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_ 과거 텐아시아, 하이컷 등을 거친 이가온 TV평론가가 연재하는 TV평론 코너 ! 일주일 간 우리를 스쳐 간 수많은 TV 콘텐츠 중에서 숨길 수 없는 엄마미소를 짓게 했던 BEST 장면과 저절로 얼굴이 찌푸려지는 WORST 장면을 소개한다. 이 주의 Best: 첫 회부터 강속 돌직구! (3월 27일 방송) 소신 강한 판사가 한 명 있다. 대법관의 부탁에도 불구하고 대법관의 사위를 법정 구속시키는 판결을 내렸다. 어느 날 그는 한 사건을 맡게 됐는데, 아버지가 살인 누명을 썼다면서 증거를 가져왔다. 딸에게 이렇게 말했다. 눈에 보이는 증거를 외면하지 않겠다고. 하지만 판사 재임용 탈락, 소명 기회 박탈이라
편집자 주 _ 과거 텐아시아, 하이컷 등을 거친 이가온 TV평론가가 연재하는 TV평론 코너 ! 일주일 간 우리를 스쳐 간 수많은 TV 콘텐츠 중에서 숨길 수 없는 엄마미소를 짓게 했던 BEST 장면과 저절로 얼굴이 찌푸려지는 WORST 장면을 소개한다. 이 주의 Best: 우리 서지니가 달라졌어요 (3월 24일 방송) 또 요리? 또 해외? 또 이서진? tvN 방영 소식을 듣고 처음 든 생각이었다. 발리에서 한식당을 운영하는 콘셉트의 예능인데 이서진, 윤여정, 정유미가 출연한다. 그동안 tvN에서 만든 나영석 PD의 예능을 두 가지 키워드로 정리하면 이랬다. 여행과 요리. 은 그 두 개를 합쳐놓은
편집자 주 _ 과거 텐아시아, 하이컷 등을 거친 이가온 TV평론가가 연재하는 TV평론 코너 ! 일주일 간 우리를 스쳐 간 수많은 TV 콘텐츠 중에서 숨길 수 없는 엄마미소를 짓게 했던 BEST 장면과 저절로 얼굴이 찌푸려지는 WORST 장면을 소개한다. 이 주의 Best: 취준생들이 세상에 날리는 직격탄 (3월 16일 방송)독설하는 상사와 할 말 다 하는 취준생이 만났다. MBC 는 현실적이면서도 코믹한 오피스 드라마로, 하석진과 고아성이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서우진(하석진)은 ‘열심히 노력’하는 취준생들을 한심하게 바라보는 샐러리맨이다. 은호원(고아성)은 진상 손님에게 김밥으로 머리를 맞아가며 아르바이
편집자 주 _ 과거 텐아시아, 하이컷 등을 거친 이가온 TV평론가가 연재하는 TV평론 코너 ! 일주일 간 우리를 스쳐 간 수많은 TV 콘텐츠 중에서 숨길 수 없는 엄마미소를 짓게 했던 BEST 장면과 저절로 얼굴이 찌푸려지는 WORST 장면을 소개한다. 이 주의 Best: 단막극만이 할 수 있는 시도! (3월 9일 방송) 좋아하는 남자가 자신에게 절대반지를 끼워주면, 그 순간 남자의 이상형처럼 보이게 되는 특별한 능력. MBC (이하 )의 줄거리다. 드라마 제목처럼 ‘판타지’에 가까운 설정이지만, 이것을 이야기로 풀어나가는 과정이 꽤 흥미롭다. 주인공 난희(김
