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할배 스페인편이 드디어 시작되었다. 파리-대만에 이어 세 번째 여행이다. 시청자 입장에선 꽃보다 누나까지 포함하여 4번째 여행인 셈이다. 보통은 그 정도면 질리기 시작한다. 비슷한 포맷과 같은 캐릭터의 반복이 피로도를 주며 앞을 예측할 수 있는 전개로 지루해지기 시작하는 것이다.그렇게 기대와 동시에 매의 눈으로 꽃보다 할배 스페인편 1회를 보았다. 첫 회를 보고 나서 이제 "꽃보다" 시리즈는 믿고 보는 시리즈가 되었다고 생각되었다. 높은 기대에도 불구하고 시종일관 웃음을 주었으며, 캐릭터들도 더 다양해졌고 여행의 묘미를 제대로 살려주었다. 이제 "꽃보다" 시리즈는 믿고 보는 버라이어티, 즉 브랜딩이 되었다.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순대장의 리더십 1회의 핵심인물은 "순대장"
꽃보다 할배 스페인편이 드디어 3월 7일 밤 9시 50분에 시작된다. 꽃보다 할배 스페인편은 이전 꽃보다 누나에서 언급되었던 여행지이기도 하다. 꽃보다 누나가 터키를 거쳐 크로아티아에 간 것은 아마도 제작진이 예전에 ‘더 로맨틱’을 통해 한번 다녀온 경험도 있고, 스페인에 비해 다소 치안이 안정되었기 때문인 것 같다. 그 덕에 크로아티아는 꽃보다 누나가 다녀온 코스로 인기 만점이라고 한다. 과연 꽃보다 할배 스페인편 또한 그 명맥을 이어갈 수 있을까?스페인, 우선 치안이 좋지 않기로 유명한 곳이다. 유럽 배낭 여행객들끼리 이탈리아에서는 소매치기를 조심하라고 하지만, 스페인과 포르투칼에서는 장기를 조심하라는 말이 돌 정도이다. 실제로 스페인에 다녀온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과장된 소문임이 틀림없지만, 스페인
'진짜 사나이'에 새로 투입된 헨리. 헨리도 낯선 군대 체험으로 멘붕 상태였겠지만, 시청자도 헨리의 어이없는 모습들에 멘붕이 왔다. '진짜 사나이'의 류수영과 손진영이 하차한 후 새로운 멤버들이 출연한 첫 번째 방송. '진짜 사나이'는 역시 류수영과 손진영의 하차에 대해 일언반구도 하지 않았다. 과연 이들의 하차만큼 새로운 멤버들의 역량이 큰지에 대해 의심을 가지며 '진짜 사나이'를 시청했다.하지만 새로운 멤버의 투입은 성공적이라 판단할 수밖에 없었다. 시청률 또한 14%에서 16.2%로 껑충 뛰며 1위 자리를 지켰다. 새로운 멤버 투입에 대한 반응일 것이다. 류수영과 손진영의 예고 없는 갑작스런 하차에는 배신감을 느꼈지만, 새로운 멤버들의 활약은 재미있었다. 특히 헨리는 샘 해밍턴과 박형식을 섞어 놓은
강호동이 이번 소치 올림픽에서 해설위원으로 활동했다. 처음엔 굉장히 의아했다. 한 가지 연관되는 것은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활용하려고 하나 싶었지만, 설마 올림픽을 두고 예능 프로그램과 연계시킬까도 싶었다. 하지만 역시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강호동의 해설위원 비하인드 스토리를 통해, 그의 노트를 보여주고 바디랭귀지로 해설을 했다는 등 감동 스토리를 만들어냈다.하지만 강호동의 비상은 이번에도 성공하지 못한 듯싶다. 그동안 국민 MC로서 양대산맥을 이루었고, 강호동의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십은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주었지만, 그 카리스마는 오히려 독이 되어 자존심을 굽히지 못하고 그대로 복귀함으로 자신을 억누르는 짐이 되고 말았다. 강호동에 대한 곱지 않은 시선은 생각보다 오래가고 있다. 하지만 이는 본인이
