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씨스타의 신곡 ‘터치 마이 바디(TOUCH MY BODY)’가 발매와 동시에 7개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신곡을 발표했다 하면 기본으로 실시간 차트 1위를 올킬하는 씨스타, 음원퀸의 왕좌는 여전히 그녀들 차지였다.씨스타가 7월 21일 정식 발매한 미니 앨범 TOUCH & MOVE는 한여름의 탄산수 같은 씨스타의 매력을 앨범 자켓에서부터 아로새긴 신작이다. 마치 풀 위에 띄워놓은 튜브 색깔처럼 광택이 도는 붉은색 배경 위에 각기 다른 포즈를 하고 당당하게 서있는 까만 실루엣의 경쾌한 언니들, 씨스타. 그녀들 특유의 건강한 섹시미가 잘 드러나는 앨범인 셈이다.씨스타는 여름과 참 잘 어울리는 그룹이다. 타이틀곡 Touch my body는 프로듀서 라도의 편곡, 블랙아이드필승의 자작곡으로 탄생한 힙합
무한도전의 멤버 박명수가 곤장2호의 주인공이 되었다. 무한도전의 곤장 시스템은 선거 특집 프로젝트 에서 국민이 선택한 리더로 선출된 유재석이 당시 내세웠던 공약이다. 시청자 게시판의 말머리를 온통 ‘박명수씨!’로 덮어버렸던, 박명수의 불성실 태도가 이날의 화두로 올랐고 청문회를 통해 문초를 받은 그는 결국, 서울 시내에서 칼을 쓰고 곤장을 맞았다.마이크로소프트사의 창시자, 빌게이츠는 고등학생을 상대로 한 강연에서 꿈꾸는 청춘들에겐 잔혹하지만 그럼에도 필요악인 인생의 진실을 일깨워준다. “인생이란 어차피 불공평한 거다. 그 사실에 빨리 익숙해져라.” 무한도전 388회, 스피드 레이서의 마지막 이야기. 하지만 그보다 더 중심이 되어버린 박명수의 이야기, 무한도전 곤장
버스 무단 방뇨 고백 이후 네티즌의 질타를 받은 개그맨 김영희가 급기야 사과문을 올렸다. 김영희는 개그콘서트 '끝사랑'에서 구성지고 천연덕스러운 중년의 부인을 연기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개그맨이다. 소위 “앙대요.”의 그녀로 통하는 김영희가 어찌하다 이런 추잡스런 추문에 휘말리게 되었을까. 애석하게도 그것은 다른 누구의 고발이 아닌 김영희의 입에서 나왔다.연애전당포는 JTBC의 마녀사냥과 더불어 최근 유행처럼 번지는 고민상담소의 형식을 갖춘 프로그램이다. 연애 고충을 앓고 있는 출연자가 창살 사이로 고해성사를 하듯 고민을 털어놓으면 안쪽의 전당포 아저씨가 고백 청취료 대신 돈을 내준다.그리고 이날의 고민은 스튜디오를 옮겨 메인 MC와 고정 패널, 그날의 게스트의 대화 주제가 된다. 일반인 출연자의
해외 불법 도박 사건으로 잠정 휴식 중인 방송인 신정환의 근황이 공개됐다. 신정환은 2010년 방송 활동 당시에 저지른 1억 대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사건의 경중에 비해 한 매체가 공개한 신정환의 또 다른 근황은 워커힐 호텔에서 여름 파티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라 이질감을 더한다. 신정환은 지난 11일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워커힐 씨어터에서 열린 ‘2014 썸마 밤사파티’에 참석해 연예인 신분의 유희를 즐겼다.신정환의 파티 참석 자체는 큰 문제가 될 것이 아니었으나 17일 공개된 ‘신정환 피소’라는 소식은 그에게 경악할 수밖에 없는 가중 처벌이 되었다. 불법 도박 혐의로 몇 차례나 구속되었다가 ‘댕기열 쇼’까지 벌이는 바람에 이제는 영영 브라운관에서 그의 모습을 볼 수 없게 된 것이 아
