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탁이 정체를 드러냈다. 조경선의 친한 오빠라고 소개했던, 우직해 보였던 허재만이 바로 조기탁이었다. 사이코패스이자 오 회장의 편에서 해결사 역할을 하는 조기탁은 멀리 도망가 있지도 않았다. 그는 도현 아버지가 있는 교도소에서 근무를 하고 있었다. 도현과 춘호, 유리와 진 여사는 한 팀이 되었다. 감춰진 진실을 찾기 위해 그들은 운명처럼 만났던 것이다. 10년 전 사건과 모두 연관되어 있는 이들은 그렇게 하나가 되어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려 한다. 물론 그들이 진실을 찾으려 움직이는 순간 적들은 더욱 강력하게 대항할 수밖에 없음을 그들도 알고는 있다.10년 전 벌어진 청와대 문서유출 사건은 비선실세가 누구인지 알 수 있는 중요한 문건이었다. 유출 대상자로 알려진 윤 경위는 기자였던 유리 아버지
드라마 의 핵심은 군 비리 사건이다. 대한민국의 국방비 규모는 세계 10위권이다. 2017년 기준 44조 원이 국방비로 사용되었다. 거대한 시장인 국방비를 두고 부도덕한 군인과 업자들이 판을 치고 있음은 과거 정권의 행태를 통해 드러났었다. 은 그 이야기를 담고 있다.도현과 춘호가 한 팀이 되어 10년 전 창현동 사건을 수사하기 시작했다. 그 시기는 차승후 중령 살인사건이 일어났던 시점이다. 차 중령 살인범으로 최필수가 자백을 했고, 그는 사형수가 되었다. 그리고 최필수의 아들이 최도현이었고, 그를 체포한 이가 지춘호 형사였다.10년 전 사건에 집중하는 것은 도현과 춘호 모두 이 사건이 차 중령 사건과 연관되어 있을 것이라는 추측 때문이다. 직접적 이유는 김선희 사건이 창현동 고
대한민국 가수의 신곡이 발표되자 세계가 흔들렸다.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인 멜론이 마비되었다.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자마자 12시간도 안 되어 5천만 뷰를 훌쩍 뛰어넘었다. 모든 기록들을 새롭게 쓰고 있는 BTS의 인기는 우리가 상상하는 것 그 이상이다.국내 아이돌 가수가 이렇게 전 세계적인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는 사실이 여전히 놀라울 정도다. 오히려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인기가 있는 그룹 방탄소년단은 그렇게 새로운 역사를 쓰기 시작했다. '너 자신을 사랑하라(LOVE YOURSELF)'며 전 세계인들에게 노래로 이야기를 건넨 그들이 이제는 자신을 돌아보는 메시지를 던졌다.방탄소년단의 새 앨범이 공개되는 순간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은 2시간 동안 먹통이 되었다. 갑작스러운 트래픽 증가로 인
학생들은 분명한 목소리를 냈다. 하지만 학교는 여전히 달라지지 않았다. 천지개벽이 일어나지 않는 한 조금씩 변할 수밖에 없는 것이 세상이지만, 스쿨 미투(#me too) 운동은 더욱 더디게 움직이는 것 같은 아쉬움이 든다.KBS 1TV 이 학교 내 성폭력·성희롱을 폭로하는 '스쿨 미투'의 시작이 된 용화여고 졸업생과 재학생들을 만나 왜 그들이 목소리를 내야만 했는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학내 성추행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남학생이라고 다르지 않다. 체벌이라는 형식을 빌려 온갖 행태의 폭력과 맞먹는 성추행이 이뤄져 왔다. 그걸 동성이라는 이유로 성추행이라 하지 않았을 뿐이니 말이다. 물론 여학생에게 벌어지는 성추행에 비교할 바는 아니지만 말이다.
