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종합편성채널 및 보도전문채널 선정 시점과 관련해 말문을 열었다. 홈쇼핑채널 추가 선정은 상반기에 추진할 계획이며 종편 및 보도채널은 올해 안에 결론을 내주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18일 신문방송편집인협회가 주최한 ‘2010년도 편협 부장 세미나’에서 최 위원장은 “3월말까진 가닥이 잡히고 4-5월쯤이면 출입기자들에게 궁금증을 풀어줄 수 있을 것이라는 보고를(TF팀으로부터)받았다"며 이 같이 말했다.최 위원장은 종편 및 보도채널 연내 선정 방침에 대해 강조점을 찍었지만 선정 기준과 사업자수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는 “하나에서 둘, 셋, 넷까지, 또 일정 수준을 정해서 자격요건을 맞추면 허가해주는 방법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실무자들이 검토를 하고 있
김상봉 전남대 교수가 경향신문에 ‘내가 경향을 비난하지 않은 까닭’이라는 칼럼을 게재했다. 김 교수는 “내가 경향신문을 비난하지 않은 것 전혀 다른 이유 때문”이라며 해당 칼럼을 경향신문에 전한 후 편집국과 통화한 내용을 이유로 들었다. 이유는 ‘밥벌이의 엄숙함’이 아닌 ‘부끄러움을 아는 마음’이었다. “그 칼럼을 보내고 나는 편집국 기자 세 사람과 직위 순으로 올라가며 통화를 했다. 나중에 용기 있게 고백했듯이 그분들은 광고 때문에 그럴 수밖에 없는 사정을 솔직하게 전하면서 표현을 조금만 완화시켜 달라고 거의 애원하듯 간청했다. 나는 매몰차게 거절하고 전화를 끊었다. 한참 뒤 문자가 왔다.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그 말에 담긴 부끄러움 때문에 나는 그들을 비난할 수 없었다. 아니 보다 정
KBS, MBC, SBS 등 방송3사 합동의 ‘밴쿠버 동계올림픽 개선 국민음악회’가 오는 7일(일요일) 오후 6시 진행될 예정이다. 2시간 동안 진행되는 동계올림픽 국민음악회 때문에 KBS 1TV에선 열린음악회, 도전 골든벨이 결방될 예정이며 MBC에선 ‘일요일 일요일 밤에’가 오후 4시 10분으로 자리를 옮겼다. SBS에서는 ‘일요일이 좋다’를 오후 4시 30으로 옮겨 동계올림픽 국민음악회 중계 시간을 만들었다. 방송3사는 기존 프로그램의 결방과 시간대 변경을 통해 동계 올림픽 국민음악회 중계 시간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SBS 동계올림픽 단독 중계 파문이 가시지 않은 상황으로 3사합동의 동계 올림픽 선전 국민음악회는 뒷말을 남기기에 충분하다. 방송3사가 동계 올림픽 공동 중계를 성사시키지 못했지만 밴
최근 야당 추천 위원인 방송통신위원회 이병기 상임위원이 중도 사퇴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이병기 상임위원을 만류하고 있으나 사퇴 의사가 완강한 것으로 전해졌다.위원장 및 상임위원 5인은 대통령 추천 1인, 국회의장 추천 2인,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추천 2인 등으로 구성되며 대통령이 임명한다. 이병기 상임위원은 문방위 민주당 추천으로 지난 2008년 2월 1기 방통위 상임위원으로 임명돼 3년 임기 중 2년을 채웠다.이병기 상임위원은 자신의 사퇴와 관련해 추천 정당인 민주당과 사전 논의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위원은 그동안의 역할과 관련해 민주당은 물론 언론시민사회의 직간접 사퇴 요구에 직면해왔다. 야당 추천 위원으로서 미디어법 등 정부 여당의 일방
고정필진인 전남대 김상봉 교수의 삼성 비판 칼럼을 게재하지 않은 경향신문이 사태 진화에 나섰다.경향신문은 24일자 1면 ‘알림’을 통해 “김교수의 칼럼이 삼성을 강도 높게 비판하는 내용이어서 게재할 경우 자칫 광고 수주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우려한 때문”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편집 제작 과정에서 대기업을 의식해 특정 기사를 넣고 빼는 것은 언론의 본령에 어긋나는 것이지만 한때나마 신문사의 경영 현실을 먼저 떠올렸음을 독자 여러분께 고백한다”고 밝혔다. 경향신문은 “편집국 기자들이 이 일이 있은 뒤 치열한 내부 토론을 벌여, 그 결과 진실보도와 공정논평을 최고의 가치로 삼는다는 언론의 원칙을 재확인했다”면서 “앞으로 정치권력은 물론 대기업과 관련된 기사에서 더욱더 엄정한 잣대를 들이대겠
