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가 다음 주 과천으로 청사를 이전하며 미래창조과학부도 과천 청사에서 새롭게 출발한다.방통위는 지난 18일 간부회의에서 청사 이전 날짜를 오는 25~26일로 잠정결정했다. 미창부는 국토해양부 자리였던 정부과천청사 4동으로 옮기며 방통위는 환경부가 썼던 2동을 사용한다. 방통위 직원 500여명 중 300여명은 미창부로 이동하고 200여명만 방통위에 남는다.방통위는 여야가 합의한 정부조직개편안에 맞춰 새로 조직을 정비하고 있다. 기존 2실 4국 6관 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방통위는 통신 및 뉴미디어 업무를 미창부로 대거 넘겨줘 1처(사무처) 3국(기획조정관·방송규제정책국·이용자보호정책국)체제로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방통위의 방송통신융합정책실, 통신정책국, 네트워크정책국, 전파기획관 등은 미창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 양휘부)가 18일 2012년 4분기 케이블TV 우수프로그램 시상식을 개최했다.케이블협회는 뉴스·보도 분야 3편, 일반 분야 3편 등 총 6편을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했다. 뉴스보도 분야 수상작은 △부산시에 등록된 착한가게 업소 운영 실태와 문제점을 다룬 CJ헬로비전 해운대기장방송의 '시사기획나침반-가격 착한가게 얼마나 착할까' △가학광산 폐광 후 지자체 중심으로 역사교육과 지역 관광명소로 재개발해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모습을 소개한 티브로드 한빛방송의 '경기도 100년 기획-가학광산 수탁의 역사' △다자녀 가구에게 혜택을 주기위해 발급한 ‘다둥이 행복카드’가 당초 취지와 달리 지역별 지원 혜택의 차이가 발생하고 있는 문제를 지적한 티브로드 도봉강북방송의 '다자녀 지원
공공미디어연구소(소장 조준상)가 창립 5주년을 맞아 후원의 밤을 개최한다.공공미디어연구소는 오는 26일 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 라운지에서 오후 4시부터 '올 아이피(All IP) 시대의 동적(動的) 균형은 가능한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가 끝난 후 오후 6시 30분부터 후원의 밤 행사가 열린다.1부 순서로 열리는 토론회에서는 공공미디어 연구소 정미정 연구2팀장과 김동원 연구1팀장이 각각 'ICT 정책의 전망과 문제점', '동적 균형을 위한 패러다임 모색'을 주제로 발제한다. 토론자로는 주영호 M&C파트너 대표와 김경환 상지대 교수가 나선다.공공미디어연구소는 초대의 글에서 "커뮤니케이션 영역에서 '올 아이피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면서 "경쟁의 기반이 동일해 지면서 모든 단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이하 KISO) 신임 회장에 최세훈 다음 대표가 선출됐다.KISO는 지난 14일 2013년 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의장을 선출했다. 최세훈 신임회장은 연세대학교 경영학 학사, 펜실베니아대학교 와튼스쿨 석사를 마치고 2009년부터 다음 대표직을 수행하고 있다.최세훈 신임회장은 "인터넷 자율 규제 정착을 위한 KISO의 역할에 대한 사회 전반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면서 "자율규제의 외연을 넓히고, 인터넷 문화에 자유와 책임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한편 KISO는 이날 정경오 변호사, 김학웅 변호사, 황창근 홍익대 교수 등 관련 분야 전문가 6인으로 구성된 온라인광고심의위원회 곧 출범해 온라인광고 영역에 대한 자율규제 활동을 펼치겠다는 계획도
스트리트 뷰 서비스를 준비하면서 거리 모습 이외에 개인정보를 불법 수집한 혐의로 조사를 받아온 구글이700만 달러의 벌금을 내기로 합의했다.구글은 미국 38개 주 정부와 합의문에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수집한 개인 이메일과 비밀번호 등을 파기하겠다고 약속했다.구글은 거리 모습을 보여주는 스트리트 뷰 서비스를 위해 이 기간동안 각종 장비를 탑재한 차량을 운행하면서 보안이 되지 않은 와이파이 망을 통해 이메일과 문자메시지, 비밀번호 등 민감한 개인 정보를 수집했다.영국과 프랑스 등 12개 국가에서도 구글 '스트리트 뷰'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며 이 중 9개 국가는 이미 구글이 개인보호 법률을 위반했다고 결론을 낸 상태다.
