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인터넷 뉴스 포털사이트 주요 뉴스 가운데 미국의 권위 있는 일간지 가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을 극찬했다는 보도가 있어 눈길이 갔다. 여러 보도 가운데 한 언론의 보도 내용을 보자. 이 매체는 "는 25일자 서울발 기사를 통해 박지성의 위상이 맨유에서 성장하고 있다고 비중 있게 보도했다. 원래 박지성은 이름 없는(unsung) 영웅이지만 자꾸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이름 있는 영웅으로 변해가고 있다고 했다."고 적고 있다. 이어 뉴욕타임스가 오는 27일(한국시간) 독일 겔젠키르헨에서 벌어질 독일 샬케04와 잉글랜드 맨유의 2010~2011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을 앞두고 박지성에게 초점을 맞추면서 박지성이 앞선 첼시와의 8강 2차전에서 터트린 왼발
프로야구 선수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발족한 프로야구 선수협회가 느닷없는 뇌물스캔들에 휘말렸다. 인천지방검찰청 부천지청은 15일 '프로야구 초상권 로비' 의혹과 관련, 게임업체로부터 거액의 금품 로비를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한국 프로야구선수협회 권시형 사무총장을 체포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야구게임 '슬러거'의 개발사인 와이즈캣이 선수협에 소속된 현역 프로야구 선수들의 초상권 사용에 관한 독점계약을 따내기 위해 로비를 하는 과정에서 이와 같은 뇌물스캔들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인천지검 부천지청은 지난달 25일 온라인 야구게임 개발사 와이즈캣 등 5곳의 경리장부와 계좌를 압수수색한 바 있다. 검찰은 최근 와이즈캣이 로비를 위해 100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한
쇼트트랙의 황제' 안현수가 러시아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소속팀이던 성남시청팀이 스포츠와는 상관없는 정치놀음에 희생되며 해체되면서 정상적인 훈련과 대회 출전에 차질을 빚게 되면서 선수생활에 위기를 맞게 되는 것인 아닌지 걱정했었는데 러시아에서 러브콜이 오면서 원하던 선수생활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다니 여러 가지로 좋은 일이 아닐 수 없다. 필자가 고정적으로 칼럼을 게재하는 인터넷매체에 안현수의 위대한 귀환을 기대한다는 내용의 칼럼을 게재하면서 필자가 가진 생각은 칼럼 내용과 같이 안현수가 러시아에서 활동을 하면서 선수로서의 활동도 열심히 하고, 장래에 자신이 원하는 지도자로서의 삶 또는 스포츠 행정가로서의 삶도 준비하고, 한편으로는 한국 쇼트트랙의 맏형으로서 종종 묵직한 메시지를 국내에 전해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명문 리버풀이 오는 7월 방한, 서울에서 친선경기를 치른다. 리버풀은 8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7월 중국 광저우,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친선경기를 치르고 서울에서 아시아 투어의 마지막 경기를 갖기로 했다고 전했다. 리버풀의 구체적인 일정과 상대팀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FC서울과 치를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서울 측은 아직 공식적으로 정해진 상황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리버풀의 방한 일정이 확정됨에 따라 빅클럽 이적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리버풀 이적설이 나돌고 있는 박주영의 거취에도 국내 축구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박주영의 리버풀 이적이 가시화되는 시점에 맞춘 방한이 될 수도 있다. 실제로 리
