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장영] 박항서 감독이 다시 한 번 마법을 부렸다. 무려 60년 만에 SEA(동남아시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으니 말이다. 이제 동남아 국가 중 축구를 가장 잘하는 국가는 베트남이 되었다. 박항서 감독이 부임하기 전과 후가 완벽하게 갈린다는 점에서 이 대단한 성취는 마법처럼 다가온다.SEA 대회에서 베트남은 단 한 번도 지지 않고 우승을 차지했다. 예선에서 숙적이었던 태국과 비기기는 했지만, 다른 팀들을 줄줄이 꺾으며 우승까지 했다. 태국과는 0-2로 뒤진 상황에서도 동점을 이루며 끈기 있는 축구가 무엇인지 보여주기도 했었다. 결승에서 만난 인도네시아는 예선에서 한 차례 경기를 했었다. 2-1로 이기기는 했지만, 쉽지 않은 팀이라는 생각에 박 감독의 대비는 특별했다.
[미디어스=장영] 폐지 위기까지 몰렸던 이 시즌4로 돌아왔다. 김종민을 제외하고 모든 멤버가 교체돼 돌아왔지만 형식이나 틀은 크게 바뀌지 않았다. 익숙함을 생각하면 당연하지만, 새로운 시도를 원했던 이들에겐 아쉬움으로 남을 듯하다. 전통이라고 부를 수도 있지만 그만큼 진부하다는 느낌도 받기 때문이다. 시즌4는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김선호, 딘딘, 라비로 구성되었다. 김종민을 제외하면 낯선 인물들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과연 이들이 어떤 조합을 이루며 전통을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했다. 첫 방송을 보며 느낀 것은 여전한 호불호에 대한 생각이다.제작진까지 다 바뀌며 새롭게 시작했지만, 완전히 새로운 것은 없었다. 누가 만들어도 은 마치 매뉴얼 북이 따로 마련
[미디어스=장영] 손흥민이 모두를 놀라게 한 ‘원더골’을 넣었다. 첼시와 경기에서 50m 넘게 질주하며 추풍낙엽처럼 수비수들을 무너트리고 골을 넣었던 경험이 있다. 당시에도 모두가 놀랄 수밖에 없었다. EPL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원맨쇼였기 때문이다. 그런 골은 다시 나오기 어렵다고 이야기를 했다.첼시전 원더골을 능가하는 골을, 다른 누구도 아닌 손흥민이 다시 만들어냈다. 경이로운 골이 아닐 수 없다. 토트넘 페널티 구역 바로 앞에서 공을 잡은 손흥민은 그렇게 70m 이상 독주하며 번리 9명 선수를 무너트리고 골까지 넣었다. 기본적으로 나올 수 없는 골이다.하프라인에서 이런 드리블로 골까지 넣어도 경이로운 상황이다. 자기팀 페널티 구역에서 시작해 상대팀 페널티 지역으로 들어가 골을 혼자 넣었다
[미디어스=장영] 시즌3이 진행되고 있는 에 가장 적합한 인물이 등장했다. '원 히트 원더' 가수를 찾는 취지를 생각해보면 양준일보다 적합한 인물을 찾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단순히 과거에 크게 화제가 되었다는 것만으로는 '슈가맨'의 가치를 충족시키지 못한다. 영화 을 모티브로 제작되는 이 프로그램의 핵심은 과거 유명했던, 하지만 잊힌 인물을 소환하는 것이다. 하지만 영화는 다른 의미와 가치를 지니고 있다. 그런데 양준일은 마치 영화 속 로드리게즈 상황과 너무 닮았다는 점에서 흥미롭게 다가온다.‘비운의 천재’라는 말이 나올 수밖에 없는 로드리게즈는 미국에서 활동했지만, 누구도 알아보지 못하는 무명 가수였다. 하지만 그런 로드리게즈가 남아공에서는 가장
[미디어스=장영] 운명과 같은 상황이 벌어졌다. 동생을 잃은 태우는 범인을 잡기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99억이라는 엄청난 현금을 손에 쥔 서연은 자신 인생의 가장 중요한 변수라고 생각했다. 우물에 숨겼던 현금 99억을 가지고 움직이기 시작한 서연은 과연 행복할 수 있을까?엄청난 현금을 숨기고 옮기는 작업을 하던 태우의 동생은 돈을 벌고 싶었다.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명확했다. 억울하게 희생된 형을 위해서라도 돈이 필요했다. 그곳이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부당하게 얻은 이득을 세탁하는 일을 하고 있었던 그는 사고로 사망하고 말았다.1회 첫 장면에서 나왔다. 예정된 경로를 이탈한 현금 수송 차량은 그렇게 은밀한 곳으로 향할 예정이었다. 하지
