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의 ‘슈퍼루키’ 박지수가 정규리그 6라운드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정규리그 한 라운드를 통틀어 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인정받은 것. 지난 21일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에 따르면 박지수는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6라운드 MVP 선정 기자단 투표에서 총 유효 투표 72표 가운데 무려 63표를 얻는 압도적인 득표로 6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한국 여자프로농구 역사상 신인 선수로서 정규리그 라운드 MVP에 선정된 것은 박지수가 사상 최초다.박지수의 WKBL 데뷔는 다른 루키들에 비해서는 다소 늦었다. 이번 시즌 개막은 지난해 10월 29일이었지만 박지수의 리그 데뷔는 한 달하고도 보름가량 늦은 12월 17일
한국 리듬체조의 간판 손연재가 마침내 은퇴 의사를 공식 표명했다. 손연재의 소속사인 ‘갤럭시아SM’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손연재는 오는 3월 열리는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하지 않기로 했다. 동시에 현역선수로서도 은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앞서 손연재는 거의 매 시즌을 시작하는 대회로 삼아왔던 모스크바 그랑프리 대회에 불참하기로 결정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은퇴 수순을 밟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을 낳았고, 이번에 예상대로 은퇴를 선언하기에 이르렀다. 일각에서는 대한체조협회가 손연재 측에게 오는 8월에 있을 하계유니버시아드까지만 현역 선수로 뛰어줄 것을 요청했고, 이에 대해 손연재 측이 고민 중이라는 이야기도 전해졌지만 결국 손연재는 더 이상의 선수생활 연장 없이 현역 은퇴를
여성 종합 격투기 선수 송가연이 ‘수박E&M’과의 매니지먼트 계약 해지와 로드FC와의 출전 계약해지를 구하는 소송을 진행 중인 가운데 로드FC 정문홍 대표가 송가연에 대해 성적인 모욕과 협박을 일삼았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사태가 진흙탕 싸움으로 변질되어 가고 있다. 앞서 작년 4월 서울지방법원은 송가연이 수박E&M을 상대로 제기한 계약 해지 확인 소송에서 20대 초반의 여성 송가연의 이미지가 크게 실추됐다고 봤고 인격권이 훼손됐다고 인정하면서 "송가연과 수박E&M의 계약이 존재하지 아니함을 확인한다"고 송가연의 손을 들어줬다. 사정이야 어찌 되었든 자사가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선수의 이미지가 실추될 수 있는 정보를 외부에 노출시켰다는 점은 분명 매니지먼트사로서 신의성실의 원칙에 반하는 행위였음
이기흥 초대 통합 대한체육회장의 당선이 법원으로부터 무효 판결을 받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 회장은 작년 10월 5일 통합 체육회장 선거에서 총 892표 가운데 294표(32.95%)를 득표, 장호성 후보(213표), 이에리사 후보(171표)를 제치고 초대 통합체육회 수장으로 당선됐다. 작년 체육회장 선거 당시 선거인단 가운데 일부가 작년 10월 서울동부지방법원에 대한체육회장 직무정지 및 직무 대행자 선임 가처분 신청과 선거무효확인 소송을 서울동부지방법원에 제기했다. 만약 원고 측에서 제기한 주장이 법원으로부터 받아들여진다면 초대 통합 대한체육회장 선거를 다시 치르는 상황이 벌어지게 된다. 이 회장의 후보자격과 선거 당선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측에서 주
예브게니아 메드베데바(러시아)가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역대 최고점을 새롭게 만들었다. 메드베데바는 28일(한국시간) 체코 오스트라바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2016-2017 시즌 유럽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5.86점 예술점수(PCS) 74.93점을 더한 150.79점을 받아 앞서 쇼트 프로그램 점수(78.92점)를 합친 합계 점수에서 229.71점으로 안나 포고릴라야(211.39점, 러시아)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에 메드베데바가 기록한 229.71점의 총점은 김연아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기록한 역대 최고점(228.56점)을 7년 만에 경신한 역대 최고점이다. 또한 메드베데바의 이번 대회 프리 스케이팅 점수도