지난 2009년 현역에서 은퇴한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는 현역 선수생활 통산 41회 마라톤 풀코스(42.195km)를 완주, 세계 최다 마라톤 풀코스 완주자로 기록된 바 있다.그런데 국내 아마추어 마라토너로서, 그것도 시각장애를 지닌 상황에서 마라톤 풀코스를 무려 100회 완주한 주인공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그 주인공은 올해 54세의 아마추어 마라토너 이윤동(울산 마라톤클럽) 씨. 관련 보도에 따르면 어린 시절 망막색소변성증을 앓으면서 중학교 1학년 때 시력을 잃은 시각장애인인 이윤동 씨는 우연찮게 시작한 조깅을 접하게 되면서 운동에 관심을 갖게 됐고, 2002년 울산시시각장애인 협회장을 맡으면서 좋은 운동을 동료들과 함께 해야겠다고 결심, 울산마라톤클럽의
소설가 윤흥길님의 ‘완장’이라는 소설이 있다. '완장'이라는 단어를 국어사전에서 찾아보면 ‘신분이나 지위 따위를 나타내기 위하여 팔에 두르는 표장(標章)’으로 나와 있다. 하지만 소설 ‘완장’은 완장의 의미를 '권력자'내지 ‘독재자’ 따위의 상징으로 묘사하고 있다. 전북 김제의 백산저수지 관리원 임종술이라는 인물을 내세워 주인공이 ‘완장’을 봉사와 헌신, 책임감 등의 의미나 '권한'의 의미로 생각하는 대신, 하나의 '권력'이라는 인식에 집착한 나머지 주변 사람들에게 군림하다가 끝내는 큰 권력으로부터 버림받고 권력의 허황됨을 깨닫는 과정을 해학적으로 그리고 있는 소설이 바로 소설 '완장'이다.이렇듯 평범하고 순박했던 시골 아저씨를 권력의 화신으로 변화시킬 수도 있는 '절대 반지' 같은 존재로 변질될
경기도 군포시가 추진해왔던 ‘김연아 거리’ 조성이 무산됐다. 군포시의회는 23일 2차 본회의를 열어 ‘김연아 거리’ 조성사업과 관련된 ‘김연아 거리’ 조성 도로표지판(2천200만원), 핸드 프린팅(130만원), 도로명판(715만원), 명명식 현수막(12만원) 등 관련 예산 3천57만원 전액을 삭감, ‘김연아 거리’ 조성을 사실상 백지화 했다. 군포시는 작년 10월 19일 "군포의 자랑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를 기념하고, 군포시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김연아 거리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김연아의 모교인 군포시 수리동 도장중학교 맞은편 철쭉동산 ~ 산본동 8단지 앞 ~ 중앙도서관 구간 총 1.2km를 ‘김연아 거리’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한바 있다. 이를 위해 군포시는 4천만원
배우 이시영(29)이 제7회 전국여자신인아마추어 복싱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대회 최우수선수상(MVP)까지 석권, 화제가 되고 있다. 이시영은 지난 17일 오전 경북 안동시 안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48kg급(2분 4라운드) 결승전에 출전, 수영스타 정다래(20•전남수영연맹)의 남자친구 성동현(29•한국체대)의 여동생으로 알려져 화제가 된 성소미(16, 순천 청암고)를 상대로 일방적인 경기를 펼친 끝에 3회 RSC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11월 사회인 복싱대회인 KBI 전국 생활체육 복싱대회 48㎏급 우승, 지난 2월 서울지역 아마복싱대회인 제47회 신인 아마추어 복싱전 우승에 이어 복서로서 생애 세 번째 우승이다. 이시영은 특히 주최측으로부터 대회 MVP로 선정됐다.
