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박봉민 기자] 인천도시공사가 올해 부동산 매각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그동안 인천시의 개발공공사업 상당 부분을 담당하며 인천도시개발에 앞장서온 인천도시공사는 부동산 및 개발용기 공급을 통해 시 재정 확보 기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이를 위해 인천도시공사는 오는 21일 오후 3시 서울 논현동의 건설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2017년 부동산 투자설명회’를 열고 건설사와 시행사를 대상으로 올해 공급 예정인 검단새빛도시 공동주택용지, 송도 국제도시 내 상업업무용지 등의 공급규모, 공급시기, 용지별 특장점 등에 대해 설명한다.인천도시공사에 따르면, 올해 공급 예정인 검단새빛도시 내 공동주택용지는 1공구에 위치한 9필지로 총 57만㎡ 규모로 이달 내 첫 일반공급 예정인 아파트
[미디어스=박봉민 기자] 인천시의회가 2월 임시회 종료 직후 해외여행을 떠난다.미디어스의 단독 취재결과, 오는 17일까지 임시회를 진행 중인 인천시의회는 회기가 끝난 직후인 21일부터 시작해 각 상임위원회별 국외공무여행을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상임위 가운데 기획행정위원회와 교육위원회는 관련 심사까지 마치고 세부 일정이 확정된 상태이다.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기획행정위원회는 이달 21일부터 24일까지 홍콩, 마카오, 심천을 방문하며, 교육위원회는 21일부터 27까지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를 방문할 계획이다.문제는 계획된 방문지가 휴양지로 유명한 곳들이어서 외유성이 짙다는 점과 시기적으로도 내부 현안이 산적해 있어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거셀 전망이다.또한
[미디어스=박봉민 기자] 인천교통공사가 재정자립도 향상에 총력을 기울인다.지방공기업의 특성상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을 통해 재정을 운영해 오던 것을 개선해 시민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인천교통공사는 오는 13일부터 ‘수익공모 제도’를 시행한다.이번 제도 시행을 통해 창의적인 사업 아이템 발굴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재정자립 강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인천교통공사는 오는 13일 관련 홈페이지를 개통하고 수익사업 활성화를 위한 관련 업무 시스템을 가동해 누구나 손쉽게 사업제안을 하고 전문적인 사업심의를 받아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이와 관련해 인천교통공사의 한 관계자는 “수익사업 공모 제도를 통해 신기술 광고사업, 역사 및 역세권 유휴
[미디어스=박봉민 기자] 인하대학교가 수련회의 학생 자율성 강화에 집중한다.이를 위해 인하대는 신입생 수련회 준비 단계부터 학생 참여를 확대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는 등 알찬 프로그램 구성을 계획 중이다.인하대에 따르면, 수련회에서는 신입생들의 빠른 학교생활 적응을 위해 단과대학 별 전공 교수와의 상담 진행, 교내 학사 장학제도에 대한 안내 및 교내 편의 시설, 학생회와 동아리 등 학교생활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진행한다. 아울러, 신입생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 등으로 마련됐다. 특히, 인하대는 수련회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등 각종 사건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교육에도 집중해 단과대 별로 수련회 장소를 미리 찾아 필
[미디어스=박봉민 기자] 지난 8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과 함께 국민의당 합류를 선언한 박우섭 인천시 남구청장이 민주당 내 패권세력을 강하게 비판했다.박 구청장은 미디어스와 가진 전화 통화에서 “개인적인 이해관계를 따진다면 당연히 민주당이 이익”이라며 “현재로써는 다음 정권을 잡을 가능성이 가장 높고, 국회에서도 제1당인 민주당을 선택하는 것이 개인적인 이익 면에서 크다”고 말했다.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탈당을 선택한 것은 민주당이 너무 폐쇄적인 구조이고, 또한 중심세력들이 오픈마인드가 없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했다.또한, “정치인은 정당이 아닌 신념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 구청장은 “개헌을 통한 협치, 다당제 등이 우리 정치가 가야할
[미디어스=박봉민 기자] 이청연 인천시교육감이 비리혐의로 법정 구속된 것과 관련해 인천지역 진보 시민단체들이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와 인천지역연대는 9일 관련 논평을 내고 “참담하다”며 “진보교육을 위해 함께 애썼던 이들과 인천시민들의 신뢰를 저버린 이청연 교육감은 이번 사태의 책임지고 교육감직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이청연 교육감의 당선에 일조한데 대해 시민들에게 사과했다.다만, 이들 단체는 “무상교육, 학생 인권 존중, 경쟁교육을 완화하는 혁신정책들은 이청연 교육감 개인의 것이 아닌 모두의 간절한 바람이었다” 교육 혁신 정책과 과제들의 지속적인 추진을 강조했다.