진짜사나이의 손진영과 류수영, 장혁이 하차했다. 장혁은 스케줄 때문에 사전에 제작진과 이야기가 되었지만, 손진영과 류수영은 작별인사도 없이 그냥 하차하게 되었다. 이를 두고 강제하차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손진영과 류수영이 촬영 마지막 날까지 하차라는 말을 못 들었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제작진은 상호간의 암묵적인 동의가 있었다고 해명했지만, 작별인사도 못하고 급하게 하차시킨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처사이다.토사구팽 진짜 사나이의 원년멤버로서 일밤이 죽을 쓰고 있을 때, 예능은 처음인 그들이 군대까지 다시 가며 일밤을 살려 놓았더니 이제는 필요 없다고 내치는 꼴이다. 개국공신에게 상은 못 줄망정 작별인사도 없이 내보낸 것은 진짜 사나이를 애청했던 시청자들 또한 무시한 처사다.류
개그맨 윤형빈, 아니 이제 프로파이터 윤형빈이라 불러야 할 것 같다. 윤형빈은 로드FC경기에서 타카야 츠쿠다 상대로 1라운도 4분 19초 만에 TKO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 경기가 의미가 있었던 이유는 개그맨 출신 선수가 출전했다는 사실 때문만은 아니다. 단지 한일전이기 때문도 아니다.윤형빈이 이종격투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임수정 사건부터였다. 여성 파이터인 임수정이 일본의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남성 개그맨 3명과 1분간 스파링을 하기로 했다. 하지만 상대 남성 개그맨들은 모두 초보가 아니라 이종격투기를 해본 사람들이었다. 한 명은 종합격투기 경력이 8년, 다른 한 명은 3년, 또 한 명은 대학 때 럭비선수였고 K-1 진출도 시도했던 사람이었다.무방비 상태에서 일본 남자 개그맨 3명
‘응답하라 1994’의 후속 드라마 ‘응급남녀’는 응사의 시청률에는 따라가지 못하지만 응사가 만들어준 금토 드라마의 명맥을 이어가기에는 충분한 드라마이다.응급남녀에 대해 이야기하려면 최소 3회는 보고 평가하는 것이 맞을 것 같다. 조금은 낯선 스토리지만 의학드라마로서 굉장히 신선한 소재를 선택했기 때문이다. 응급남녀는 의학드라마이다. 흥행 보증수표라 불리는 의학드라마 말이다. 의학드라마의 장점은 에피소드를 자유롭게 넣을 수 있다는 점이다. 수술에 대한 상황만 주어지면 최소 2회분은 만들 수 있다. 응급남녀의 진면모가 3회부터 나오는 이유 또한 주인공이 인턴을 하게 되는 것이 3회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때문이다.응급남녀는 의학드라마이지만 로맨스가 중심이다. 근데 그 로맨스가 좀 독특하다. 시작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는 배우들의 안정적인 연기도 그만이지만, 감정선 묘사나 스토리가 매력적인 드라마이다. 이야기는 한 남자의 불륜에서 시작된다. 나은진의 남편 김성수는 회사 후배와 불륜을 저지르게 된다. 그 사실을 안 아내 나은진은 이혼까지 결심한다. 그러나 그 사이에 다른 일이 있었다. 남편이 바람을 피운 것에 대해 화나 있을 때, 은진이 또 다른 남자 유재학을 만나고 그를 사랑하기에 이른다. 그리고 그 사실을 유재학의 아내인 송미경이 알게 된다. 송미경은 바로 남편의 불륜 현장을 덮치거나 머리끄덩이를 잡지 않고 서서히 나은진의 목을 죄기 시작한다. 같은 쿠킹클레스에 들어가 의미 있는 말을 던지며 나은진을 관찰하고 동시에 남편도 관찰한다.송미경의 이복동생 송민수는 이 사실을 알게 되고는 누나
