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전혁수 기자] 경기 소재 사립유치원 2곳이 MBC PD수첩 '사립유치원은 법이 없습니다' 편에 대한 방송금지 가처분신청을 냈다. 이들은 방송 내용에 포함된 대상이 아님에도 가처분신청을 취하하지 않고 있다. 가처분 결과는 이날 저녁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지난 7일 사립유치원 2곳은 PD수첩 '사립유치원은 법이 없습니다' 편과 이후 프로그램을 통한 방송, 재방송, 광고, 판매, 인터넷 게시 등을 금지해달라는 가처분신청을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제출했다. PD수첩은 시도교육청의 감사를 거부하거나, 고소·고발됐거나, 검찰·법원으로부터 불기소·무혐의 처분을 받은 사립유치원의 문제를 취재했다. PD수첩은 18군데 유치원을 대상으로 취재를 진행했으며 이 가운데 방송시간이 허용하는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매일경제가 포털·게임 등 IT노동자들의 노조 활동에 대해 대대적인 비난에 나섰다. 매일경제는 '판교 테크노밸리 덮친 민주노총' 등의 자극적 제목으로 노조혐오를 부추기고 있다. 그러나 매일경제 기사에서 비난의 대상이 된 당사자들의 설명은 달랐다. 사실관계가 다르거나 악의적인 부분이 많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매일경제, IT노조에 대대적 공세12일자 매일경제는 1면에 기사를 게재했다. 부제목은 , , , , 였다.매일경제는 "변호사가 필요하면 변호사를, 노무사가 필요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이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에게 "반문이냐, 친문이냐"고 캐물었다. 앞서 손 대표는 자유한국당 행사에 무단 참석한 이 의원에게 "확고한 입장을 요구한다"고 경고한 것에 대한 반발로 풀이된다. 이 의원이 손 대표에 의해 정치권에 입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이언주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손학규 대표께서 제게 정체성을 밝히라고 하셨는데 제 정체성은 국민들이 잘 아실 거라고 생각한다"며 "저는 도리어 손학규 대표야말로 정체성이 무언지 궁금하다. 저는 '반문'입니다만 손 대표께서는 반문입니까, 친문입니까"라고 물었다. 12일 손학규 대표는 최근 자유한국당 성향의 발언을 일삼고 있는 이언주 의원에게 공개적으로 경고했다. 이 의원이
더불어사는 희망연대노동조합 LG유플러스 비정규직지부 조합원들은 2014년 3월 노조 결성 이후 ‘진짜사장 직접고용’을 요구하며 투쟁해왔다. 노조가 끈질기게 싸워온 결과, LG유플러스는 지난 9월 드디어 정규직화 방안을 내놨다. ‘부분자회사’다. 전국 72개 홈서비스센터에서 일하는 노동자는 2600여명인데 이중 1300명만 자회사로 고용하고, 나머지 1300명은 하청업체 소속으로 남기겠다는 것이다. 천하제일의 어용노조라도 수용할 수 없는 황당무계한 방안이다. 그래서 우리 노조는 10월 15일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32 소재의 LG유플러스 본사 앞에서 노숙농성을 시작했다. 매일 같은 메뉴의 도시락을 꾸역꾸역 삼켜낸다. 춥고 시끄럽고, 매연도 심하다. 잠이 오질 않는다. 억울하다. 그래서 쓴다. / 글쓴이 주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12일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양승동 KBS 신임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계획안을 의결했다. 양 사장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는 오는 19일 진행되며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은 20일 논의될 예정이다. 자료요구는 자료준비 시간을 감안해 14일 오후 4시까지이며 답변기한은 위원회 의결에 의한 것은 15일 오후 5시, 재적의원 1/3 이상 요구에 의한 것은 16일 오후 5시까지다. 서면질의서는 14일 정오까지 제출해야 한다. 공직후보자는 인사청문회 개회 48시간 전까지 서면질의에 대한 답변을 제출해야 한다.이날 전체회의에서 과방위는 증인·참고인 명단도 의결했다. 증인으로는 정필모 KBS 부사장, 오성일 KBS 인력관리실장이 채택됐고,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2019년 예산안을 의결했다. 앞서 자유한국당은 KBS, EBS 등에 대한 예산 삭감을 예고한 바 있다. 그러나 결과는 '소리만 요란한 빈 수레'였다. 박대출 의원이 끝까지 EBS 프로그램 제작 지원 예산을 전액 삭감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결국 박 의원은 예산안 의결에 참여하지 않고 회의장을 퇴장했다. 한국당은 지난 1일 KBS와 EBS에 대한 예산 삭감을 주장했다. 