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스포츠서울 주가조작 사건’ 관련자로 지목된 박수종 변호사가 뉴스타파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지만 1심 패소했다. 박 변호사는 뉴스타파 기사에서 자신의 실명이 언급돼 명예가 훼손됐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실명을 보도함으로 얻는 공공의 이익이 더 우월하다”고 판결했다.뉴스타파는 2019년 '죄수와 검사' 기획보도에서 제보자의 진술 등을 근거로 박 변호사가 스포츠서울 주가조작 사건, 사기대출 사건 등에 관련된 정황이 있다고 보도했다. 뉴스타파는 박 변호사를 ‘박재벌’로 칭하고 그의 실명을 공개했다.박 변호사는 그해 10월 “뉴스타파 기사는 사실과 다를 뿐 아니라 실명이 그대로 보도돼 명예가 크게 훼손됐다”면서 김용진 뉴스타파 대표, 심인보·김새봄 기자를 상대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리얼미터 조사결과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소폭 상승했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6주 연속 상승세를 마감하고 중폭 하락했다. 이와 관련해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떠나면서 구시대 인물끼리 당권경쟁을 하고 있어 추가 지지도 하락이 있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리얼미터가 19일 발표한 4월 2주차 주간동향 결과 문재인 대통령 긍정평가는 1.3%p 상승한 34.7%, 부정평가는 1.4%p 하락한 61.5%다. 부정·긍정 평가 격차는 26.8%p다. 모름/무응답은 0.1%p 증가한 3.8%다. 문 대통령 긍정평가는 부산·울산·경남(4.9%p 상승), 인천·경기(3.2%p 상승), 광주·전라(2.4%p 상승), 무당층(4.4%p 상승), 국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16일 선거방송심의위원회가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생태탕집 사장·아들 인터뷰에 대해 의견진술을 결정했다. 선거가 임박한 상황에서 제보자를 출연시켜 오세훈 시장과 관련한 의혹을 방송한 경위를 따져 물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법정제재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5일 내곡동 땅 측량 당시 오세훈 시장을 목격했다고 증언한 생태탕 식당 사장, 아들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식당 사장은 “자식에게 피해가 갈 수 있다는 우려로 (다른 언론에)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했지만 아들의 설득으로 인터뷰에 응하게 됐다”며 “오세훈 시장이 식당에 왔다”고 밝혔다. 신장식 변호사는 같은 날 방송에서 “이분들(생태탕집 주인과 아들)의 이야기가 진실이라면 (오세훈 시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4·7 재보궐선거 정책 검증 보도가 부실했다”는 평가에서 한겨레도 자유롭지 못했다. 한겨레 열린편집위원회는 한겨레가 정책 검증보다는 정치인의 경쟁 구도에 더 집중했다고 지적했다. 김민정 열린편집위 위원장(한국외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은 12일 열린 회의에서 “오히려 선거 결과 이후 나온 보도가 더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거대 양당 후보자 행보에 대한 내용이 너무 많다”며 “정책이나 공약 분석 보도는 상대적으로 부족했다. 정책 평가 기사 역시 지면에는 거대 양당을 다루는 경우가 많고 소수정당이나 후보자 정책은 소홀히 다루는 느낌”이라고 지적했다. 열린편집위는 한겨레의 3월 19일 자 보도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한국갤럽 조사결과 국민의힘 지지도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도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1%p다. 문재인 대통령 직무 수행 부정·긍정평가 격차는 32%p에 달한다.한국갤럽의 4월 3주 차 데일리 오피니언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민주당은 지난 조사와 동일한 31%, 국민의힘은 2%p 상승한 30%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이 30%대 지지도를 기록한 것은 2016년 10월 이후 처음이다. 이어 정의당 5%, 국민의당 5%, 열린민주당 2% 순이다. 무당층은 28%다. 