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의 왕가네 가훈은 '역지사지' 즉 입장 바꿔 생각해보자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왕가네 식구들 중에 가훈대로 살아가는 이는 아무도 없는 듯하다.얼마 전까지만 해도 허우대와 바람을 피우며 전 남편 고민중(조성하 분)의 속을 긁어놓았던 왕수박(오현경 분)은 허우대에게 사기당해 왕가네 집까지 날려먹고, 이제는 민중의 바지자락을 붙잡고 다시 살자고 애원하는 중이다. 오순정(김희정 분)과 바람나서 왕수박과 헤어졌으니 이혼은 무효라고 울부짖는 이앙금(김해숙 분)의 생떼를 가만히 보면 이런 생각도 든다. 만약에 고민중이 재기에 성공하지 않았으면 과연 이앙금, 왕수박 모녀가 고민중을 잡기 위해 저렇게 혈안이 되었을까.하다하다 이제는 왕호박(이태란 분)과 왕광박(이윤지 분)까지 가세하여 언니를
KBS 45회에서도 이앙금(김해숙 분), 왕수박(오현경 분) 모녀의 터무니없는 억지는 계속 이어졌다. 적반하장도 유분수라고, 자신이 저지른 불륜은 생각하지 않고 오순정(김희정 분)에게 당장 고민중(조성하 분)과 헤어지라고 윽박지르며 물세례까지 퍼붓는 왕수박의 도를 넘은 생떼는 아무리 작정하고 만든 극적 설정이라고 해도 적지 않은 피로도를 유발한다.이혼 서류가 통과됐음에도 여전히 고민중과 왕수박의 혼인 유효를 주장하는 뻔뻔한 이앙금-왕수박 모녀의 몰염치가 끊임없이 등장한 것 외엔 모든 것이 멈추어버린 지지부진한 한 회였다. 또한 아무리 부부 사이라고 하더라도 왕호박(이태란 분)이 만취 상태에서 관계를 갖고 임신하게 만든 허세달(오만석 분)의 행동도 이앙금, 왕수박의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아가는 것도 쉽지 않는 세상, 여기 남들과 조금 다른 삶을 살아가는 특별한 가족이 있다. 영화 는 연출을 맡은 박문칠 감독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자전적 다큐멘터리이다.캐나다에서 한국으로 역이민을 온 것 빼고는 여느 집과 다를 바 없이 살아가는 것 같았던 박문칠 감독의 집에 어느 날 대형 사고가 터지고야 말았다. 캐나다로 유학 간 동생 문숙이 결혼도 하지 않고 아이를 낳겠다고 선언한 것. 그 이후 박문칠 감독은 카메라로 가족들을 찍기로 했다. 왜 동생이 기어이 비혼모의 삶을 선택했는지, 제대로 정착하지 못하고 각자 뿔뿔이 흩어져 살아가는 자기 가족들의 근원적인 뿌리를 찾기 위해서 말이다.초등학교 1학년 때 부모의 손을 잡고 억지로 한국 땅을 밟은 이후부터 동생 문숙의
유희열, 윤종신, 이적, 유세윤, 샤이니 종현. 음악도 예능도 좀 하는 다섯 남자들이 하나로 뭉쳤다. 이름하여 KBS 설날 특집 다.다섯 남자들이 실내 부스 안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토크를 나누는 컨셉은 윤종신이 오랫동안 진행을 맡아온 MBC (이하 )를 보는 것 같다. 또한 사회적인 이슈나, 연애에 관한 이야기를 스스럼없이 주고받는 설정은 JTBC , 을 연상시킨다. 하지만 요즘 인기 있는 예능을 절묘하게 짜깁기한 것 같아 보이면서도 에는 만의 차별화되는 무언가가 있다. 제목 그대로 '음악'이다.지난 31일 방영한 는 출연진이 각각 자신의 흥미를 끄는 이슈를 선정, 그에 맞는 노래를 선곡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코엔 형제의 신작 은 오프닝 씬에서 주인공 르윈 데이비스(오스카 아이삭 분)가 'Hang Me, Oh Hang Me'를 부를 때부터 보는 이의 심장을 울린다. 그런데 르윈이 허름한 뮤직바에서 이 노래를 부르기까지는 적지 않은 사연이 있다. 그렇게 영화 은 뮤지션으로서 녹록치 않은 삶을 살고 있는 르윈의 발자취를 천천히 되짚어간다.르윈은 실력은 있지만 성공과는 영 거리가 먼 인물이다. 함께 음악 작업을 하던 마이크는 스스로 생을 마감하고 그 이후 야심차게 발매한 그의 솔로 앨범은 재고만 쌓인다. 여전히 정통 포크만 고집하는 르윈과 달리 일찍이 현실적인 삶을 택한 진(캐리 멀리건 분)과 짐(저스틴 팀버레이크 분)은 가수로서 제법 이름을 알리고 있었다.추운 겨울에도 변변한
