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다시 아스날을 잡으며 리그 우승에 대한 기대치를 이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필 존스가 경기 시작과 함께 부상으로 나가며 수비 조직이 무너진 맨유는 근심만 커진 상황이 되었습니다. 국내 팬들에게는 한국대표팀 전 현직 주장인 박지성과 박주영의 대결이 흥미롭겠지만 그들이 처한 상황이 그리 즐겁지가 않다는 게 문제일 듯합니다. 박지성과 박주영 팀 내 라이벌 구도에서 살아날 수 있을까? 맨시티가 강적 토트넘을 맞아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1위를 수성할 수 있었습니다. 뒤이어 열린 맨유와 아스날 경기에서 맨유가 승리를 거둬 1위와 승점 3점 차이를 계속 유지하게 돼 EPL 11/12 시즌 우승 향방은 여전히 안개 속입니다. 비디치가 무너지며 수비 조직에 균열이 생긴 맨유는 퍼디난드 역
리그 1위와 3위 팀과의 맞대결은 명불허전이었습니다. 초반의 어려움을 딛고 강력한 파괴력으로 언제든 우승을 넘볼 수 있는 수준까지 올라선 토트넘과 힘겹게 1위 수성을 하고 있는 맨시티의 경기는 22라운드 최고의 빅 매치 중 하나였습니다.토트넘, 킹의 마지막 순간 반칙이 승패를 갈랐다1위를 지켜야 하는 맨시티와 중반을 넘어서며 우승을 넘보기 위해서는 꼭 이겨야만 하는 토트넘과의 대결은 시작과 함께 흥미롭게 진행되었습니다. 힘과 힘의 대결이라고 봐도 좋을 그들의 전반전은 일진일퇴를 거듭하며 상위권 팀들의 높은 경기력을 볼 수 있었습니다.지난 토요일 경기에서 첼시가 전체적으로 답답한 경기력을 나타낸 것과 달리 맨시티와 토트넘은 강력한 힘과 균형 잡힌 팀워크로 상위 팀 다운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리버
전 구단이 외국인 투수를 선택하면서 2012 시즌은 외국인 투수들의 경연장이 될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작년까지 국내 리그에서 뛰었던 선수들과 새로운 선수들이 반반 정도인 상황에서 구단의 선택에 희비가 교차하기 시작했습니다. 로페즈 버린 기아, 과연 후회하지 않을 수 있나?엘지는 지난해 함께했던 두 외국인 투수와 일찌감치 재계약을 맺어 편안하게 2012 시즌을 준비해왔습니다. 1년 동안 활약하며 실력을 검증받은 리즈와 주키치는 한국 리그에 어느 정도 익숙해졌다는 점에서 강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엘지와 두산, 외국인 투수는 든든하다 엘지는 두 외국인 투수 모두 두 자리 승수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박현준이 최소한 2011 시즌과 같은 13승만 올려준다고 해도 충분히 해볼만한 상황이 되었
2012 시즌 볼거리가 많아진 한국프로야구는 시즌 시작 전부터 흥미롭기만 합니다. 외국인 투수들로 채워진 구단은 그만큼 타격에서만큼은 국내 선수들의 경쟁력이 뛰어나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승엽과 최형우를 최강의 조합으로 보는 상황에서 이들과 대적할 상대는 누가 될까요? 이승엽과 최형우 조를 넘어서야 우승이 가능하다삼성이 2연패를 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존재는 이승엽입니다. 외국인 투수들의 역할 역시 중요하게 떠오르지만, 이승엽이 어느 정도 해주느냐에 따라 삼성의 2연패 가능성이 달라진 다는 점에서 그의 역할에 무게가 실립니다. 스프링 캠프를 통해 본격적인 담금질을 하기 시작한 그가 최형우와 함께 80홈런, 200타점을 거둘 수만 있다면 삼성의 2연패는 너무 당연하니 말입니다.