육지담 일진 논란 제작진도 피해자, 무조건 편집이 능사는 아냐은지원 진행의 쇼미더머니 시즌2에서 유일한 여고생 래퍼로 화제를 모았던 일반인 참가자, 육지담이 일진 논란에 휩싸였다. ‘쇼미더머니 육지담 일진 맞습니다. 피해자예요.’라는 제목으로 시작한 이 폭로 형태의 게시글은 구타와 명령, 폭력과 괴롭힘의 선봉장이었던 육지담의 과거였다.“육지담하고 같은 초·중학교를 나오고 동갑이구요. 육지담…… 제가 글재주가 없어서 어떻게 써야할지는 모르겠지만 술·담배 기본이고 (중략) 초등학교 때부터 친구들을 엄청 괴롭히고 때리고 삥 뜯고. 저는 중학교 때 피해자였는데 백 원, 오백 원 없다고 하면 머리나 싸대기 맞는 거 기본이었어요.”육지담의 동창생으로 추정되는 게시자의 글이 사실이라면, 앞으로 육지담은 에미넴
최근 KBS2 예능,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의 메인 패널 김지민이 철없는 육아 발언으로 주부님들의 빈축을 샀다. 아이 때문에 잠을 못 자니 각방이라도 쓰겠다는 남편을 놓고 “저는 그 와이프가 먼저 얘기를 해줘야 (각방을 쓰자고) 된다고 생각을 하는 게-”로 시작한 김지민의 발언은 너무 과감해서 다소 충격적이기까지 했는데 순간적으로 나는 여심을 떨구어내라는 미션이라도 받았나? 라는 생각을 했다.“아내 분들은 ‘애기 보는 것도 일이야.’라는 얘기를 많이 하잖아요. 그런데 남편 분들도 일하고 들어오는 거거든요. ‘일하고 들어와서 또 일을 같이 하자.’ 이건데. 그렇게 막 되게 피곤하게 뒤치락거리면서 잠들면 다음날 일을 못하거든요. 그럼 또 일을 못하고 돈 버는 데도 지장이 생길 거고 좀 약간 생계를 위해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 로망스의 여주인공으로 거론됐었던 소녀시대의 멤버 윤아가 결국 최종 고사를 선언했다. 가장 유력한 여주인공 후보였던 윤아마저 떠나버리자 한국판 노다 메구미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었다. 새삼 느끼는 것은 벌써 노다메 캐스팅의 세 번째 유력 후보가 떠나버린 지금, 한국판 노다메의 벽은 보다 높고 완고해졌다는 사실이다. 자, 도대체 누가 선뜻 저 벽을 깨부수려 하겠는가.윤아의 측근은 매체를 통해 그녀가 노다메 캐스팅을 거절한 것은 영화 ‘짜이찌앤 아니’의 출연을 선택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제 윤아는 노다메 칸타빌레의 노다메가 아닌 한중합작 영화 ‘짜이찌앤 아니’의 여주인공 아나로 분하게 됐다.결국 윤아는 캐스팅 사실만으로도 인터넷 신드롬의 역사를 쓸 이 역대적인 캐릭터
최근 1박2일이 기획한 ‘훈남 선생님 특집’에서 세종고 김탄으로 불리며 훈훈한 외모로 주목을 받았던 정일채 수학 선생님이 느닷없는 일베 논란으로 지탄을 받았다. 186cm의 큰 키. 송중기와 이민호를 섞은 것 같은 눈부신 미남형의 얼굴로 방송이 나가자마자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장식하며 네티즌의 갈채를 받았던 그의 인기는 1시간 천하로 끝이 났다. 그야말로 기괴한 소동이었다.각종 포털사이트와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그야말로 헬 게이트가 열렸다. 정일채 교사가 대학 시절 동창회 사이트에 남겼던 부적절한 댓글이 공개되면서 불 지펴진 ‘일베 논란’에 네티즌 CSI가 출격했고 그의 과거 흔적들은 무참하게 짓밟혔다. 논란의 중심지인 해피선데이-1박2일 게시판은 초반 그의 분량을 편집하라는 질책과 제작진의 무방비를 비난