‘이명박 정권의 방송장악 마침표’로 통칭되는 방송문화진흥회의 신임 MBC 사장 선출이 오는 26일 예정된 가운데 ‘MBC지키기 시민행동’ 출범할 예정이다. 'MBC지키기시민행동'은 26일 오후 3시 여의도 MBC본사 앞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갖는다. MBC지키기시민행동은 야 5당을 비롯해 노동, 농민, 시민, 언론, 문화, 환경, 학생 등 각계 각층의 대표를 망라하고 있다. 또한 공영방송 MBC지키기 촛불문화제 ‘촛불아 모여라! MBC를 지켜내자!’도 이날 여의도 MBC 앞에서 오후 6시 30분 시작된다. 촛불문화제 참석 대상은 공영방송MBC를 지키고자 하는 모든 시민들이며 이들이 이날 내걸 구호는 “MBC! MB꺼 절대 안 돼!”, “이명박 정권의 방송장악 마침표, 시민의 힘으로 막아내자!” 등이다
공모 파행 의혹의 영상미디어센터 운영이 차질을 빚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010년 2월 1일부터 (사)시민영상문화기구에 의해 운영되고 있는 영상미디어센터는 현재 기본적 서비스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홈페이지 또한 유명무실하다는 주장이다. 이와 관련해 는 17일 시민영상문화기구를 향해 공개질의에 나섰다. ‘돌아와 미디액트’는 공개질의서를 통해 “유명무실한 홈페이지는 온라인을 통한 접근자체를 불가하게 하고 있고 공간대여 역시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교육수강 역시 큰 차질을 빚고 있다”면서 “시민영상문화기구가 영상미디어센터를 정상적으로 운영하리라는 실질적인 근거를 어디서도 확인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연이은 KBS 징계 파문이 잦아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 8일 김진우 기자협회장이 80년대 군사정권 시절 김인규 사장의 ‘전두환, 노태우 찬양가’를 유출한 이유로 감봉 2개월의 징계를 받았다. 이로써 KBS는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기자협회장 3인(김현석, 민필규, 김진우)과 PD협회장 2인(양승동, 김덕재) 모두가 징계를 받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이에 대해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는 16일 성명을 통해 “특보사장이 ‘전두환·노태우 찬양가’를 불렀던 5공 시절에도 없었던 일”이라며 “한 치의 비판도 허용하지 않고 오로지 보복과 탄압으로 억누르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KBS본부는 “특보사장이 찬양했던 군사정권이 국민들을 철권통치로 억눌렀지만 결코 꺾을 수 없었던
조선일보는 지난 2월 2일과 3일, 양일간 ‘노동운동의 2010 체제’라는 기획특집을 보도했다. 6개의 특집 기사를 통해 조선일보 시각으로 노동운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기사는 전체적으로 구시대적 노동운동이라고 민주노총의 노동운동을 평가절하하면서 합리적이고 상생적인 새로운 노동운동을 ‘2010 체제’라고 묘사했다. 조선일보가 기획 특집 면을 통해 노동운동을 어떻게 프레임하고 보도하고 있는지 관련 기사를 살펴보았다. 민주노총은 구(舊)체제’의 사령 본부?조선일보는 이번 기획특집 기사에서 민주노총을 ‘87년 체제’로 규정하면서 ‘구시대적인 사고와 운동방식’, '불법', '폭력', '강성 투쟁' 등으로 부정적, 악의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조선일보, 2월2일
KBS가 후원하고 한국언론학회가 주최하는 ‘무료 지상파 디지털 TV플랫폼 사업의 의미와 과제' 세미나가 오는 17일(수요일) 방송회관 3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이날 세미나는 한진만 강원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발제 주제는 노기영 한림대 교수의 ‘지상파 다채널플랫폼과 디지털 전환의 공익성’, 장병희 성균관대 교수의 ‘외국의 지상파 다채널 플랫폼 정책의 사례와 함의’ 등이다. 박인규 인하대 교수, 권장원 대구가톨릭대 교수, 유홍식 중앙대 교수, 이준웅 서울대 교수, 고희일 KBS K_VIEW추진단장, 강혜란 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 소장, 이상학 방송통신위원회 방송정책기획과장, 성기현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사무총장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3일 SBS는 KBS와 MBC가 방송통신위원회에 낸 ‘밴쿠버 동계올림픽 중계권 분쟁 조정 신청’을 거부했다. KBS와 MBC는 지난달 26일 방통위에 동계올림픽 중계권 분쟁 조정을 신청한 바 있다. SBS의 중계권 분쟁 조정 거부에 따라 오는 12일 열리는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대한 SBS의 독점 중계 가능성이 확실시되고 있다. SBS는 이날 방통위에 보낸 의견서를 통해 “동계올림픽과 월드컵의 중계권료는 적절한 가격”이며 또한 “중계권 재판매는 SBS가 단독으로 결정할 문제가 아니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국제축구연맹(FIFA)의 서면동의를 받아야 하는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또 “SBS의 단독 중계는 현행 방송법에서 독점 중계를 규정하고 있는 기준, 국민 전체가구 수의 90% 시청을 충족시킨