[미디어스=장영] 의 기운이 여전히 남아있는 상황에서 첫 회가 방송되었다. 강렬했던 첫 회가 과연 마지막까지 힘을 가지고 이어질지 궁금해진다. 불륜과 죽음, 극단적인 상황 속에서 99억이라는 현금을 가지게 된 한 여자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이후 이야기가 기대된다. 정서연(조여정)은 청소일을 한다. 남편인 홍인표(정인웅)는 사업을 하지만 쉽지 않다. 뭘 해도 잘 안 되니 그 모든 이유를 아내인 서연을 돌린다. 존댓말을 쓰지만 상대를 존중하기 때문이 아니라 증오와 경멸만 존재하는 인표에게 서연이 필요한 이유는 단 하나다.서연의 친구인 윤희주(오나라)의 남편 이재훈(이지훈)이 동아줄이다. 본부장인 재훈에게 잘 보여 납품을 하지 않으면 사업이 망할 위기이기 때문이다
[미디어스=장영] 오직 하나고에만 주어진 특권. 그 무엇을 해도 검찰이 절대 수사하지 않는 학교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놀랍기만 하다. 표창장이 위조되었을 수도 있다는 의혹 하나만으로도 수십 곳을 압수수색하고, 구속까지 시키는 검찰이 한 해 30명이 넘는 입시비리가 제기된 하나고에는 혐의가 없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2015년 한 교사의 용기로 세상에 알려진 하나고 입시비리, 하나고는 출발부터 문제였다. 초대 이사장은 이명박의 최측근인 김승유 당시 하나금융지주 대표이사 출신이다. 이명박이 만든 청계재단 이사를 역임하기도 한 인물이다.MBC 는 동아일보 김재호 사장 딸의 이상한 하나고 편입 과정을 추적했다. 이를 통해 하나고가 어떤 식으로 입시비리를 저질러왔는지 추적하는 방식이었다. 이명
[미디어스=장영] 수많은 거짓말들 속 진실은 무엇이었을까? 흥미롭게 시작된 것과 달리, 마무리는 아쉽다. 마지막 한 회는 쏟아지는 떡밥들을 회수하기에 급급한 모습이었다. 물론 아직 스릴러 장르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완벽한 재미를 요구하는 것은 무리일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아쉬움은 어쩔 수 없는 현재의 숙명일 것이다. 이 드라마가 배우 이민기를 다시 한번 주목하게 했다는 점은 명확하다. 또한 무엇보다 환경오염을 소재로 이를 숨기려는 재벌과 밝히려는 이들의 싸움을 다뤘다는 점에서 흥미로웠다. 시작은 흥미로운 스릴러 소설을 읽는 듯한 느낌을 주었다. 모든 것을 다 가진 자들 사이에서 미묘하게 흐르는 불안, 그리고 그 불안은 현실이 되어 살인과 납치, 협박으로 이어지기 시작했다. 경찰과 정치인, 재벌
[미디어스=장영] KBS가 그들다운 기획을 했다. 이제는 잊혀지고 있는 '씨름'을 전면에 내세운 예능 프로그램이다. 한때 최고의 스포츠로 각광 받았던 씨름, KBS2 새 예능 은 '씨름 부흥'이라는 측면에서 아주 좋은 프로그램이다.수많은 씨름 스타들이 등장했고, 그들은 그 어떤 스타 못지않은 존재감으로 큰 사랑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씨름의 인기가 시들해지며, 이제는 텅 빈 운동장에서 그들만의 리그를 치르고 있다는 사실이 안타깝다. 오랜 역사를 지닌 우리만의 스포츠 씨름이 다시 관심을 받는 것은 반가운 일이다.씨름의 꽃은 백두장사들이 펼치는 진검 승부였다. 거대한 체구의 선수들이 모래판 위에서 펼치는 씨름은 흥미롭다. 물론 그 모든 것이 흥미롭고 재미있을 수는 없었다. 거대한 체
[미디어스=장영] 슬슬 혹사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쉼 없이 달리는 손흥민의 모습이 불안하게 다가올 정도이기 때문이다. 대표팀 경기에 이어 본머스 전까지 풀타임으로 뛰었다. 본머스 전에서만 몇 분 남기고 교체하기는 했지만, 풀타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공격수에게 풀타임 소화는 큰 문제가 아닐 수도 있다. 공격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손흥민의 경우 무리뉴가 부임하며 수비 가담률이 더욱 늘었다. 윙어로서 빠른 역습에 나서고, 수비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게 되면 당연히 체력적인 문제가 나올 수밖에 없다. 리그 경기에서는 조금의 변화가 있었다. 부상에서 돌아온 베르통언을 로즈 자리인 왼쪽 풀백에 세웠다. 알더베이럴트와 산체스가 중앙을 맞고, 오리에가 오른쪽 풀백으로 지속적으로 출장하고 있다.