사랑은 국경을 타고. 배우 신주아의 할리퀸 소설 같은 국제결혼이 화제다. 그녀는 중국계 태국인 기업가 라차나쿤과 태국 방콕의 센타라 그랜드 호텔에서 화려하고 싱그러운 결혼식을 올리며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인터넷 일간지가 공개한 이날의 웨딩마치는 7월의 신부가 된 신주아의 결혼사진 속에 화려한 결혼식 정경과 사랑을 담뿍 받아 행복해 보이는 신부 신주아의 얼굴을 담아내 같은 여성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그렇다면 알 것도 같고 모를 것도 같은 친숙함과 생소함의 경계에 선 이름, 신주아는 누구일까? 2004년 SBS 주말극장 ‘작은 아씨들’로 데뷔한 그녀는 ‘내 인생의 단비’, ‘오로라 공주’ 등 주로 주말극과 일일연속극 등에서 활약하며 시청자의 눈도장을 찍었다.신주아의 남편 라차나쿤은
손호영 검찰 조사, 꼭 오늘 터뜨려야만 했을까god 멤버 손호영이 향정신성의약품 졸피뎀을 복용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은 사건이 뒤늦게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졸피뎀은 병원에서 처방을 받을 수 있는 수면유도제로 쓰이지만 마약 성분이 들어있어 마약류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리된다. 12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6월 말 손호영을 마약류관리법 위반으로 소환 조사했다.‘손호영이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찰의 조사를 받았다.‘ 사안이 사안인 만큼 세간의 주목과 호기심을 이끌 수밖에 없는 기사다. 더군다나 걸그룹 투애니원의 멤버 박봄이 최근 마악류 밀반입 논란에 휩싸이고 있는 와중이기에 더욱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었다. 박봄은 마약류의 일종인 암페타민 밀반입을 시도하려다 인천공항 세관에 적발된 사실이 한참
11일 오전 한 필리핀 여성이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올린, 우리나라 배우 강지환과 찍은 침대 셀카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녀 스스로 공개한 이 게시물은 침대에 누워 잠을 자고 있는 강지환의 얼굴 위로 고개를 들이민 여성의 웃는 얼굴과 잠든 강지환의 얼굴을 클로즈업하여 따로 촬영한 사진 등이 세분화되어 올라와 있었습니다.소위 역마살이라고 하죠. 늘 불안한 상태에 이리저리 떠돌아다니는 액운의 종류이며 그런 사람을 두고 쓰는 우리말입니다. 일정이 꼬일 때마다 스스로 한탄하는 말이기도 하지만, 정말 일이 안 풀리는 타인을 보면서도 “저 사람은 역마살이 들었나.”라고 안타까워하는 표현이기도 합니다.연예계에서도 당사자는 딱히 잘못한 일이 없는 것 같은데 하는 일마다 꼬여 구설수에 오르
10일 방영된 tvN의 토크쇼 ‘주병진의 방자전’에서 초대 손님 이상우의 발달장애 아들을 향한 감동적인 부성애가 감동을 안겨주었습니다. 각박해지는 디지털 시대에 너도 나도 추억을 찾고 있지만, 방자전은 80년대를 기점으로 한 4050 중년 여성을 향한 ‘병진 오빠의 본격 추억 되새김질 토크쇼’를 내세워 7080 세대들의 찬사를 받고 있는 프로그램입니다.방자전 12회 또한 8-90년대를 풍미했던 가수 이상우의 등장으로 스튜디오 안은 화색이 돌았습니다. 방자전의 2부 코너 전설IN가요의 메인 게스트로 출연한 이상우가 등장하기 전 MC 주병진은 만화 ‘영심이’에서 그녀를 쫓아다니던 어리바리한 꺼벙이 왕경태 군의 사진을 꺼내어 ‘왕경태 싱크로율 100%’의 연예인으로 그를 소개했죠. 패널
