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수도권 광역자치단체장후보(이후 광역후보)들은 6.2선거 출마를 표방한 당 지도부가 경선룰에 개입하는 것을 강력히 비판했다. 민주당 이종걸(경기도), 이계안(서울), 신계륜(서울), 김성순(서울), 유필우(인천) 등 수도권 광역후보들은 4일 오전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에서 “공정한 경선을 위해 경선원칙을 심의하는 최고위원회에서 제척사유가 있는 위원은 스스로 물러나야 한다”며 “당내경선은 지도부의 개입을 최소화하고 국민의 손으로 직접 후보를 결정할 수 있는 경선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당내경선에서 인터넷 투표를 도입하겠다는 것은 국민과의 약속”이라며 “광역후보는 여론조사가 아닌 인터넷·모바일·현장투표를 포함하는 대규모 100% 국민경선을 통해 선출하여야 한다”고
세종시와 MBC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민주당 등 야당들이 소집한 3월 임시국회에 한나라당이 불참해 파행으로 끝날 전망이다. 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는 지난 2일 국회 의원총회에서 "세종시 문제가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는 상황 속에서 3월에 국회를 닫고 있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3월 중으로 수정안을 빨리 가져와 세종시 문제를 빨리 종결하는 것이 옳다"고 3월 임시국회 소집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어 "MBC사장에 김재철씨를 임명해 방송장악을 노골화하는 시점에서 사태 파악을 위한 청문회라도 하는 것이 옳겠다는 문방위의 요청을 받아들여 임시국회를 소집했다"면서 "자유선진당, 창조한국당, 민노당, 진보신당과 협의하고 무소속 일부 의원들과도 협의해서 임시국회를 소집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달리 한나라당
사퇴한 이병기 전 방송통신위원(이후 방통위원)의 후임자 선임 과정을 놓고 관심이 집중된다. 보궐방통위원 추천은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으며 늦어도 4월 중순 전에 임명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방송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후 설치법) 제5조 2항은 “위원 5인 중 위원장을 포함한 2인은 대통령이 지명하고 3인은 국회의 추천을 받아 제1항에 따른 임명을 한다. 이 경우 국회는 위원 추천을 함에 있어 대통령이 소속되거나 소속되었던 정당의 교섭단체가 1인을 추천하고 그 외 교섭단체가 2인을 추천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야당 몫인 후임 추천권이 원내 야당 중 유일한 교섭단체인 민주당에게 있다는 것에는 이견이 없다. 하지만, 설치법 부칙 제10조(국회
민주당이 방송문화진흥회(이후 방문진)가 공개한 MBC 사장후보 3명 모두 부적격자라고 비판했다.민주당 노영민 대변인은 25일 오후 국회 정론관 브리핑에서 “(방문진이 공개한 사장후보)3명의 후보 모두 한나라당이나 보수우익단체와 친분이 있는 정권맞춤형인사”라며 “결국 방문진이 무리수를 두며 엄기영 사장을 축출한 이유는 KBS, YTN에 이어 MBC마저도 장악하겠다는 것”이라고 평했다. 노 대변인은 “한나라당 이명박 정권이 MBC 엄기영 전 사장을 몰아낸 지 얼마 되지 않아, 24일 방문진은 MBC 사장 후보 3명을 발표했다”면서 “이들 후보가 MBC의 새로운 사장으로 임명된다면 MBC는 ‘MBC’의 C만 빠진 방송이 될 것 같다. 또한 방송문화진흥위원회도 M(문화)B(방송)진지구축위원회로 이름을 바꿔야
2월 임시국회 첫 법안으로 아프칸파병동의안이 야당의 강력한 반대에도 통과됐다.국회는 25일 본회의를 열어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이 반대하고 민주당 의원들의 퇴장한 가운데 오는 7월 1일부터 2년 6개월 동안 아프칸에 파병하는 동의안을 재석 163인, 찬성 148인, 반대5인, 기권 10인으로 가결시켰다. 파병동의안 표결 전 8명의 의원이 찬반 토론을 벌였다. 민주당 강창일 의원과 안규백 의원, 민주노동당 곽정숙 의원, 진보신당 조승수 의원 등은 반대 입장을 밝혔다. 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은 파병에는 찬성하지만 파병 기간이 길어 1년 혹은 1년 6개월로 수정하자는 제안을 했다. 한나라당 황진하 의원, 김동성 의원, 정옥임 의원 등은 찬성 토론을 진행했다. 파병동의안은 지난 19일 국회 국방위 전체회의
