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도형래 기자] MBC 사장 해임안이 상정된 방송문회진흥회 이사회가 김장겸 사장의 불출석으로 파행됐다. 이에 방문진은 오는 10일 다시 이사회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김장겸 사장은 이날 해임안에 대한 소명을 위해 방문진 회의장 앞까지 왔다. 하지만 김장겸 사장은 MBC노조원과 취재진에 둘러싸이자 “회의 참석할 분위기가 아니네”라고 말하며 발길을 돌렸다.김장겸 사장은 방문진에 ‘임시이사회 출석 소명 불가능에 관한 건’이라는 제목의 공문을 통해 “언론노조 MBC본부 노조원들이 집단으로 회의장 출입구를 가로막은 채 팔을 붙들고 욕설과 반발 등으로 출입을 막았다”며 “겁박적인 분위기가 10여분 이상 계속돼 출석 소명이 불가능했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최강욱 이사는 방문진 이사회에서 “
[미디어스=도형래 기자] 언론인권센터가 오는 9일 언론인권상 기금마련을 위한 후원의 밤을 연다. 언론인권센터는 "그동안 노동·아동·장애·여성인권 뿐 아니라 국민주권과 시민인권을 위해 언론인으로서 사명감을 놓지 않았던 분들을 격려하고 응원해 왔다"며 "언론인권이 우리 사회에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이날 후원의밤 행사는 올해로 15회를 맡은 언론인권상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축하 공연과 만찬이 이어진다. 행사 사회는 김덕진 천주교인권위 사무국장이 맡았다. ‘언론인권상 기금마련을 위한 후원의 밤’은 오는 9일 저녁 6시 30분 서울 종로구 관훈동 소재 신영연구기금에서 열린다. 언론인권센터는 류한호 광주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를 이사장으로 권영준, 김덕모, 김선수, 류
[미디어스=도형래 기자] SK텔레콤 2017년 3분기 매출은 4조 4,427억원, 영업이익 3,924억원, 당기 순이익 7,93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7.5%, 직전 분기 대비 7.3% 줄어든 반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 늘었다. SK텔레콤 당기순이익은 SK하이닉스 지분법 이익 상승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6.2% 증가했다.SK텔레콤 유영상 전략기획부문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통신 시장을 둘러싼 제반 환경으로 인해 성장세를 이어 나가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주요 사업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해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3분기 기준 SK텔레콤 전체 가입자는 전년 동기 대비 70만 5천명 늘어난 3,016만명이며 이
[미디어스=도형래 기자] 5일 YTN 이사회가 신임 사장으로 최남수 전 머니투데이방송 대표이사를 내정하자 YTN 기자협회가 노조를 향해 “가장 강력한 투쟁”을 요청했다. YTN기자협회는 최남수 신임 사장의 내정으로 “박근혜가 심어놓은 회사 내부와 외부의 잔당들이 YTN 개혁을 막기 위한 준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YTN기자협회는 “벌써 희희낙락거리며 누가 학교 후배네 고향 후배네 같은 부서에서 친했네 하며 어느 보직에 갈까 인사 안 짜기에 바쁘다는 말이 들린다”며 “지난 9년 해직사태를 주도하고 보도 농단과 부역에 앞장섰던 인사들과 또 그들의 횡포에 눈 감고 방관 또는 동조했던 이들은 외부 허수아비 인물을 앞세워 자신들의 자리 보존에 몰두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Y
[미디어스=도형래 기자] 오는 8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회가 임시 이사회를 열고 김장겸 사장 해임 결의안을 상정한다. 지난 2일 선출된 신임 이완기 이사장은 오는 8일 임시이사회 소집을 통보했다. 이날 이완기 이사장은 김경환, 유기철, 이진순, 최강욱 이사와 함께 ‘MBC 김장겸 사장 해임 결의의 건’을 상정, 처리한다. 이완기 이사장 등은 김장겸 사장의 해임 사유로 △방송의 공정성 공익성 훼손 △MBC를 정권의 방송으로 전락 △노조탄압과 인권침해 △MBC를 분열시킨 리더십 △방문진 경영지침 불이행 △MBC 신뢰와 품위 추락 △무소신, 무능력, 무대책 등을 꼽았다. 이완기 이사장 등은 “9월 초부터 공정방송을 위한 총파업으로 MBC가 마비상태에 이르렀음에도 김 사장은
