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장영] 간악함이라는 표현만으로도 부족할 것이다. 아베 정권이 벌이고 있는 행태를 보면 그들은 국가 간의 외교 절차를 완전히 무시하는 행동을 벌이고 있다. 무슨 초등학교 못된 아이들이 행패를 부리는 듯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강한 자에 한없이 굴욕적이고, 약한 자에게 사악하게 구는 일본 특성이 아베 집단을 통해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는 중이다.일본의 일방적 경제 보복에 미국은 침묵으로 일관했다. 동맹국이라면 부당한 행태에 대해 중재자 역할을 자처해야 했다. 물론 트럼프가 경제 보복을 일삼으며 국제 무역을 흔들고 있는 상황에서, 트럼프 따라 하기에 여념이 없는 아베의 작태를 지적하는 것도 어려운 일이었는지 모른다. ""우리는 절박했습니다. 그러나 어제 일어난 일은
[미디어스=장영] 묵직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다. 타락한 변호사가 자신의 동생 사망 진실을 알아가는 과정에서 달라진다. 그리고 친형제나 다름없었던 송 회장이 복수의 대상이 되었다. 믿었던 모든 것이 진실이 아닌 상황은 혼란을 야기한다. 그 혼란 속에서 흔들리지 않고 진실을 찾아가는 것이 의 핵심이다.바둑이나 장기, 체스의 게임은 단순하지만 복잡하다. 한수 한수 두면서 상대를 압박해 승리로 이끄는 방식이다. 드라마 속 인물들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다. 수를 두며 상대의 다음 움직임을 고민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는 점에서 흥미롭게 볼 수 있는 요건이 된다.송 회장이 악마가 된 이유는 아들 때문이다. 나약한 아버지를 둔 아들은 학교 폭력에 시달렸다. 그렇게 자존감까지 완전히 무너진 송 회장
[미디어스=장영] 역사를 어떻게 기록하느냐는 중요하다. 지난 정권에서 뉴라이트를 중심으로 펼쳐진 국정교과서 논란은 지금 생각해봐도 처참하다. 아베 정권의 역사 교과서를 그대로 따르는 방식이었기 때문이다. 독재와 친일을 찬양하고 왜곡된 역사관을 심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역사교과서는 시민의 힘으로 폐기되었다.일본은 역사를 가르치지 않는다. 아니 자신들이 유리하다 생각되는 부분들만 가르친다. 과거 일본이 저지른 만행은 존재하지 않는다. 지금의 일본 청년들은 과거사를 제대로 모르기 때문에 한국에서 일어나는 불매운동도 이해하지 못한다. 이해할 수 있는 근거를 교육받지 못한 결과다. KBS 2TV 는 흥미로운 주제들을 짧게 정리해서 알려주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다양한 사회적 이
[미디어스=장영] 증오 산업이 뜨고 있다. 국내에서도 증오 사업으로 큰돈을 벌고 있는 무리들이 있다. 증오와 공포를 앞세워 극단적 혐오를 만들어 이득을 보는 집단은 언제나 존재해왔다. 시대가 변하며 그 기회와 접근성이 조금 달라졌을 뿐이다.죽음의 외주화 역시 이제는 보다 체계적이고 노골적으로 변하고 있다. 외주의 외주를 통해 가장 밑바닥에 존재하는 노동자는 언제 사망해도 이상할 것 없는 위험에 노출된 채 일하고 있다. 이런 체계는 정교하게 굳어지고 있어 쉽게 개선하기 어려운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의지만 있다면 바꿀 수 있다. 실익이 없다고 판단한 집단 이기심이 방치하고 있을 뿐이다. 정치인이 가장 큰 가치로 두는 것은 무엇일까? 정치인은 존재하지 않고 그저 꾼들만 모여 자