문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보다 2%p 하락한 30%, 부정평가는 4%p 상승한 62%다. 부정·긍정평가 격차는 26%p에서 32%p로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전국언론노동조합 방송작가지부가 KBS·MBC·SBS 특별근로감독 청원 진정서를 고용노동부에 제출했다. 최근 방송작가의 근로자성을 인정하는 결정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월 19일 중앙노동위원회는 MBC 에서 10년간 일한 방송작가 2명을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인정했다. 또한 청주고용노동지청은 지난해 12월 CJB청주방송에 대한 근로감독을 실시해 방송작가 5명에 대해 근로자성을 인정했다. 그러나 KBS·MBC·SBS는 프리랜서로 방송작가를 뽑고 있다. 또한 프리랜서인 방송작가에게 상시 근무를 요구하고 있다. 상시 근무 여부는 근로자성을 판단하는 주요 기준 중 하나다. 이와 관련해 방송작가지부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무늬만 프리랜서로 장시간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코로나19 백신의 신뢰도를 떨어트리는 언론 보도는 지속되고 있다. 언론이 백신 접종 후 사망자가 나오면 사실관계 확인 없이 무분별하게 속보를 남발하고, 일부 전문가 발언만 인용해 한정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15일 한국언론진흥재단과 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는 토론회를 개최했다. 유현재 서강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언론은 국민에게 집단면역이 형성될 때까지 함께 나아가야 한다”며 “당초 백신 효과성에 대해 의심해본 적 없지만 최근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해야 하는가’라는 물음이 생겼다”고 털어놨다. 유 교수는 백신에 대한 의문이 생긴 배경으로 언론 보도를 지목했다.유 교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시민이 중심이 되는 제도를 통해 이용자의 정보판단력과 언론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며 '미디어 바우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미디어 바우처'란 정부가 만 18세 이상 성인에게 매년 2만 원을 제공해 좋은 정보와 지식을 제공한 언론사와 기자에게 후원하게 하는 제도를 말한다. 아직 미디어 바우처 제도를 도입한 나라는 없다.김 의원은 15일 TBS 과의 인터뷰에서 “정부와 공공기관은 1년에 1조 800억 정도의 광고비·홍보비를 지급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ABC협회와 일부 언론이 유가 부수를 조작해 광고를 많이 받았다. 미디어 바우처를 통해 이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미디어 바우처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청와대와 국민의힘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뉴스통신진흥회 인사에 손을 놓고 있다. 청와대·국민의힘이 인사 추천에 나서지 않으면서 두 기관의 공백 상태가 수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이를 두고 “청와대와 국민의힘이 방통심의위와 뉴스통신진흥회를 힘겨루기 판으로 만들었다”는 언론계 비판이 나왔다.4기 방통심의위 임기가 만료된 지 70여 일이 지났지만 차기 위원회 출범 소식은 들리지 않는다. 국민의힘이 청와대·더불어민주당 추천 인사를 문제 삼고 위원 추천에 나서지 않고 있으며, 청와대 역시 추천 명단을 발표하지 않기 때문이다. 현재 더불어민주당만 추천 인사를 확정했다. 뉴스통신진흥회도 마찬가지 상황이다. 5기 뉴스통신진흥회 임기는 지난 2월 7일 만료됐지만 청와대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조사결과 응답자들이 생각하는 향후 국정운영 과제 1순위는 ‘일자리 창출’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과 40대는 1순위 과제로 ‘언론개혁’을 꼽았다.KSOI가 전국 성인 1014명에게 향후 국정운영 과제를 물은 결과(2개 선택) ‘일자리 창출’이 29.2%로 가장 높았다. 이어 불평등-양극화 해소 24.8%, 사회 통합 23.0%, 검찰사법부 개혁22.2%, 언론개혁 20.0% 순이었다. 연령별로 20대와 30대에선 ‘일자리 창출’이 가장 높았다. 40대에선 언론개혁, 50대에선 불평등-양극화 해소가 높았다. 민주당 지지층 중에선 1순위로 언론개혁을 꼽은 응답자는 20.9%다. 