1993년, 서울 남가좌동에 위치한 대학에서 좋은 선배들을 만났다. 그들은 작은 학교를 무척이나 사랑했다. 언제나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불의에 저항했다. 어떻게 하면 다 같이 잘 먹고 잘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까 밤낮으로 고민했다. 나도 그런 대학생이 됐고 후배들이 들어오면 그렇게 또 함께했다. 사실 그 무엇보다 행복했던 기억은 더 좋은 사회를 만드는 데, 뒤에서 묵묵히 응원해준 교수를 만난 일이었다. 그 교수는 좋은 대학, 정의로운 사회가 되기 위해서 어떤 정책과 제도가 필요한지, 스스로 질문에 답을 찾도록 했고 때론 직접 대안을 주기도 했다. 돌이켜보면 그런 선배들과 교수를 만날 수 있었던 대학생활은 참으로 의미 있었다.2017년, 24년이 흘렀다. 리더십 전문기자로서 사회생활을 한 지도
[미디어스=도형래 기자]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 전 이사장이 이사직도 해임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일 방문진 이사회에서는 고영주 전 이사장의 불신임안과 동시에 ‘이사 해임 건의안’을 결의했다. 고영주 이사 해임을 두고 임명권자인 방송통신위원회가 고심하고 있다. 이미 이사장의 직책에서 불신임된 만큼 이사직까지 ‘해임’하는 것은 무리한 처사라는 의견도 나온다. 이사직까지 해임해 고영주 이사를 비호하는 자유한국당에게 반발의 빌미를 줄 이유가 없다는 얘기다. 방문진 보궐이사 선임 때,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은 국정감사 일정을 내팽개치고 방통위를 찾아 상황실을 점거하며 방통위를 압박하기도 했다. 방통위 주변 관계자는 “위원장이 정무직인 만큼 방통위원회는 정무적인 것까지도 고려해야
[미디어스=도형래 기자] 자유한국당이 그동안 논의를 거부하던 방송법 개정안에 대해 입장을 바꿔 바른정당, 국민의당과 함께 개정에 합의했다. 하지만 언론학자들과 관련 전문가들은 여야가 이사 몫을 명시적으로 나누는 개정안에 대해 공영방송의 정치적 종속이 더욱 심해질 것이라며 반대하고 있다.지난해 7월 여야 국회의원 162명의 서명을 받아 국회에 제출된 방송법 개정안은 자유한국당의 반대로 소관 상임위인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 지금까지 계류돼 있다. 당시 방송법 개정안을 성안한 곳은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언론공정성실현모임’이다. 지난 1일 언론공정성실현모임이 언론학회와 함께 ‘공영방송 지배구조의 재구조화’에 대한 긴급토론회를 열었다.이날 토론회에서 학계나, 전문가들은 지난해 발의된 방송법 개정안에
[미디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앞두고 한국 정치권이나 시민사회가 부산하다. 한국 정부는 미국, 중국, 북한에 대한 일련의 조치나 방침 등을 통해 트럼프의 방한에 대비하느라 바쁘고 시민사회는 그의 방한을 반대하거나 찬성하는 집회 등을 열고 있다. 트럼프는 러시아스캔들과 거듭된 언행으로 미국 내 정치적 위상이 추락 중이어서 이를 물 타기하기 위해 북핵 문제 등에 강경 언행을 할 가능성이 크다. 한국 정부는 트럼프의 대북 관련 또는 주한미군 분담금 증액, 한미FTA 등을 둘러싼 돌발 언행, 사드에 대한 중국과의 합의에 대한 문제 제기 등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의 이번 방한은 그가 과연 미국이라는 큰 나라의 대통령다운 인물로 적합 하느냐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미국
[미디어스=도형래 기자] 뉴스제휴평가위원회가 네이버·다음 포털과 검색·콘텐츠 제휴를 맺고 있는 언론사에 대해 재평가를 실시하고 이 가운데 8개 매체를 검색 제휴에서 퇴출했다. 이번 재평가에서 콘텐츠 제휴 탈락 언론사는 나오지 않았다. 당초 네이버 검색 제휴 언론사 9개사, 다음 카카오 검색 제휴 언론사 3개사가 재심사 대상으로 올랐다. 이 가운데 4개 매체는 재심사에서 기준점을 넘겨 탈락이 보류됐고 8개 매체는 탈락이 확정됐다.현재 네이버, 다음의 검색 제휴 언론사 목록에서 민중의 소리, 아크로팬, 스토리케이, 브레인박스벤치마크, 팝뉴스, 포토친구, 코리아타임즈 등이 빠졌다. 이들 언론사가 이번 재심사에서 탈락한 매체로 보인다. 또 컨슈머타임즈, 아시아뉴스통신, 불교닷컴, 불교공뉴스 등