문화연대가 오는 14일 현장예술의 사회적 권리 확대와 법제도 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토론회는 세종문화회관 예술동 1층 예인홀에서 오후 3시 열리며 이원재 문화연대 사무처장이 사회를 맡는다.임정희 연세대학교 겸임교수가 현장 예술을 둘러 싼 사회적 의미와 창작의 권리를 주제로, 박주민 변호사가 현장 예술의 사회적 권리 확대를 위한 법제도 개선 방안을 주제로 각각 발제한다. 토론자로는 김준기 대전시립미술관 학예연구실장, 박은선 씨(리슨투더시티), 백기영 경기도미술관 학예팀장이 나선다.지난달 1일 법원 집달관과 용역업체 직원 160여명이 '콜트콜텍기타노동자의집'을 대상으로 대체집행을 하는 과정에서 이곳에 전시돼 있던 예술작품들이 파괴되거나 버려졌다. 문화연대는 "다양한 작가들과 문화예술 전문기관들
천주교인권위원회가 오는 7일 창립 20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후원의 밤을 연다. 이번 행사는 명동역 3번 출구에 위치한 라루체 5층 그레이스 홀에서 7 일 오후 6시 30분에 열린다.천주교인권위원회는 1988년 천주교정의구현전국연합 산하의 인권소위원회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1993년 독자적인 조직으로 독립했다. 천주교인권위원회는 4일 보도 자료를 통해 "가난하고 힘이 없어 억압받고 차별받는 이들의 곁에서 권력과 자본에게 쫓겨나고 내몰리는 사람들과 함께 살자는 마음으로 살아온 시간들이었다"면서 "인권의 옹호자로, 평화의 지킴이를 자청했던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며 20년 만에 처음으로 후원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이번 후원의 밤에서는 박데레사-김베드로 기금으로 제작된 인권입문서 '모든 이들에게 모든 것'을
언론인권센터가 오는 20일 제11회 언론인권상을 시상한다.시상식은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오후 6시 열린다.본상은 용산참사를 다룬 독립영화 의 김일란, 홍지유 감독이 수상한다. 언론인권센터는 "은 용산참사 진압에 참가했던 경찰 특공대원의 시선으로 사건을 재구성해 '가해자와 피해자'라는 이분법적인 시각에서 벗어나 새롭게 용산참사를 탐구한 작품"이라며 "독립영화가 언론 매체의 역할을 다하여 사회적 설득력을 획득했다"고 평가했다.특별상은 경향신문 사회부 기획팀과 EBS 다큐멘터리 제작팀이 받는다.언론인권센터는 이날 시상식에 앞서 오후 5시 30분부터 30분간 제12차 정치총회를 열고 시상식 후에는 언론
정부조직법 개정을 두고 새누리당 측이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 됐다.민주통합당과 새누리당은 5+5 협상테이블을 꾸려 정부조직 개편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협상과정에서 새누리당 측이 전혀 진전된 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어 지난 7일 이 후 잠정 결렬된 상황이다. 민주당 측은 기존에 15개에서 5개 사안 정도로 줄여 새누리당 측에 진전된 안을 달라고 요구했다. 민주당은 방송통신위원회의 위상 유지를 주장하며 방송정책을 미래창조과학부로 이관하는 것을 반대하고 있다.우원식 원내수석부대표는 12일 민주통합당 원내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잠정 결렬 된 이후 새누리당 쪽에서 전혀 연락이 없었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이 민주당에서 만나기를 거부했다는 주장에 대한 반박이다.우원식 원내
새 정부 첫 국무총리 지명자인 김용준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닷새 만에 자진 사퇴하면서 조각에 빨간불이 켜졌다. 국무총리 인선이 늦어지면서 장관 임명 역시 늦어질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이번 사태로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박근혜 당선인 인사 스타일 문제에 대한 비판이 터져 나오고 있다. 한나라당(옛 새누리당) 윤리위원장을 맡았었던 인명진 목사는 31일 평화방송 라디오 과 인터뷰에서 “지금 인사풀이 좁다. 야당이나 반대파에도 총리나 장관자리를 줄 수 있어야 한다”면서 “인사 과정도 국민과 언론에 공개해야한다”고 지적했다.인명진 목사는 “‘인사가 만사다’라는 말이 있다. 500만 표 차이로 당선된 이명박 정부도 인사 문제 때문에 흔들렸다”면서 “이런 것을 반면교사 삼아야
한국의 언론 자유가 2년 연속 하락했다.국제 언론감시단체인 '국경없는 기자회'(Reporters Sans Frontieres, RST)는 30일 자신들의 홈페이지를 통해 2013년 언론자유 지수를 발표했다. 한국은 조사 대상 179개 국가 가운데 50위에 머물렀다. 지난해 보다 6단계 떨어진 수치다.한국은 노무현 정부에서 최고 31위(2006년)까지 기록했지만 이명박 정부 때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2009년에는 역대 최하위인 69위까지 떨어졌다. 국경없는 기자회는 2009년 당시에 미네르바 사건, PD수첩 등에 대한 검찰의 무리한 수사 등이 순위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한 바 있다.이번에는 순위하락에 대한 배경을 설명하지 않았지만 지난해 사상 유래 없는 언론사 총파업 등에도 불구하고 정권에 의한 언