김병현마저 국내 리그로 돌아온 2012년은 정말 볼거리가 풍성해졌습니다. 원조 메이저리거 박찬호와 월드 시리즈 반지를 두 개나 가지고 있는 김병현의 맞대결은 그 자체로 흥미로운 게임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지만 꾸준하게 실전 경기를 해왔던 박찬호에 비해 김병현이 과연 실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는 의문입니다.오랜 휴식을 한 김병현, 과연 10승이 가능한 승수인가?3년을 실전 투구를 하지 않은 선수가 한국 리그에 들어와 10승은 충분할 것이라는 기대는 김병현이 괴물이라는 소리이거나 한국 프로야구리그가 무척이나 수준이 낮다는 의미입니다. 그것도 아니라면 넥센이 프로모션용으로 받아들인 선수에 대한 홍보에 지나지 않을 수도 있는 문제 일 것입니다.애리조나에서 뛰던 김병현의 모습은 최고였습니다. 누구나 다
최희섭이 복귀를 결정하며 모든 논란이 사라지는 것 같이 보이지만 여전히 불씨가 남아 있다는 점에서 불안합니다. 과거 자신을 돌봐주었던 에이전트 이치훈과 만나 내놓은 결과라는 점에서 최희섭이 기아에서 완벽하게 뿌리를 내릴 것이라 기대하는 이들은 적습니다.양치기 소년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실력으로 입증해야최희섭은 팬들과의 불화가 주원인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부상 때문에 힘들고 어려웠던 시절 자신에게 악플을 달고 야구장에서 비난하던 팬들과의 불화가 기아를 떠나고 싶게 만든 원인이라고 말합니다. 대중을 상대로 하는 이들은 당연히 그 때문에 힘겨운 시간을 보낼 수밖에는 없습니다. 어제 그토록 응원을 보내던 이들이 다음 날 자신을 비난하는 존재가 될 수 있는 것이 현실이니 말입니다.하지만 왜 그들이 비난하는지
우승 경쟁이 치열한 11/12 EPL 21 라운드에서 맨유와 맨시티가 모두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맨체스터 두 팀이 모두 승리하며 우승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지만, 맨유는 화끈한 승리를 거뒀고 맨시티는 힘겨운 승리를 거두며 22 라운드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여주었습니다.맨시티, 과연 맨유 누르고 우승 차지할 수 있을까?거침없을 것 같았던 맨시티가 박싱데이를 지나며 한껏 지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맨시티 중심을 완벽하게 잡아주던 야야 투레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출전으로 인해 헐거워진 중심과 함께 연이은 경기로 지친 맨시티에게 마지막 고비는 22 라운드 토트넘과의 맞대결입니다.맨유나 맨시티 모두 위기에 빠진 상황에서 노장 스콜스가 등장한 맨유는 무너진 중심을 재건하는 모습을 보이며 맨시티와는 다른
모두의 사랑을 받던 최고의 타자가 최악의 존재감으로 자리했습니다. 국내에서 유일한 메이저리그 출신 타자라는 점만으로도 특별한 존재일 수밖에 없었던 최희섭의 몰락은 안타깝기만 합니다. 한 시즌 20개 이상의 홈런을 칠 수 있는 선수라는 점에서 그에 대한 아쉬움은 어쩔 수 없어 보입니다.최희섭 없는 기아 타선, 충분히 강력하다아쉬움은 아쉬움이고 현실적으로 최희섭이 빠진 기아가 심각한 상황에 빠질 가능성은 적어보입니다. 그 이유는 최악의 시즌을 보낸 2011년 최희섭의 부재가 팀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팀의 4번 타자로서 절대적인 지위를 지니고 있었던 그가 스토브 리그부터 문제가 발생해 부상으로 훈련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며 1년 내내 정상적인 활약을 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2011년을 돌아보
한 해 농사를 마치고 새로운 시작을 위해 준비하는 이 시점, 중요한 소식 중 하나가 바로 임금 협상입니다. 열심히 뛰어 좋은 결과를 올린 선수들에게는 따뜻한 겨울이 되고 그렇지 못한 선수들에게는 프로의 세계가 어떤지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시점이니 말입니다.심동섭과 같은 손아섭의 인상안, 이대호 연봉 협상이 떠오른다롯데가 가난한 구단인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봅니다. 손아섭의 기록과 지난 시즌 구단 창단 후 처음으로 리그 2위까지 오른 롯데로서는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 대한 합당한 인상안이 예상되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롯데는 여전히 선수들 연봉에서는 후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있습니다.이대호에게 내민 100억이라는 액수도 이미 일본행을 굳힌 그에게 받아들여지지 않을 카드라는 사실을 알기에
