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가 표절의 늪에 빠졌다. 20일 팬까페에 올린 글을 통해서 표절을 직접 인정했다. 이에 해당되는 것들은 이효리 4집에 수록된 ‘그네’, ‘Memory’, ‘Bring it Back’, ‘How Did We Get’, ‘I'm Back’, ‘Feel The Same’ 총 6곡이다. 또 모두 바누스 작곡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비록 타이틀 곡은 아니지만 총 14곡이 수록된 앨범에 7곡을 한 작곡가가 썼다면 의미하는 바가 다르다. 이효리 4집에 바누스의 역할은 대단히 컸다. 이효리의 4집 중 아임백에는 "비슷하게 날 따라해 허락도 없이 내 use my name"라는 가사가 있는데 이것은 결국 남이 아니라 이효리 자신을 두고 한 말이 된 셈이 됐다. 이효리가 직접 프로듀싱했다는 이번 앨범은 생각보다 큰
일요일 일요일밤에(아래 일밤) 새로운 코너 뜨거운 형제들의 정말 뜨거운 행진이 식을 줄 모르고 장안의 화제가 되고 있다. 누리집의 이슈지수만으로 본다면 동시간대는 물론 최근 예능의 최대 기대주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지경이다. 다만 뜨거운 형제들에 열광하는 연령층이 시청률로 환산되기 어려운 10대와 20대 주축이라는 점이 뜨거운 형제들 제작진의 고민이다. 일요일 저녁 예능은 가족단위 시청이 많은 탓에 남자의 자격, 1박2일의 고정 시청자층이 워낙 단단하다. 그렇지만 뜨거운 형제들의 이슈몰이가 계속 이어질 수만 있다면 자연스럽게 중장년층까지 이어질 것이다. 결국 지금의 기세를 꾸준히 끌고 갈 준비가 충분하냐는 것이 앞으로 뜨거운 형제들의 관건이 될 것이다. 그런 기대와 희망을 가능케 해주는 것은 역시나 탁재
무한도전 달력모델 도전이 2주째를 맞았다. 이번 주에는 분명 지난 촬영보다 준비도 좀 더 했고, 결과물도 나아졌다. 특히 4월의 달력 주제인 터프가이 테마는 무한도전 멤버들의 대한민국 평균이하의 콘셉트를 잠시 벗어던진 시도였다. 터프 혹은 카리스마를 전달해야 하는 컷에 웃기고자 평소의 표정을 지을 수는 없었기 때문이다. 사진의 퀄리티가 높아진 만큼 재미는 분명 훨씬 더 줄었다. 터프가이로 변신하고자 애쓰는 멤버들의 진지한 모습에서 웃음과는 다른 흥미를 느낄 수도 있었다. 그러나 재미의 문제보다는 4월 사진 심사결과는 너무 일찍 탈락자가 나오는 것을 인의적으로 조정했다는 인상을 줄 수 있어 논란의 여지가 있다. 촬영 분위기만 본다면 정준하나 하하가 꼴찌를 할 것만 같았다. 그렇지만 의외로 결과물 한두 컷만
아르헨티나 전에서 대패한 한국팀에 실망한 사람들이 많다. 개인적으로는 월드컵앓이를 반기지 않지만 워낙 커다란 현상이라 관심마저 접을 수는 없다. 이번 월드컵은 SBS의 독점중계로 인해 시작도 하기 전에 이미 잡음과 구설수가 잇따랐다. 결국 그리스전을 치룬 다음날 남자의 자격이 경기장면을 사용한 것으로 인해 월드컵 이후 송사가 벌어질 일이 생겼다. 엄격히 따지면 그 문제는 양 방송사가 알아서 치고받을 일이지만 실제로 누가 잘못을 했건 간에 여론은 SBS가 나쁘다는 생각을 더 굳히게 된 계기를 마련했다. 법과 규정으로 따진다면 KBS는 아무 할 말 없는 처지지만 그만큼 SBS의 단독중계에 대한 국민시선이 곱지 않음을 말해주고 있다. 그런데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단독중계에 따른 수익이 예상만큼 되지 않은