아이가 웃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행복한 사람의 얼굴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아이들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순수했던 그 시절로 돌아가게 되는 같아 기분이 좋아진다.지상파 3사에서 모두 육아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스타트는 일밤을 살린 ‘아빠 어디가’이고 이어서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시작됐다. 그리고 얼마 전에는 ‘오! 마이 베이비’라는 프로그램도 시작됐다. 육아 프로그램은 이제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관찰 예능이라는 장르가 유행하면서 아이들을 관찰하는 예능까지 더불어 인기를 끌게 된 것이다. 관찰 예능의 핵심은 "자연스러움"이다. 리얼 버라이어티에서 발전하여 더 리얼한 상황을 보여주는 관찰 예능은 있는 그대로를 관찰함으로써 자연스러운 재미를 주는 것이다.특히 아이들은 카메라나 방송, 이미지, 캐릭터
처음 1박 2일의 강호동이 빠졌을 때 빈자리가 꽤 크게 느껴졌다. 시즌2에서 김승우가 그 자리를 채우려 했으나 역부족이었기에, 비슷한 중년 남자 배우 김주혁이 들어온다기에 그렇게 기대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김주혁은 강호동의 빈자리를 채우고도 남는 것 같다. 물론 예능 초보인 김주혁이 베테랑 강호동의 빈자리를 모두 채울 수는 없을 것이다. 거기에 정준영이라는 신출귀몰 캐릭터를 가진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가수가 힘을 더해주고 있다.이 둘은 완전 예능 초보이다. 김준호는 연예 대상까지 받은 베테랑이고, 차태현과 김종민은 시즌2에서도 계속 나왔던 기존 멤버다. 데프콘 역시 무한도전 및 나 혼자 산다에서 예능을 하고 있다. 반면 정준영은 우결을 하고 있지만 데뷔한 지 얼마 되지 않아 1박 2일에 합류했으며, 김주
tvN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되고 있는 '식샤를 합시다'는 제목부터 특이하다. 왜 식사가 아니라 식샤일까? 제잔진은 이에 대해 허구연 야구 해설위원에게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한다. 허구연 야구 해설위원은 독특한 발음으로 재미를 주고 있는데, 식사를 식샤라고 발음하여 그 이후로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식샤라는 말이 유행이 되면서 드라마의 제목에도 사용된 것이다. 즉, 식사보다는 식샤라는 제목을 선택함으로 흥미를 유발함과 동시에 트렌디한 제목을 만든 것이다. ‘식샤를 합시다’는 거의 먹방 같아 보인다. 현재까지 본 드라마 중 대장금과 식객 외에 이처럼 음식을 맛깔나게 보여주는 프로그램은 없었다. 또한 단지 맛깔난 음식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맛있게 먹는 모습을 시각적, 청각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음식
수목드라마의 새로운 대결 구도가 형성됐다. 바로 감격시대가 새로 시작됐기 때문이다. 그동안 수목드라마는 별 그대와 미스코리아의 경쟁에서 별 그대의 독주로 이어졌다. 예쁜 남자는 차마 내밀기 힘든 성적과 공감할 수 없는 스토리로 수목드라마의 경쟁에 끼지 못하였지만, 후속인 감격시대는 많은 기대 속에 첫 방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재미있는 점은 감격시대가 시작된 후 수목드라마 전체 시청률이 높아졌다는 점이다. 그것도 딱 감격시대가 예쁜 남자보다 상승한 시청률만큼이다. 즉, 감격시대가 새로운 시청층을 유입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이 시청층은 부동층으로서 감격시대만을 위해 생성된 시청층이기에 앞으로 감격시대는 탄탄대로를 탈 만하다 할 수 있다.미스코리아도 잘 만든 드라마인데 왜 감격시대같은 호응을 끌어내지 못했