바야흐로 늦봄과 초여름은 사랑의 계절인가요. 또 하나의 연예인 커플이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배우 커플이네요. 연기자 차현우(김영훈 분)과 황보라가 같은 교회 지인의 소개로 인연을 맺고 벌써 1년째 열애 중이라고 합니다. 한 달 전 황보라가 연인 차현우의 소속사 ‘판타지오’로 소속을 옮기면서 현재 두 사람은 연예인 커플이자 사내 연애 커플이기도 합니다. 대중에게 차현우라는 이름은 아직 낯선 호명인가 봅니다.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한 차현우 황보라 열애라는 문장 다음, 다시 차현우의 이름이 포털 검색어 상위권으로 떠오른 것을 보면, 익숙한 황보라라는 이름 외에 낯설기 짝이 없는 그의 이름을 검색해보는 네티즌이 많았다는 방증이 되겠지요.그리고 새삼스레 그의 필모그래
개그우먼 조혜련의 뒤늦은 재혼 소식이 화제다. 조혜련은 지난달 2살 연하의 사업가와 조촐한 결혼식을 올렸다. 한 식당에서 조용하게 치른 조혜련의 재혼은 연예인의 결혼식이라는 단어의 어감에서 상상할 수 있는, 파티 수준의 결혼이 아닌 직계가족만 참석한 언약식 형태의 소규모 진행이었다고 한다.지인조차 참석하지 않은, 한 달 전의 비공개 결혼식을 선택한 조혜련의 조심성은 동네방네 소문을 내서 알릴 수 없는 그녀의 가정사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아마도 예상했겠지만, 한 달 전의 결혼 소식임에도 네티즌의 차가운 댓글은 조혜련의 선택을 비난하고 있었다.개그맨 조혜련 뿐만 아니라 그녀의 전 남편과 아이들 또한 준 연예인 못지않은 방송활동을 해왔기 때문에 대중이 관심이 오지랖 수준으로 치닫는 것은 지극히 자
국민 MC 유재석의 아름다운 방문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9일 유재석은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나눔의 집’을 찾았다.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 이하 KSF의 결과를 할머니들께 알려드리기 위함이었다. KSF는 무한도전 장기 프로젝트 ‘스피드 레이서’의 목표였다.유재석은 멤버들과 함께 장장 5개월의 기간을 고된 훈련과 연습에 투자했다. 타고난 운동신경에 성실한 성격까지 갖춘, 준비된 우승자였던 그는 ‘유마허’라고 불리며 무한도전 레이서의 에이스로 군림했지만 예선 전날의 안타까운 차량 반파 사고로 발목이 붙들렸다.등록된 차량만 허용하는 KSF의 엄격한 규율 때문에 밤을 새워가며 차를 수리했으나 정상이 아닌 상태의 스포츠카를 타고 예선전 랩타임을 재는 일은 불가능에 가까웠다. 결국 유재석은 한 바퀴도 채
8일 방송된 고교처세왕 8회에서는 남주인공 서인국과 여주인공 이하나의 기상천외한 깁스 키스신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시청자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2회 연장을 논의 중이라는 제작진의 말이 무색하지 않게 마치 선물처럼 쏟아지는 스킨십 공세가 시청자를 황홀하게 했던 회차였죠.고백 이후 어리바리한 이수영(이하나 분)을 저돌적으로 다그쳐 고백의 확답을 묻는 남주인공 이민석(서인국 분)의 거침없는 애정표현은 남자의 덩치를 하고 소년의 얼굴을 가진 반전 매력의 소유자, 배우 서인국의 매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린 장면이었습니다.자신을 밀어내는 수영을 잊으려 하키부의 훈련에 과격하게 몰두하던 민석은 사고를 일으켜 팔을 다치고야 맙니다. 아픈 와중에도 도무지 잊히지 않는 사랑스러운 여자, 수영. 결코 수영을 포기할 수 없는
