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윤지오 씨가 뉴시스가 작성한 기자수첩에 대해 정정보도를 요구했다. 이날 뉴시스가 장자연 사건의 증언자로 나선 윤 씨에 대해 '카더라'식 인신공격성 기사를 내보냈기 때문이다. 뉴시스는 앞서 지난해 12월 장자연 사건 오보로 정정보도를 낸 바 있다.8일 오전 윤지오 씨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회의실을 찾았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 바른미래당 김수민 의원, 정의당 추혜선 의원이 함께 주최한 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이 자리에서 윤지오 씨는 뉴시스를 직접 언급했다. 윤 씨는 "아침에 뉴시스 기사를 봤다"며 "뉴시스 기자님 계시느냐. 안 오셨느냐"고 말했다. 기자들의 반응이 없자, 윤 씨는 "정정보도를 부탁드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4·3 보궐선거 국회의원 선거 2곳에서 자유한국당과 정의당이 1석씩을 나눠가졌다. 이번 선거에서 당선인 만큼 관심을 모았던 건 바른미래당 후보의 득표율이었다. 그러나 경남 창원성산에 출마한 이재환 바른미래당 후보는 4위에 그쳤다. 이를 기점으로 바른미래당을 중심으로 정계개편의 소용돌이가 시작될 것이란 분석이 제기된다.지난 3일 실시된 경남 창원성산 보궐선거에서 여영국 정의당 후보가 강기윤 자유한국당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여 후보가 개표 진행 내내 강 후보에 밀리다가 개표 막판 500여표 차이로 역전승을 거뒀다. 그런데 창원성산에서는 누가 당선되느냐 만큼 관심을 모은 것이 있다. 이재환 바른미래당 후보의 득표율이다.이재환 후보의 득표율이 향후 바른미래당의 행보를 예측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약보합세를 보이며 47.5%를 기록했다.4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4월 1주차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 조사보다 0.2%p 하락한 47.5%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0.5%p 오른 46.7%였다. 리얼미터는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보합세를 보인 이유에 대해 "3·8 개각 인사검증 책임론 공방, 4개월 연속 수출 감소 소식, 보수야당의 '4·3 보궐선거 정권심판' 공세와 같은 이탈요인과 김성태 한국당 의원의 딸 특혜채용 의혹 확대, '김학의·장자연·버닝썬 사건' 관련 보도 지속 등 결집 요인이 동시에 작용한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조사보다 0.6%p 오른 37.8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리얼미터가 매달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여야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언론은 "황교안 확실한 1위" 등의 표현을 사용하며 여론조사 결과를 전하기에 여념이 없다. 그러나 이러한 언론보도가 적절한 분석이 아니란 지적이 제기된다. 2일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실시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황교안 대표가 21.2%의 지지를 얻어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황 대표에 이어 이낙연 총리 14.9%, 유시민 작가 12%, 이재명 경지지사 7.1%, 박원순 서울시장 5.9%, 김경수 경남지사 5.9% 순이었다.주요 신문사, 뉴스통신사, 방송사 할 것 없이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를 기사로 다뤘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방정오 TV조선 대표가 고 장자연 씨와 자주 통화하고 만났다는 보도가 나왔다. 방 전 대표는 해당 보도가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근거로 인용된 증언자 중 한 명이 "사기 혐의로 구속 중인 인사"라며 증언의 신뢰성을 문제 삼았다. 그러나 방 전 대표가 문제 삼은 사기 혐의자는 과거 방 전 대표가 운영하는 영어유치원에 투자를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2일 한겨레는 방정오 전 TV조선 대표가 장자연 씨와 자주 연락하고 만났다는 보도를 게재했다. 한겨레는 "2014년께 방 전 대표가 '2008년인가 2009년쯤 잠시 동안 자주 만나고 연락을 하던 여자가 있었는데 자살을 했다. (이 사건을) 아는 사람에게 부탁해 무마했다'고 한 말을 들었다. 나중에 방 전 대표에게 들어보니 그 여자가 장씨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KT가 최근 자사에 제기되는 의혹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KT는 '경영고문'이란 이름의 '로비사단'을 운영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특혜 채용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아현국사 화재로 통신대란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뉴데일리의 KT 관련 보도는 언론플레이 의혹을 낳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뉴데일리는 4월 2일 KT 청문회에서 화재사고만 다루기로 한 것은 여당의 정치적 딜에 의한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뉴데일리는 기사에서 "그동안 KT 청문회 목적을 두고 줄다리기를 해온 여야이기에, 유료방송 합산규제 재도입을 주창하던 여당이 재도입을 관철시키는 대신 KT 청문회를 경영 전반으로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법안소위 일정을 확정했다.2일 국회 관계자에 따르면 국회 과방위는 15일, 16일 오후 2시에 각각 제1법안소위(과학기술), 제2법안소위(정보방송통신)를 개최하기로 했다. 2소위에서는 유료방송 합산규제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당초 과방위 법안소위는 지난달 21, 22일 이틀에 걸쳐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논의 법안을 두고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무산됐다. KT 청문회는 지난달 27일 전체회의에서 의결한 대로 오는 17일 열릴 예정이다.