[미디어스=장영] 함께 떠난 여행을 통해 조금씩 과거와 현재가 하나가 되어가기 시작했다. 처음엔 서먹할 수도 있었던 상황이었지만, 해체 후 10년이 훌쩍 넘어 다시 하나가 된 그들은 이내 핑클 시절로 되돌아갔다. 바닷가에 자리 잡고 휴식을 취하는 그들에게는 그 시간이 진정한 의미의 힐링이기도 했다. 각자의 삶을 살던 그들이 방송의 힘을 빌리기는 했지만, 함께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설렘 가득한 시간이 될 수밖에 없었으니 말이다. 그렇게 좌충우돌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서로를 이해해가는 과정은 보는 이들도 행복해진다.행복해지기 위해 떠난 여행에서 불편함을 가득 안고 돌아오는 경우들도 많다. 가족 여행도 즐겁게 떠났다 화를 내고 돌아오는 경우가 많을 정도로 함께하는 동안 다툼은 자연스럽게 나오
[미디어스=장영] 산촌에서 보내는 하루하루는 특별하지 않아서 특별하다. 수없이 많은 것들이 쏟아지는 도시에서는 느낄 수 없는 심심함이 대단한 가치로 다가올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자연이 품어주는 산촌의 집에 첫 손님이 등장했다. 산촌과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도시남 정우성이다.세 배우와 친분이 두터운 정우성의 등장은 분위기를 더욱 흥미롭게 만들어주었다. 산촌에 온 지 하루밖에 되지 않았지만 이미 완벽하게 적응해버린 염정아, 윤세아, 박소담은 너무 익숙한 모습이었다. 고기를 먹기 위해 부지런하게 감자 캐기에 나선 그들에게 이질감은 존재하지 않았다.가장 번화한 도시에나 어울릴 것 같은 정우성도 완벽하게 무장한 채 감자 캐기에 나섰다. 정우성의 가세로 감자 수확 시간은 확연하게 줄어들었다. 4박
[미디어스=장영] 74주년 광복절 대한민국에선 여전히 일본의 속국이기를 갈망하는 자들과 이번 기회에 친일 청산을 하자는 절대다수 국민들의 외침이 함께 울렸다. 진정한 의미의 민주주의는 답답한 부분도 있다. 광복절을 외면하고 부정하는 정치 집단, 역사를 왜곡하고 독립군을 부정하는 집단이 여전히 권력 한쪽을 부여잡고 있는 현실도 이제는 역사 속으로 보내야 할 때이다. 새로운 시대를 위해 변해야만 하는 것들은 너무 많으니 말이다. "학식이 뛰어난 어느 학자는 낯선 땅으로 여행을 떠납니다. 그는 기이한 일을 겪으며 자신의 그림자를 잃어버리게 되었는데… "그림자를 잃어버렸잖아! 이것 참 신경 쓰이는군"- 안데르센 . 주인은 이내 자신의 그림자를 잊었지만… 문제는 혼자서 긴 여행을 마친 그림자가
[미디어스=장영] 아베 정권의 야욕이 노골화되고 있다. 일본 극우세력은 과거 자신들이 누렸다고 생각하는 힘의 정점이 2차 세계대전이라 확신한다. 다시 한번 과거의 영광을 누리고 싶은 아베는 헌법까지 개정해서 전쟁하고 싶은 나라로 만들고자 한다. 군국주의 일본을 재현하기 위해서라면 뭐든 한다는 아베. 그런 아베의 행보를 비판하고 막을 수 있는 능력이 안 되는 현재의 일본은 독재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본에 언론은 존재하지만 언론으로서 가치를 하지 못하는 상황은 오래되었다. 한 번도 민주주의를 실현해보지 못한 일본은 북한과 크게 다르지 않다. 좀 더 자유가 보장된 독재 국가라고 부르는 것이 정확할 것이다.조슈 번 출신들이 전쟁을 일으키고, 패망 후에도 이들 집단이 일본 정치를 이끌고 있다
[미디어스=장영] 울진 구산 해수욕장을 찾은 핑클 멤버들의 하루는 바다와 함께였다. 전날 산에서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했던 그들은 바다를 찾았다. 한적한 바닷가 한편에서 여유롭게 휴가를 즐기는 것은 그 무엇과 바꿀 수 없는 행복일 수밖에 없었다.여름만 되면 바가지 상혼과 엄청난 인파로 인해 제대로 된 휴가를 즐길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다 보니 휴가에 대한 기본공식이 깨지고 있다. 물론 해외로 빠져나가는 여행객들도 해마다 늘어나고 있지만, 휴가철을 파괴하고 봄여름 휴가를 보내는 이들이 늘고 있으니 말이다. 조금은 한가한 바닷가는 그래서 좋다. 물이 좀 차가워도 그 풍경을 담고 즐길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니 말이다. 차가운 물에 발을 담그고 함께 추억을 남기기 위해 사진 한 장으로 채우는