일본 동북부 대지진의 여파로 연기된 2011 도쿄 세계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는 과연 언제, 어디서 열릴 수 있을까?이와 관련,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의 옥타비오 친콴타 회장이 16일(한국시간) 이탈리아의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세 가지 가능성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현재 ISU는 3가지 방법을 생각하고 있다."며 "이번 세계선수권대회를 완전히 취소하거나 10월로 연기해 일본 도쿄에서 치르는 것이다. 또한, 10월 다른 국가에 있는 도시에서 대회를 개최하는 방안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다른 외신 보도에 따르면 앞서 ISU는 도쿄 세계선수권의 3월 개최가 무산되자 도쿄의 대체 개최지로 이탈리아의 토리노와 한국의 강릉 등을 놓고 저울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는
지난해 말 K리그 팬들은 참으로 안타까운 소식을 한 가지 접했다. K리그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아오던 지상파 유일의 K리그 매거진 프로그램이었던 KBS1TV의 ‘비바 K리그’가 폐지된다는 소식이었다. KBS는 작년 12월 24일 2011년 개편안을 발표하면서 '비바 K리그' 폐지를 알렸다. 지상파와 케이블을 가리지 않고 K리그 중계방송을 시청하기가 무척이나 힘들었던 지난 시즌 ‘비바 K리그’는 K리그 팬들에게 그야말로 오아시스와 같은 프로그램이었다는 점에서 참으로 아쉬운 소식이었다. K리그 경기 하이라이트와 심층 분석, 전망은 물론 AFC 챔피언스리그, 국가대표 경기 등 다양한 국내 축구소식을 발 빠르게 전했고, 개별 경기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들을 전달해 ‘스토리 있는 K리그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의 '거포' 문성민이 논란이 됐던 신인왕 수상 기회를 스스로 포기했다. 문성민은 지난 7일 소속 팀을 통해 "한국 배구 발전을 기원하는 한 사람으로서 후배들에게 많은 기회를 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다른 상은 몰라도 신인상만큼은 후배들 몫으로 남겨두고 싶다"고 신인상 후보 사퇴의 뜻을 밝혔다.그는 이어 "어렵게 한국배구에 복귀한 만큼 많은 분들의 성원에 누가 되지 않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팀이 챔피언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 그렇게 되면 더 큰 상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올 시즌 현대캐피탈을 통해 V-리그에 데뷔한 문성민은 공격 3위(성공률 54.21%), 서브에이스 5위(0.31개) 등 공격 전 부문에서 상위권에 올라있어 신인왕이 유력했지만 후배들에
정몽준 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 겸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이 FIFA 명예 부회장에 추대됐다. 지난 4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FIFA는 3일(현지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지난 17년간 세계축구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해 정 부회장을 FIFA 명예 부회장으로 추대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오는 6월에 임기를 마치는 정 부회장은 FIFA 정관에 따라 6월1일 FIFA 총회에서 명예 부회장으로 최종 승인을 받게 된다. 앞서 정 부회장은 지난 1월 카타르 도하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총회 FIFA 부회장 선거에서 총 투표수 45표 가운데 20표를 얻는데 그쳐 25표를 획득한 알리 빈 알 후세인 요르단 왕자에게 5표차로 뒤지며FIFA 부회장 5선에 실
2018 동계올림픽 개최 후보도시인 독일 뮌헨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현지실사를 즈음하여, 뮌헨 지역의 환경 단체가 중심이 된 동계올림픽 유치 반대파들이 적극적인 동계올림픽 유치 반대시위를 벌여 몸살을 앓고 있다는 소식이 국내 언론을 통해 보도됐다. 보도에 따르면 동계올림픽 경기가 열릴 예정인 가미쉬-파르텐키르헨 지역 환경단체와 지역주민들이 중심인 반대파는 본격적인 실력행사에 들어갔고, 최근 올림픽을 반대한다는 의미(No 올림픽)의 인터넷 사이트(www.nolympia.de)도 개설했다. 또한 이들은 노림피아 홈페이지를 통해 1일 오후 5시부터 1시간 동안 뮌헨 시내의 마리엔 광장에서 시위를 벌인다는 사실을 공지하고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는데 이번 시위의 슬로건은 'IOC 돌아가라(IOC g