정준영 황금폰은 그저 정준영에게만 존재하는 게 아니었다. 거제 조선소 성폭행 사건은 정준영들이 이 땅에 너무 많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JTBC 가 조명한 이 사건의 핵심은 우리 사회에 만연한 성범죄 사건과 관련된 인식과 처벌 기준을 바꿔야 한다는 점이다. 정준영 단톡방에 있던 자들이 어떤 처벌을 받을지 아직 알 수 없다. 단순 가담자라는 이유로 소리 소문 없이 아무런 처벌을 받지 않는 이들도 나올 것이다. 인터넷에 떠도는 사진 한 장 올린 것뿐이라는 주장으로 그 수많은 대화 속에서 범한 공범의 죄를 벗어나려는 노력을 할 가능성 역시 높다.방정현 변호사에게 전달된 제보 영상은 정준영 게이트의 시작이었다. 수십만 건의 대화와 다양한 영상과 사진 속에 추악한 진실이 적나라하게
헌법재판소가 낙태죄에 대해 역사적인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헌재는 임신 22주를 기준으로 잡았다. 그 정도 시간이라면 충분히 선택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1953년 형법이 제정되면서 낙태를 범죄로 규정했다. 그리고 무려 66년 만에, 낙태한 여성을 처벌하도록 한 형법 조항이 위배된다고 헌법재판소는 결정했다.사문화되었다고 하지만 분명 낙태죄는 존재했다. 하지만 헌재는 낙태한 여성을 처벌하는 형법 제269조 1항과 낙태 수술을 한 의사를 처벌하는 형법 제270조 1항이 재판관 4명(헌법불합치), 3명(단순 위헌), 2명(합헌) 의견으로 헌법불합치라고 결정했다고 11일 선고했다. 9명 중 6명이 합치를 해야 바로 법이 사라지지만, 헌법불합치 결정으로 문제의 법은 헌
박유천이 지난 10일 기자회견을 자청했다. 전 연인인 황하나의 마약 사건과 관련된 입장을 밝히는 자리였다. 올 초 거세게 몰아치고 있는 연예계 마약 커넥션에 새로운 주인공으로 떠오른 박유천은 억울함을 호소했다.작성된 원고를 읽는 방식으로 입장을 밝힌 박유천은 자신은 마약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했다. 2018년 헤어진 후 황하나에게 연락이 오는 것을 냉정하게 거절하지 못했다고 했다. 그렇게 자신을 찾아오면 고민을 들어주는 정도는 있었지만 함께 마약을 하는 관계는 아니라는 것이 박유천의 입장이다.황하나는 경찰조사 과정에서 자신에게 마약을 권한 연예인이 박유천이라고 증언했다. 그녀의 증언이 사실인지 명확하게 알 수는 없다. 2015년 함께 마약을 한 조 모씨에게 현금 1억을 건네 사건을 무마했다는
싱글 중년들의 여행기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 이 이렇게 장수할 것이라 본 이들은 많지 않았다. 하지만 벌써 5년째 방송되고 있는 프로그램, 중년 스타들이 나오는 여행이 과연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을 수 있는 이유도 흥미롭다.장수 프로그램 '불청'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가수들이 유독 많은 불청에 콘서트는 어쩌면 자연스러운 일이었는지도 모른다. 그렇게 준비한 '불청 콘서트'는 공연 날 2천 석이 넘는 자리를 가득 채웠다. 스타들과 함께 열광했던 관객들에게 이 콘서트는 일상의 공연이 아니다. 무대에 서는 스타들은 자신의 청춘과 같다. 이제는 불태울 청춘은 없을지 모르지만 여전히 불타는 청춘이고자 하는 중년의 삶은 그렇게 동일시된다. 대한민국을 이끄는 중심은 40~50대다.
모큐멘터리의 새로운 기준을 세웠던 KBS2 가 다시 돌아왔다. 회사원의 비애를 다양한 통계를 바탕으로 드라마로 만들어낸 는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그리고 이제 파일럿을 넘어 본격적인 시즌제로 돌아왔다.김동완과 한수연의 합류로 드라마의 비중을 높인 는 여전히 한다스에서 벌어지는 일상의 모습을 담고 있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라도 공감할 수밖에 없는 이야기는 그래서 더욱 짠하고 울컥하게 만들기도 한다. 나의 이야기이자 너의 이야기이고, 우리 아버지 어머니의 이야기이기도 하니 말이다. 새롭게 시작한 1화는 '부장의 자리엔 졸대가 관통하지 않는다'였다. 수많은 선들을 정리하는 졸대는 깔끔함을 선사하지만
