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윤광은 칼럼] 엠넷 시즌 2 첫 탈락자는 일본 댄스 팀 츠바킬이 됐다. 이번 주 화요일 방송된 4화에서 츠바킬은 케이팝 미션 8위가 됐고 탈락 배틀에서 울플러에게 패배했다. 많은 시청자가 아쉬워하고 있다. 츠바킬은 한국에서 인지도가 없었고 방송 분량도 적었지만, 미션들을 거치며 멤버들이 두루 탁월한 춤 솜씨를 선보였고, 개성 있는 캐릭터와 가족처럼 끈끈한 팀워크로 큰 사랑을 받았다. 시즌2가 낳은 가장 큰 스타는 바다리이지만, 가장 의외의 스타이자 팀 단위로 가장 큰 팬덤을 얻은 팀은 츠
[미디어스=고성욱 기자] 예상대로 김효재 전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이 차기 언론진흥재단 이사장 최종 후보에 선출됐다. 이사장 내정설은 한 달여 전부터 퍼져 있었다. 15일 언론재단은 이날 임시이사회를 열고 최종 이사장 후보자로 김 전 직무대행을 선정했다. 언론재단 심사위원회는 김 전 직무대행과 박흥로 TV조선 보도본부 탐사보도 총괄에디터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김 전 위원이 1위를, 박 총괄에디터가 2위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하지만 임시이사회에 앞서 박 총괄에디터가 돌연 사퇴하면서 김 전 직무대행이 단수 후보가 됐다. 이
장제원 과방위원장 : 가짜뉴스를 고의로 기획하고 시나리오를 만들고 행동하는 이런 매체에 대해서는 폐간을 고민해야 된다. 없애버려야 된다.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 그것이 바로 '원스트라이크 아웃'의 최종 단계입니다.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아들 학교폭력 사건 공익제보자를 문제삼은 TV조선 보도가 언론중재위원회를 통해 바로잡힌다. TV조선이 정정보도에 합의한 내용을 살펴보면 대부분 허위정보에 해당한다.TV조선 보도 전후로 이동관 위원장과 국민의힘은 같은 취지의 내용으로 공익제보자를 깎아내렸다. 특히 인사청문회 질
[미디어스=고성욱 기자] 전국언론노동조합이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15일 고발했다.방통위는 지난 7일 뉴스타파의 ‘윤석열 수사무마 의혹 보도’를 인용한 지상파·종편·보도PP를 대상으로 ‘팩트체크 검증 시스템 실태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우선 점검 대상은 KBS·MBC·JTBC다. 방통위는 해당 실태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재승인 조건 위반 여부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또 방통위는 KBS·MBC·JTBC에 공문을 보내 재허가 심사 등에 필요한 자료라는 명목으로 자료제출을 요구했다. 방통위가 요구한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문화체육관광위원회(문체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이 김효재 전 방송통신위원의 한국언론진흥재단(언론재단) 이사장 응모를 규탄했다.이들은 김 전 위원을 '공영방송 파괴 주동자'로 지칭하며 보은·낙하산 인사라고 비판했다. 김 전 위원이 방통위원장 직무대행을 수행한 3개월 동안 TV수신료 분리징수 시행, 공영방송 이사 다수 해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회계검사 등이 이뤄졌다. 김 전 위원의 언론재단 이사장 내정설이 불거진 지 꽤 됐다. 15일 민주당 과방위·문체위 의원들은 성명을 내
[미디어스=고성욱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직무수행 부정평가가 5개월 만에 60%를 기록했다. 긍정평가는 4주 연속 하락해 31%다.한국갤럽이 15일 발표한 9월 2주차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부정평가는 전주 대비 2%p 상승한 60%를 기록했다. 윤 대통령의 부정평가가 60%를 기록한 것은 지난 4월 4주차 조사 이후 20주 만이다. 윤 대통령 긍정평가는 2%p 하락한 31%다. 윤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지난 8월 2주차 조사에서 35%를 나타낸 이후 4주 연속 하락했다. 중도층의 윤 대통령 긍·부정 평