[미디어스=박봉민 기자] 뇌물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청연 인천시교육감에게 징역 8년의 중형이 선고됐다.인천지방법원 형사12부(부장판사 장세영)는 9일 열린 이 교육감에 대한 1심 선고공판에서 검찰의 공소사실을 모두 유죄로 인정해 징역 8년, 벌금 3억 원, 추징금 4억 2000만 원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이 같은 중형 선고 이유에 대해 재판부는 “범행사실 일체를 부인하고 책임을 공범에게 떠넘겨 반성의 기미가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중형이 선고되고 법정구속이 이루어지자 이 교육감측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으며, 항소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이날 재판결과가 나온 이후 인천시교육청은 박융수 부교육감이 권한대행을 맡아 혼란을 최소화 하기 위한 비
[미디어스=박봉민 기자] 송영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시 계양구을)이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선캠프 총괄 선거대책본부장에 임명됐다.송 의원은 8일, 국회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재인 캠프 합류 이유에 대해 밝혔다.이날 기자회견에서 송 의원은 “후보 개인과 캠프가 집권하는 정권교체가 아니라 당과 국민이 함께 집권하는 정권교체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고민해왔다”며 “당대표 낙선 이후 경선출마 여부도 고민했지만 문재인 후보를 통해 정권교체의 희망을 이루는데 협력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또한, “문재인 후보의 요청을 받은 후 ‘대한민국이 묻는다’라는 문재인 후보의 책을 밤새워 읽어보고 문재인 후보를 도와 대한민국의 요구에 응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결심했다”고 부연했다
[미디어스=박봉민 기자] 새누리당 민경욱 국회의원(인천시 연수구을)이 사회복지분야의 민·관 유착, 이른바 ‘복지마피아’를 막겠다며 공직퇴임자의 사회복지법인 재취업 연한을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사회복지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이 법에서는 사회복지분야 퇴직 공직자의 퇴직 후 사회복지법인으로의 재취업 제한을 퇴직 후 2년에서 3년으로 늘렸다.또한, 퇴직 전 3년인 사회복지분야 공직 근무 제한 기간을 5년으로 확대했다.이를 통해 사회복지분야의 퇴직 관료를 영입해 정부로부터 쉽게 사업을 위탁받고 관리·감독을 받을 때도 편의를 봐주는 등의 이익을 볼 수 있는 등 민간 사회복지법인의 불투명한 운영을 바로 잡겠다는 방침이다.이와 관련해 민경욱 의원실의 한 관계자는 미디어스와의
[미디어스=박봉민 기자] 인천항만공사 신임 사장에 남봉현 전 해양수산부 기획조정실장이 내정됐다.신임 남봉현 사장 내정자는 1964년생으로 인천 부평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학사, 동 대학 대학원 행정학 석사, 미국 미주리대학교 경영학(MBA) 석사를 취득 후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과정을 수료한 경영과 행정의 달인으로 통한다.1987년 재무부에서 공직을 시작한 남 내정자는 기획재정부와 해양수산부 등을 거치면서 국고, 경제정책, 국제금융, 세제 등 거시경제 업무와 해운·항만을 포함한 해양수산업무의 며 실무경험이 탄탄히 쌓아 온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또한, 환경부 감사관도 역임하며 청렴행정 구현에도 적임자로 평가된다.특히, 최근 2년 간 해양수산부 기획조정실장을
[미디어스=박봉민 기자]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 이하 부정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고위공직자의 개인적인 경조사에 대해 외부에 알리지 않는 사회분위기가 정착해 가고 있지만, 아직까지 일부에서는 이러한 사회 분위기에 반하는 행동을 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인천시의회는 2일 제갈원영 의장의 빙부(장인)상 소식을 언론에 배포했다.업무보고 형식으로 언론에 배포된 자료는 인천시의회를 출입하는 상당수 매체를 통해 보도됐다.문제는 이러한 보도내용으로 소식을 접한 관계 공무원이나 이해관계자들이 처신에 고민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이에 대해 자료를 배포한 인천시의회 사무처는 미디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단순 보도용 자료로 배포한 것으로 공무원 등에게