기아 최희섭의 트레이드설이 나오면서 구체적인 이야기까지 거론되는 상황은 그저 추측으로 만들어질 수 없다는 점에서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최희섭이 서울 팀을 원하고 있어 넥센과 두산이 그 대상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1:2 넥센 트레이드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상황입니다.최희섭, 넥센과 1:2 트레이드 된다?여전히 확실하게 트레이드가 완료된 상황은 아니기에 속단할 수는 없지만 구체적이고 집중적으로 거론되는 것은 내부적으로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고 확신하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애리조나 훈련에서 제외된 최희섭에게 기아의 2012 시즌을 기대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물론 감기 치료 후 몸 관리를 잘해 2월 오키나와 훈련에 합류함으로서 4월 경기부터 나선다면 이 역시 가능한 일이기는
삼성이 하나 남은 외국인 선수로 SK에서 뛰었던 고든을 영입했습니다. 2011 시즌 후반기 입단해 좋은 모습을 보였던 매티스와 저마노라는 걸출한 투수들이 모두 삼성을 떠난 상황에서 그 선택은 어쩌면 최선이었을 수도 있습니다.고든, 탈보트 보험용 혹은 전반기용일 수도 있다SK에서 후반기 좋은 모습을 보였던 고든의 문제는 긴 이닝을 소화하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최대 5이닝 투구가 전부인 고든을 삼성 류중일 감독이 선발로 활용하겠다는 발언은 그래서 의미 있게 다가옵니다. 한국시리즈에서도 맞대결을 한 만큼 고든에 대한 평가가 자체적으로 완료된 상황에서 류 감독의 이 발언은 탈보트가 무너질 수도 있다는 판단으로 보입니다.삼성은 다른 팀과 비교해 좋은 투수진을 구축하고 있는 팀입니다. 외국인 선수가 없어도
기아 4번 타자 최희섭에 대한 이야기가 봇물처럼 쏟아진 하루였습니다. 논란의 핵심은 국내 유일한 메이저리그 출신 타자인 최희섭이 좀처럼 이름값을 하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실력 문제를 그의 정신력에서 꼽으며 논란이 식을 줄 모르더니 이젠 적극적인 트레이드 논란으로 번지며 걷잡을 수 없는 지경으로 흐르기 시작했습니다. 남의 탓으로 돌리기 시작하면 해법을 찾을 수 없다극단적으로 최희섭이 야구를 그만둘 수도 있습니다. 그나마 희망을 가진다면 트레이드를 통해 새로운 야구 인생을 준비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가장 좋은 것은 그의 고향 팀인 기아에서 부활해 영원한 4번 타자로서 위용을 되찾는 것입니다.박찬호를 시작으로 수많은 선수들이 메이저 문을 두드렸지만 김병현을 제외하고 크게 성공한 선수는 없습니다
2011 시즌 13승을 올리며 엘지에서 최고 투수로 자리 잡은 박현준이 전지훈련 참가를 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당장 2012 시즌 엘지의 주축 투수인 그가 전훈 참가를 하지 못하면 팀 운영에 중요한 결함이 예상되는 상황에서도 과감하게 탈락시킨 김기태 신임 감독의 원칙과 소신 있는 리더십은 대단합니다.엘지, 원칙과 소신을 바탕으로 한 강단 있는 리더십이 필요하다뛰어난 선수들이 많음에도 우승과 멀어지기만 하는 엘지의 문제는 선수 개개인에 대한 인기와 능력은 탁월한데 하나로 모으지를 못하기 때문이었습니다. 물론 실력에 비해 서울 유명 구단이라는 이유로 높은 인기를 누리며 스스로 바람이 든 선수들이 있는 것도 문제이지만 그보다는 팀 경기인 야구에서 개인만을 내세우는 것이 더욱 큰 걸림돌이었습니다.
현역 최연장자인 이종범과 38살이 된 이대진은 올 시즌도 현역 선수로 경기에 나설 예정입니다. 감독이나 코치 나이인 이들이 과연 어느 정도의 실력으로 팀에 도움이 될지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지만, 2012년을 준비하는 그들의 모습은 젊은 선수 이상이라는 점이 흥미롭습니다.노장 선수들의 투혼, 젊은 선수들의 나태를 깨운다2012 시즌은 수많은 이야기들이 넘쳐나며 야구팬들을 벌써부터 흥분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외국에서 뛰었던 선수들이 속속 다시 돌아오고 그들이 펼칠 대결은 야구팬들에게는 꿈의 경기일 수밖에는 없기도 하지요. 주목받는 새로운 신인들과 함께 9, 10 구단이 속속 리그에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다는 점에서 2012 시즌은 무척이나 중요하고 흥미로운 시즌이에요.수많은 스타들 중 이종범과 이대
앙리가 왜 킹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지를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맨유가 스콜스를 불러들였듯 아스날은 앙리를 초대했습니다. 가장 화려한 시절 그 중심에 자리했던 킹 앙리의 등장은 무너져가던 아스날에 슬퍼하던 팬들에게는 열광 그 자체였습니다.킹 앙리의 재림, 박주영에게는 어둠의 순간이었다FA컵 64강 전후반 구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환호를 지르기 시작했습니다. 다름 아닌 킹 앙리가 교체 선수로 그라운드에 나선 순간이었습니다. 2007년 떠난 이후 무려 5년 만에 아스날을 찾은 앙리는 왜 그가 레전드인지를 다시 한 번 보여주며 왕의 귀환에 환호했습니다.리즈 유나이티드와 벌인 64강전은 아스날의 일방적인 경기였습니다. 시작과 함께 마지막 순간까지 아스날의 적극적인 공격이 이어졌지만 마지막 한 방이 아쉬