송미경(김지수 분)은 더 이상 유재학(지진희 분)과의 결혼 생활을 유지하고 싶지 않았다. 대상포진으로 입원한 시어머니 추여사(박정수 분)만 퇴원하면 미리 구해놓은 집에서 살 계획이었다. 그런데 그냥 미경이를 내보낼 추여사가 아니다. 미경이가 집에서 나가는 즉시, 당장 미국에 있는 아이들을 불러들일 거란다. 과거 재학의 아버지의 바람에도 불구, 자신이 판을 벌이지 않아 집안의 행복을 지켰다고 수도 없이 강조하는 추여사의 고집을 어떻게 꺾을 수 있겠는가. 결국 미경은 당분간 재학의 집에서 지내기로 한다.나은진(한혜진 분) 또한 김성수(이상우 분)과 이혼을 결심했지만, 시부모 때문에 바로 실행에 옮기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퇴원 이후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상우의 어머니는 자식 이혼이 두렵단다. 사정을 모르
결국 우려했던 일이 터지고 말았다. 자신이 간절히 원하는 것은 손에 잘 안 잡힌다고 했던 송민수(박서준 분)는 또다시 운명 앞에 무릎을 꿇어야 했다. 세미 상견례에서 먼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난 언니 나은진(한혜진 분)과, 민수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형부 김성수(이상우 분)의 반대에 부닥쳐야했던 은영(한그루 분)은 다음 날 아무 것도 모른 채 민수에게 이별을 통보받았다.뒤늦게 찾아온 사랑이라는 이름하에 시작된 불륜의 끝은 아름답지 않았다. 유재학(지진희 분)과 불륜으로 연을 맺은 나은진은 그 뒤 자신의 선택에 대한 대가를 톡톡히 치러야 했다. 하지만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동생 은영이 결혼까지 생각했던 남자가 송재학의 부인 송미경(김지수 분)의 동생이었다. 은영을 너무나도 사랑하지만 은영의 언니가 누구인
팔은 안으로 굽는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KBS 주말 연속극 의 이앙금(김해숙 분)의 큰딸 왕수박(오현경 분)을 향한 사랑은 해도 해도 너무할 정도다. 수박이 때문에 집이 송두리째 날아갔어도 우리 수박이이고, 둘째딸 호박(이태란 분) 덕분에 집을 구했어도 호박이는 안중에 없다. 호박이가 바빠서 명절에 친정에 들리지 못하는 것은 야속한데, 수박이가 시어머니 안계심(나문희 분)에게 꾸중 듣는 것에는 한없이 가슴 저미는 엄마, 그게 바로 이앙금 여사다.오직 딸 수박이의 눈에서 눈물 안 나오게 하는 것이 지상 최고의 행복인 이앙금은 현재 수박이를 전 남편 고민중(조성하 분)과 재결합시키는 것에 총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그런데 민중과 수박의 재결합에 엄청난 장애물이 생겼다. 다름 아닌 셋째 딸 광
지난 26일 방영한 KBS (이하 )는 방영 이후 처음으로 두 가족씩 같이 하룻밤을 보내는 컨셉으로 진행하여 눈길을 끌었다.타블로의 딸 이하루는 이휘재의 쌍둥이 두 아들 서언이, 서준이의 집을 방문하여 좌충우돌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추성훈과 추사랑, 추블리 부녀가 찾은 곳은 장현성과 준우, 준서 두 형제가 살고 있는 집. 여동생이 없는 준우와 준서는 추사랑을 보자마자 반가움을 표시하지만, 사랑이는 준우, 준서가 한없이 낯설다.하지만 어색한 낯가림은 잠시, 사랑이게는 다소 무서워 보이는 미끄럼틀도 같이 타주는 준우의 배려에 사랑이는 금세 준우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 이때 허당 아빠 장현성, 어깨를 으쓱한다. "우리 준우가 영유아 5~6살에게
하루아침에 거리에 내앉은 처가 식구들과 아이들 때문에 이혼을 망설이던 고민중(조성하 분)은 자신과 결혼 전 수박의 동거 사실을 우연히 듣고 단박에 이혼 서류에 도장을 찍었다. 일생을 함께할 반려자로서 최선을 다하지 못한 것에 모자라 과거까지 숨긴 아내 왕수박. 고민중에게는 왕수박과 부부로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일말의 신뢰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하지만 아무리 왕수박에게 오만 정이 다 떨어졌다고 하나, 미우나 고우나 아이들 엄마 아닌가. 우연히 사업 파트너와 함께 식당을 찾은 민중은 그곳에서 일하는 수박을 보고 놀란다. 수박 역시 민중의 등장이 당혹스럽다. 그래도 지난날처럼 친구들이 식당에 왔을 때는 "저 수박 아니예요"하면서 딱 잡아 뗄 수 있었지만, 전남편 앞에서는 표정 관리조차 쉽지 않다.적지