[미디어스=도형래 기자] 2일 방송통신위원회가 올해 공익채널·장애인채널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방통위는 내년부터 지역채널도 공익채널에 지정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했다. 방통위는 사회복지 공익채널로 한국직업방송, 소상공인방송, RTV, 육아방송을 선정했으며 과학·문화진흥 분야 공익채널로 예술TV 아르떼, 사이언스TV, 아리랑TV 등을 지정했다. 교육분야로 EBS 플러스1, EBS 플러스2, EBS 잉글리시를 공익채널로 선정했다.이번에 공익채널로 선정된 육아방송은 심사위원회의 추가 건의에 따라 선정됐다. 올해부터 심사위원회가 위원 과반 이상의 동의로 추가 선정을 건의할 수 있다. 공익채널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석진 상임위원은 “올해부터 공익채널에는 3개가 성적순
[미디어스=도형래 기자] 케이블TV 단체 계약 시청자에 대한 보호 조치가 강화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아파트나 다세대 주택 등 공동주택 시청자의 선택권이 제한되거나, 가입 해지가 어려웠던 점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방통위는 케이블TV 단체 계약과 관련한 실태점검을 통해 가입자 개별 동의 확보, 계약 내용 고지 등에서 미흡한 점을 확인하고, 시청자 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하기로 2일 전체회의를 열어 결정했다. 아파트나 연립주택 등 공동 주택은 관리사무소나 주민자치기구 차원에서 단체계약을 체결하고 유료방송 시청료를 관리비에 합산해 징수하고 있다.방통위는 지난 5월부터 CJ헬로비전, 티브로드, 딜라이브, CMB, 현대HCN 등 5대 MSO (복수종합유선방송사)와 단체 계약한 전국 42개 대단위 공
[미디어스=도형래 기자] 김장겸 MBC 사장 해임 결의안이 방송문화진흥회에 제출되면서 이후 해임안 처리 과정에 관심이 쏠린다. 5명의 방문진 여권 이사진은 2일 고영주 이사장 불신임안 처리 이후, 김장겸 사장 해임안을 논의 처리할 예정이지만 일정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여권 이사진들은 고 이사장이 임명한 임무혁 사무총장 등 방문진 내부 정리가 먼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또 7일 예정된 방문진 야권이사진들의 태국 방콕 외유 일정 역시 김장겸 사장 해임안 처리에 변수가 되고 있다. 김장겸 사장 해임은 지난 2013년 박근혜 정부가 들어선 직후 해임된 김재철 전 사장의 사례를 살펴보면 향후 과정을 유추할 수 있다. 2013년 3월 16일 김재철 사장 해임안이 방문진을 통과했다. 당시 김
[미디어스=도형래 기자] 방송문화진흥회 고영주 이사장이 2일 정기이사회 참석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방문진 정기이사회에는 고 이사장에 대한 불신임과 이사 해임 건의 안건이 상정됐다. 관련 안건의 통과는 확실시되지만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영주 이사장은 미디어스와 전화통화에서 “회의에 들어가 봐야, 불신임 결의안 같은 경우 논의에 참여도 못한다”며 “내일(2일) 회의에 참여해야 할지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또 고영주 이사장은 “참석할지 말지를 두고 주변의 의견을 듣고 있다”고 말했다. 고영주 이사장은 불참시 이사회 회의를 주재할 직무대행을 누구로 지목할 것이냐고 묻자 “지명해 봐야 똑같을 것이기에 따로 지명하지 않겠다”며 “이사장 유고시에는 연장자가 진행한다
[미디어스=도형래 기자] 방송문화진흥회 김경환, 유기철, 이완기, 이진순, 최강욱 이사 등 여권 이사 5명이 1일 ‘김장겸 MBC 사장 해임 결의의 건’을 제출했다. 이들은 해당 안건을 2일 예정된 정기이사회 이후에 상정해 논의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여권 이사들은 “MBC를 조속히 정상화하고, 실추된 명예와 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해 '김장겸 사장 해임 결의의 건'을 제출한다”고 밝혔다. 여권 이사들은 “'방송법'과 'MBC 방송강령'을 위반하면서 헌법에 보장된 사상과 언론의 자유를 짓밟고 방송의 공정성과 공익성을 훼손해왔다”며 “MBC를 정권의 나팔수로 만들었다. 공영방송으로서 공적 책임은 뒷전으로 밀려났고 MBC의 신뢰도와 영향력은 나락으로 떨어졌다”고 비판했다.