[미디어스=장영] JTBC의 새 금토 드라마 첫 회가 방송되었다. 시작부터 8, 90년대 감성이 적나라하게 묻어나며 식상하게 다가오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좋게 포장하면 따뜻한 감성의 복귀라고 이야기할 수도 있다. 좋은 점들을 찾고 찾아 예쁜 드라마라고 평가할 수 있다는 의미다.호스피스 병동이 나온다는 것은 이 드라마가 최종적으로 무엇을 이야기하려는지 알려준다. 드라마를 보기 위해서는 손수건이든 티슈 등 주변에 놔두라는 의미, 눈물 흘릴 수밖에 없는 신파적 요소가 이제 수없이 나올 것이라는 이야기다.출생의 비밀과 엇갈린 운명, 그리고 고난의 시간을 걷는 주인공 이야기는 첫 회 모두 등장했다. 첫 회 이야기로 이런 요소들을 마무리하고 새롭게 나가면 좋겠지만, 출생과 관련된 이야기는
[미디어스=장영] 소심하고 평범했던 회사원이 우연히 사고를 당한 후 스스로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라고 착각하기 시작한다. 그렇게 시작된 이야기는 한 성인 남성의 성장기와 함께 연쇄살인마를 잡는 과정을 담게 된다. 언뜻 보면 영화 와 유사한 흐름을 품고 있다.윤시윤, 정인선, 박성훈이 출연하는 tvN 는 분명 흥미로운 요소들을 품고 있다. 대한증권에 속한 인물과 낙산지구대 경찰이 벌이는 연쇄살인마 추적기를 다루고 있다. 이 상황만 보면 무척이나 무겁고 어두운 이야기가 되어야 한다.하지만 드라마는 처음부터 코믹으로 승부하고 있다. 잔인한 연쇄살인이 코믹에 묻혀 희화화되고 있다는 점도 흥미롭다. 이런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복합장르들이 많으니 말이다. 너무 심각한 일들을 불
[미디어스=장영] KBS 2TV가 파격적인 편성을 내놨다. 화요일 저녁 시간대를 연이어 예능 프로그램으로 채웠다. 드라마보다는 예능 선호도가 높다는 점에서 KBS의 선택은 나쁘지 않다. 소비자인 시청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간다는 점에서 문제는 없다., , 이 화요일 저녁에 편성된 예능이다. 파격적인 편성이 아닐 수 없다. 언제나 드라마가 방영되는 것처럼 여겨졌던 평일 밤 10시에 예능이 편성되었다는 것만으로도 큰 변화다.변화의 선봉은 MBC였다. 드라마 제작 비용에 비해 방송사 수익률은 급격하게 떨어지고 있다. 더욱 다채널 시대가 되면서 지상파 드라마 시청은 급격하게 줄었다. TV 매체를 통해 시청해야 광고 수익을 통해 제작비 회수가 가
[미디어스=장영] 토트넘이 홈구장에서 0-2로 뒤지다 4골을 몰아넣으며 대역전승을 이끌어냈다. 무리뉴로서는 홈관중 앞에서 하는 첫 경기라는 점에서 중요했다. 팀으로서는 16강을 확정 지을 수 있는 경기였다는 점에서 꼭 이겨야 했다. 져서는 안 되는 경기에서 토트넘은 기적과 같은 상황을 만들어냈다.올림피아코스와 원정 경기에서 토트넘은 무승부를 기록했다.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에서 이겨야 할 경기를 놓쳤고, 그렇게 무너져 내렸다는 점에서도 올림피아코스와 홈경기는 중요했다. 꼭 그 경기가 시작이라고 볼 수는 없지만, 중요했고 꼭 이기고 와야 했던 경기였다는 점에서 그렇다.라인업은 로즈가 왼쪽 윙백으로 선발 출전한 것을 제외하면 웨스트햄 라인업과 동일했다. 향후 토트넘 라인업이 어떻게 짜일 것
[미디어스=장영] 전관예우는 판검사들이 퇴직 후 변호사 개업을 하게 되면 일정 기간 대우를 받는 것을 일컫는다. 하지만 이제 예우는 존재하지 않고 특혜만 있다. 그들 세계에서는 이미 하나의 성공 공식처럼 자리잡아 돈으로 형을 사는 시대가 되었으니 말이다.변호사 개업 1년도 안 되어 100억 대 돈을 버는 전관 검사들. 자기 조직에만 충성하면 평생 먹고살 수 있는 돈이 보장된다. 이런 상황에서 조직에 대한 충성심이 사라지는 것은 어렵다. 우병우라는 인물은 상징성이 크다. 지난 정권의 실세로 자리하며 온갖 악행을 저질렀지만 검찰 조직에서 함부로 건드리지도 못하는 살아있는 상징이니 말이다. 길병원 이길여 회장 사건을 수임하며 3억을 챙긴 우병우는 제대로 된 변론도 준비하
