률은 3.6%로 평균 시청률보다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흔히 PPL이라 불리는 간접광고는 특정상품을 방송프로그램에서 소품으로 사용하고, 방송 프로그램 중에 노출시키는
그 동안 SKT가 시행하고 있던 초당과금제를 KT와 LGT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KT와 LGT가 올해 12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힌 초당과금제는 기존 이동전화 요금을 산정하는 단위를 10초에서 1초 단위로 낮추는 것을 뜻한다. 지난 3월 SKT가 초당과금제를 먼저 도입했다. 지난 2007년 감사원은 ‘10초 과금으로 이통사가 연간 8,500억 이상의 낙전수입을 가져가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에 대한 개선을 요구한 바 있다. 또 국회와 시민단체에서도 지속적으로 이통사에 초당과금제 도입을 요구해왔다.방송통신위원회는 “SKT가 3월 한 달간 1인당 연간 8,000원이 감액돼, 연간 1,950억원의 인하효과가 추정된다”면서 “이러한 분석을 기반으로 KT와 LGT가 초당과금제를 시행할 경우 요금인하 효과는
SKT가 전 세계 데이터로밍 요금을 단일 요율로 통일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국내 이용자가 해외에서 로밍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해당 국가 통신사업자의 이동통신망을 이용하기 때문에 데이터로밍 요금이 나라마다 상이하게 적용돼 왔다. SKT는 패킷(1패킷=0.512KB)당 평균 6.5원, 최대 12.5원이었던 데이터로밍 요율을 전 세계 어디서나 ‘패킷당 4.55원’의 단일 요율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패킷당 4.55원’의 사용료는 국내에서 정액제에 가입하지 않은 일반폰 고객이 종량제로 텍스트 형태의 무선인터넷을 사용하는 요금과 동일하다는 것이 SKT의 설명이다.SKT는 세계 데이터로밍 요금 단일화로 데이터요금이 인하된 국가는 WCDMA 데이터로밍을 제공하는 총97개국 중 73개국이며, CDMA 데이터로밍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