다음 달 열리는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숙박하게 된 공식 호텔의 객실에 비치된 극우 성향의 서적들이 치워진다.대한체육회는 25일 “제8회 삿포로동계아시아경기대회(2017.2.19.~26. / 일본 삿포로) 조직위원회로부터 대회기간 중 선수단 공식 숙소인 APA 호텔(APA Hotel & Resort Sapporo) 객실 내 비치되어 있는 극우서적을 제거한다는 회신을 받았다.”고 밝혔다.이 호텔에는 한국을 비롯해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 약 2천 명이 숙박할 예정이다. 앞서 대한체육회는 지난주 유선상으로 이와 관련한 조치를 대회 조직위에 문의한 결과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답변을 받았으나 아직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우리 측 입장을 담은
축구에서 정말 오프사이드가 사라질까? 마르코 판 바스턴(네덜란드) 국제축구연맹(FIFA) 기술개발위원장은 19일(한국시간) 외신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FIFA가 검토 중인 규칙 개정 시안을 공개했다.그가 공개한 축구 규칙 시안에서 가장 두드러진 부분은 역시 오프사이드 폐지안이다. 판 바스턴은 위원장은 "현재의 축구는 9~10명의 선수가 골대 앞을 지키는 핸드볼 경기 같다. 좁은 공간에서 경기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골이 잘 나오지 않는다. 필드하키의 경우 오프사이드 제가 폐지됐지만 아무런 문제도 없었다"고 오프사이드 폐지안을 마련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FIFA의 오프사이드 폐지안에 대해 세계 축구계는 전반적으로 반대 기류가 강한 상황이다.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은 “오프
반환점을 돌아 올스타전까지 마친 2016-2017시즌 여자프로농구가 이제 후반기 최종 순위경쟁을 향해 달려가는 일만을 남겨두고 있다. 올스타 브레이크를 마치고 18일부터 시작되는 후반기 일정의 주된 관심은 역시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이다. 아산 우리은행이 21승 1패로 남은 정규리그 13경기 가운데 4승만 더 거두면 5시즌 연속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 짓게 되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챔피언 결정전 진출은 확정적이라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일단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세 팀 가운데 한 팀은 정해져 있다고 볼 수 있다.남은 포스트시즌 진출 티켓은 두 장. 이 두 장의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은 나머지 5개 팀이 치열한 경쟁을 통해 그 주인을 가리게 된다. 최근 몇 년간 중위권에서 플레이오프
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세계랭킹 104위)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세계 남자 테니스(ATP) 그랜드슬램 대회인 호주 오픈 무대에 나선다. 올해 정현의 호주 오픈 본선 출전은 다소 행운이 따른 결과라고 할 수 있다.지난주까지 본선 대기 1번 순위였던 정현은 본선 진출자 가운데 케빈 앤더슨(세계랭킹 68위·남아프리카공화국)이 부상을 이유로 출전을 포기하면서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정현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호주오픈 본선 무대에서 기량을 펼치게 됐다. 호주오픈 본선은 오늘 16일부터 호주 멜버른의 멜버른파크에서 개막한다. 지난 13일 발표된 대진표에 따르면 정현은 본선 1회전에서 세계랭킹 78위에 올라 있는 렌조 올리보(아르헨티나)와 맞붙는다.정현보다 4살 많은 올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 문제가 그야말로 ‘뜨거운 감자’다.대표팀의 주축 투수로 활약해야 하는 여러 투수들이 잇따라 수술대에 오르거나 부상 치료 후 재활에 몰두해야 하는 상황, 김인식 감독을 위시한 대표팀 코칭스태프 입장에서 오승환 카드는 마지막 순간까지 포기하기 어려운 카드임에 틀림없다.특히 지난 2013년 WBC에서 예선 탈락의 고배를 든 이후 한국 야구의 자존심 회복이 절실한 이번 대회에서 오승환이 합류하고 안 하고는 우리 대표팀이 갖는 무게에 엄청난 차이를 가져올 수 있다.문제는 원정도박 혐의로 한국야구위원회(KBO)의 징계를 받고 있는 상황인 오승환이 KBO주관으로 치러지는 WBC 무대에 서는 것이 원칙에도 맞지 않고, 부정을 저질러 팬들