역시나 중단편의 참맛은 여운에 있다. 10회가 넘는 장편들은 온갖 감정과 사건들을 밀어 넣어서 복잡한 얼개를 구성해야 역시나 푸짐한 뷔페 식사를 한 포만감을 준다면 중단편은 아쉬운 감이 남을 정도로 의욕을 아낄 수밖에 없다. 런닝구는 착한 드라마답게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그렇다고 주인공 구대구가 마라톤 금메달을 목에 걸거나 하지 않았다. 어떤 즉물적 결과 없이 대구가 아주 어릴 때부터 가졌던 형에 대한 죄책감에서 벗어나 비로소 자기 자신을 위해 달릴 수 있는 상황의 결말이다.참 깔끔하다. 그럴 만한 시간 여유도 없었지만 대구의 목에 걸고 싶은 금메달 대신에 세 친구와 대구의 아버지 모두가 각자에게 결핍되거나 혹은 넘쳤던 감정들로부터 가벼워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파급효과였다. 대구와 지만은 오랜 라이벌
런닝 구(이동윤 연출)는 한국 드라마가 좀처럼 눈길을 주지 않는 스포츠 드라마이다. 작년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도전했다가 처참하게 실패한 '맨땅에 헤딩'이 그렇듯이 스포츠 드라마를 한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도전이다. 스포츠에 열광하는 듯 해도 막상 드라마라는 장르로 등장했을 때에는 한국 대중이 관심주고 싶어 하는 조미료를 가미하기가 쉽지 않다. 물론 그런 모든 것들을 모두 갖추면 또 스포츠 드라마라고 하기도 좀 어렵다.그렇지만 작년 국가대표 그리고 킹콩을 들다 등 스포츠 영화가 호평을 받았다. 그것도 비인기 종목을 소재로 해서 영화팬을 끌어들였다. 최고 인기 종목인 축구, 야구 모두 실패했는데 비인기 종목인 핸드볼, 스키, 역도가 먹힌 것이다. 모르는 만큼 관심거리만 던져줄 수 있다면 오히려 호기심을
동이의 옥의 티가 이제는 애교로 봐줄 만한 수준을 넘어 시청자를 무시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간만에 나온 장악원 연주신은 지금까지 중 최악이었다. 중전의 선잠례를 위한 연습과정을 그린 장면을 보면서는 지금까지의 아쉽다, 실망이다를 넘어 분노를 느끼게 했다. 그 동안 블로그를 통해서도 그렇고, 홈페이지에도 많은 시청자가 국악 묘사에 대한 불만을 여러 번 남겼다. "장악원을 무대로 조선의 화려하고 우아한 음악세계를 볼거리"로 제공한다는 기획의도와 달리 동이는 오히려 장악원을 허접하고, 초라한 조직으로 전락시키고 있다. 한두 번은 실수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실수가 계속되고 갈수록 더 심각한 오류를 범한다면 더 이상 실수로 볼 수 없다. 시청자를 무시한 막장 연출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예컨데 26회에서
동이가 지난주 뚫어낸 30%대 시청률을 월드컵 붐에도 불구하고 물러서지 않고 꿋꿋하게 지켜냈다. 이런저런 흠도 많지만 흥한 요소도 많아 동이는 선덕여왕의 바통을 이어받을 자격을 갖춘 셈이 됐다. 그러나 30%를 위협하는 요소는 도사리고 있어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 운 좋게 월드컵 일정은 절묘하게 피해갔지만 그리스전 승리로 달궈진 월드컵붐이 아르헨티나 전까지 승리하게다면 폭발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월드컵이 외부의 위협이라면 내부의 위협도 존재한다.무엇보다 동일한 플롯이 반복되는 지루함이 동이의 독주를 위협하는 내부 불안요소가 될 것이다. 전반 20회 정도는 숙종의 눈부신 활약과 적어도 대비 시해 사건 전까지는 새로웠던 장희빈 그리고 큰 차이는 없지만 캐릭터에 순행한 인형왕후에 대한 호감 등으로 잘