[미디어스=장영] 안중근 의사는 일본에 의해 사법 살인을 당했다. 일본 현대사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이라는 이토 히로부미를 암살했다는 이유다. 일본의 영웅일지 모르지만 이토 히로부미는 한국인 수만 명을 학살한 전범이다. 한국 독립군인 안중근 의사가 악랄한 전범을 제거하는 것은 전쟁 중 너무 당연한 것이었다.일본이 사법부에 안중근 의사에게 사형을 내리라고 지시한 상황은 다시 한번 역사적 증거를 통해 확인되었다. 이토가 암살된 직후 일 정부는 안중근 의사를 사형이라는 결정을 전제로 한 조작을 요구했다. 권력이 사법부를 지배한 굴욕적인 사건이었다는 의미다.조슈 번은 현재 야마구치로 불리는 지역이다. 그곳에서 태어난 자들이 일본 권력을 잡고 있다는 점에서 가장 중요한 지역으로 알려졌다. 아베는 물론 전
[미디어스=장영] 산 넘고 물 건너 섬에서 그리고 스페인의 한적한 마을에서 살아가던 가 이번에는 산촌을 찾았다. 나영석 사단이 처음 여성 출연진으로 꾸려졌다는 점에서도 일종의 변화이자 성장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염정아, 윤세아, 박소담 등 연기자 세 명이 함께하는 산촌 생활은 첫날부터 흥미로웠다.큰언니 염정아의 운전으로 산골 깊숙한 곳으로 들어선 그들은 거대한 옥수수밭을 지나 산 위의 작은 집에 들어서며 불안이 사라졌다. 넓은 마당이 있는, 자연과 가장 밀접하게 접한 집을 보는 순간 모든 우려는 사라질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조금 부족해 보이지만 없는 것 없는 그곳에서 그들의 삼시세끼 생활은 시작되었다. 세련된 도회적 이미지가 가득한 그들이 자연과 가까운 곳에 들어서는 모습
[미디어스=장영] 일 아베의 경제 보복으로 국민들은 자발적으로 불매 운동을 시작했다. 쉽게 끝날 것이라는 기성세대들과 일본의 생각과 달리, 젊은 세대가 주축이 된 일 불매 운동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일 관광이 급격하게 줄었고, 새롭게 근현대사 공부를 하는 이들도 늘기 시작했다. 알지 못했던 혹은 잊었던 역사를 바로 알려는 노력들은 반가운 일이다.토착 왜구라 불리는 극우세력이 정체성을 드러내는 것은 어쩌면 자연스럽다. 이제 더는 토착 왜구들이 설 자리가 사라져 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이 권력의 중심에서 버틸 수 있는 시간 역시 얼마 남지 않으니 최후의 발악처럼 행동하는 것도 당연한 일이다.애국이라는 단어가 폄하되고 왜곡된 시절도 있었다. 애국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 자체가 극우가 되는 것
[미디어스=장영] 친형제처럼 지냈던 태경과 송 회장은 이제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을 맞이하게 되었다. 태경이 확인한 사진 한 장은 모든 신뢰를 무너뜨렸기 때문이다. 그들은 비밀을 공유하며 누구도 배신할 수 없는 끈끈함을 유지하고 있었다. 스스로 타락을 선택한 태경으로선 동생을 위해서 그 선택이 나쁘다 생각하지 않았다.태경의 동생과 7년 전 만났었던 장영미가 의문의 문자 하나를 남기고 사라졌다. 문제의 USB를 확인했고, 왜 7년 전 사망 사건이 일어날 수밖에 없었는지 알게 되었다는 문자를 태경에게 보냈다. 그의 집을 찾았지만 이미 그는 사라졌다. 마지막으로 통화기록이 남은 곳은 한강이었다.그곳을 오간 차량을 추적해 범인의 흔적을 찾았다. 서 검사도 의문의 사건을 추적하며 장영미의 집까지 찾았다.