[미디어스=이영광 객원기자] 최근 발생한 강력범죄의 가해자들이 이른바 '은둔형 외톨이'로 알려지면서 고립 청년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연이은 범죄에 고립 청년에 대한 '잠재적인 범죄자' 낙인찍기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제도적 지원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한다.지난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MBC 는 고립·은둔 청년의 실태를 집중 보도했다. MBC 박소희, 정혜인, 박솔잎 기자가 함께 기획, 취재한 이 보도에선 당사자와 전문가들 이야기를 통해 고립·은둔 청년 문제의 실태와 원인을 짚고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전국 67개 검찰청이 특수활동비·특정업무경비·업무추진비를 법원의 공개판결 취지에 맞지 않게 임의로 가려 공개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의 법원 판결 불이행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가 성립될 수 있는 만큼 특검·국정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또한 검찰이 '수사의 기밀성'을 근거로 투명성을 담보하지 않은 채 사용하고 있는 특수활동비가 햄버거, 회식비, 격려금, 공기청정기 렌탈비, 기념사진비 등으로 사용된 증거와 진술이 확인됐다. 뉴스타파와 3개 시민단체(세금도둑잡아라·함께하는시민행동·정보공개센터), 5개
[미디어스=고성욱 기자] 전직 언론인, 언론현업단체, 시민단체들이 검찰의 뉴스타파·JTBC 압수수색을 두고 “군사독재 시절 언론자유를 짓밟던 군홧발이 검찰의 구둣발로 바뀌었다”고 규탄했다. 14일 서울중앙지검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 부장검사)은 서울 중구 뉴스타파 사옥, 서울 마포구 JTBC 본사, 뉴스타파 한상진 기자와 봉지욱 기자(전 JTBC 기자)의 주거지 등을 동시다발 압수수색했다. 검찰이 적용한 혐의는 '윤석열 명예훼손'이다.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기자협회, 한국PD연합회, 자유언론실천재단, 민주언
[미디어스=안현우 기자] 김효재 전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이 한국언론진흥재단 차기 이사장 후보자 심사를 1위로 통과했다는 소식이다. 2위는 박흥로 TV조선 보도본부 탐사보도 총괄에디터다. 두 후보자의 점수 차이는 크다고 한다. 일찍이 돌았던 김효재 내정설이 사실로 귀결되는 모양새다. 15일 언론재단은 임시 이사회를 열고 최종 이사장 후보자를 문화체육관광부에 추천할 예정이다. 언론재단 이사회가 구성한 심사위원회는 14일 이들을 대상으로 서류 및 면접심사를 진행했다. 공모 지원자가 총 몇 명인지 불분명한 상황이다. 김효재 전 직무대행,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뉴스타파가 '윤석열 수사무마 의혹 보도'와 관련한 검찰의 압수수색을 '정치검찰의 독립언론 침탈'로 규정했다. 뉴스타파는 정권 차원의 탄압에 맞서 싸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4일 김용진 뉴스타파 대표는 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날 서울중앙지검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 부장검사)은 서울 중구 뉴스타파 사옥, 서울 마포구 JTBC 본사, 뉴스타파 한상진 기자와 봉지욱 기자(전 JTBC 기자)의 주거지 등을 동
[미디어스=고성욱 기자] 김의철 전 KBS 사장이 해임처분 취소 소송과 집행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김 전 사장 측은 “정권이 교체될 때마다 민주적 여론 형성 및 국민문화의 향상을 도모하는 KBS를 흔들어 방송을 좌지우지하려는 시도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경우, 언론의 자유나 한국방송공사의 정치적 독립은 보장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 전 사장 측은 14일 보도설명 자료를 내어 13일 해임처분취소 본안 소송을 제기했으며 이날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서를 서울행정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12일 저녁 윤석열 대통령은 김의철 사장
[미디어스=고성욱 기자] 김의철 전 KBS 사장이 이사회 해임 제청에 앞서 제출한 소명서에서 10가지의 해임 사유를 조목조목 반박했다. 김 전 사장은 소명서에서 “공영방송 사장에 대한 불법적인 해임이라는 악습의 고리는 이제 끊어내야 한다”고 밝혔다. KBS 이사회는 12일 오전 해임 제청안을 의결했다. 같은 날 저녁 윤석열 대통령은 해임제청안을 재가했다. 이날 여권 추천 이사들은 김의철 사장 해임 사유를 당초 제시한 10가지에서 6가지로 줄였다. 10가지 해임제청 사유는 ▲무능 방만 경영 ▲불공정 방송으로 인한 대국민 신뢰 상실 ▲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실전형 인사로 교체', 윤석열 대통령의 3개 부처 개각 다음 날 조선일보 1면 톱 기사 제목으로 대통령실 관계자의 발언이다.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들은 '막말' '올드보이' 등의 논란을 빚고 있다. 고 채수근 상병 사망사건 수사외압 의혹, 잼버리 파행 사태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책임회피성 개각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중앙일보는 윤석열 정부 인재풀이 매우 협소하고, 인사 참신성이 떨어진다고 총평했다. 13일 윤 대통령은 국방부 장관에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유인촌 문화체육특보, 여성