때는 90년대 초반, 사교육이 성행하던 시기였고 아이들은 늦게 귀가했다. 때문에 이 시절 유행했던 괴담의 어원은 대체로 학원 갔다 다른 길로 새는 아이들을 집으로 불러들이기 위한 부모님의 공포정치였다는 설이 많다. 그때 한창 아이들을 공포에 떨게 했던 괴담 두 개가 홍콩 할매 귀신과 빨간 마스크 괴담이었다.빨간 마스크 괴담은 일본에서 유래한 것으로 일본의 도시전설 중 하나인 ‘입 찢어진 여자’에서 비롯된 것이다. 귀 밑까지 걸린 찢어진 입을 감추느라 입을 가렸고 하얀 마스크는 피로 물들어 빨간 마스크가 되었다. 입 찢어진 남자 조커의 유래가 오락가락한 것처럼 그녀의 탄생설화 또한 전개가 불분명하다.다만 이 섬뜩한 몰골의 망령이 지나가는 아이를 붙들고 “나 예뻐?”라고 묻는데 비위를 맞춰주기 위해 그렇
탤런트 권오중이 유재석 진행의 KBS 새 예능 프로그램, ‘나는 남자다’의 MC로 합류하게 됐습니다. 소식을 듣는 순간 올레!를 외칠 수밖에 없었던, 참 반가운 캐스팅입니다. 그리고 권오중을 환영하는 반응은 저 뿐만이 아니더군요. 최근 노다메 윤아 캐스팅으로 뒤집어진 네티즌의 반응이 무안할 만큼 권오중의 캐스팅을 반기는 여론은 뜨거웠습니다.연기자 권오중은 다모, 짝패, 기황후 등 주로 사극 또는 현대극을 누비며 인상적인 감초 연기를 펼쳐 보였습니다만 뜻밖에 예능 감각이 돋보이는 유머러스한 방송인입니다. 하긴 그의 모태가 시트콤의 대부 김병욱 감독의 첫 번째 화제작, 순풍산부인과였으니까요.파업의 여파로 부진했던 성적을 어떻게든 끌어올려보려고 발버둥 치던 놀러와가 과격하게 내놓은 코너가 바로 권오중 중심
오늘 8일, 배우 김무열이 만기 전역했다. 1년 9개월간의 군복무기간이었다. 제대로 만기 제대한 김무열의 전역 소식은 특별한 감상을 남긴다. 입대 전 두 번의 병역 특혜 의혹으로 논란에 휘말린 아픈 과거가 존재하기 때문이다.김무열은 2년 전 때 아닌 병역 특혜 논란에 시달렸다. 오래 전 병무청으로부터 받은 면제 판정이 감사원 조사 결과 부적절하다는 이유였다. 김무열 측의 사유는 생계 곤란이었지만 그와 어머니의 월수입이 감면될 수 있는 기준액을 초과한 수치였기에 문제가 되었다.대한민국 연예계에서 제대로 활동하려면 최소한 군 문제를 건드려서는 안 된다. 김무열도 이를 깨달았던 것인 듯 논란이 불거지자 그는 자진 입대했다.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밝힌 그의 심경은 “개인적으로 떳떳하지만 더 이상 구설수에 오
7월 7일의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의 손님은 김창완, 아이유, 악동뮤지션이었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메인 주인공인 김창완과 그를 응원하고자 조연배우를 선택한 후배 아이유의 배려, 그리고 뮤지션과 슈퍼아이돌의 정점에 선 두 대선배에게 삶의 귀감을 듣고자 찾아온 관객 악동뮤지션이 함께한 무대였죠.드물게 신디사이저가 아닌 통기타가 더 잘 어울리는 아이돌, 아이유는 언제부턴가 고독한 남자 뮤지션의 뮤즈가 된 것 같은 느낌입니다. 김창완의 조곤조곤한 목소리와 향수가 떠오르는 멜로디. 마치 라디오 시그널처럼 포문을 연 힐링캠프의 오프닝은 이제는 찾아보기 어려운 라디오스타 리즈 시절이 떠오르는 것 같아 가슴이 아리기도 했습니다.“도대체 넌 나한테 누구냐.” 아이유의 서글프고도 애틋한 목소리와 김창완의 담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