민주당 전병헌 의원은 2월 25일 ‘1980년 언론사 통폐합 및 언론인 강제해직 사건 피해자 명예회복 및 배상 등에 관한 특별법안’을 발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 의원의 특별법안은 지난 1월 7일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이하 진실화해위)의 결정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발의된다. 지난 1월 7일 진실화해위는 ‘1980년 언론사 통폐합 및 언론인 강제해직 사건’에 대해 국가가 공권력을 이용하여 강압적으로 언론의 자유를 침해한 책임을 인정하고, 관련 피해자들에 대한 사과와 피해자들의 명예회복 및 피해구제를 위한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전 의원은 법안 발의 취지에 대해 “1980년 언론인들의 강제해직과 언론사 통폐합과정이 공권력을 이용하여 강압적으로 이뤄진 언
야5당 선거연합 합의 이후 구체적인 행보가 시작되고 있는 가운데 국회에서 토론의 장이 열렸다. 실현 가능한 선거연합을 위한 ‘전술정당’ 등 다양한 모색이 이뤄졌으며 광주 선거구 분할로 합의 정신을 어긴 민주당에 혹독한 비판이 이어졌다. 지난 24일 오후 국회에서 ‘월요포럼’과 민주당 정동영 의원은 ‘2010년 지방선거 승리의 길, 1:1 어떻게 만들 것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강원택 교수(숭실대 정치외교학)의 사회로, 백승헌 변호사(‘희망과 대안’ 공동운영위원장)의 격려사와 조성대 교수(한신대 국제관계학부)의 발제가 이어졌다. 토론자는 김관옥 교수(계명대 정치외교학과), 박찬수 편집부국장(한겨레신문), 손혁재 회장(한국NGO학회), 홍재우 교수(인제대 정치외교학과), 유원일 의원(창조한국
최문순 의원 “권재홍에게 방문진에 출석하라고 통보하지 않았나”김우룡 이사장 “통보하지 않았다”방문진 사무처장 “이사장의 뜻을 받고 통보했다”최문순 의원 “언론에도 나오고, 권재홍하고 통화하지 않았나”김우룡 이사장 “직접통화하지 않았다”최문순 의원 직접통화 내용 서술김우룡 이사장 “통화했다. 협의하는 통화를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장세환 의원 “(권재홍 이사 선임 철회 관련)청와대에서 핸드폰으로 직접 연락 받지 않았나”김우룡 이사장 “연락 받지 않았다”장세환 의원 “김 이사장 그 문제에 관한한 직접 받은 사실을 알고 있다”장세환 의원 “뉴라이트 아니냐”김우룡 이사장 “아니다. 그런 단체에 가입한 사실이 없다”장세환 의원 “공정언론시민연대는 뉴라이트 아니냐”김우룡 이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고흥길, 이후 문방위)은 23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방송통신발전기본법(이후 방통기본법)과 주파수 경매제관련 전파법을 통과시켰다. 또한 논란 끝에 방통기본법의 방송통신발전기금(이후 방통기금) 징수 대상에 보도전문PP를 포함시키기로 했다. 민주당 전병헌 의원은 “기금부담금을 보도PP에 부과하는 것은 다른 PP와 형평성 차원에서 지나친 부담이 될 것으로 우려된다”며 “법안소위 위원으로서 소위에서 충분히 논의하지 못하고 여기에서 제안하는 것이 송구스럽지만 보도전문PP를 삭제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하지만 법안소위 위원장인 나경원 의원은 “소위에서 종편, 보도전문PP 모두 빼자는 의견도 있었으나 (법조문이)‘징수할 수 있다’이기 때문에 영업실적을 가만해서 결정할 수
한나라당 당운의 향배를 좌우할 세종시 관련 의총이 시작되며 친이와 친박이 정면충돌했다. 한나라당은 세종시 관련 첫 의총을 22일 오후 2시 국회예결위장에서 열었다. 한나라당 당운이 걸린만큼 169명의 의원 중 146명이 참여했고, 의총 참여에 소극적이었던 친박계 의원 다수도 함께했으며 40명의 의원이 발언을 신청했다. 의총은 고성으로 시작됐다. 사회를 본 원희목 의원이 “(의총을)비공개로 진행하겠다”고 하자 친박계 조원진 의원, 이정현 의원 등은 “회의를 공개하자”며 목소리를 높이며 거세게 항의했다. 이에 대해 안상수 원내대표는 “의총의 공개 여부는 원내지도부가 결정하는 것으로, 공식 인사말씀을 마치고 비공개로 전환한 뒤 다수 의견이 공개를 원한다면 언론을 부르겠다”고 중재안을 제시했지만 결국,
