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산업단지 입주를 도와주겠다며 금품과 향응을 수수한 전남 강진 소재 지역신문 A사 편집국장 주 모 씨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광주·전남 지역신문 B사 기자 김 모 씨는 벌금형을 선고받았다.광주지방법원 장흥지원은 A사 편집국장 주 씨에게 알선수재 혐의로 징역 8개월, 추징금 689만 원을 선고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B사 강진 주재기자 김 모 씨에게는 벌금 200만 원과 추징금 250만 원을 선고했다. 주 씨는 강진군 성전면 송학리 환경산업단지에 입주를 원하는 경기도 소재 환경폐기물 업체 C사의 관계자에게 지난 2013년 6~7월 경 수차례 현금과 접대 등 689만 원 상당의 금품과 향응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주 씨는 강진군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경찰이 손석희 JTBC 사장이 후배 기자를 폭행했다는 고소를 접수하고 수사에 나섰다. 손 사장과 후배 기자 김 모 씨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언론사마다 보도 양상은 제각각이다. 조선일보는 사건을 가장 적극적으로 다루고 있다. 24일 최대 이슈였던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구속에도 할애하지 않던 1면을 손 사장 사건에 할애했다. 반면 손 사장이 몸담고 있는 JTBC의 가족사인 중앙일보는 지면에 손 사장 관련 보도를 게재하지 않았다. 중앙일보는 JTBC 측의 입장을 담은 기사 1건만 인터넷판에 게재했다.24일 오후 연합뉴스는 "프리랜서 기자가 손석희 JTBC 대표이사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사법농단의 정점으로 지목받고 있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24일 새벽 구속됐다. 사법부 수장이 구속된 건 사법부 71년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대다수 신문이 1면에서 양 전 대법원장의 구속기소 소식을 다뤘다. 그러나 주요일간지 가운데 유일하게 1면에 이 소식을 다루지 않은 언론이 있다. 조선일보다.24일 아침 한국에서 가장 큰 이슈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구속 소식이었다. 법원은 이날 새벽 1시 57분쯤 양 전 대법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양 전 대법원장은 지난 2011년 9월부터 2017년 9월까지 대법원장으로 재직하면서 사법행정권을 남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주요 일간지들은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구속 소식을 1면에서 다뤘다. 동아일보는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애플이 아이폰 전시 비용을 이동통신사 대리점에게 전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추혜선 정의당 의원과 시민단체들은 애플의 갑질 행위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24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추혜선 의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참여연대, 한국중소상인자영자총연합회, (사)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 등 시민단체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아이폰 전시 비용을 대리점에 전가하는 애플의 갑질 행각을 고발했다. 통신사 대리점들은 아이폰 전시대를 구비하고 있으며 해당 비용 전액을 대리점이 부담하고 있었다. 특히 최근 애플이 새 기종 3개를 동시에 출시하면서 부담은 3배로 늘었다. 시연용 아이폰 뿐만 아니라 전시대 구비에 필요한 가구, 전기요금, 보안장치 마련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대기업의 중대한 위법에 대해 국민연금의 스튜어드십 코드를 적극 행사하겠다"고 밝혔다. 대기업의 책임 있는 자세를 요구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를 두고 보수언론은 '연금 사회주의'를 운운하며, 정부가 기업에 개입하려 한다고 날을 세웠다.23일 문재인 대통령은 공정경제추진전략회의를 열어 "공정경제를 위해서는 대기업의 책임 있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스튜어드십 코드 행사를 통해 국민이 맡긴 주주의 소임을 충실하게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상생경제는 대기업 자신의 혁신과 성장을 위해서도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틀린 것은 바로잡고 반드시 그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수언론은 '연금 사회주의'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2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선거제도 개혁이 난항을 겪고 있다. 21일 더불어민주당이 선거제도 개혁 협상안을 내놨지만, 의원정수 확대,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모두 부정한 '가짜 연동형'이라는 지적이 잇따라 제기됐다. 자유한국당은 더 문제라는 지적이다. 한국당은 당론조차 마련하지 못한 채 공허한 비판만 이어가며, 개헌을 결합시켜 논의를 더 어렵게 만들고 있다. 한겨레, 경향신문은 거대양당를 비판하고 나섰다. 23일자 한겨레는 사설에서 "민주당 안은 의원 수는 늘리지 않고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부분적으로 도입한다는 것인데, 이도저도 아닌 '면피용'이란 비판을 받을 만하다"며 "현행 지역구 253석을 200석까지 줄이자는 민주당 안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야3당이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거대양당을 향해 온전한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촉구했다. 민주당은 지난 21일 자체안을 내놨지만 의원정수 확대,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사실상 반대하고 있다. 한국당은 당론조차 정하지 않은 채 개헌까지 연계해 선거제도 개혁을 막아서고 있다는 것이다. 23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 등 야3당 원내대표는 기자회견을 열고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에 미온적인 거대양당을 비판했다. 