[미디어스=박봉민 기자] 인천도시공사가 인천시로부터 출자 받은 무수익자산이 661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인천도시공사에 따르면, 공사가 보유 중인 무수익자산은 U-City 홍보관, GM R&D 부지, 영구임대 아파트 등이 있다.이 중 영구임대아파트 855억 원을 제외한 5760억 원에 대해 2017년부터 감자를 진행할 예정이어서 자본규모 감소로 인한 부채비율 상승이 불가피한 실정이다.따라서, 인천도시공사가 올해 부채감축 목표로 제시한 부채비율 230% 달성에도 차질이 빚어질 수 있어 대체출자를 비롯한 인천시의 재정지원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해 도시공사는 지난 2012년에 “도화구역 개발사업 사업손실 최소화 방안 강구”에 대한 행정안전부의 개
[미디어스=박봉민 기자] 지난해 인천항에서 처리된 컨테이너 물동량이 267만 9700TEU로 최종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12.7%가 증가한 수치다.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지난해 컨테이너 물동량은 수입 137만 3587TEU, 수출 128만 1155TEU로 각각 전년 대비 12.2%, 13.7% 증가했으며 환적과 연안 물동량은 각각 1만 5669TEU와 9290TEU를 기록했다.국가별로는 수출·입 모두 중국이 가장 많았다.지난해 중국은 인천항을 통해 중국으로부터 전년대비 12.8% 증가한 79만 4659TEU를 수입하고, 9.5% 증가한 79만 1189TEU를 수출했다.국가별 수입 비중은 중국 57.9%, 베트남 9.8%, 태국 6.1%, 인도네시아 3.6%, 일
[미디어스=박봉민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지난해 실적이 전년에 비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사측이 24일 공시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매출액은 2946억 22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223%가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04억 2300만 원 적자를 기록해 전년 대비 85%가 개선됐다.다만, 당기 순이익에서는 다소 증가했다.2015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지분법 자회사 전환에 따라 일회성 이익 2조 642억 원의 반영으로 1조 9046억 원의 흑자를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일회성 이익을 제외하면 1596억 원의 적자였다. 하지만, 올해는 1768억 원의 적자를 기록해 전년대비 소폭 적자를 확대하는 것으로 선방했다는 평가다.사업분야별로는 바이오CMO
[미디어스=박봉민 기자] 인천도시공사가 올해 서민주거복지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올해 서민주거복지 강화를 주요 사업목표로 정한 인천도시공사는 오는 24일 오후, 다세대·다가구 건축사업자를 대상으로 ‘2017년도 매입임대주택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매입임대주택사업’은 최소 비용 투입으로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복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주변 시세의 3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한다.도입 첫해인 지난해 당초 매입목표 물량인 100호를 초과한 106호를 공급한 인천도시공사는 올해에도 100호 공급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특히, 원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주거취약계층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대규모 재생사업이 진행되는 중구과 동구지역을 시범사업지역으로 분류해 순환용 주택으로