방송통신발전기본법안(이후 방통기본법안)이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법안심사소위(위원장 나경원, 이후 법안소위)를 통과했다. 문방위 법안소위는 22일 문방위 방송통신위원회(이후 방통위) 업무보고에 앞서 회의를 열어 방통기본법을 통과 시켰다. 이날 통과된 법안에는 종합편성PP(이후 종편)의 방송통신발전기금 징수가 포함됐다. 논의의 과정에서 ‘한국방송통신기술협회’ 법정화 문제가 쟁점화 됐으며 방송콘텐츠 진흥업무 소관 문제로 방통위와 문화부의 갈등이 첨예하게 대립됐다. 방송통신발전기금 징수 대상에 종편을 포함시킬지를 놓고 여야는 의견을 나타냈다. 여당은 방통위안대로 다른PP와의 형평성 차원에서 종편을 포함시키지 않을 것을 주장했으며 야당은 최문순의원안대로 종편의 영향력이 지상파방송사와 다를 바 없기
2월 임시국회 문화관광체육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고흥길, 이후 문방위) 업부보고에서 코바코는 근거 법의 공백상황에서 MBC가 광고직접판매 의사를 타진했던 사실을 밝혔다. 18일 오후 문방위 업무보고에 참석한 코바코 양휘부 사장은 “헌재 결정에 따른 법의 공백상태가 겉으로는 안정적으로 보이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며 “약정이 1월 31일로 끝난 MBC와 약정을 아직 맺고 있지 않으며 SBS와 KBS 약정 만기일이 가까워지고 있어 법적 뒤 바침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또 법의 공백상태에서 코바코 대행체제가 잘 유지되고 있느냐는 무소속 송훈석 의원의 질의에 양 사장은 “20년 동안 한국방송광고사와 방송사는 1년 단위로 약정을 해서 이의제기 하지 않으면 자동연장해 왔다”며 “하지만 헌재 결정으로 법의 공백상황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후 문예위) 업무보고 순서 문제로 고흥길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장과 민주당 의원들 간에 고성이 오가는 등 문방위 회의장이 큰 소란에 휩싸였다. 19일 오전 국회 문방위 문화부 산하기관들의 업무보고에서 문예위 차례가 되자, 고흥길 위원장은 영화진흥위원회(이후 영진위)의 업무보고와 순서를 바꿨다. 이에 조희문 영진위원장이 업무보고를 시작하자 야당 의원들이 거세게 항의했다. 민주당 문방위 간사인 전병헌 의원은 “의사진행발언을 하게 해 달라”라고 연이어 요청을 했고, 고흥길 위원장은 “왜 소리를 질러, 왜. 조용히 있어요! 이따가 시간을 주겠다”며 소리를 질렀다. 이에 대해 전 의원은 “합리적으로 하세요!”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고흥길 위원장은 “합리적으로 하
18일 오후 속개된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법안심사소위(위원장 나경원, 이후 법안소위)는 이번 회기 내 방송통신기본법(이후 방통기본법) 통과를 위해 예정에 없던 회의를 열기로 했다. 이날 본회의 이후 오후 4시 30분경 속개된 법안소위는 미디어렙법안과 관련해 △의무위탁판매 대상 △미디어렙 소유제한 △취약매체 지원방안 등 쟁점사안에 대한 명확한 의견차를 확인한 뒤 관련 회의를 종료했다. 논의 과정에서 성윤환 의원, 변재일 의원, 전병헌 의원 등은 쟁점 사항들을 정리하기 위해 방통위가 종편 도입 이후 변화되는 방송시장과 시청률 추이 등을 시뮬레이션 한 데이터를 준비할 것을 요구했다. 이후 나경원 위원장은 방통위가 조속히 처리해 달라는 요청이 있었다며 16일 다뤘던 방통기본법을 상정해 논의를
2월 임시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법안심사소위(위원장 나경원, 이후 법안소위)는 논의 순서까지 바꿔 미디어렙법안 논의를 시작했다. 논의 결과 그동안 쟁점 사항이었던 민영미디어렙 교차판매는 허용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하지만 시간적인 한계로 이번 임시국회 통과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오전 문방위 법안소위는 예정된 방송통신기본법안, 사무총장제 신설 관련 방통위 설치법안 등을 제쳐두고 미디어렙법안 논의에 들어갔다. 나경원 위원장은 “회의 시작 전 논의가 있었는데 방통기본법은 미루도록 하고 방송광고시장의 혼란 등 여러 지적사항이 있기 때문에 (미디어렙법안을) 먼저 하기로 하겠다”며 “이미 (지난 연말 법안소위에서)논의가 이뤄졌으니 쟁점별로 토의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회의를 시작하며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조희문, 이하 영진위)의 영상미디어센터 및 독립영화전용관 사업 운영자 선정과정에 대한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화부) 장관이 “문제가 있다면 재공모하겠다”고 밝혔다.16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이하 문방위) 문화부 업무보고에서 민주당 서갑원 의원이 공모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하자 이 같이 답한 것이다. 서갑원 민주당 의원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1차 공모에서 48.4점으로 최저점수를 받은 문화미래포럼의 사업계획서를 똑같이 베껴 낸 시민영상문화기구가 재 공모에서는 76.8점으로 1등을 한 것에 대해 장관으로 어떻게 생각하느냐”며 “두 사업계획서가 추가된 한 장을 제외하고는 거의 토시하나 틀리지 않고 똑같다”고 지적했다. 또한 “재공모 선정단체인 시