풍요로운 느낌이 드는 제목과 달리 영화 이 현실을 바라보는 시각은 냉소적이면서도 비관적이다.극 중 인철(정의갑 분)은 지극히 평범한 가정에서 자란 2남 1녀 중 장남이다. 그에게는 은퇴 이후 자식들이 주는 생활비에 의존하는 부모님 있고, 이혼한 이후 홀로 자폐증 아들을 키우고 있는 여동생 경진(이은주 분)은 심장이 좋지 않으며, 막내 동생 인호(전광진 분)는 대학 졸업 이후에도 변변한 직장을 구하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인철과 아내 혜정(박세진 분) 사이에는 아이가 없다.풍족하진 않지만 그럭저럭 살아가던 이 가족에게 찾아온 첫 번째 풍파는 인철의 갑작스러운 해고다. 하지만 이 가족에게 찾아온 시련은 장남의 실직에만 그치지 않는다. 인호는 생계를 위해 대리운전에 나서던 도중 뜻하지 않은 사고에
영화 의 주인공 오말순(나문희 분)은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할머니이다. 스무 살 어린 나이에 과부가 된 이후 억척스럽게 아들 반현철(성동일 분)을 국립대 교수로 키워낸 말순은 말끝마다 아들 자랑, 손주 걱정이다. 하지만 며느리에게만 유독 엄격한 말순. 결국 말순의 혹독한 시집살이에 지친 며느리 애자(황정민 분)가 병으로 쓰러지게 되고, 아들과 손주들이 자신을 요양원에 보내려고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말순은 속상한 마음에 영정 사진을 찍을 겸 한 사진관을 찾아가고, 그 이후 너무나도 변해버린 자신의 모습에 경악하게 된다.70세 할머니가 우연한 계기로 20대 꽃처녀로 살게 된다는 이야기. 아주 참신한 설정은 아니지만, 꽤 매혹적으로 다가오는 소재다. 젊은 시절 세계적인 여배우 오드리
MBC (이하 )는 시즌 1의 반짝 성공 이후 다시 침체기에 빠졌던 을 구원한 프로그램이었다. 이후 (이하 )까지 화제에 오르며, 은 시절처럼 반짝 성공이 아닌 1,2부 통틀어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는 완벽한 부활을 이루었다. 하지만 2013년 , 모두 쌍끌이 흥행을 기록한 은 더 이상 예전 같지 않다. 경쟁 프로그램인 KBS (이하 , (이하 )의 인기 상승도 한몫했지만, 중요한 건 프로그램 자체의 문제이다.는 다음 주 시즌2
뽀뽀를 벌칙으로 내건 게임의 시작은 오지 MBC 의 주인공 노홍철, 장윤주 가상 커플 때문이었다. 그런데 정작 '뽀뽀'로 눈길을 끈 커플은 따로 있었다. 8년이란 긴 시간을 함께했지만 그동안 느껴보지 못한 낯설지만 기분 좋은 긴장과 설렘. 그렇게 8년 만에 처음으로 이마를 맞댄 유재석과 김태호PD, 그리고 박명수와 달명 카메라 감독의 연이은 뽀뽀 퍼레이드는 3주 연속 노홍철, 장윤주 가상 결혼에 초점이 맞춰있던 을 뜨겁게 달구었다.웬만한 연예인 못지않은 스타PD이지만 에 김태호PD가 전면으로 등장하는 케이스는 드물다. 김태호PD와 더불어 스타PD로 이름을 날리는 나영석PD가 그의 출세작 KBS , 그리고 최근 tvN
자신을 좋아하는 남자 선배 토마스와의 첫 데이트 날이었다. 15세 소녀 아델(아델 엑사르쇼폴로스 분)은 길을 가다가 우연히, 문학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일러주신 대로 가슴을 뻥 뚫리게 하는 파란 머리의 그녀 엠마(레아 세이두 분)를 만난다. 토마스와의 진한 첫 경험에도 도저히 파란 머리의 엠마를 잊을 수 없었던 아델은 호기심에 들린 레즈비언 바에서 운명처럼 엠마와 재회한다. 그 나이 또래 친구들처럼 평범한 삶을 살고 있던 아델은 엠마를 만남으로써 자신만의 독특한 성 정체성을 찾게 된다.2013 제66회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압델라티프 케시시 감독의 는 레즈비언 커플이 주인공인 영화다. 