[미디어스=장영] 일본의 속내는 이미 드러났다. 하지만 힘을 모아야 할 국내 정치판은 여전히 하나가 되지 못하고 있다. 그저 권력욕에 빠진 채 문재인 정부만 비판하면 그만이라는 이들의 행태는 국민들까지 분노하게 하고 있다. 거리로 나서 노골적으로 친일을 외치는 극우세력. 아베도 그렇듯 이들 역시 여기서 밀리면 끝이라는 두려움까지 가진 듯하다. 하지만 과거와 달리, 국민들의 분노는 거세고 차갑다. 쉽게 달아오르고 끝날 수준이 아니라는 의미다. ""나는 지금 꿈의 나라에 와 있네" 그는 19세기, 메이지 시대의 일본을 마음 깊이 사랑했습니다. 작가 '라프카디오 헌'(1850~1904). 아일랜드계 영국인이었던 그는 일본에 귀화해 사무라이의 딸과 혼인하였고 이름마저 고이즈미 야쿠모로 바꿉니다"
[미디어스=장영] 잘못된 과거를 제대로 청산하지 못하면 문제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한일 관계가 바로 그렇다. 청산해내지 못한 역사는 그렇게 부메랑처럼 다시 우리를 괴롭힌다. 일본 침략을 당연하다 외치는 자들, 일본의 장학금을 받아 공부해 친일을 당연하게 여기고 설파하는 자들이 사회 곳곳에 여전히 존재한다.친일파 청산을 막은 이승만은 그들에게는 칭송받는 존재다. 국민을 버리고 홀로 도주하더라도 친일파만 구하면 영원히 칭송받을 수 있는 존재가 될 수 있다. 그들에게 일본은 조국이나 다름없으니 말이다. "1961년 8월, 군부 쿠데타를 일으킨 지 석 달이 지난 후 당시 국가재건최고회의 박정희 의장은 일본에 친서를 보냅니다. "근계謹啓 (삼가 아룁니다) 귀하에게 사신을 드리
[미디어스=장영] 모두를 경악하게 하는 일이 아무렇지도 않게 일어나고 있다. 다른 곳도 아닌 우리가 사는 이 땅에 아베를 찬양하고, 친일만이 살길이라고 외치는 집단이 존재한다는 사실은 충격 그 이상이다. 이런 발언을 하는 이들은 소수이고, 익숙한 자들이다. 스스로 정권을 창출했다고 주장하는 일부 정치 목사들과 극우주의자들이 나서서 이런 발언들을 쏟아내고 있다. 이들이 세상의 전부라고 믿는 자유한국당 역시 같은 발언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동일한 목적을 공유하고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자유한국당과 극우 매체, 극우 종교단체와 실제 시위 행사를 실행하는 집단으로 완성된 이들의 주장은 동일하다. 일베와 극우 유튜버들의 발언이 국민들의 목소리라고 이야기하는 정치 집단들의 행태는 결과적으로 스스로 우물
[미디어스=장영] 21년 전 결성된 핑클이 다시 뭉쳤다. 21살이 안 된 시청자들에게는 공감대조차 존재할 수 없는 과거의 걸그룹이다. 엄마와 아빠들이 좋아했던 걸그룹이 다시 방송에 나왔다. 그리고 그들의 여행에 많은 이들이 공감을 표한다. 그 공감에는 나이 차가 존재하지 않는다.엄마와 아들이, 아빠와 딸이 함께 핑클의 여행을 보면서 서로의 감성을 공유하는 일도 흥미롭다. 과거의 아이돌과 현재 아이돌을 사랑하는 가족들이 각자가 느낄 수밖에 없는 세월의 벽을 조금씩 허물 수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다르지만 같은 감성을 품고 살아가고 있음을 알게 되는 그 순간만으로도 즐거운 일이다.경주 황리단길을 찾은 핑클 멤버들은 교련복으로 갈아 있고 추억 쌓기에 여념이 없었다. 아버지 세대나 알 만한 교련