지난 4일 홍아란(청주 KB스타즈)의 임의탈퇴 소식이 전해졌을 때 가장 먼저 머리를 스친 생각은 ‘이건 아니다’라는 것이었다. 정규 시즌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그것도 소속팀이 리그 최하위에서 허덕거리고 있고, 자신의 빈자리를 팀 동료들, 특히 같은 포지션인 가드 심성영이 거의 매 경기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메워주고 있는 상황에서 팀을 떠나겠다는 결정을 내린 것은 그 어떤 말하기 어려운 속사정이 있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감안하더라도 무책임한 결정이라고 여겨졌기 때문이다.여자프로농구 일선 지도자들과 언론들의 반응도 다를 것이 없었다. 여러 언론에서 다양한 기사와 칼럼이 쏟아져 나왔다. 다른 선수들의 팀 이탈과 임의탈퇴 소식보다 홍아란의 임의탈퇴가 더욱 더 큰 이슈가 된 것은 홍아란
2016년 한국 스포츠를 결산하는 이 칼럼도 마지막 파트를 맞았다. 이번 칼럼에서는 올해 10월부터 12월까지 일어났던 일들을 중심으로 정리해봤다. 봄부터 가을까지 시즌을 운영하는 프로스포츠들은 가을이 마지막 최후의 승자를 가리는 포스트 시즌을 치르는 계절이고, 동계 스포츠 종목들은 한 시즌을 시작하는 계절이 가을이고, 우승을 향해 쉼 없이 달리는 계절이 겨울이다. 그리고 스포츠 종목에서도 각종 시상식과 ‘올해의 선수’ 선정 등 한 해를 결산하는 이슈들이 숨 가쁘게 등장과 퇴장을 반복한다. 2016년 가을과 겨울 한국 스포츠는 어떤 이슈들이 ‘들고 남’을 이어갔을지 살펴보도록 한다. 800만 관중 시대 무색케 한 프로야구 승부조작 파문 지긋지긋한 프로야구의 승
2016년 한 해도 한국 스포츠는 역동적인 이슈들로 넘쳐났다. 올해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을 향한 종목별 선수들의 땀과 눈물에 관한 여러 이야기들이 스포츠팬들을 울리고 웃겼다. 또 축구와 야구, 배구, 농구 등 여러 종목의 프로스포츠가 경기장 안팎에서 수많은 이슈를 만들어냈다.이에 은 2016년 한해 스포츠팬들을 들었다 놨다 한 이슈들을 시간 순으로 네 차례에 걸쳐 정리해 본다. 이번 회는 올해 7월부터 9월까지의 이슈들을 정리해 봤다.문대성 IOC 선수위원, 리우 올림픽 직전 직무 정지 IOC는 지난 7월 28일(한국시간) 공식 성명을 통해 논문 표절을 이유로 IOC 윤리위원회가 문 위원의 직무를 정지한다"고 밝혔다. 문 위원의 논문 표절이
2016년 한 해도 한국 스포츠는 역동적인 이슈들로 넘쳐났다. 올해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을 향한 종목별 선수들의 땀과 눈물에 관한 여러 이야기들이 스포츠팬들을 울리고 웃겼다. 또 축구와 야구, 배구, 농구 등 여러 종목의 프로스포츠가 경기장 안팎에서 수많은 이슈를 만들어냈다.이에 은 2016년 한해 스포츠팬들을 들었다 놨다 한 이슈들을 시간 순으로 네 차례에 걸쳐 정리해 본다. 이번 회는 올해 4월부터 6월까지의 이슈들을 정리해 봤다.한국 야구 ‘고척돔 시대’ 개막 한국 야구사 최초의 돔 야구장인 고척 스카이돔에서 프로야구 개막전이 펼쳐짐으로써 한국 야구의 고척돔 시대가 개막했다. 계절과 악천후에 관계없이 사시사철 야구경기를 치를 수
2016년 한 해도 한국 스포츠는 역동적인 이슈들로 넘쳐났다. 올해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을 향한 종목별 선수들의 땀과 눈물에 관한 여러 이야기들이 스포츠팬들을 울리고 웃겼다. 또 축구와 야구, 배구, 농구 등 여러 종목의 프로스포츠가 경기장 안팎에서 수많은 이슈를 만들어냈다. 이에 은 2016년 한해 스포츠팬들을 들었다 놨다 한 이슈들을 시간 순으로 네 차례에 걸쳐 정리해 본다. 이번 회 올해 1월부터 3월까지의 이슈들을 정리해 봤다. 케냐 출신 마라토너 에루페, 특별귀화 심사 보류 결정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마라톤에서 메달획득을 노리고 야심차게 추진한 케냐 출신의 마라토너 에루페의 특별귀화 추진에 제동이 걸렸다. 2시간05