편집자 주 _ 과거 텐아시아, 하이컷 등을 거친 이가온 TV평론가가 연재하는 TV평론 코너 ! 일주일 간 우리를 스쳐 간 수많은 TV 콘텐츠 중에서 숨길 수 없는 엄마미소를 짓게 했던 BEST 장면과 저절로 얼굴이 찌푸려지는 WORST 장면을 소개한다. 이 주의 Best: 줌마렐라 드라마 그 이상 (2월 27~28일 방송) KBS2 의 주인공인 재복(고소영)은 빠른 시일 내에 전셋집을 구해야 하는 처지이자, 정규직 심사에서 탈락한 계약직 수습사원이자, 남편의 불륜을 목격한 상태다. 궁지에 몰릴 대로 몰린 주부 재복의 인생을 그린 생활밀착형 드라마인 것 같지만 그게 전부가 아니다. 종종 등장하는 미스
편집자 주 _ 과거 텐아시아, 하이컷 등을 거친 이가온 TV평론가가 연재하는 TV평론 코너 ! 일주일 간 우리를 스쳐 간 수많은 TV 콘텐츠 중에서 숨길 수 없는 엄마미소를 짓게 했던 BEST 장면과 저절로 얼굴이 찌푸려지는 WORST 장면을 소개한다. 이 주의 Best: 도봉순의 괴력, 박보영의 저력 (2월 24일 방송) 전작 tvN 에서 귀신을 보는 능력이었다면, 이번 JTBC 에서는 성인 남자들을 맨손으로 때려잡고 경운기도 거뜬히 드는 괴력이다. 그리고 배우 박보영에게는 이 특별한 능력들을 러블리하게 소화하는 특별한 힘이 있다. 다소 비현실적인 설정을 억지스러움이
편집자 주 _ 과거 텐아시아, 하이컷 등을 거친 이가온 TV평론가가 연재하는 TV평론 코너 ! 일주일 간 우리를 스쳐 간 수많은 TV 콘텐츠 중에서 숨길 수 없는 엄마미소를 짓게 했던 BEST 장면과 저절로 얼굴이 찌푸려지는 WORST 장면을 소개한다. 이 주의 Best: (2월 16일 방송) 경찰공무원 시험에 낙방한 다음 날, 함께 고시를 준비하던 여자 친구로부터 이별 통보를 받았다. 그리고 그날 고시원에서도 쫓겨났다. 편의점 창고에서 쪽잠을 자다가 편의점 아르바이트도 잘렸다. 고시생이 겪을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을 단 며칠 사이에 모두 겪었다. 현실적이지만 동시에 전형적인 설정이다. MBC
편집자 주 _ 과거 텐아시아, 하이컷 등을 거친 이가온 TV평론가가 연재하는 TV평론 코너 ! 일주일 간 우리를 스쳐 간 수많은 TV 콘텐츠 중에서 숨길 수 없는 엄마미소를 짓게 했던 BEST 장면과 저절로 얼굴이 찌푸려지는 WORST 장면을 소개한다. 이 주의 Best: 아닌 같은 (2월 10일 방송) tvN 첫 회는 질투 반 부러움 반으로 시청했다. 김치 수제비를 만드는 남편과 그 옆에서 종이접기를 하는 아내. 현실에 없는 모습이었기에, 유부녀로서 객관적으로 시청하기 어려웠던 게 사실이다. 10일 방송된 2회 역시 여전히 달달했지만, 그 안에서 부부의 현실이 묻어났다.