[미디어스=도형래 기자] 검찰이 김우룡 전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김우룡 전 이사장은 이명박 정부 시절 방문진 이사장을 지냈다. 검찰은 이명박 정부 국가정보원의 ‘공영방송 장악’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은 31일 김우룡 전 이사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김우룡 전 이사장을 검찰에 소환해 관련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정원 직원과 공모해 MBC 방송제작에 관여해 국가정보원법을 위반했다는 혐의다. 김우룡 전 이사장은 재임 시절인 2010년 4월호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인사는 김(재철) 사장 혼자 한 게 아니라, 큰집(청와대)이 김 사장을 불러다가 ‘쪼인트’ 까고 (김 사장이) 매도 맞고 해서 만들어진 인사”라며
[미디어스=도형래 기자] 여명숙 게임물관리위원장이 국정감사에 출석해 한국e스포츠협회장을 지낸 전병헌 청와대 민정수석과 윤문용 녹색소비자연대 ICT정책국장, 김정태 동양대 교수 등을 ‘게임계의 국정농단 세력’이라고 지적하자, 당사자들은 ‘허위사실'이라고 반발하고 나섰다. 전병헌 수석은 여명숙 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면서 “음해와 심각한 명예훼손으로 국정감사를 혼란시킨 당사자에 대해서는 모든 민·형사의 책임을 묻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위원들에게 전했다. 윤문용 녹소연 국장은 “여명숙 게임물관리위원장이 내 실명을 거론하며 발언한 내용은 모두 허위”라며 “나의 활동과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아무런 상관이 없으며, 친인척 관계 또한 전혀
[미디어스=도형래 기자]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이 송일준 PD연합회장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송일준 회장은 오는 1일 검찰에 출석해 피고소인 조사를 받는다. 송일준 PD연합회장은 지난 7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학개혁국민운동본부와 언론노조가 고영주 이사장을 고발한 기사를 링크하며, 고영주 이사장에 대해 “간첩조작질 공안검사 출신 변호사. 매카시스트. 철면피 파렴치 양두구육...”이라고 밝혔다. 또 송일준 회장은 고영주 이사장에 대해 “대한민국의 양심과 양식을 대표하는 인사가 맡아야 할 공영방송 MBC의 감독기관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자리에 앉아 버티기 농성에 들어간 김장겸 체제를 뒤에서 지탱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고영주 이사장은 송일준 회장의 페
[미디어스=도형래 기자] MBC가 지난해 국내 영화를 단 한편도 방송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31일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의원은 ‘최근 5년간 방송프로그램 편성비율 위반 현황’을 공개하고 지난해 MBC가 국내 제작 방송프로그램 의무편성비율을 위반해 MBC와 27개 지역 MBC가 400만원씩 모두 1억800만원의 과태료를 처분 받았다고 밝혔다. 고용진 의원은 “MBC는 기본적인 방송편성 규정도 안 지켰다”면서 “MBC가 제대로 하는 게 뭐가 있냐”고 지적했다.고용진 의원은 “설이나 추석에도 국내 영화는 방영하지 않았다”며 “MBC는 지난해 추석에는 특선영화를 아예 방영하지 않았고, 설에는 외화 한 편 ‘캡틴아메리카’만을 방영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현재 방송프
[미디어스=도형래 기자] 출석을 미뤄왔던 KT 황창규 회장과 LG유플러스 권영수 대표(부회장)가 국정감사장에 출석해 단말기 자급제 도입에 대한 원칙적인 찬성 입장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김성수 의원은 “통신시장은 5:3:2 구도로 고착화된 상태, 판을 흔드는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며 “단말기 시장은 제조업자들끼리 경쟁을 해보고, 이동통신 시장은 이통 시장대로 경쟁해 보자는 취지에서 법안을 냈다”고 소개했다. 이어 김성수 의원은 단말기 완전자급제에 대한 황창규 회장과 권영수 대표의 의견을 구했다. 황창규 회장은 “선의의 경쟁을 통해, 국민의 통신비 절감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동의한다”면서도 “유통망의 변화에 의한 피해는 최소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권영수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