피겨 스케이터로서 항혼기라고 할 수 있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현역 선수로서 생애 세 번째 동계올림픽 출전을 꿈꾸고 있던 아사다 마오(일본)의 꿈은 결국 물거품이 될 것인가. 아사다는 25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제85회 전일본피겨선수권대회 여자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14.10점을 받아 쇼트프로그램 점수(60.32점)를 합쳐 총점 174.42점으로 24명의 참가선수 가운데 12위로 대회를 마쳤다. 아사다의 이번 대회 순위 12위는 자신의 전일본선수권 역대 최하위 성적으로 아사다는 2004년부터 이어온 전일본선수권대회 연속 메달권 진입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아울러 아사다는 이번 대회 3위까지 주어지는 내년 3월 세계선수권대회(핀란드 헬싱키) 출전권도 따내지 못해 10시즌 연속 세계선수권대회
지난 시즌 여자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첼시 리의 혈통 사기극이 드러나면서 모든 시즌 성적이 무효화 되고 박종천 감독이 사태의 책임을 지고 사퇴하는 등 팀의 명예가 땅에 떨어진 부천 KEB하나은행.KEB하나은행은 이번 2016-2017시즌을 앞두고도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와 신인 드래프트에서 불이익을 당하며 순간순간 견디기 힘든 수모를 감내해야 했다. 여기에다 김정은, 김이슬, 신지현 등 지난 시즌 팀을 이끌었던 주축 선수들이 대거 부상으로 팀 전력에서 이탈하는 등 정상 전력과는 한참 거리가 있는 전력 구성으로, 보는 이들로 하여금 ‘과연 한 시즌을 끝까지 치러낼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 정도로 만신창이가 된 상태로 새 시즌을 맞아야 했다. 상황이 이쯤 되니 전문가
박태환이 금메달 7개를 목에 걸고 금의환향했다. 일본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에서 4관왕에 오른 데 이어 캐나다에서 열린 쇼트코스 세계선수권에서 3관왕에 오르며 세계 정상권 선수들의 '이너서클'에 재진입한 박태환은 19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박태환은 공항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팬들의 응원에 감사드린다. 좋은 실력이 진실이었다는 걸 보여줄 수 있었다는 데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기쁜 일만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인사를 전했다.이번에 증명한 자신의 기량에서도 확인됐듯 금지약물 복용(도핑) 파문으로 국제수영연맹(FINA)의 징계를 받기 전에도 자신이 이룬 여러 업적들이 약물의 힘으로 이룬 것이 아닌 온전한 자신의 능력에 의한 것이었다는 사실을 확인
‘한국 여자농구의 미래’ 박지수(청주 KB스타즈)가 마침내 프로선수로서 데뷔전을 치렀다. 박지수는 17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청주 KB스타즈와 아산 우리은행과의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경기에 1쿼터 6분여를 남긴 상황에서 교체 투입되어 공식적인 한국여자프로농구(WKBL) 무대에 데뷔했다. 시즌 개막 이후 14경기 만에 치른 ‘지각 데뷔전’이었다. 최근 태국에서 끝난 18세 이하(U-18)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서 발등에 부상을 입은 박지수는 정밀검사 결과 발등 인대 손상 판정을 받았고 데뷔전 일정을 미룬 채 치료와 재활에 집중해왔다.박지수로서는 벼르고 벼른 데뷔전이었다. 이달 초 팀이 연패에 빠져 하위권으로 떨어지자 박지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경기 중 벤
여자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에서 뛰고 있는 외국인 선수 케네디 브라이언(22·미국)을 팀내 국내 선수들이 집단으로 따돌리고 있다는 이른바 ‘왕따’ 논란이 일었다.지난 28일 배구팬들 사이에서는 이틀 전 대전에서 열린 한국도로공사와 KGC인삼공사 경기 중 코트 위의 도로공사 선수 5명이 브라이언을 빼놓고 '하이파이브'를 하는 등 득점 세리머니를 나누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빠르게 전파됐다.1분 44초 분량의 문제의 동영상에는 브라이언이 득점에 성공한 후 세터 이효희 등 국내 선수들과 득점 세리머니를 하려는 순간, 이효희가 등을 돌린 상태에서 제대로 된 세리머니를 하지 못하는 장면이 반복되어 담겨 있었다.동영상 말미에는 시즌 초반 브라이언의 득점 순간 모든 팀원들이 함께 세리머니를 펼치는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