1박 2일의 고공행진이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하다. 바닥을 쳤던 1박 2일이 제작진 교체와 멤버 교체만으로 예전의 영광을 되찾고 있기 때문이다. 더 악랄해지고 가혹해진 1박 2일은 감성적인 자막과 함께 신선한 재미를 주고 있다. 그리고 새로운 제도인 모닝엔젤의 출연으로 한층 기대감을 갖게 만들었다. 기상미션 전 모닝엔젤이 와서 멤버들을 깨워주는 꿈만 같은 상황은 짧지만 굉장히 임펙트 있는 코너였다.비의 출연, 왜? 지난주 3대 모닝엔젤로 비가 출연했다. 왜 비를 선택했을까? 1박 2일에서 설명된 이유는 홍보 때문이었다. 신곡 홍보를 위해 말도 안 되는 기상 미션을 펼치고, 엉겁결에 민심 퀴즈까지 진행된 것처럼 했지만 이미 계획되어 있던 것 같아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장면
세상에는 두 가지 진리가 있다. 하나는 어릴 적에 배우는 "진실이 곧 승리한다"이고, 또 하나는 자라면서 배우는 "승리하는 것이 곧 진실이다"라는 것이다. 어떤 것이 맞는 말일까? ‘더 지니어스 : 룰브레이커’에서는 이에 대한 질문을 다시 하게 만들었다.더 지니어스에서는 독점 게임을 했다. 여러 자원 중에 하나를 독점하는 사람이 이기는 것이다. 독점하기 위해서는 서로 카드를 교환해야 하고, 교환하기 위해서는 신분증이 필요하다. 서로 유리한 조합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연합이 필요하고, 그 연합의 결과 승패가 결정된다.이미 양분된 파벌 하지만 더 지니어스에는 이미 굳어진 연합이 만들어졌다. 그건 마치 파벌과도 같다. 이상민파와 홍진호파, 연예인파와 비연예인파가 그것이다. 연예인파에
수목드라마의 시청률 추이를 살펴보았다. 별에서 온 그대는 시작하자마자 15.6%에서 24.6%까지 무려 9% 상승하였다. 반면 미스코리아는 7%로 시작하여 최고 9.5%까지 찍고 8.9%로 소폭 하락하였다. 예쁜 남자는 3~4%대를 왔다 갔다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다보니 수목드라마는 별에서 온 그대가 독보적인 1위로 굳히기에 들어갔다. 예쁜 남자는 이번 주에 종영, 다음 주부터는 감격시대가 시작된다. 야인시대가 떠오르는 제목과 스토리인데 1930년대를 배경의 주먹 세계를 다룬 드라마이다. 김현중이 주인공으로 출연하여 여성 시청층을 공략하겠지만, 예쁜 남자에서 장근석을 내밀었는데도 3%인 것을 볼 때 여성 시청층을 끌어들이는 것은 쉽지 않아 보인다. 대신 액션신과 빠른 스토리 전개가
'더 지니어스 : 룰 브레이커'의 문제점이 슬슬 드러나기 시작했다. 더 지니어스는 보드게임을 실사로 옮겨 놓은 듯한 서바이벌 게임으로 실제 돈으로 환산할 수 있는 가넷을 걸고 살아남은 사람이 최종 우승 상금을 거머쥐는 프로그램이다. 매번 다양한 게임으로 신선함을 주고, 그 게임을 통해서 멤버들의 심리 상태를 엿볼 수 있는 신개념 게임 버라이어티이다. 시즌1에서는 프로게이머인 홍진호가 우승했고, 시즌2에서는 더욱 정교해진 게임으로 응답하라 1994의 지원을 받으며 화려한 멤버들과 함께 나왔다.하지만 회가 거듭되며 '더 지니어스 : 룰 브레이커'의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 원래 더 지니어스는 회가 거듭될수록 밑천이 드러나기에 초반에 시청층을 잡아야 한다. 오디션 프로그램이 그러하듯 막판으로 갈수록 생존자가