설리가 인스타그램 생방송 과정에서 자신을 향한 '시선 강간'의 불편함을 토로했다. 설리의 이 발언이 중요한 이유는 수많은 여성들이 동일한 불편을 경험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 사회가 여전히 여성들이 상대적으로 불편한 사회라는 것은 명확하다. 일부 남성들이 여성보다 불이익을 받는다고 말하고 있지만 그건 소수일 뿐이다. 설리는 인스타그램 생방송을 시작했고, 1만여 명의 동시 접속자가 나올 정도로 화제를 모았다. 여전히 설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런 그녀는 자연스럽게 친구들과 술 한잔을 하며 방송을 했고, 다양한 질문과 답변이 오가는 상황으로 이어졌다.술 생방송이 되어버린 자리를 불편해 하는 이들도 있었다. 음주 방송을 하지 말라는 참가자의 발언도 존재했다. 그리고 논란 후 이
파일럿 방송에서 가능성을 보였던 MBC 가 정규 편성되었다. 시즌제로 준비된 이 프로그램은 시사 프로그램의 무거운 형식에서 탈피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이다. 그렇다고 가볍지 않다. 깊이를 갖추었으면서도, 핵심을 쉽게 전달해준다는 점에서 이 시대 가장 적합한 시사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다.정규 편성된 첫 방송에서 다룬 내용 역시 심상치 않다. 손석희 앵커와 故 장자연 성폭행 사건을 다뤘기 때문이다. 이 시사 프로그램의 핵심은 가짜뉴스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왜 무슨 목적으로 만들어지는지 확인하는 과정이다. 지난 1월, 마치 광풍처럼 손석희 앵커 사건이 몰아닥쳤다. 득달같이 달려든 종편과 지상파 방송들의 보도 전쟁은 경악스러
거대하고 음흉하고 지독한 비밀의 문이 열리기 시작했다. 죽음이 연속되는 사건의 실체에는 거대 권력이 존재하고 있었다. 세상에 우연은 없었고 모든 것은 필연적으로 연결되어 있을 뿐이었다. 도현 주변의 인물들은 모두 10년 전 사건 속에 연루된 이들이었다.도현은 춘호와 격한 말싸움을 한 후 쓰러졌다. 심장 이식을 한 도현에게 이는 적신호였다. 그나마 진 여사가 곁에 있어 빠르게 수습해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그 과정에서 여사의 정체가 드러났다. 그녀는 의사였다. 도현의 시각에서 수술복을 입어 얼굴을 명확하게 알아볼 수 없지만 분명 진 여사는 그를 수술해준 집도의였다.진 여사는 왜 도현의 곁에 머물려고 하는 것일까? 단순히 심장수술을 해준 환자이기 때문이라고 하기는 이상하다. 뭔지 모를 비밀을 간
조경선 간호사 사건의 핵심은 성폭행이었다. 학창 시절 가장 행복한 기억을 가져야 할 그녀는 그렇지 못했다. 절친이었던 유현이와 조경선은 체육 교사였던 김성조에게 상습적으로 성추행과 성폭행을 당했다. 그 지독한 트라우마는 결국 오랜 시간이 지나도 떨칠 수 없는 고통으로 되돌아왔다.모든 사건들은 기묘할 정도로 하나의 사건과 연결되어 있다. 그건 10년 전 도현의 아버지가 살인범이 되었던 그 사건과 마주하게 된다. 2001년 학창 시절 경선과 현이는 체육교사였던 김성조에게 성폭행을 당했다. 그저 어느 날 갑작스럽게 일어난 사고가 아니다. 체육교사인 김성조는 체육부장인 둘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하고 성폭행해왔다. 이사장 친인척이라는 이유로 김 교사의 만행을 누구도 언급하지 못했다. 그
스페인으로 날아간 유해진 차승원은 그곳마저 익숙하게 보내던 공간처럼 순식간에 바꿔 놓았다. 섬마을을 다니며 살던 그들에게 스페인의 순례길 마을 역시 섬이나 다름없는 공간일 수도 있었다. 친한 사람들끼리 함께하던 것과 달리, 전혀 모르는 사람들과 함께하게 되는 그 상황만 달라졌을 뿐이다.차승원의 요리는 정말 놀랍다. 그동안 방송에서 공개된 차승원의 요리는 함께하던 연예인들만 아는 비밀이었다. 맛있다고 해도 실감이 나지 않았다. 비교 평가할 수 있는 이들이 극히 제한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스페인에서 차승원의 요리가 정말 맛있다는 사실이 증명되었다.고된 순례길을 택한 이들이 잠시 머물다가는 알베르게에서 따뜻한 한식을 맛보는 것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힐링이 될 것이다. '스페인 하숙'이 위치
김학의 사건이 재수사된다. 앞선 두 차례 수사에서 검찰은 김학의 전 차관을 보호하기 위해 안간힘을 다했다. 최근 해외로 도피하려다 막힌 김 전 차관 뒤에 대검이 존재했다는 사실이 다시 드러나기도 했다. 해외 도피 우려가 있어 과거사위에서 출국금지를 요청했지만 대검이 거부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김학의 사건'과 '장자연을 죽음으로 몬 범죄' 사건은 공통점이 많다. 두 사건 모두 권력을 가진 자들이 전면에 등장한다. 그 권력을 악용하려는 장사꾼들이 뒤에서 모든 것을 준비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힘없는 여성들이 희생됐다. 윤중천이라는 건설업자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김학의를 앞세웠다. 김학의는 윤중천이 주는 달콤함에 취해 스스로 망가졌다. 그렇게 오직 하나의 목적만으로 지어진 윤중천의 별장에서 온