야3당 원내대표는 "야3당은 당 대표들이 단식 농성을 하면서 지난해 말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중심으로 하는 5당 원내대표 합의를 이끌어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유료방송 합산규제 논의가 KT스카이라이프 공공성 회복 논의로 확대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합산규제 논의 전제 조건으로 KT스카이라이프의 공공성 회복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과방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KT스카이라이프 공공성 회복 방안에 따라 합산규제 여부를 2월 국회에서 재논의 하겠다는 방침이다. 공은 KT와 과기정통부로 넘어갔다.22일 오후 국회 과방위는 제2법안소위(정보방송통신)를 열어 유료방송 합산규제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고 관련 법안을 심의했다. 유료방송 시장은 KT가 IPTV와 위성방송인 KT스카이라이프를 동시에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KT에 기울어진 운동장이란 비판을 받아왔다. 이 같은 문제의식에서 IPTV, 케이블TV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논의에 착수했다. 그러나 안건에 대한 과방위 위원들의 의견차가 커 논의가 길어질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다. 앞서 지난해 12월 과방위는 2월까지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에 대한 여야 합의안 도출을 노력하기로 한 바 있다. 22일 오전 10시 국회 과방위는 제2법안소위(정보방송통신)를 열어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날 진술인으로 더불어민주당 추천으로 최영묵 성공회대 교수, 자유한국당 추천으로 이인철 변호사, 바른미래당 추천으로 조준상 이코노미21 선임기자가 출석했다.이날 법안소위에 참석한 관계자들에 따르면 논의 테이블에 오른 법안에 대한 이견이 표출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선거제도 개혁 당론을 제시했다. 민주당은 의원정수 확대, 100%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모두 반대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민주당 안이 나오자 자유한국당은 권력구조 개편을 꺼내들었다.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촉구해온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은 한목소리로 민주당을 비판하고 나섰다. 300석 유지, 연동형 비례대표제 사실상 거부21일 더불어민주당은 의원총회를 열어 선거제도 개혁안 당론을 채택했다. 민주당은 300석 의석을 늘리지 않고 지역구 200석-비례대표 100석으로 의석수를 조정했다. 국민이 반대한다는 이유에서다. 또한 비례대표 선출 방식을 복수안으로 제시했다. 의석 배분을 절반만 정당 득표율에 연동하는 준연동제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따른 제도 마련을 위해 사회적 논의 기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방송독립시민행동은 정부에 가칭 '미디어개혁국민위원회' 구성을 공식 제안했다.22일 오전 9시 국회 정론관에서 통합방송법과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등에 대한 언론시민단체의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정연우 민주언론시민연합 상임대표는 "천지개벽이란 말로도 모자를 만큼 미디어 환경이 급변하고 시청 행태도 달라지고 있다. 미디어 이용환경이 획기적으로 달라지고 유튜브, 넷플릭스 등 글로벌 자본에 의해 국내 미디어 시장이 재편되고 있다"며 "그러나 방송법을 포함한 언론 관계법은 20년 전 법"이라고 지적했다. 정연우 상임대표는 "방송의 개념, 범주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21일 문재인 대통령은 임종석 전 비서실장을 아랍에미리트 특임 외교특별보좌관, 한병도 전 수석을 이라크 특임 외교특별보좌관으로 임명했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임종석 전 비서실장의 외교특보 위촉 이유로 "재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민주통합당 사무총장,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을 거쳐 현 정부의 초대 대통령 비서실장을 역임해 정무역량과 통찰력이 탁월하며, 외교·안보 분야를 비롯한 국정철학 전반을 꿰뚫고 있다"고 말했다. 임 외교특보는 대통령 비서실장 재직 시 대통령 특사를 맡아 UAE를 방문했다.김의겸 대변인은 한병도 전 수석의 외교특보와 관련해서는 "2009년부터 한·이라크 우호재단 이사장을 맡아 이라크의 인적 네트워크는 물론 외교·문화 등에 대한 식견이 풍부해 이라크 특임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손혜원 의원이 자신의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을 보도한 언론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언론의 비판과 감시의 대상이 돼야 할 국회의원인 손 의원이 언론을 상대로 소송전을 벌이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21일 전국언론노동조합은 손혜원 의원의 언론사 상대 소송 시도를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언론노조는 "손혜원 의원이 목포 부동산 투기·차명 거래 의혹과 관련해 20일 오전 당적을 내려놓고 SBS를 비롯한 언론사들을 대상으로 허위사실 유포로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손 의원은 '지금까지 기사를 쓴 기자들과 기사를 모두 캡처해 200여 건을 다음 주에 바로 고소할 것'이라며 공직자의 처신에 대해 정당한 의혹을 제기한 언론에 대한 분노를 숨기지 않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손혜원 의원과 '젊은 빙상인 연대'가 빙상계 성폭력 근절을 촉구하며 전명규 전 빙상연맹 부회장(한국체육대학교 교수)를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빙상 대부'로 불리는 전 교수는 조재범 전 코치의 심석희 선수 폭행 사건을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 밖에 전 교수는 빙상계 파벌 싸움, 승부조작 의혹 등 각종 구설에 휘말린 바 있다. 21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손혜원 의원은 "빙상계에 성폭력 피해사례가 많지만, 대부분 가해자가 어떤 제재나 불이익도 받지 않고 있다"며 "그 이유는 가해 코치들이 한체대 전명규 교수 휘하 사람들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손 의원은 "젊은 빙상인 연대가 확인한 피해사례는 심석희 선수 건을 포함해 총 6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상승세가 꺾였다.