▲ 강명선 씨 별세, 이준혁(뉴스핌 정치부장)·경화·경희 모친상, 장소연 시모상, 민병철(SK텔레콤 부장(매니저)·강정수(한국대학생선교회 목사) 장모상 = 별세 : 2일(화) = 빈소 :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8호 (서울 서초구 반포동 소재)= 발인 : 4일(목) 오전 9시 = 연락처 : 02-2258-5940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방정오 전 TV조선 대표가 장자연 씨와 자주 통화하고 만났으며, 장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자 아는 사람에게 부탁해 사건을 무마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방 전 대표 측은 이 같은 보도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2일 한겨레는 기사를 1면에 게재했다.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방정오 전 대표의 지인인 김 모 씨가 대검찰청 과거사진상조사단 조사에서 "2014년께 방 전 대표가 '2008년인가 2009년 쯤 잠시 동안 자주 만나고 연락을 하던 여자가 있었는데 자살을 했다. 아는 사람에게 부탁해 무마했다'고 한 말을 들었다. 나중에 방 전 대표에게 들어보니 그 여자가 장씨였다"고 밝혔다. 한겨레는 3면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일 국회에 장관후보자 4인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할 예정이다. 2명의 낙마한 장관 후보자 외에 다른 후보자들은 임명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문재인 대통령은 2일 국회에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한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인사청문요청안이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인사청문회를 마쳐야 한다. 기한 내에 인사청문보고서를 송부하지 못한 경우 대통령은 10일 이내의 범위의 기간을 정해 보고서 송부를 요청할 수 있다.청와대는 정확한 송부 기한을 정하지 않았으나 짧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정점식 자유한국당 통영·고성 국회의원 후보의 측근 오 모 씨가 지역신문사 기자에게 50만 원이 들어있는 돈 봉투를 건네 논란이 일고 있다. 한국당과 정 후보 캠프는 "우리와 무관한 일", "누군지도 모른다"며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그러나 미디어스 취재 결과 정 후보가 오 씨를 모를 가능성보다 알고 있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정 후보와 오 씨가 법사랑위원 활동을 통해 친분이 있을 수밖에 없는 관계에 있었던 것이 확인된 데다,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까지 발견됐다. 경남 통영시에서 취재기자로 활동 중인 A기자는 지난달 23일 오 씨를 만났다. A기자에 따르면 오 씨는 정점식 후보의 측근으로 지역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가진 유지라고 한다. 이 자리에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정점식 자유한국당 경남 통영·고성 국회의원 후보의 최측근이 지역신문기자에게 금전을 건넸다가 통영시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당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정 후보의 입장 표명과 선관위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관련기사 ▶ 정점식 측근, '왜 부정적으로 기사 쓰느냐' 기자 매수 시도)경남 통영시에서 취재기자로 활동 중인 A기자는 지난 주말 정점식 후보의 측근 인사 B씨로부터 방문을 요청받았다. B씨는 A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정점식 후보에 대해 왜 이렇게 부정적으로 기사를 쓰느냐. 새로 정치를 시작하는 사람을 좋게 봐주고 그래야 한다'는 취지로 발언한 후 금전을 건넸다. A기자는 매수를 시도한 B씨를 통영시 선관위에 고발했다. 민주당은 측근의 불법선거운동에 대한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경남 통영·고성 보궐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자유한국당 정점식 후보의 측근으로 알려진 인사가 지역신문사 기자를 매수하려다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당한 것으로 드러났다.미디어스 취재에 따르면 경남 통영시에서 취재기자로 활동 중인 A기자는 지난 주말 정점식 한국당 통영·고성 국회의원 후보의 측근 인사 B씨로부터 방문을 요청받아 찾아갔다. B씨는 A기자에게 '정점식 후보에 대해 왜 이렇게 부정적으로 기사를 쓰느냐. 정짐식 후보와 나는 특수관계다. 새로 정치를 시작하는 사람을 좋게 봐주고 그래야 한다'는 취지로 발언한 후 금전을 건넸다. A기자에 따르면 B씨는 통영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가진 인사라고 한다. A기자는 자신을 매수하려 한 B씨를 통영시 선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바른미래당이 이언주 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에 돌입했다. 그러나 징계절차 돌입에도 이 의원의 입은 멈추지 않고 있다. 1일 이 의원은 "내 목을 치려면 치라. 저는 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계속되는 이 의원의 이러한 발언이 결국 바른미래당을 떠나 자유한국당으로 향하려는 행보란 분석이 제기된다.지난달 27일 바른미래당 지역 원외위원장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이언주 의원에 대한 정계은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이언주는 부끄러움을 아는가. 