서울남부지방법원은 2일 IB스포츠가 SBS에 제기한 올림픽 월드컵 중계권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지난 달 6일 IB스포츠는 “SBS와 IB스포츠가 체결한 약정과는 달리 SBS가 제 3자에게 방송판매권, 방송협찬 판매권을 팔려고 한다”며 남부지법에 가처분 신청을 낸 바 있다. IB스포츠는 지난 2006년 5월 SBS와 맺은 협약에 따라 2010년 동계올림픽, 월드컵 관련한 방송 재판매권과 협찬 판매권한은 자신에게 있다며 ‘SBS 계열사를 제외한 지역민방, 케이블TV, 인터넷 방송사 등에 대한 방송 판매권 계약 금지’와 ‘관련 방송협찬 금지 등을 요구했다. 하지만 법원의 판단은 달랐다. 법원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일 만한 사안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방송 재판매권, 협찬 판매권한’ 가처분 신청
조중동 보수신문은 MBC PD수첩 1심 무죄 판결과 관련해 연일 볼멘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급기야 2월 1일 새로운(?) 소재를 꺼내들어 PD 수첩 1심 무죄판결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이어가고 있다. 조선일보의 김평우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칼럼 ‘변협 회장도 판결문을 볼 수 없으니’와 동아일보 김순덕 논설위원의 ‘엄기영 사장의 MBC 해사 행위’칼럼은 색달랐지만 번지수가 틀린 것은 동일했다. 김평우 변협 회장은 PD수첩 판결과 관련 사법 개혁 주장이 나오고 있다며 사법 불신의 원인 중 하나로 정보 공개의 문제를 거론한다. 변협 회장으로서 사법부에 대한 불만이 없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런데 정작은 판사 성향을 문제 삼고 있는 사법 개혁 논란에 정보 공개의 문제를 거론하고 나서며 사법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전세 대란이란 표현으로 최근 언론 보도에 오르내리고 있는 전세값 상승은 오히려 언론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선대인 김광수 경제연구소의 선대인 부소장은 KBS 1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서민들 입장에서는 (전세값) 체감 상승폭이 상당히 크게 느껴질 것”이라면서 “지금 언론에서 전세 대란이라는 표현을 하고 있는데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선대인 부소장은 “경기도, 인천의 경우, 안정돼 있다”며 “서울 중심의 전세 가격 상승세로 일부 학군 수요라든지 이런 것이 겹친 지역이 상대적으로 오르고 있다”고 지적했다.선대인 부소장은 “대체로 강남, 양천 등 학군 수요가 나타나는 지역이 상대적으로 오르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상대적으로 전세 거래 자체는 아직 한산한
한국언론정보학회(회장 원용진 교수)는 오는 29일 미디어렙 도입과 관련한 세미나, ‘미디어렙 제도 입법 논의, 이대로 좋은가’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는 29일 오후 3시 남대문로에 위치한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 B에서 개최된다. 이날 세미나의 사회는 권혁남 전북대 신문방송학과 교수가 맡았으며 신태섭 동의대 광고홍보학부 교수가 ‘미디어렙 제도 도입논의 평가와 대안’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진행한다. 토론자는 박현수 단국대 언론홍보학과 교수, 이수범 인천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고민수 강릉대 법학과 교수, 김동준 공공미디어연구소 연구실장, 정길화 MBC 정책협력부장, 김재철 방송통신위원회 방송운영총괄과장 등이다.