민주당 지지층 1~2순위 합산 시 검찰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구글 국내법인 '구글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이 2201억 원으로 나타났다. 매출 상당수는 인터넷 광고 수익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5~6조원으로 추산되는 앱 마켓 매출은 이번 발표에서 제외됐다. 구글코리아, 구글클라우드코리아, 구글페이먼트코리아는 14일 감사보고서를 발표했다. 구글 한국 법인이 감사보고서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9년 11월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신외감법)이 전면 개정된 이후 유한회사인 이들은 감사보고서 제출 의무 대상에 포함됐다. 구글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액은 2201억 4332만 원으로 2019년 대비 3.6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2.95% 상승한 155억 9236만 원, 당기순이익은 741% 상승한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서울신문 지분매각 협상이 시작됐으나 기획재정부와 서울신문 우리사주조합이 지분매각 위탁 주체를 놓고 갈등 중이다. 또한 기재부는 13일 오후 4시 예정됐던 서울신문 우리사주조합과의 지분매각 협상에 사전 통보 없이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언론노동조합 서울신문지부에 따르면 기재부와 우리사주조합은 지분매각 위탁 주체, 분할 매수 등을 놓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우리사주조합은 기재부가 서울신문 사측에 지분매각 위탁을 맡겨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근거는 국유재산법 시행령 제38조 1항이다. 시행령에 따르면 정부는 증권을 처분할 때 ‘해당 증권을 발행한 법인’에 위탁할 수 있다. 하지만 기재부는 시행령 38조 1항은 증권 해외 매각에 대비하기 위해 만들어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17번의 사회적 재난·산재 참사를 다룬 언론 보도의 문제점은 적지 않았다. 정부·기업의 보도자료를 검증 없이 인용해 혼선을 일으켰으며 책임을 피해자에게 돌리는 경우도 있었다.‘생명안전 시민넷’은 13일 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아 를 열었다. 유가족과 활동가들은 참사의 원인과 언론 보도 문제점 등을 상세히 증언했다. 이종란 반올림 활동가는 언론이 삼성 반도체 문제를 적극적으로 보도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 활동가는 “삼성의 보도자료 베끼기에 급급한 보도가 많았고 노동자 측에 유리한 것은 보도가 축소되거나 안 되기도 했다”며 “이는 투쟁의 가장 큰 걸림돌 중 하나였다. 언론은 삼성 백혈병 등 직업병 문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의 ‘서울형 상생방역’을 두고 수도권 코로나19 대규모 확산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오 시장은 자가진단키트를 도입해 코로나19 감염을 막겠다고 했지만, 자가진단키트는 정확도가 떨어져 위음성에 대한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는 지적이다.‘서울형 상생방역’의 핵심은 업종별 특성을 고려해 영업시간 등을 탄력적으로 적용하겠다는 것이다. 오 시장은 노래방 등 야간영업이 잦은 업종에 자가진단키트를 도입해 방역에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자가진단키트 사용 승인을 촉구했다. 주요 신문사들은 13일 오세훈표 ‘상생방역’에 대해 큰 우려를 표했다. 한겨레는 사설 에서 “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전국언론노동조합 스포츠서울지부가 노동조합 탈퇴를 종용하고 구조조정을 예고한 김상혁 서울STV 회장을 부당노동행위 혐의로 서울지방노동청에 고소했다.지난해 5월 서울STV는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던 스포츠서울을 인수했다. 서울STV는 인수 과정에서 “향후 5년간 고용보장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스포츠서울 경영진은 지난달 노사협의회에서 구조조정과 임금 삭감안을 제시했다. 이유는 ‘적자 개선’이다. 하지만 노조는 사측이 코스닥 상장유지를 위해 정리해고를 강행한다고 보고 있다. 오는 12월 기업심사 절차를 앞두고 있는 스포츠서울은 4월부터 최소 6개월간 영업이익이 나와야 상장을 유지할 수 있다. 