뜨거운 형제들이 노마드 예능으로 자리 잡는 것 같다. 유재석, 강호동이란 걸출한 예능 중심들에 오랫동안 길들여진 시청자에게는 아직 낯설겠지만 예능 프로그램이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 속에 유재석, 강호동에게만 기댈 수 없는 현실이다. 그런 가운데 뜨거운 형제들의 웃음 중심이 매주 변화하고 있어 새로운 기대감을 자극하고 있다. 아바타 소개팅으로 일약 뜨거운 형제들의 기대주로 부상한 박휘순은 상황극에 이어 여심 어워드까지 통편집되는 굴욕을 이어가고 있는 반면 상황극에서는 힙합그룹 쌈디(싸이먼디)가 능글맞은 모습으로 시청자 시선을 한 몸에 받았고 이번 주 여심 어워드에서는 비스트의 이기광이 춤 하나로 전체 분위기를 띄우는데 성공했다. 새침(?)한 이기광의 놀라운 변신이었다. 이기광은 비스트
무한도전 달력은 예능이 할 수 있는 아주 평범한 시도임에도 가장 높은 성과를 거둔 결과물이다. 항상 같은 것을 피하고자 하는 것은 창작하는 사람들의 공통된 고민이자 숙제이듯이 무한도전 역시 달력 제작의 변화를 꾀했다. 그동안 무한도전 멤버들끼리 찍었던 달력사진을 이번에는 마치 화보 작업을 하듯이 전문가들을 동원했다. 분명 사진이라는 결과물의 퀄리티가 높아진 것은 분명했지만 이미 그런 사진은 아주 많이 존재한다. 무도 달력이 어마어마한 인기를 누리며 팔리는 이유는 사진의 가치보다 우선 프로그램과 멤버들에 대한 호감과 달력사진에 담겨진 무한도전만의 독특함 때문일 것이다. 전문가들이 동원되어 만들어낸 결과물들이 당연 멤버끼리 찍은 것들에 비해 당연히 월등한 퀄리티는 만들어냈지만 오히려 평범해졌다. 또한
MBC가 베토벤 바이러스 이후 줄곧 수목 드라마의 침체를 벗어나기 위해 고육책을 써오고 있다. 개인의 취향도 방영 전 타 채널과의 시작을 맞추기 위해 초미니 시리즈를 중간에 끼워 넣는 방식을 동원했다. 신성일, 하희라 주연의 '나는 별 일 없이 산다'에 이어 곧바로 편성된 백성현, 박민영 주연의 '런닝 구' 역시 MBC의 야심작 로드넘버원의 대기 작품 정도로 가볍게 생각했다. 그러나 런닝 구는 결코 로드넘버원 땜빵용이 아니었다. 오히려 첫 회를 보고나서는 4부작인 것이 아쉬움부터 생길 정도로 흡입력을 보였다. 런닝 구가 다루는 소재는 가슴 아리면서도 조금 잔인한 면도 있지만 그것은 평범하지 않은 삶에서 피할 수 없는 것이다. 분명 적은 예산으로 만들었을 이 드라마는 항상 달리지만 달릴 수 없는 트라우마를
신데렐라 언니의 바통을 이어받은 것은 분명 제빵왕 김탁구로서는 호재이다. 나쁜 남자가 수목드라마의 강자로 떠오르고 있지만 한동안 수목을 지배한 KBS에 습관적으로 손이 가게 된다. 경향성은 참 무서운 것이다. 게다가 추노에 이어 신데렐라 언니까지 수목 드라마에 있어서 KBS에 대한 기대감도 무시 못 할 프리미엄으로 작용하고 있다.제목에서 느껴지는 아동스러움과는 달리 첫 회 김탁구는 시작과 동시에 막장 설정과 자극적 소재로 인해 '욕먹는 드라마'로 가는 티켓을 획득했다. 아들을 낳기 위해서 옛 남자이자 남편의 부하직원과 혼외정사를 벌이는 전인화와 거의 비슷한 이유로 전광렬은 보모 전미선과 하룻밤을 보낸다. 이런 독한 설정도 위태로운데 아빠인 전광렬과 보모의 부적절한 키스신을 문밖에서 딸 자경이 지켜본다.