고인의 사망으로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극적인 결과가 나왔다. 아쉽지만 그럼에도 故 노회찬 의원의 뒤를 이을 수 있게 되었다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가 떠난 후 헛헛함을 느끼는 이들이 많다. 막말이 일상인 정치판에서 제대로 된 정치인 하나를 만나는 것은 그래서 더욱 극적이고 특별할 수밖에 없다. 노회찬이 바로 그랬다. 하지만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많은 이들에게 트라우마와 큰 슬픔을 안겼다. "노회찬. 한 사람에 대해, 그것도 그의 사후에… 세 번의 앵커브리핑을 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사실 오늘의 앵커브리핑은 이보다 며칠 전에 그의 죽음에 대한 누군가의 발언이 논란이 되었을 때 했어야 했으나 당시는 선거전이 한창이었고, 저의 앵커브리핑이 선거전에 연루되는 것을 피해야 했으
군과 경찰이 제주 4.3 사건 71년 만에 처음으로 유감과 애도를 표명했다. 그렇다고 그 원한이 전부 사라질 수는 없다. 제주를 죽음의 섬으로 만들었던 그날 비공식적으로 3만이 넘는 제주도민들이 한날한시에 사망했다.빨갱이를 앞세워 학살을 했던 국가권력. 어린 아이부터 나이 든 노인들까지 제주에 살고 있었다는 이유로 무조건 학살의 대상이 되었다. 그런 지독한 상황 속에서도 제주도민을 구하기 위해 노력한 이는 있었다. 유대인들을 구하기 위해 자신을 던진 독일인 쉰들러처럼 말이다."이 차…내가 왜 안 팔았지? 열 명은 더 구했을 거야 열 명은 더 살릴 수 있었어- 영화|쉰들러 리스트. 그는 마지막 순간까지 안타까움을 놓지 못했습니다. 스필버그의 영화로 잘 알려진 오스카 쉰들러. 그는 원래 부패한 기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강기윤 후보의 경남FC 경기장 유세로 논란이 뜨거웠다. 하지만 선관위는 한국당에 가벼운 행정조치만을 내렸고,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경남FC 구단에 제재금 2천만 원을 부과하며 사건은 마무리되었다. 4.3 보궐선거가 이렇게 뜨거운 이유는 내년 총선을 앞둔 시점 중간고사 성격이 강하기 때문이다. 선점 효과와 함께 이를 통해 총선 분위기를 이끌고자 하는 정당 간의 치열한 경쟁이 이어졌다. "1938년 제3회 프랑스월드컵에 나간 이탈리아 축구 대표팀은 경기 직전에 무솔리니로부터 전보를 한 통 받습니다. "이기거나, 죽거나!" 분명 농담은 아니었을 터이니 아니 농담이었다 하더라도… 한줄기 식은땀이 흘렀을 것 같습니다. 선수들은 경기 전 관중을 향해서 파시스트식 경례를 했고 거친 플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로 알려진 황하나가 마약 논란으로 시끄럽다. 어제 SK그룹 일가 최 모씨가 마약 구매‧투약 혐의로 체포되었고, 다른 재벌가 자제들도 마약 혐의를 받고 있다는 뉴스가 나오고 있다. ‘마약 청정국’이라는 이야기는 이제 옛말이 되었단 생각이 들 정도로 마약 관련 보도가 흔한 뉴스로 다가온다.황하나라는 이름이 대중에게 알려진 것은 JYJ 멤버인 박유천과 결혼 소식까지 나오며 화제를 모았기 때문이다. 박유천과 황하나가 열애 중이라는 기사가 나왔을 때 따라왔던 것은 그녀가 남양유업 오너 일가라는 보도였다. 결과적으로 결혼은 없는 일이 되었고, 그렇게 잊혀 갔다.황하나라는 인물이 다시 화제가 된 것은 일요시사의 기사-[ 재벌가라 덮었나?…'남양유업 외손녀' 황하나 마약 의혹]
무한도전이 종영된 지 1년이 지났다. 종영 1주년을 맞아 무한도전 멤버들이 김태호 피디와 함께 만나 라이브 방송을 했다. 종영된 후 무도 멤버들이 모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될 수밖에 없었다.박명수와 정형돈, 노홍철은 다른 촬영으로 인해 함께하지 못했다. 라이브 방송 중간에 박명수가 합류하기는 했지만 완전체가 아니었단 점에서 아쉬움이 크게 드는 이유였다. 갑작스럽게 종영됐고, 그렇게 1년 만에 모인 자리마저도 완전체는 힘든 일이었나 보다.많은 시청자들은 여전히 이 다시 시작되기를 원하고 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과연 무도가 다시 돌아올지 의문이다. 김태호 피디는 5월 중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는 시청자들이 원하는 무도가 한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