한국당은 KBS가 북한 '조선의 소리'와 협력 프로그램을 제작하겠다며 예산을 편성했다고 비난했다.윤상직 의원은 "조선의 소리가 불법 유해사이트"라며 "그런데 조선의 소리와 같이 사업을 하겠다. 북한 국제방송 조선의 소리와 협력을 하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청와대가 평양으로 귤 200t을 보냈다. 지난 남북 정상회담 당시 송이버섯 선물에 대한 답례다. 중앙일보는 "지금이 북한에 귤 보낼 때인가"라며 반발하고 있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의심 받을만한 위험한 불장난은 하지 말았으면 한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나 홍 전 대표의 발언은 보수·진보를 불문하고 정치권의 빈축을 사고 있다.11일 오전 청와대는 "오늘 아침 8시 우리 군 수송기가 제주산 귤을 싣고 제주공항을 출발해 평양 순안공항으로 향했다"며 "평양으로 보내는 귤은 9월 평양 정상회담 때 북측이 송이버섯 2톤을 선물한 데 대한 감사의 표시로 남측이 답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의 귤 선물 소식에 중앙일보는 비판에 나섰다. 12일자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문재인 정부의 '경제 투톱' 교체와 환경부 장관 임명 강행에 대한 야당의 불만이 제기되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너무 엄격한 기준을 들이대는 인사청문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원내대표는 "야당 시절 우리가 그런(장관 낙마) 문화를 만들었다"며 "반성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12일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여야는 문재인 정부 인사를 두고 팽팽하게 맞섰다. 문 의장이 "국회선진화법 이후로 법정시한이 있어 12월 2일까지 예산안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하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전장에서 장수 목을 베어놓고 무슨"이라고 말했다. 국회의 예산안 심의를 앞두고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문재인 정부가 지상파 중간광고 허용을 추진하고 있다. 조선일보는 중간광고 허용 움직임을 비난하며, 영국·미국·일본 등의 공영방송은 광고를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조선일보는 "정권 홍보 방송이 아니면 이렇게 해줄 리가 없을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가 지상파 3사에 특혜를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사정을 뜯어보면 조선일보의 주장에는 근거가 없다. 12일자 조선일보는 사설에서 "정부가 지상파 방송사들에 중간광고를 허용해주기로 했다"며 "광고 매출 감소로 재정이 악화된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사를 돕기 위해서"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중간광고가 허용되면 지상파 3사는 연간 1000억원대 광고 수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자유한국당 지도부가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던 전원책 변호사를 퇴출시켰다. 자유한국당이 전 변호사는 수 차례의 설득 끝에 조강특위 위원으로 영입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 변호사의 해촉이 결국 당권을 둘러싼 친박-비박 투쟁의 결과물이란 분석이 제기된다. 갈등을 빚은 전당대회 시기에 따라 친박과 비박의 유불리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9일 오후 김용태 한국당 사무총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전원책 위원을 해촉한다"고 밝혔다. 해촉 사유는 전 변호사가 대위의 결정사항에 동의할 수 없다는 것을 공개적으로 밝혔기 때문이다.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당의 기강과 질서가 흔들리고 당과 당 기구의 신뢰가 더 이상 떨어져서는 안 된다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지상파 민영방송 광고판매 대행사인 SBS미디어크리에이트가 희망퇴직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9일 희망퇴직 공고를 내고 오는 19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디어크리에이트는 SBS와 지역민방 9개사, OBS, SBS계열 PP의 광고판매를 대행하고 있다. 이번 희망퇴직은 지상파 광고 매출 하락에 따른 조치로 보인다. 