편집자 주 _ 과거 텐아시아, 하이컷 등을 거친 이가온 TV평론가가 연재하는 TV평론 코너 ! 일주일 간 우리를 스쳐 간 수많은 TV 콘텐츠 중에서 숨길 수 없는 엄마미소를 짓게 했던 BEST 장면과 저절로 얼굴이 찌푸려지는 WORST 장면을 소개한다. 이 주의 Best: 시청등급은 높아지고 토크는 깊어진 (2월 2일 방송)“물어보지도 않았는데 다 얘기하고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다.”“여자 두 명이 와서 이렇게 우리 판도를 바꿔놓은 건 처음이야.”‘악마의 입담’ 탁재훈마저 두 손 두 발 들었다. 여배우 윤소이의 최초 연애고백이 시시한 근황토크가 될 정도로 어마어마한 술집이었다. 지난 2일 방송된
편집자 주 _ 과거 텐아시아, 하이컷 등을 거친 이가온 TV평론가가 연재하는 TV평론 코너 ! 일주일 간 우리를 스쳐 간 수많은 TV 콘텐츠 중에서 숨길 수 없는 엄마미소를 짓게 했던 BEST 장면과 저절로 얼굴이 찌푸려지는 WORST 장면을 소개한다. 이 주의 Best: 압도적인 두 남자 (1월 23일 방송) 한 마디로 강렬한 첫 회였다. 지성은 1시간 동안 남 부러울 것 없는 유쾌한 검사에서 모든 것을 잃은 날카로운 사형수로 변신했다. 그 사이, 엄기준은 극과 극을 오가는 1인 2역을 소화했다. 만약 지성과 엄기준이 시소의 양 쪽 끝에 탔다면, 그 어느 쪽으로도 기울어지지 않았을 것 같은 팽팽한 긴장감. 그것이
편집자 주 _ 과거 텐아시아, 하이컷 등을 거친 이가온 TV평론가가 연재하는 TV평론 코너 ! 일주일 간 우리를 스쳐 간 수많은 TV 콘텐츠 중에서 숨길 수 없는 엄마미소를 짓게 했던 BEST 장면과 저절로 얼굴이 찌푸려지는 WORST 장면을 소개한다. 이 주의 Best: 센 수사물이 왔다! (1월 14일 방송) 병원에만, 재난 현장에만 골든타임이 있는 것이 아니다. 강력사건 범인 검거에도 골든타임은 존재한다. OCN 는 그 골든타임을 다루는 색다른 수사물이다. , 을 방영한 바 있는 OCN은 수사물 전문 채널이다. 전작들이 이미 벌어진 사건을 추적하고 수사하는 드라마였다
편집자 주 _ 과거 텐아시아, 하이컷 등을 거친 이가온 TV평론가가 연재하는 TV평론 코너 ! 일주일 간 우리를 스쳐 간 수많은 TV 콘텐츠 중에서 숨길 수 없는 엄마미소를 짓게 했던 BEST 장면과 저절로 얼굴이 찌푸려지는 WORST 장면을 소개한다. 이 주의 Best: KBS는 4부작 드라마를 진짜 잘해! (1월 12일 방송) 진아(정인선)는 10년 전 방화 살인 사건으로 부모를 잃고 사고 기억마저 잃었다. 겨우 범인의 흉터 자국을 기억해냈고, 범인을 찾기 위해 상체 누드모델을 구했다. 소방관 철수(이준혁)는 동료 소방관의 암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누드모델이 되었고, 공무원 신분상 어쩔 수 없이 친구의
편집자 주 _ 과거 텐아시아, 하이컷 등을 거친 이가온 TV평론가가 연재하는 TV평론 코너 ! 일주일 간 우리를 스쳐 간 수많은 TV 콘텐츠 중에서 숨길 수 없는 엄마미소를 짓게 했던 BEST 장면과 저절로 얼굴이 찌푸려지는 WORST 장면을 소개한다. 이 주의 Best: 막 던져서 막 웃겼던 (1월 4일 방송) “언제 또 올지 몰라 다 준비한 방송” MBC every1 제작진은 빅뱅 출연 방송에 대해 이런 자막을 내보냈다. 모든 것을 다 시도하겠다는 제작진의 각오에 대해, 빅뱅 멤버들은 모든 걸 내려놓는 태도로 화답했다. 제작진이 별 것 아닌 것을 준비해도, 빅뱅은 그것을 별 것으로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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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_ 과거 텐아시아, 하이컷 등을 거친 이가온 TV평론가가 연재하는 TV평론 코너 ! 일주일 간 우리를 스쳐 간 수많은 TV 콘텐츠 중에서 숨길 수 없는 엄마미소를 짓게 했던 BEST 장면과 저절로 얼굴이 찌푸려지는 WORST 장면을 소개한다. 이 주의 Best: 가만히 있지 않겠습니다! (12월 23일 방송)같은 반 친구가 죽었다. 자살로 사건이 종결되는 줄 알았으나 타살 의혹이 제기됐다. 죽음에 얽힌 진실을 밝히고자 했던 친구는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했다. 다른 친구가 또 다시 진실을 밝히기 위해 언론의 힘을 빌렸지만, 진실이 드러나기는커녕 오히려 여론의 뭇매만 맞았다. 그 와중에도 어른들은 무조건 “가만히 있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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