백배사죄하고 스스로 거취를 정하라"며 "정계를 떠나라"고 요구했다. 이 의원은 보수성향 유튜브 고성국TV에 출연해 손학규 대표를 향해 "벽창호", "찌질하다" 등의 독설을 퍼부었다. 이언주 의원의 손학규 대표를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K리그 경기에서 선거운동을 벌여 논란이 일고 있다. 축구 경기장에서 선거운동을 할 경우 경기장을 홈으로 사용하는 구단이 징계를 받을 수 있다. 경남FC는 한국당의 경기장 내 선거운동으로 인해 한국프로축구연맹 징계 위기에 내몰렸다. 황 대표와 한국당 선거운동원들은 경남FC 직원의 만류에도 "말도 안 되는 소리하고 있네"라는 행태를 보였다고 한다.지난달 30일 황교안 대표와 강기윤 후보 등 한국당 관계자들이 경남FC와 대구FC의 K리그 경기가 열린 창원축구센터에 들이닥쳤다. 오는 3일 열릴 예정인 경남 창원성산 보궐선거 유세를 위해서다. 황 대표와 강 후보, 한국당 관계자들은 한국당을 상징하는 붉은색 점퍼를 착용했다. 황 대표의 가슴에는 '자유한국당'이란
[미디어스=전혁수·윤수현 기자] SBS 이사회가 전략기획실 기능을 축소하고 경영본부의 기능을 대폭확대하는 조직개편안을 의결했다. SBS 경영본부의 본부장은 이동희 본부장으로, SBS 대주주 윤석민 태영그룹 회장의 최측근으로 손꼽힌다. 윤 회장이 SBS 장악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전국언론노동조합은 '총력투쟁'을 예고했다.28일 SBS는 이사회를 열어 전략기획실 산하 자산개발팀과 경영관리팀을 경영본부로 옮기는 조직개편안을 의결했다. 윤석민 회장의 측근으로 손꼽히는 이동희 본부장에 힘을 실어주는 조직개편이란 분석이다.SBS는 동시에 최상재 전략기획실장을 보직해임했다. 최 실장은 지난 2017년 SBS 대주주 태영그룹의 윤세영 회장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날 당시 전략기획실장으로 임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29일 대변인직을 사퇴했다. 김 대변인은 재개발이 유력한 서울 동작 흑석동에 25억 원짜리 건물을 사들인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된 바 있다.29일 김의겸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메시지를 통해 "막상 떠나려고 하니 청와대 출입기자들의 얼굴이 맨 먼저 떠오른다"며 사의를 표명했다. 김의겸 대변인은 자신에게 제기되는 의혹에 대해 "어제 여러분들 앞에서 해명을 하면서도 착잡했다"며 "너무 구차한 변명이어서 하지 않으려고 했지만 떠나는 마당이니 털어놓고 가겠다. '네 몰랐습니다' 아내가 저와 상의하지 않고 내린 결정이었다"고 해명했다.김의겸 대변인은 "제가 알았을 때는 이미 되돌릴 수 없는 지경이었다"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지난 조사보다 2%p 하락했다.29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3월 4주차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 조사보다 2%p 하락한 43%였다.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46%였다.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을 긍정적으로 본 응답자들 중 14%는 '북한과의 관계 개선'을 꼽았고, '외교 잘함'(9%), 개혁·적폐 청산·개혁 의지(8%) 등을 긍정평가 이유로 꼽았다.반면 부정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이 36%로 가장 많았고, '북한 관계 치중·친북 성향' 16%가 뒤를 이었다.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조사보다 2%p 하락한 35%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가장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29일 KT 주주총회가 열린다. KT는 국회의원들에 상품권깡을 통한 쪼개기 후원, 특혜채용, 로비사단 운용 등 각종 의혹에 휩싸여 있다. 황창규 KT 회장에 대한 비판여론이 높은 가운데 KT 주총장 앞에서 황 회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노동조합과 시민사회단체들이 집회를 벌이고 있다. 그런데 한겨레가 이러한 현장 분위기를 전하며 '문재인 대통령'을 소환했다. 29일 한겨레는 KT 주총이 예정된 서울 우면동 KT연구개발센터 현장 분위기를 전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기사의 제목은 이었다. 한겨레는 기사 제목의 앞 부분을 로 바꿨다. 현재는 기사 제목을 "[현장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25일부터 27일까지 국회에서 장관 후보자 7명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진행됐다. 자유한국당은 7명 모두 '부적격'이라며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거부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그러나 청문회의 관심은 장관 후보자보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가 김학의 사건 CD의 존재를 알았는지 여부에 맞춰지고 있다.27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서 박영선 후보자는 "황교안 법무장관께 제가 (김학의 사건) 동영상을 봤는데 몹시 심각하기 때문에 이 분이 차관으로 임명되면 문제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고 밝혔다. 박영선 후보자의 발언은 한국당의 인사청문회 보이콧으로 이어졌다. 황교안 대표는 사실 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런 CD를 본 일이 없다"며 "법사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