[미디어스=장영] 태경은 병원에서 수호의 행동에 당황했다. 시력을 잃어가는 노동자의 눈앞에 절지 가위를 들이대는 수호의 행동이 정상적일 수는 없기 때문이다. 수호는 자신의 실체를 누군가에게 들켰다는 사실이 당황스럽다. 드러내서는 안 되는 비밀이기 때문이다.완벽해 보이던 재벌 2세 탁수호의 과거는 섬뜩했다. 탁수호 아버지가 연아 아버지인 서동석에게 아들을 맡긴 것은 절박함 때문이다. 아버지는 아들의 성향을 일찍 파악했다. 더는 이대로 둘 수 없었던 아버지는 유능한 검사인 서동석에게 도움을 받아 아들이 개선될 수 있도록 하고 싶었다.초등학생이었던 수호는 자신의 집 운전기사를 벽돌로 내려쳤다. 황당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내는 운전기사를 어린아이가 벽돌로 내려치는 일은 상상도
[미디어스=장영] 악마는 누구인가? 누가 악마가 되는가? 그리고 정의란 무엇인가? 어려운 질문들을 던지는 는 절대 갑인 정진그룹 탁수호가 등장하며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태경과 악마의 거래를 제안한 송우용은 수호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 존재였다.정진그룹에서 벌어진 사고 피해자의 변호를 맡게 된 태경은 송 회장이 자신에게 왜 이런 일을 부탁했는지 의아하다. 송 회장 사업에 도움이 되는 일만 맡긴다는 점에서 가난한 노동자 변호는 이상할 수밖에 없으니 말이다. 태경은 수호와 마주한 이후 송 회장의 태도가 변하는 것을 감지했다.말 그대로 개인적인 악 감정으로 이번 사건을 맡았다고 봤다. 송 회장을 위해서라면 뭐든 할 수밖에 없는 태경으로서는 이 사건을 제대로 파헤치고 싶었다. 그렇게
[미디어스=장영] 친일 청산을 하지 못한 대한민국이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필연적 고비는 다시 한번 '일본'이다. 한때 돈으로 모든 것을 사들이고 지배하던 나라가 일본이었다. 지금도 그들은 '재팬 머니'로 국제기구를 움직인다. 과거보다 그 영향력은 날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지만, 여전히 그들은 강하다. 그리고 과거사에 대한 반성 없이 거대한 자본으로 이제 다시 전쟁에 집착하는 국가로 변해가고 있다.만약 독일이 일본과 같은 행동을 보였다면 어떤 상황이 벌어졌을까? 히틀러와 나치가 아니라는 이유로 일본의 군국주의는 슬며시 국제 사회에서 용서 아닌 용서가 되었다. 나치 깃발은 금기시되지만 일본의 전범기는 그렇게 바라보지 않는다. 서구 사회의 역사는 중요하게 인식하면서 동양의 아픈 현대사는 애써 외면하는 행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