1박 2일 시즌3를 한 회도 빼놓지 않고 본방사수했다. 시즌1 때도 본방사수를 했지만 시즌2에서는 두세 편정도 본 후에는 진짜사나이를 보게 되었다. 기대만큼 실망이 컸고, 그 실망은 시즌2 내내 이어졌기 때문이다. 그런데 시즌3는 시즌1을 뛰어넘는 것 같다. 어떻게 1박 2일은 침몰하는 배를 다시 일으켜 세웠을까? 회가 거듭될수록 그 이유를 조금씩 알 것 같다.1. 돌아온 독한 제작진 독해졌다. 나영석 PD보다 더 독한 것 같다. 이번 회에서는 까나리와 와사비, 식초로 연기대상 대결을 펼쳤고, 까나리를 빼거나 물을 타거나 하지 않고 오히려 더 독하게 탔다. 기상 미션도 냉수마찰로 30초 동안 신년 다짐을 하는 것으로 오차 5초 내외로 말해야 했다. 김주혁은 단 1초만 늦었음에도 봐
응답하라 1994가 끝났다. 결국 남편인 김재준은 칠봉이가 아닌 쓰레기로 밝혀졌고, 닉네임으로만 불렸던 모든 하숙생들의 이름도 밝혀졌다. 수많은 추측들이 나왔던 응답하라 1994. 이런 드라마는 이전에 없었던 장르의 드라마이다. 추리 소설처럼 매 회 단서들이 나오고, 그 단서를 퍼즐처럼 맞춰가며 남편이 누구일지 맞춰가며 보는 그런 드라마 말이다. 응답하라 1994는 남편 찾기 드라마로 많은 이슈와 궁금증을 유발했지만, 그 이면에선 한국 드라마에 획을 그을 몇 가지 메시지를 읽을 수 있다.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서 살펴보도록 하자.1. 콘텐츠가 갑이다 다시 한번 느끼게 된 것은 아이돌이 나오고 막장으로 스토리를 쓴다고 해도 변함없는 것은 콘텐츠가 좋으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는다는 점
진짜사나이가 다시 1위를 탈환했다. 지난주 1박 2일에 1위를 빼앗겼다 다시 찾아온 것이다. 1박 2일은 13.9%, 진짜사나이는 16.1%의 시청률을 올렸고, 지난주 1박 2일은 15.8%, 진짜사나이는 12.6%를 기록했었다. 1박 2일은 1.9%정도 떨어졌고, 진짜사나이는 3.5%정도 올랐다. 진짜사나이가 보통 17% 정도 나왔으니 이제 복귀되고 있는 것이다. 1박 2일 시즌2가 8%로 마무리 지었으니 1박 2일로선 5% 이상 오른 시청률이다. 진짜사나이가 18%까지 나왔었으니 1박 2일에 시청률을 빼앗긴 것은 분명하다.왜 진짜사나이는 갑자기 위기에 몰렸을까? 정치적 이슈에 휘말렸기 때문이다. 최근 여러 가지 정치 상황이 양극화되며 그 양상이 더 치열해지고 있다. 그런 와중에 이외수 건이 터진 것이
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 2회가 방송되었다. 응답하라 1994의 어시스트 때문일까, 2%가 넘는 시청률을 올리며 상승세를 탔다. 더 지니어스를 시즌1 때부터 한 회도 빼 놓지 않고 보았던 열혈 시청자로서 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가 좀 더 대중적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1회에서 너무 어려운 난이도의 게임으로 시청자의 진입장벽을 높였다.다행히도 2회에서는 게임의 난이도를 낮추었다. 자리 바꾸기 게임으로 정해진 고유번호를 받고, 라운드가 끝나면 자신의 번호에 +1이 되는데 숫자가 5개 연속으로 이어지면 스트레이트로 이기는 게임이다. 1부터 11까지 숫자가 있고, X가 있어서 총 12명이 자리를 바꿔가며 5개의 숫자가 연속되게 만드는 것으로, 스트레이트로 만들어졌을 때 X를 가지고 있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