개봉 전부터 화제가 된 레아 세이두, 아델 엑사르쇼폴로스의 파격 정사신도 등장한다. 그러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디즈니 애니메이션 은 극 전체를 이끌어가는 공주님이 무려 두 명이나 있다. 첫째 공주 엘사는 그녀의 손만 대면 얼음으로 변하는 마법 때문에 오랜 세월 부모에 의해 성 안에 갇혀있어야 했다. 바다에서 거센 풍랑에 휩쓸려 세상을 떠난 부모님의 뒤를 이어 아렌델 왕국의 여왕으로 등극한 엘사는 행여나 사람들이 자신의 비밀을 눈치챌까봐 두려움에 휩싸이며 즉위식에 오른다. 하지만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이 익숙지 않았던 엘사는 결국 대형 사고를 치게 된다. 결국 자신에게 내재된 마법을 감당할 수 없었던 엘사는 북쪽 산으로 도망쳐 다시금 은둔 생활을 시작한다.언니 엘사 때문에 영문도 모른 채 덩달아 오랜 세월 성 안에서만 시간을 보내야 했
첩보 스릴러 소설의 거장 톰 클랜시에 의해 탄생한 '잭 라이언'은 냉전 시대의 산물이다. 때문에 냉전 체제가 완전히 붕괴되었으며 외교 및 첩보 활동에 있어서 국가의 이익이 최우선되는 현재, 잭 라이언도 시대의 흐름에 맞게 변할 수밖에 없었다.케네스 브래너가 감독 및 주연을 맡은 의 주인공 잭 라이언(크리스 파인 분)의 애초 꿈은 첩보원이 아니었다. 2001년 9.11 테러 발생 이후 아프카니스탄 전쟁에 장교로 자원입대한 잭은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의가사 제대를 하게 되지만, 적의 침공으로 헬기가 추락하는 와중에도 부하 장병들을 두 명이나 살린 공로로 CIA 테러 방지 소속 요원 하퍼(케빈 코스트너 분)에 의해 CIA 비밀 요원으로 발탁된다.여자친구 캐시(키이라 나이틀리
MBC (이하 )의 출연한 어린이들 중에서는 가장 맏이라고 하나, 민국이는 이제 겨우 열한 살이다. 하지만 지난 12일 방영된 제주도 여행 편에선 어린 김민국이 다소 감당하기 어려운 미션을 연속 안겨주었다.복불복 게임으로 나홀로 텐트 숙박 가족을 결정했다고 하나, 와 함께했던 지난 일 년간 유독 복불복 게임에 약했던 김민국은 마지막 여행에서도 제대로 맞닥뜨린 불운에 결국 눈물을 참지 못한다. 제작진은 여행 때마다 꾸준히 복불복 게임을 진행해왔고, 그 게임을 통해 가족들에게 제공되는 숙소, 음식, 교통편 등에 조금씩 편차를 두곤 했었다. 게임의 승패를 통해 좌우되는 복불복 게임은 보는 이들에게 스릴감과 재미를 배가시킨다는 점
, , 등을 만든 미국 인디영화계의 거장 짐 자무쉬가 틸다 스윈튼, 톰 히들스톤과 손을 잡고 새롭게 들고 나온 신작 의 주요 소재는 뱀파이어다.수세기에 걸쳐 사랑을 이어온 뱀파이어 커플 아담(톰 히들스톤 분)과 이브(틸다 스윈튼 분)은 어쩐 일인지 미국 디트로이트와 모로코에 각각 따로 산다. 신비주의 음악가로 활동하여 적지 않은 인기와 돈을 얻는 아담은 좀비 인간 세계에 환멸을 가지며 자꾸만 자살을 생각하게 되고, 연인의 거듭된 우울증에 보다 못한 이브는 아담을 위로하기 위해 디트로이트 행 야간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아담과 이브는 더 이상 그들의 날카로운 송곳니를 이용하여 인간의 목에서 피를 빨아먹지 않는다. 자꾸만
지난주에 이어 11일 방영한 MBC 2탄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화제의 중심에는 일일 가상 부부로 열연한 노홍철과 장윤주가 있다. 프로그램 자체의 인기도 한 몫하겠지만, 노홍철-장윤주 가상 커플에 대한 관심은 현재 (이하 )에 고정 출연하고 있는 커플들을 훨씬 능가하는 수준이다. 심지어 이번 기회에 노홍철과 장윤주가 진짜 연인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내비치는 시청자들의 의견도 심상치 않게 보인다.수많은 솔로들이 애써 감추어둔 연애 세포를 마구 자극하며 엄청난 부러움과 탄성을 자아낸 노홍철, 장윤주 가상 결혼의 시작은 사실 그리 로맨틱하지는 않았다. 2014년엔 싱글인 길, 노홍철이 결혼을 했으면 하는 기혼남들의 일종의 장난 섞인 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