김상혁 회장은 최근 중견 기자에게 부장직을 제안하는 동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4·7 재보궐선거 언론보도에 대해 부정적 평가를 내린 응답자가 10명 중 6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언론이 후보자 자질 평가와 정책 검증을 부실하게 했다는 지적이다.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12일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재보궐선거 언론보도에 대해 긍정평가를 내린 응답자는 26.9%(매우 그렇다 6.8%, 대체로 그런 편이다 20.1%)에 그쳤다. 부정평가를 내린 응답자는 65.5%(전혀 그렇지 않다 35.0%, 별로 그렇지 않은 편이다 30.5%)다. ‘잘 모르겠다’는 7.6%다. 조사 질문은 “언론이 지난 재보선 선거기간 중 후보자 자질과 정책을 검증하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했는가”이다. 대부분 응답층에서 부정평가가 높았다. 이 중 50대(71.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언론사들이 댓글창에서 독자와 토론하고 이를 기사화하는 ‘댓글 저널리즘’의 가능성을 열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언론은 인터넷 댓글을 인용하는 기사를 작성하곤 한다. 하지만 자사 기사를 비판하는 댓글에 대해선 반응하지 않는다. 강준만 전북대 신문방송학과 명예교수는 한겨레 12일 칼럼에서 언론사가 댓글창을 소통창구로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 명예교수는 “날이 갈수록 신문은 ‘가두리 양식장’을 닮아가고 있다”면서 “자신의 마음에 안 드는 기사에 대해 걸핏하면 ‘기레기’라고 욕하거나 ‘절독’을 외치며 위협하는 누리꾼들의 압력은 그런 경향을 심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 명예교수는 “익명의 공간에서 활약하는 그런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주요 언론이 오는 14일 출간되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 인터뷰 대담집을 앞다퉈 다뤘다. 윤석열 전 총장 대담집은 '3시간' 동안의 대화를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총장 출신이 유력 대선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이례적인 상황에서 미담 보도가 예고된 것이나 다름 없어 보인다. 3시간 대화가 책으로 묶이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이경욱 전 연합뉴스 기자는 지난해 9월 윤 전 총장과 40년 만에 만나 ‘3시간’ 대화를 나눴으며, 이 대화를 바탕으로 (출판사 체리 M&B)이라는 책을 출간한다. 이 전 기자는 윤 전 총장과 충암고등학교 동창이다. 출간 소식은 월간조선 기사를 통해 처음 알려졌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한국갤럽의 ‘가장 즐겨보는 뉴스 채널’ 1분기 조사 결과 KBS가 선두를 기록했다. KBS 선호도는 '60대 이상' 고연령층에서 높게 나타났다. YTN·TV조선 선호도는 2013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KBS 선호도는 17%로 조사됐다. 이어 YTN 14%, MBC·JTBC 각각 10%, TV조선 7%, SBS 6%, 연합뉴스TV 5%, MBN 3%, 채널A 2% 순으로 나타났다. "선호 뉴스 채널이 없다"고 한 응답자는 26%다. 고연령일수록 KBS와 TV조선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0대 이상 응답자의 KBS 선호도는 30%, TV조선 선호도는 12%였다. MBC와 JTBC는 30대~40대로부터 가장 주목받는 채널로 조사됐다. 30대 MB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일부에서 “4·7 재보궐선거 참패는 언론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이 “언론 탓할 건 없다”고 밝혔다. 민주당 선거 참패는 언론 때문이 아니라 강성지지층에 끌려다녔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또 유 전 총장은 김영춘 후보가 이번 선거를 피하고 싶어했지만 어쩔 수 없이 출마했다고 밝혔다.민주당은 이번 선거에서 서울·부산시장뿐 아니라 울산 남구청장, 경남 의령군수 선거에서도 패배했다. 지방의원 선거의 경우 호남 4곳에서만 승리를 거뒀다. 이와 관련해 유인태 전 총장은 9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민주당의 패배가 필연적이었다고 분석했다. 유 전 총장은 “4연승을 했으면 질 때가 됐다”면서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