[미디어스=장영] 음원 사재기는 일상이 된 느낌이다. 사재기 의혹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지만 이를 증명할 방법이 또렷하게 보이지 않는다. 음원 사이트가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면 문제 해결이 가능할 수도 있다.결국 모든 것은 음원 사이트에서 시작되었다. 포털처럼 한 곳에 음악이 모이고 순위를 매기는 형식은 경쟁을 불러올 수밖에 없다. 과거와 달리, 음악을 소비하는 방식이 단순해지면서 음원 사이트의 힘은 강력해졌다. 과거에는 라디오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음악을 접하고 음반(통칭)을 직접 구매해 소비해왔다.하지만 인터넷 발달과 디지털화로 음악 소비도 단순한 방식으로 바뀌었다. MP3가 CD를 대체하고, 이마저도 0과 1로 규합되면서 음악 소비는 쉬워졌다. 쉬워진 소비는 그만큼 가치 하락과 과소비로
[미디어스=장영] MBC와 KBS가 하나가 되어 방송을 진행한다? 국가적인 행사가 아니라면 그런 경우는 없다. 그걸 유재석이 해냈다. 유재석이기에 가능한 상황이라는 점에서 그의 존재 가치는 다시 한번 큰 의미로 다가온다. ‘유산슬’이라는 이름의 트로트 신인 가수가 된 유재석의 활약은 그래서 흥미롭다.이번에도 유재석은 아무것도 모른 채 출연을 하게 되었다. 촬영을 하던 중 담당 CP가 출연에 대해 언급해서야 알았다고 한다. 제작진 역시 사전에 연락할 수 없어 인터뷰를 통해 생방송 진행 과정을 정리하지 못했다.녹화가 아닌 생방송이라는 점에서 제작진 역시 무리수가 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철저하게 준비해 방송에 차질이 없도록 하는 것이 제작진의 임무다. 그럼
[미디어스=장영] 손흥민이 무리뉴로 하여금 기쁨에 찬 어퍼컷을 하게 만들었다. 포체티노 감독 시절 마지막 골을 넣었던 손흥민은 새로 선임된 무리뉴에게 첫 골을 안겼다. 3경기 연속골을 넣으며 토트넘의 핵심 선수가 누구인지 스스로 다시 한번 증명해냈다.원정 경기 12경기 무승이라는 지독한 상황에 처한 토트넘과 승수를 더하지 못하고 추락하는 웨스트햄의 경기는 서로에게 승리가 간절했다. 누군가는 더욱 큰 추락으로 다른 누군가는 반등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 기회를 토트넘이 잡았다.7경기 연속으로 승리를 하지 못한 웨스트햄과 달리, 토트넘은 오늘 승리로 9위까지 올라서게 되었다. 4위 첼시와 승점 9점 차이라는 점에서 아직 갈 길은 멀지만 최악의 부진에서 빠져나왔다는 사실은 반가운 일
[미디어스=장영] 12월 8일 일요일 오후 6시 30분 가 시작된다. 우여곡절이 많은 만큼 그들이 어떻게 돌아올지 궁금해하는 이들도 많다. 12년 동안 진행된 여행 버라이어티라는 점에서 굴곡이 많을 수밖에 없다. 긍정적으로는 그 긴 시간 방송이 되면서 열성적인 팬들이 여전히 많다는 점이다.시즌 4는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김선호, 딘딘, 라비 등 여섯 명으로 구성되었다. 시즌 1부터 출연하고 있는 김종민을 제외하고는 모두 새 얼굴이다. 시즌 3에서 불미스러운 일로 강제 종영되었고, 은 역사 속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KBS가 회생불능으로 보였던 을 놓지 못한 이유는 이 브랜드가 가지는 가치를 쉽게 포기할 수 없었기
[미디어스=장영] 40회 청룡영화제에서 에 출연했던 이정은이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받을 사람이 받았다는 생각을 하게 하는 수상이었다. 이번 영화제에선 이 중요한 상을 싹쓸이했다. 완성도나 재미, 시사성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할 만한 충분한 자격을 갖췄다. 이번 영화제에 김우빈이 공식적으로 등장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투병 중이었다는 점에서 김우빈의 근황이 궁금했던 많은 팬들에게 이보다 반가운 일은 없었을 듯하다. 건강했던 그 모습 그대로 등장하며 많은 이들에게 행복을 주는 것을 보면 스타들만이 가진 힘을 알 수 있게 한다. 최우수작품상= '기생충', 감독상= '기생충' 봉준호남우주연상= '증인' 정우성, 여우주연상= '기생충' 조여정 남우조연상= '국가부도의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