김용준 국무총리 지명자가 29일 저녁 전격 사퇴했다.김용준 지명자는 윤창중 대통령직 인수위 대변인을 통해 이날 오후 7시가 정도에 이런 입장을 발표했다. 김 지명자가 전격 사퇴한 배경에는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이후 아들 병역 면제, 편법 증여, 부동산 투기 등에 대해 여러 의혹이 제기 된 것에 대해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박근혜 당선인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진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이어 김용준 총리 지명자까지 사실상 낙마 함에 따라 새 정부 인사에 상당한 난항이 예상된다.김 지명자는 "저의 부덕의 소치로 국민에게 걱정을 끼쳤으며 박근혜 당선인에게도 누를 끼쳐 후보자 직을 사퇴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윤창중 대변인은 "김 후부자가 인수위원장 문제는 당선인의 결심에 따를 것이라고
새 정부 첫 번째 국무총리로 지명된 김용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의혹이 연일 제기되고 있다. 아들 병역 면제 문제, 부동산 투기 의혹, 편법 증여 등의 의혹을 보면 자진사퇴할 것으로 알려진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의 재판이다. 민주통합당은 김용준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철저한 검증을 예고하고 있다.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특위 위원인 전병헌 의원은 지난 28일 CBS 라디오 과의 인터뷰에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검증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병헌 의원은 “새 정부 첫 총리는 책임총리로서 리더십을 갖춰야 한다”면서 “리더십은 도덕성과 정책 이해도, 추진력 등을 종합해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전병헌 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이명박 대통령 임기 말 사면에 대해 반대입장을 표명했지만 이 대통령은 이르면 29일 사면을 강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면 대상에는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과 천신일 세중나모 회장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이상돈 중앙대 법대교수는 28일 MBC라디오 과 인터뷰에서 정치인 비리에 대한 사면을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상돈 교수는 “이번 사면은 임기 초 재벌총수일괄사면과 마찬가지로 정당화할 근거가 없다”면서 “사면은 극히 예외적인 것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범죄의 사안이 통상적으로 동정의 여지가 전혀 없다”면서 “(측근들 중 일부를 사면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에 대해) 그런 것으로 정당화할 수 없다”고 일갈했다.또 이상돈 교수는 인수위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 이상득 전 의원이 징역 2년을 선고 받고 법정구속됐다.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1부(이원범 부장판사)는 24일 선고공판에서 이상득 전 의원에게 징역 2년과 추징금 7억 5천여만원을 선고했다. 검찰은 지난 10일 이상득 전 의원에게 징역 3년과 추징금 7억 5천여만 원을 구형한 바 있다. 이상득 전 의원은 미래저축은행 김찬경 회장과 솔로몬 저축은행 임석 회장으로부터 각각 3억 원을 받고 코오롱 그룹에서 고문료 명목으로 1억 5천여만 원을 지원 받는 등 총 7억 5천여만 원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이명박 대통령이 설 특사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이상득 전 의원의 항소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천신일