올해 지상파방송은 지난해에 이어 대규모의 적자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MBC의 경우, 11월 말 조직 개편과 이에 따른 명예퇴직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SBS미디어크리에이트는 희망퇴직 공고문에서 "조직 혁신을 위한 근원적 변화의 계기로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것"이라면서도 "향후 심각한 경영상의 위기가 발생하지 않는 한 추가적인 희망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이 보수 정치인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 의원은 최근 문재인 정부 비판 과정에서 "박정희는 천재적"이라는 등의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이 의원은 자유한국당으로 향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내놓기도 했다. 민주통합당(현 더불어민주당)에서 정치에 입문한 이 의원의 변신에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이 의원이 "원래 보수 성향이었다"는 증언이 나왔다.이언주 의원은 2012년 민주당 중도성향 정치신인 모임인 '희망코리아정치연대'를 통해 정치에 입문했다. 희망코리아는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민주당 시절 외부 정치신인 수혈을 위해 조직한 그룹이었다. 이 의원은 2012년 4·11총선에서 민주통합당 소속으로 경기 광명 을에 전략공천돼 당선됐다. 지난 2016년 4·13 총선에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자유한국당이 전원책 변호사를 조직강화특위 위원에서 해촉했다. 전 변호사는 전당대회 시기 등을 두고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 등과 의견 차를 보이며 맞서왔다.9일 오후 김용태 한국당 사무총장은 기자회견을 열어 "전원책 위원을 해촉한다"고 밝혔다. 김 사무총장은 "전 변호사가 오전 언론 인터뷰를 통해 공개적으로 비대위의 결정사항에 동의할 수 없다고 했다"며 "비대위는 전원 협의를 통해 해촉을 결정했다"고 말했다.김용태 사무총장은 "어제 비대위 결정사항에 대해 제가 직접 전 변호사를 찾아뵙고 조강특위가 정상적으로 가동되도록 설득작업을 했다"며 "결국 실패로 끝났다"고 설명했다. 김병준 비대위원장은 전원책 변호사 해촉에 대한 입장을 메시지로 전달하기도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을 경질해, 경제라인 교체에 나섰다. 김 부총리의 후임에는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이 내정됐다. 홍 내정자는 박근혜 정부 '창조경제'의 실무를 담당했던 인물이다.9일 문재인 대통령은 장관급 3인, 차관급 1인 인사를 단행했다. 신임 정책실장에는 김수현 청와대 사회수석비서관, 경제부총리에는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이 각각 내정됐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내정자는 강원 춘천 출신으로 한양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경영학 석사, 영국 샐포드대에서 경제학 석사를 취득했다.홍남기 내정자는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장을 지낸 관료 출신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 재임 당시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실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8일 예정됐던 북미 고위급 회담이 연기됐다. 북한이 미국에 연기를 통보했다고 한다. 중앙일보는 "비핵화 일정에 브레이크가 걸렸다"고 평가하며 남북 경제협력 속도조절을 요구하고 나섰다. 반면 경향신문은 "북미 양측 간 심각한 이상기류는 보이지 않는다"며 단순 일정의 문제로 선을 그었다.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국무부는 헤더 나워트 대변인 성명을 통해 "이번 주 뉴욕에서 잡혔던 폼페이오 장관과 북한 당국자들과의 회담은 나중에 열리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각자의 스케줄이 허락할 때 다시 모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북미 고위급회담 연기 소식에 북미관계가 냉각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섞인 목소리가 제기됐다. 그러나 로버트 팔라디노 미 국무부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자유한국당을 중심으로 보수통합 논의가 한창이다. 지리멸렬한 보수를 한국당으로 모아 '반문전선'을 형성하겠다는 논리다. 