올 해 첫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고흥길, 이후 문방위) 문화체육관광부 업무보고에서 ‘한 지붕 두 위원장’ 사태로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으며 천정배, 최문순, 장세환 의원의 국회 복귀 문제로 여야 간 뜨거운 공방이 불거졌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후 문예위)의 ‘한 지붕 두 위원장’사태와 관련해 첫 질의에 나선 민주당 최문순 의원은 “법원은 해임 사유가 사실이 아니고 그것이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해임 사유가 될 만큼 중대하지 않고 사소하다고 판결문에 명확히 적시해 놓고 있다”며 "유인촌 장관이 대정부 질의에서 김정헌 위원장을 ‘무책임하다, 무능력하다, 부도덕하다’고 말한 것은 공직에 있는 원로예술인에 대한 명예훼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 의원은 유 장관이 해임 사유로 밝힌 △300억
2월 임시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첫 법안심사소위(위원장 나경원)에서 주파수경매제 관련 전파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하지만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미디어렙 도입 법안은 논의 순서가 알려진 것보다 후순위로 밀려 통과될 가능성이 더욱 낮아졌다. 16일 문방위 법안심사소위는 전파법일부개정안에서 여야 간 쟁점이 됐던 주파수 경매제 도입과 관련해 원칙은 경매제로 하되, 경쟁적 수요가 없는 등 특별한 경우는 대가할당방식을 채택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논의의 과정에서 예외 규정이 지나치게 포괄적이라는 변재일 의원 등의 지적이 제기됐으며 반면 형태근 방통위원은 주파수 경매제가 세계적 추세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실시되는 만큼 주파수 할당방식과 관련해 방통위에 보다 많은 재량권을 위임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가 후보 단일화의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했다. 노회찬 대표는 11일 오전 평화방송과의 전화인터뷰에서 “이명박 정부에 대한 중간 평가를 반드시 해야 하고 서울에서부터 적극 해야 한다”며 “서울시장의 단일화는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야당과 선거연합을) 서울시 하나만 놓고 협의를 하는 것이 아니라 전국을 놓고 협의하고 있기 때문에 민주당에서 연대를 위한, 다른 여당들을 동반자로 인정하는 겸허한 자세가 나오지 않는다면은 사태가 상당히 어려워질 것”이라며 “민주당이 호남지역 수도권지역 이러한 중요한 지역에서 모든 후보를 다 독점하려고 해서는 다른 야당들이 함께하기 어려울 것이다”고 지적했다.또 “동반자하고 연대하자고 식당 가서
방송통신위원회는 2월 임시국회에서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고흥길)가 다룰 주요 처리 법안 중 미디어렙 도입법안을 방통기본법 제정안, 주파수경매제 관련 전파법 개정안 등에 이어 후순위로 꼽았다. 하지만 미디어렙 도입법안은 물리적 시간의 제약으로 이번 임시국회에서도 통과될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지난 10일 방통위(위원장 최시중)와 한나라당 제6정조위원회(위원장 최구식)가 함께한 당정협의에서 방통위가 2월 시급히 처리해야할 법안으로 ▲방송통신 기본법 ▲주파수경매제 관련 전파법 ▲미디어렙법 ▲사무총장제 신설 관련 방통위 설치법 등을 제안하며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디어렙법을 3순위로 제시한 것은 ‘09년까지 대체법안을 처리해야한다’는 헌법재판소의 결정과 지난해 연말국회의 '여·야·정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