알 만한 사람은 다 알아차렸던 24회 첫 장면은 손에 피를 묻히고 중전의 자리에 오른 장옥정의 악몽이었다. 그 악몽은 장옥정의 성정이 더욱 거칠어지는 동기가 되고 있다. 장옥정은 오라버니 장희재가 벌여놓은 대비시해를 막을 수 없었기에 어쩌면 타의에 의해 악행의 길로 접어들었고, 동이에 마음을 주는 숙종으로 인해 질투가 더해짐으로써 멈출 수도, 돌이킬 수도 없는 자의적 악행의 주체가 되었다. 그리고 동이가 사라졌으나 확실하게 시신까지 확인하지 못해 마음 한편에 불안을 담고 있어 어쩌면 오를 곳까지 다 왔으면서도 자신을 돌아볼 기회를 갖지 못한다. 불안이 영혼을 잠식한다는 말처럼 정말로 동이만 죽었으면 드라마 속에서만이라도 장옥정은 모든 불안에서 풀려나 처음에 보았던 이지적인 본래로 돌아갈 수 있지 않을까
동이 팬들에게 최근 허당숙종의 인기를 꺾을 기세로 급속도로 호감도를 키워가는 인물이 있다. 그는 차천수나 서용기가 아닌 바로 숙종의 그림자 상선영감이다 지난주 숙종이 책 몇 권을 주려고 동이를 찾으니 상선은 우결 애청자라도 되는 듯 느닷없이 망상에 빠져 "침소로 들일까요?"라고 멋쩍은 미소를 보여 시청자를 빵 터지게 해서 일주일 내내 화제가 되었었다. 그러다 23회 행궁에 나선 숙종이 사냥을 나가서 천신만고 끝에 사슴 한 마리를 잡고서는 그 가죽으로 상선에게 당혜를 하나 지으라고 명하자, "혹시 감찰부의 천나인을 주시려고..,"하고 아빠미소를 짓는다. 그러자 자기 마음을 잘 아는 상선의 반응에 즐거운지 숙종은 호탕하게 웃으며 동이 자랑에 여념이 없다. 말하는 겉은 흉보는 것인데 그것이 자랑이고 또 사랑인
뜨거운 형제가 쌀집아저씨 체제로 바뀐 일요일 일요일밤에(아래 일밤)에서 전에 없었던 뜨거운 반응을 계속 끌어내고 있다. 게다가 멧돼지로 골머리를 썩인 헌터스, 역시나 공익을 내세웠지만 싱겁기만 했던 에코 하우스로 이어지는 부진을 끊고 나온 것이라 거짓말 같은 결과다. 물론 아직 초반이라 지금의 기세를 계속 끌어갈 수 있느냐의 과제가 남아 있기는 하지만 어쨌거나 그것은 제작진의 문제이고 시청자 입장에서는 기왕 보는 일밤의 진일보가 반갑기만 하다.아바타 소개팅으로 대박을 친 뜨거운 형제들은 타이틀에 걸맞은 형제로서의 자격을 갖추기 위해서 서로를 알자며 상황극을 준비했다. 극한의 상황에서 인간은 누구나 자신의 본성대로 행동하게 되는데, 그것을 통해서 방송이나 일상에서 알 수 없었던 멤버들의 진정한 모습을 알자
눈물기 쪽 뺀 단비가 참 많이 달라졌다. 세계 최대 빈국 라오스에서도 가난한 마을로 꼽히는 반눈마을을 찾은 단비팀의 첫 번째 미션은 갈증보다도 우선하는 굶주림을 해결하는 것이었다. 어떻게 보면 우물 팔 때보다 더 심각하고 우울한 일이겠지만 단비팀은 반눈마을의 현실에 몰입하지 않고 희망을 향했다. 그렇다보니 오리를 사러간 시장도, 사육장을 만들고 오리를 풀어놓을 때 그리고 식사 상황까지 예능에 충실했다.내부 회의를 통해 작지 않은 연못을 가진 반눈마을 주민들이 손쉽게 키울 수 있는 오리 사육장을 조성하기로 하고 단비팀은 근처 시장으로 향했다. 외국사람이 우리가 먹는 번데기를 보고도 같은 심정이었다고 상상하기 어려운 라오스의 노점 식품 쥐와 박쥐를 먹게 되는데 이때부터 단비천사 윤소이의 굴욕이 시작됐다.