한국방송협회(회장 김인규 KBS사장)는 오는 2월 2일 ‘종합편성PP 채널 도입과 정책 과제’ 세미나를 개최한다. 방송협회는 모시는 글을 통해 “종편편성PP채널이 실질적으로 기존 방송시장에 미칠 영향을 다각도로 분석해보고 관련 법 제도의 정비 방안을 살펴 볼 계획”이라면서 “멀티플랫폼 환경에서도 지상파방송이 공공서비스방송 실현을 위해 어떠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할지 모색해보는 장”이라고 밝혔다. 이날 ‘종합편성PP채널 도입과 정책 과제’ 세미나는 권혁남 전북대 신문방송학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발제 주제는 ▲법제도 정비 방안(최우정 계명대 법경대학 교수), ▲방송시장 변화 분석(윤석년 광주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멀티플랫폼 환경과 지상파방송 사업전략(정준희 충남대 언론정보학과 강사) 등이다. 토
지역민이 느끼는 지역방송에 대한 필요성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해 조사한 ‘지역방송에 대한 시청자 및 방송인 의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역방송사의 자체 제작이 구별되고 있다’는 의견이 94.5%로 나타났다. 그렇지 못하다는 의견은 5.5%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2/4분기, 수도권 제외한 지역시청자 성인남녀 1,05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지역방송 자체 제작의 필요성에 대해 67.8%가 ‘지역정보 전달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 프로그램 질적 저하를 들어 ‘불필요하다’는 의견은 8%로 나타났다. 또 조사에 답한 70%가 지역정보 취득 위해 ‘주 1회 이상 지역자체 제작방송을 시청한다’고 밝혔으며 ‘그렇지 않다’는 30.5%로 조사됐다. 또한 지역 방송
전국언론노동조합은 20일 방송문화진흥회를 향해 "PD수첩 사건을 빌미로 추악한 MBC 장악 음모를 시작한 만큼 이제 MBC를 원상태로 돌려놓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언론노조는 PD수첩 제작진 전원 무죄 판결과 관련해 "정보를 독점하고 있는 권력에 맞서 국민에게 진실을 알리려는 언론의 가치를 전적으로 인정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언론노조는 "권력에 대한 비판과 감시, 견제라는 언론 본연의 사명을 추구하는 언론인을 결코 무리하게 처벌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며 "진보와 보수의 대결도 아니고, 법원과 검찰의 대결도 아니며, 오로지 진실과 은폐의 대결에서 진실이 100% 승리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언론노조는 "이번 판결은 동시에 이명박 정부가 탈법·불법적으로 자행하고 있는 언론장악이
19일 미디어법 후속 조치인 방송법 시행령이 국무회의에 상정돼 통과됐다. 정부는 19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과천 정부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어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방송법 시행령은 25일 관보에 게재 후 효력을 얻게 된다. 이로써 신문의 방송 진출을 보장하는 법 제정이 완료된 셈이다. 방송법 시행령은 신문의 지상파방송사, 종합편성채널, 보도전문채널 진입을 보장하고 있으며 미디어다양성위원회 설립과 가상/간접 광고 등을 허용하고 있다.
2010년 새해 들어 예멘이 새삼스럽게 국제적 주목을 받으면서 미국의 대태러 전쟁의 한 축을 차지하고 있다. 미국이 예멘에서 대테러 전선을 넓히면서 ‘새로운 전쟁’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작년 3월 한국인 여행객들을 폭탄테러로 살해한 예멘의 ‘아라비아 반도 알카에다(AQAP)’ 조직이 ‘성탄절 항공기 테러’ 미수사건 배후에 있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미국이 AQAP에 대한 보복 공격하는 방안을 고려중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에 범인으로 지목된 나이지리아 출신 대학생 압둘무탈라브가 실제 범인인지에 대해서 의문이 제기되고 있으며, 서방 정보당국의 무책임한 대응도 의혹을 받고 있다.현재 사우디아라비아와 접한 예멘 북쪽 국경지대 사다 주(州)는 사실상 전시상태다. 사다 주 일대는 아프간-파키스탄 접경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