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은 2019년 들어 상승세를 보였으나, 1월 3주차 주간집계에서는 약보합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손혜원 의원의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21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1월 3주차 주간집계에서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조사보다 오차범위인 0.5%p 하락한 49.1%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0.8%p 오른 45.6%였다.일자별로 살펴보면 14~16일까지 49.4%였던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은 17일 51.7%까지 상승했었다. 그러나 18일에는 48.8%로 하락했다. 리얼미터는 "손혜원 의원의 목포 일대 '부동산 투기' 의혹 관련 논란 보도가 확산된 18일에 48.8%로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검찰이 사법농단의 책임자로 지목받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전직 사법부 수장이 구속심사를 받는 것은 사법부 71년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18일 서울중앙지검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양승태 전 대법원장에게 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 등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은 지난 2011년 9월부터 2017년 9월까지 6년간 대법원장으로 재직하면서 사법행정권을 남용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은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소송 ▲전교조 법외노조 통보처분 행정소송 ▲원세훈 국정원장 댓글 사건 ▲통합진보당 지방·국회의원 지위확인 행정소송 개입 ▲법관 사찰 및 블랙리스트 작성 지시 ▲한정위헌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자유한국당에 입당하면서 다음달 열릴 한국당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할 것이란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황 전 총리라는 강력한 친박 주자의 등장으로 사실상 비대위 체제에서 당권을 거머쥐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나경원 원내대표의 입지가 흔들릴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지난 15일 황교안 전 총리가 한국당에 입당했다. 박근혜 정부에서 법무부 장관, 국무총리 등 요직을 두루 지낸 '실세'였던 황 전 총리의 입당으로 한국당 당권 경쟁이 다소 김이 빠졌다는 평가다. 정치권에서는 황 전 총리가 전당대회에 출마한다면 당 대표 자리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팽배하다.황교안 전 총리가 당 대표가 될 경우 2020년 4월로 예정된 21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남편이 이사장인 재단, 조카, 보좌관의 남편 등의 명의로 전남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의 건물과 땅 20곳을 매입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다. 관련 보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중앙일보가 본질과 벗어난 색깔론을 꺼내들었다.18일 중앙일보는 인터넷판에 기사를 게재했다. 중앙일보는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부동산 투기 의혹이 부친의 독립유공자 선정 과정 논란으로 번졌다"고 썼다. 중앙일보의 보도는 17일 자유한국당 이양수 원내대변인의 논평을 근거로 이뤄졌다. 한국당은 "손혜원 의원은 일반인이 상상하기 어려운 여러 특혜를 누려온 것으로 의심받고 있다"며 "지난해 손혜원 의원 부친이 건국훈장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국회의원들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황창규 KT 회장이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됐다. 황 회장은 상품권깡을 통해 국회의원들을 불법 후원한 혐의를 받고 있다.17일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황창규 회장과 KT 전·현직 임원 등 7명을 정치자금법 위반, 업무상횡령 등의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지난 2017년 11월 관련 첩보를 입수해 내사에 착수했고, 지난해 KT본사, 광화문 지사 등에 대해 5회에 걸쳐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황창규 회장은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KT 계열사를 통해 접대비 등의 명목으로 사들인 상품권을 다시 현금으로 바꾸는 '상품권깡'을 통해 국회의원들을 후원한 혐의를 받고 있다. KT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중앙일보와 자유한국당이 문재인 대통령이 '가짜뉴스'를 유포하고 있다며 맹비난했다. 문 대통령이 "우리는 부의 양극화와 경제적 불평등이 세계에서 가장 극심한 나라가 됐다"는 것이 사실과 다르다는 비난이다. 그러나 문 대통령 발언의 맥락을 살필 필요가 있다. 불평등 해소를 위한 방향성을 잡으려는 취지다.17일자 중앙일보는 이정재의 시시각각 코너에서 칼럼을 게재했다. 이정재 칼럼니스트는 "문재인 대통령이 새해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경제적 불평등이 세계에서 가장 극심한 나라가 됐다'고 했는데, 나는 깜짝 놀랐다"며 "명백한 가짜 뉴스를, 그것도 대통령이 직접 말하다니, 믿을 수가 없었다"고 썼다. 이 칼럼니스트는 "여러 언론이 이 말의 오류를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