[미디어스=박봉민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 특검이 청구한 구속영장이 기각된데 대해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국회의원(인천시 남동구을)이 자신의 SNS를 통해 비판했다.민주당 수석대변인이기도 한 윤 의원은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이번 영장기각을 “법원의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아주 특별한 영장 기각”이라며 “국정농단 비상시국에서도 대한민국은 삼성공화국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개탄했다.그러면서, “특검은 국민의 열망을 받들어 흔들림 없이 계속 거침없이 수사해나갈 것을 당부한다”며 “우리 모두 정신 바짝 차려야겠다”고 법원에 대한 우려와 특검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미디어스=박봉민 기자] 최근 바른정당 행을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진 정유섭 새누리당 인천시당 위원장(인천 부평갑)이 “아직은 탈당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정 위원장은 미디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처음에는 (바른정당으로) 갈 생각이 있었지만 지금은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의 개혁 작업을 도와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만일 그것(인명진 위원장의 개혁 작업)이 실패한다면 그때 탈당을 고민해도 늦지는 않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지난 분당 당시에는 우리당에 친박 패권주의가 그대로 간다고 봤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나갔고, 나 역시 같은 의견을 가졌던 사람이지만, 지금은 인명진 비대위원장이 패권주의를 청산하고 당을 바꿔보겠다고 하니 그걸 도와줘야 한다”며 “정치는 명분이다. 책임질 사람이 책임을 지고,
[미디어스=박봉민 기자] ‘도시재생·주거복지 리더공기업’을 경영비전으로 제시한 인천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올해 공공주거복지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공사는 주거복지본부를 신설해 서민중심 임대주택 공급서비스 향상과 유지관리서비스 제공 기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인다.구체적으로 공사는 전세임대사업 600호,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 100호 등 총 700호의 신규 맞춤형 임대주택을 확대 공급할 예정이다.공사의 예정대로 사업이 추진될 경우, 기존에 운영 중인 임대주택(6507세대)에 더해 인천도시공사는 총 7207세대의 공공임대주택을 운영해 인천지역 서민들의 주거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문제는 재정이다.정부의 지침에 따라 올해 부채비율을 230% 이하로
[미디어스=박봉민 기자] 억대 부동산 사기 혐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서부경찰서는 부동산 임대사업을 미끼로 지난해 4월부터 11월 사이 9명을 대상으로 총 2억 6000만 원 상당을 편취한 43살 A씨(여)를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인천시 서구 검암동의 한 부동산 공인중개사 사무실 내에서 “검암역이 생기면서 주변 집값이 7,000만 원 상당 올랐다. 검암역 주변 임대업자에게 반환할 보증금을 빌려주고, 비싼 값에 새로운 세입자를 구하는 사업에 투자하면 수익금을 남겨주겠다”고 속여 피해자들을 현혹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경찰은 “A씨에게 사기 혐의(형법 제347조 제1항)를 적용해 신병일체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미디어스=박봉민 기자] 바른정당 인천시당 창당에 맞춰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이 본격적인 견제를 시작했다.민주당 인천시당은 16일 바른정당 인천시당의 창당대회에 즈음한 논평을 통해 “기득권을 버리고 스스로 야당의 길을 선택했으니 권력을 감시하고 시민의 뜻을 받드는 품위 있는 야당정치를 기대한다”며 일단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축하인사가 끝나기 무섭게 민주당의 공격은 본격화 됐다.논평에서 민주당 인천시당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부역자로서 먼저 진심어린 사과를 시민들에게 해야 한다”며 “한때 진박을 자처하던 의원까지 하루아침에 입장을 바꿔 바른정당 창당을 주도하는 모습은 정치를 희화시키기에 충분하다”고 꼬집었다.그러면서 “자신들이 초래한 조기 대선에 대한 사과는 하지 않고 박근혜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