이에 대해 윤여준 전 장관은 "국민의 심판이 끝난 세력을 모아서 어쩌겠다는 거냐"고 비판했다. 그러나 조선일보는 여전히 보수통합 띄우기에 한창이다. 조선일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무효를 주장하고 있는 태극기 부대를 향해 내부가 아닌 문재인 정부와 싸워야 한다고 독려하고 있다.8일 오전 KBS라디오 에 출연한 윤여준 전 장관은 "지금 쉽게 말하면 반문연대라는 명분으로 이 사람, 저 사람 다 합치자는 것"이라며 "그게 덩치를 키우자는, 세력을 키우자는 건데, 국민이 그걸 어떻게 볼 거냐. 그 세력을 인정해주면 효과가 있겠지만 인정 안 하면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박근혜 탄핵정국에서 작성된 국군 기무사 계엄문건 수사가 중단됐다.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의 신병을 확보하지 못해 수사를 지속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보수언론은 기무사 계엄문건 수사가 '적폐몰이'였다며 비난하고 나섰다.7일 계엄령 문건 합동수사단은 내란음모 등의 혐의로 고발된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에 대해 기소중지 처분을 내렸다. 박근혜 전 대통령, 황교안 전 국무총리, 김관진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한민구 전 국방부 장관, 장준규 전 육군참모총장 등 8명에 대해서도 참고인 중지처분을 내렸다.기소중지, 참고인 중지는 피의자나 참고인의 소재불명 등으로 수사를 지속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내려지는 처분이다. 조현천 전 사령관은 지난해 12월 미국으로 출국한 후 귀국하지 않고 있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선거제도 개혁에는 찬성하지만 의원정수 확대에는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에 의원정수 확대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모순된 여론조사 결과다. 결국 문제는 국회에 대한 불신이란 지적이다. 하지만 지난해 조사와 비교해보면 의원정수 확대에 대한 반감이 줄어들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8일 리얼미터는 선거제도 개혁 관련 현안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사표를 최소화하고 득표율에 따라 의석수를 배분하는 방향으로 국회의원 선거제도를 개혁하는 데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58.2%가 찬성 의견을 나타냈다. '매우 찬성한다'는 응답은 28.2%, '찬성하는 편'이란 응답은 30%였다. '반대하는 편'이란 응답은 13.9%, '매우 반대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선거제도 개혁 방향을 두고 자유한국당 친박과 복당파가 의견 충돌을 내고 있다. 한국당은 아직까지 선거제도 개혁에 대한 뚜렷한 입장을 정리하지 못한 상태다. 다음 달 원내대표 선출, 내년 2월 말로 예정된 전당대회를 앞두고 상대 정파를 공격하는 소재로 선거제도 개혁이 활용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선거제도 개혁은 한국 민주주의를 한 단계 발전시키기 위한 과제로 손꼽힌다. 선거제도 개혁 논의에서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3당과 원외정당들은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강하게 주장하고 있고, 더불어민주당도 찬성 의견을 밝히고 있다. 문제는 자유한국당이다.지난달 30일 국회 정개특위 전체회의에서 한국당 의원들은 중대선거구제를 주장했다. 김학용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시민단체들이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의 '병보석 취소 의견서'를 검찰에 제출했다. 앞서 이 전 회장은 횡령죄로 구속됐다가, 지난 2012년 간암 치료를 이유로 병보석으로 풀려났다. 그러나 올해 이 전 회장이 음주·흡연을 하는 모습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면서 건강상태에 의문이 제기된다. 시민단체들은 "거대자본의 탈옥"이라며 보석 중 거주지 제한 위반, 허위진단서 논란 등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요구했다. 지난달 24일 KBS는 보도에서 2012년 간암 3기를 이유로 병보석으로 풀려난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의 음주·흡연 모습을 보도했다. KBS는 올초 이호진 전 회장이 술집 앞에서 겨울 외투를 입고 담배를 피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