귀찮은 이웃에서 진정한 경쟁자가 된 맨유와 맨시티의 대결은 주목받을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양 팀이 FA 64강에서 만났다는 것이 팬들을 아쉽게 했지만, 스페인 라리가의 바르샤와 레알의 엘 클라시코에 버금가는 진정한 라이벌 대결이 되었다는 점에서 흥미롭기만 했습니다.심판의 애매한 판정, 명승부전을 망치고 말았다무너진 중원을 위해 은퇴했던 폴 스콜스가 급하게 선수단에 합류한 맨유가 위기인 것은 분명합니다. 져서는 안 되는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무기력하게 0-3으로 완패했던 맨유로서는 지역 라이벌인 맨시티와의 이번 경기가 무척이나 중요했습니다.지난 리그 맞대결에서 충격적인 1-6패배를 당했던 맨유로서는 꼭 이겨야 하는 경기였습니다. 같은 지역 라이벌로서 오랜 시간 맨체스터를 대표해왔던 맨유에게 맨시티는
최희섭이 2012년 첫 훈련부터 몸살을 이유로 빠지며 논란을 만들었습니다. 선수도 사람이기에 아플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최희섭의 경우 이런 식의 부상이 수시로 이어졌습니다. 2011 시즌에서도 잔부상이 1년 내내 이어지며 결국 존재 가치를 스스로 상실했다는 점에서 최희섭이 2012 시즌은 벌써부터 걱정입니다.훈련 첫날부터 몸살로 입원한 최희섭, 가관이다지난해 선 감독이 부임하고 맞은 일본 훈련이나 광주에서 진행된 재활군 훈련도 참석하지 않고 홀로 몸 관리를 해왔던 최희섭이 첫 훈련에 다시 빠지며 논란을 만들었습니다. 다른 선수와 달리 지난 10월부터 홀로 서울에 남았던 그가 과연 야구를 하고 싶어 하는지 알 수 없다는 점에서 기아 타이거즈 최악의 존재감으로 다시 한 번 낙인이 찍힐 듯합니다.단체
김선우가 현역 투수 최고 연봉자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류현진이 4억 3천에 계약을 했고 남은 투수들 중 윤석민이나 오승환 정도가 기록 경쟁자가 되겠지만 김선우의 기록을 넘어서기 힘들다는 점에서 김선우가 2012 시즌 최고 연봉 투수가 될 것은 자명해 보입니다.김선우와 류현진 계약 완료, 윤석민 연봉은 얼마가 적당한가?두산 에이스 김선우에게 5억 5천만 원이라는 거액을 선사한 구단의 선택에 많은 이들이 환호를 보낼 듯합니다. 팀 성적이 만족스럽지는 않았지만 에이스로서 꾸준하게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한 김선우라는 점에서 비교적 합당한 수준의 연봉이라는 점에는 이견은 없을 듯합니다.올 시즌 FA나 연봉계약 등에서 실력 외적인 평가들로 과한 연봉을 받는 이들이 많았다는 점에서 김선우가 보
기아에서 3년을 뛰었던 로페즈가 SK로 가게 되었습니다. 40만 불이라는 좋은 조건으로 SK 유니폼을 입게 된 로페즈에게 14승은 어떤 의미일까요? SK로서는 꼭 필요한 승수이고, 로페즈에겐 새롭게 도약하며 자신의 진가를 드러낼 수 있는 마법의 숫자입니다.로페즈, 부상 씻고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을까?이닝이터로서 매력적이었던 로페즈를 잡지 않은 기아는 후회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비록 지난 해 옆구리 부상으로 후반기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기는 했지만 로페즈가 보여준 투지는 팀 전체에 매력적으로 다가왔기 때문입니다. 뚜렷한 선발 없이 운영되던 SK 마운드에 로페즈는 특별한 존재로 다가올 수밖에는 없습니다. 김성근 감독이 물러나고 메이저리그에서 코치 수업을 받은 이만수가 감독이 되면서 변화는 자연스럽
져서는 안 되는 경기에서 맨유가 뉴캐슬에게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습니다. 단 한 번도 리드를 하지 못한 채 시종일관 끌려 다니는 경기를 했다는 점이 패배보다 더욱 뼈아프게 다가오는 것은 이런 흐름이 장기화될 가능성도 있어 보이기 때문입니다.블랙번에 이은 뉴캐슬 전 패배, 장기적인 부진으로 이어지나?2011년 12월 31일 경기에서 맨유는 리그 꼴찌 팀인 블랙번에게 2-3이라는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습니다. 져서는 안 되는 경기였음에도 맨유는 좀처럼 블랙번을 압도하지 못한 채 충격의 패배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박싱데이를 맞아 치열한 순위다툼을 하고 있는 시점에서 나온 충격적인 패배는 그나마 맨시티가 선더랜드에게 덜미가 잡혀 균형을 맞추며 다음을 기약할 수 있었습니다.한국시간 4일 새벽 5시에 열린 맨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