무한도전 200회 진짜 특집 박명수 몰카 속 비밀 무한도전 200회 특집 2부를 보면서 사실 실망을 금치 못했다. 최악의 특집 세 가지를 만회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며 인도여자좀비 편을 내보냈으나 사실 만회점수를 주기에는 그저 그랬다. 역시 낙장불입은 만고의 진리임이 틀림없다. 그런데 아직 시간은 많이 남아 있어서 그저 그렇게 다음 편으로 넘어가나 싶었다. 성미 급해서 그때 채널을 돌렸다면 큰 손해를 볼 뻔 했다. 무한도전 200회 특집은 따로 숨겨 놓았다. 발칙하고 깜찍한 일이 아닐 수 없었다. 그것은 2년 전에 실패한 박명수 몰래카메라. 김태호 피디가 집요하다고는 생각해왔지만 200회 특집은 반전에 또 반전을 숨겨 놓았으며 거기다가 그들의 사랑까지도 담은 걸작 몰카였다. 200회 특집 속의 또 다
방자전을 두고 시쳇말로 생뚱맞은 일이 벌어졌다. 남원에서 춘향제를 열어온 단체(춘양문화선양회)가 방자전이 춘향을 모독했다면서 상영금지를 요청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대부분의 대중들은 좀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이 일을 받아드리고 있는데, 과연 실존 인물보다는 가상의 인물이라는 설이 더 우세한 춘향이에 대한 모독이란 명제가 성립할 수 있을까 먼저 따져볼 일이 아닐까 싶다.그보다 먼저 한국은 성역이 지나치게 많다. 이념, 권력자 그리고 종교 등 감히 건드리지 못할 것들이 즐비하다. 거기다가 춘향이까지 성역에 입성시키려는 것은 지나친 자기애의 발휘이다. 물론 춘향이의 정절과 지조는 그것이 단지 몽룡에 대한 수절로 국한시킬 수 없는 저항의 의미를 끌어낼 여지가 있지만 춘향이 방자와 통정했다는 상상에 대해서 발끈하는
MBC 우리결혼했어요(아래 우결)는 자체로도 인기를 끌고 있지만 더 흥미로운 일은 많은 스타를 배출해낸다는 것이다. 작년부터 지금까지 급부상한 여성 스타 3인방 중 유이 그리고 황정음은 우결 출연을 통해서 잊혀졌던 존재감을 부활시키는데 성공했다. 그 기세로 '지붕 뜷고 하이킥'에 캐스팅 되면서 일약 씨에프 스타로 부상했다. 결과적으로 여성 트로이카가 모두 MBC를 통해 탄생했다.그러나 새롭게 출범하는 일밤 '우리 아버지'코너를 신설하면서 황정음을 엠씨로 등용했으나 지붕킥 촬영을 이유로 약속했던 출연을 미루다가 결국 합류가 취소됐었다. 이를 두고 당시 자신을 스타로 만들어준 MBC에 대해서 소홀했다는 비판을 듣기도 했다. 그러면서 향후 황정음의 MBC 출연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말이 떠돌 정도로 일밤의 섭
해피버스데이는 딱 절반만 성공할 운명이었다. 공익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국가미래를 지탱할 출산문제를 다루고 있으나 지난 두 번의 포스팅을 통해서도 밝혔듯이 낳으라고 채근한다고 해결될 수 없는 것이 출산과 육아 문제인 탓이다. 정말 임신과 육아가 의무감 때문이 아니라 행복하고 즐거운 일이 되지 않고는 오히려 출산을 장려하는 일이 공익을 앞세워 개인을 괴롭히는 일도 될 수 있다. 그렇지만 이경규를 중심에 둔 예능만으로서는 이미 성공한 프로그램이라고 말할 수 있다. 한때 잠시 침체도 겪었지만 남자의 자격의 흥행 이후 자기 페이스를 찾은 이경규의 진행과 감각이 날로 눈부시게 예전을 회복하고 있다. 특히나 31일 방영된 4회차는 게스트로 박미선, 김영철, 정형돈 등 개그맨들로만 게스트를 구성했는데, 해피버스데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