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로 100번지 방송통신위원회 앞. 10일 오후 2시.시민사회단체들이 모였다. 손팻말에는 ‘시청자참여프로그램 말살하는 방통위원회를 규탄한다’, ‘사회적 약자 방송참여 막는 ‘PP 공모제’를 철회하라’ 등이 쓰여 있다. 방통위 담당자에게 항의서한을 전달하겠다고 했지만, 전경들은 입구를 막아섰다. 이들은 전국미디어운동네트워크, 시청자참여프로그램 시민사회단체협의회, 언론사유화저지 및 미디어공공성확대를 위한 사회행동, 시민방송 RTV 시민제작자 모임 등 전국 각지의 170여개의 여성, 장애인, 노동, 교육, 소비자, 환경, 인권, 보건복지, 언론, 문화 관련 시민단체들이다.방통위 앞까지 몰려든 사연을 묻자 “방통위가 귀를 막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최근 방통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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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은 기자
2008.12.10 1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