[미디어스=고성욱 기자] 동아일보가 김의철 KBS 사장 해임과 관련해 “‘정권 교체=사장 교체’ 같은 후진적 행태가 계속되는 한 공영방송의 독립은 요원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12일 저녁 윤석열 대통령은 김의철 사장 해임 제청을 재가했다. 앞서 열린 KBS이사회에서 여권 이사 6인의 찬성으로 김의철 사장 해임 제청안이 의결됐다. KBS 보궐 사장에 보수신문 문화일보의 박민 논설위원이 유력하게 거론된다.동아일보는 14일 사설 에서 “정권이 바뀌면 임기가 한참 남은 KB
[미디어스=고성욱 기자] 국민의힘 의원들도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의 과거 막말·극언이 곤혹스러운 눈치다.“문재인 모가지 따는 건 시간 문제” “12·12 쿠데타는 나라를 구하려고 나온 것” “5.18특별법은 좌파 공작에 보수가 세뇌당한 것” 등 신원식 후보자의 과거 발언이 소환되고 있다. 13일 윤석열 대통령은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을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지명하는 부분 개각을 단행했다. 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14일 KBS 라디오 에서 “(신 후보자를) 당이 추천했다”고 말했다. 이 사무총장은 진행자가 ‘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검찰이 14일 '윤석열 수사 무마' 의혹을 보도한 뉴스타파·JTBC 사옥과 뉴스타파 기자 2명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다.서울중앙지검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 부장검사)은 서울 중구 뉴스타파 사옥, 서울 마포구 JTBC 본사, 뉴스타파 한상진 기자와 봉지욱 기자(전 JTBC 기자)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이 적용한 혐의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이다. 뉴스타파·JTBC 구성원들은 각각 회사 입구에서 검찰과 대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검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가 TV수신료 분리징수 시행과 관련해 '한국전력과 KBS 간 합의를 중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전은 수신료 분리징수 시행 이후 위탁계약 내용 변경을 KBS에 요구하고 있다. 한전이 분리 고지·징수 방안을 계약내용에 반영하려 하지만 추가적인 업무와 비용을 누가 떠안을 것인가에 대한 문제가 뒤따를 수밖에 없다. 한전은 오는 15일까지 계약변경을 끝내겠다고 KBS에 최후통첩했다. 1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홍정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수신료 분리징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국민의힘이 지상파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인 방송인 김어준 씨, 주진우 전 시사인 기자, 최경영 KBS 기자를 고발한다. 또 국민의힘은 같은 혐의를 적용해 여타 언론에 대한 추가 고발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뉴스타파 '김만배 음성파일' 보도를 방송에서 인용·논평한 것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허위사실 명예훼손'이라는 것으로 정치 권력의 '언론 입막음 소송' 논란이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미디어정책조정특위(위원장 윤두현)·가짜뉴스괴담방지특위(위원장 김장겸)·미디어법률단(단장 원영섭)은 13일 "라디
[미디어스=안현우 기자] 윤석열 정부 언론·미디어 정책을 MB 정부 출신이자 대통령 특보 출신들이 맡게 된다. 13일 윤석열 대통령이 문화체육부 장관 후보자에 유인촌 문화체육특보를 지명하는 2차 개각을 단행했다. 유인촌 특보는 이명박 정부 초대 문체부 장관을 지냈다. 이동관 방통위원장도 대통령 대외협력특보였으며 MB 정부에서는 청와대 홍보수석을 지냈다. 이를 두고 민주노총은 “이동관에 이어 유인촌까지. 어려운 나라상황을 감안해 몸소 ‘아나바다’를 실천한 윤석열 정부. 대한민국 정부는 재활용 공장인가”라고 촌평했다. 민주노총은 “웃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