고 장준하 선생이 39년만에 무죄판결을 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부장판사 유상재)는 24일 1974년 긴급조치 1호 위반 혐의로 기소돼 징역 15년과 자격정지 15년 판결을 받았던 장준하 선생에게 무죄판결을 선고했다. 장준하 선생의 유족은 2009년 장준하 선생에 대한 재심을 청구했다. 법원은 재심결정을 내린 후 첫 재판이었던 이날 판결 선고까지 내렸다.재판부는 "재심 대상 판결에서 유죄의 근거가 된 긴급조치 1호는 2010년 12월 대법원에서 위헌·무효임이 확인됐다"면서 "형사소송법 325조에 의해 장 선생에게도 무죄를 선고해야 마땅하다"고 밝혔다.재판부는 "오늘 이 자리는 권위주의 통치 시대에 옥고를 겪은 고인에게 국가가 범한 과오에 대해 사죄를 구하고 잘못된 재판 절차로 고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이강택, 이하 언론노조)이 23일 제 7대 임원 선거를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언론노조는 이날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4층 대강당에서 중앙위원회를 열었으며 126명 중앙위 위원 중 82명이 참석했다.선거관리위원장으로는 권기진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지부장이 선출됐으며 권재현 경향신문 지부장, 이창구 서울신문 지부장, 김종욱 YTN 지부장, 한일상 SBS본부 뉴스텍 지부장, 고일환 연합뉴스지부장, 장홍태 KBS본부 사무처장이 선거관리위원으로 뽑혔다. 2월 중순 경에 열리는 대의원회에서는 산별 7기 위원장과 수석부위원장을 뽑는다.이강택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모든 것을 다 털고 심기일전해 출발하자"면서 "차기 대의원회에서 훌륭한 집행부를 탄생시켜 힘있게 출발하는 언
감사원이 지난 17일 4대강 사업이 총체적 부실이라고 발표한 후 후폭풍이 거세다. 국토해양부와 환경부는 문제가 없다면서 감사원 발표를 반박했지만 야당과 시민사회 진영에서는 그 동안 제기했던 문제들이 사실로 드러났다며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민주통합당 4대강조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미경 의원은 평화방송 라디오 와의 인터뷰에서 4대강 사업에 동조했던 새누리당이 대책을 마련해야한다고 말했다. 청문회가 열릴 경우 필요하면 이명박 대통령도 출석해 증언해야한다고 밝혔다.이미경 의원은 “이번 감사원 감사결과는 민주당이 제기해왔던 문제 제기가 사실이라는 것을 밝혀주고 있다”라며 “사업을 추진한 이명박 대통령, 현 정부 관계자와 이들에 동조해왔던 새누리당
울산광역시가 올해 하반기부터 모바일 후불 교통카드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방송통신위원회, 국토해양부, 울산광역시는 22일 프레스센터에서 서비스 추진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착수에 나섰다.모바일 후불 교통카드 서비스는 기존 플라스틱 형태의 후불 교통카드를 대신해 NFC(Near Field Communication) 기능 탑재 스마트폰을 대중교통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NFC는 13.56MHz 주파수를 이용해 10cm 이내 거리에서 낮은 전력으로 전자기기 간의 무선통신을 가능하게 하는 비접촉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이다.현재 모바일 교통카드로 이용되고 있는 교통카드사의 선불카드와 달리 후불카드는 충전의 번거로움이 없고, NFC 결제 단말기가 설치된 대형마트, 편의점 등 가맹점 어디서나 모바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 장남인 조희준 전 국민일보 회장이 징역 2년을 선고 받고 법정구속됐다.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3부(부장판사 정선재)는 18일 개인 빚을 갚기 위해 자신이 대주주로 있던 넥스트미디어홀딩스 계열사 자금 36억여 원을 무단으로 대출받아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특경가법상 배임)로 조 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대주주로서 개인적 채무변재를 위해 범행했지만 이를 일체 부인하며 반성하지 않고 있다"면서 "피해액수가 크고 피해회복이 되지 않은 점,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전력 등에 비춰 실형을 면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조희준 씨는 2001년 세금 25억 원 포탈, 회사 돈 183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돼 2005년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벌금 50억 원을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