지난 주말 대만 타이페이에서 끝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는 안도 미키(일본)의 우승으로 마무리 됐다.안도는 20일 대만 타이페이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개인 최고점수인 134.76점을 얻어 전날 쇼트 프로그램 점수(66.58점)와의 합계 점수에서 201.34점을 기록, 대회 정상에 올랐다. 안도에 이어 2위를 차지한 선수는 전날 쇼트 프로그램에서 안도에 이어 2위에 올랐던 일본의 아사다 마오. 아사다는 이날 프리 스케이팅에서 132.89점을 받아 총점 196.30점을 기록했다. 일본 선수가 대회 1,2위를 차지한 가운데 미국의 떠오르는 샛별 미라이 나가수가 189.46점의 총점으로 3위에 입상했다. 한편 한국의 곽민
2014년 아시안게임 개최도시인 인천시가 2013년에 주최하는 제94회 2013년 전국체전에 북한선수단의 참가를 추진 중이며 더 나아가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의 공동개최와 남북단일팀 구성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에 따르면 현재 중국 윈난성(雲南省) 쿤밍시(昆明市) 홍타스포츠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2011인천평화컵 국제유소년축구대회’의 주관 차 중국을 방문 중인 프로축구 인천유나이티드와 인천시 관계자는 이 대회에 참가중인 북한의 4.25체육단 관계자들과의 접촉을 통해 오는 2013년 인천전국체전에 북한 선수단의 참가 가능성을 타진한 결과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낸 것으로 전해졌다.인천시가 이처럼 북한과의 스포츠교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것은 지난 2006년부터 4.25체육단과 인천 유
지난달 2011 카타르 아시안컵 당시 호주와의 조별예선 경기에서 후반전에 교체 투입됐다가 24분 만에 다시 교체되는 수모를 당한 이후 자신의 미니홈피에 불만 섞인 푸념을 늘어놓았다가 그 내용이 언론에 의해 '항명 논란'으로 보도되며 파문이 확산되자 곧바로 사과의 뜻을 밝히는 헤프닝을 벌였던 인천 유나이티드의 스트라이커 유병수가 당시의 상황에 대해 입을 열었다. 유병수는 지난 14일 인천의 전지훈련지인 목포축구센터에서 가진 과의 인터뷰에서 당시 상황에 대해 "호주전에서 교체투입 돼 24분을 뛰고 다시 교체돼 나왔는데. 내 미니홈피에 엄청난 비난 글이 올랐다. 당시 미니홈피에 들어온 축구팬이 5만 명이 넘었다. 거의 테러 수준이었다. 나는 이것을 이해할 수 없었다."며 "나도 호주전에서 교체투입
"조커로서 충분히 활용도가 있다고 본다"여자축구대표팀의 최인철 감독이 '2011 키프로스컵'을 통해 실질적인 A매치 데뷔전을 치르는 '한국 여자축구의 미래' 여민지의 역할과 활용법에 대해 언급했다. 작년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U-17 월드컵에서 8골을 터뜨리며 한국의 사상 첫 FIFA 주관대회 우승을 견인함과 동시에 자신은 대회 MVP와 득점왕에 오르며 세계 축구계가 주목하는 유망주로 떠오른 여민지. 여민지는 지난 2009년 12월 당시 안익수 감독(현 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 감독)이 이끌던 대표팀에 소집돼 목포에서 훈련을 받았고, 선배들과 함께 미국 전지훈련도 떠났었다. 하지만 A대표팀에서 훈련이 아닌 정식 A매치를 치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 키프로스컵 출전을 앞두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2018동계올림픽 개최 공식 후보도시인 평창과 강릉, 정선에서 현지실사를 벌일 예정이다. IOC 조사평가위원회는 위원장인 구닐라 린드베리(스웨덴) IOC 위원을 필두로 IOC 수석국장인 길버트 펠리(스위스)를 포함해 11명의 위원과 IOC 사무국 내 유치 관련 부서 직원 3명 등 총 14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프랑스 안시(9~12일)를 시작으로 평창, 뮌헨(2월28~3월6일) 순서로 현지 실사를 진행한다. 그런데 강원도가 최근 이광재 도지사의 도지사직 상실 확정 판결로 인한 도지사 공백 사태에다 구제역 사태 여파로 세 번째 동계유치 도전에 또 다시 실패할 수도 있다는 위기감에 휩싸여 있다. 우선 강원도지사 공백 사태는 오는 4월 27일 치러지는
한국과 터키 축구 국가대표팀 간의 A매치 평가전이 득점없이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0일 새벽 3시(한국시간) 터키 트라브존 후세인 아브니 아케르 경기장에서 열린 터키 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박지성, 이영표의 은퇴 공백, 이청용, 차두리의 컨디션 난조에 의한 결장 등 주축 선수들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골키퍼 정성룡의 눈부신 선방과 기성용, 이용래 중앙 수비형 미드필더 콤비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에 힘입어 터키의 공세를 잘 막아냈고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다만 후반전 초반 구자철과 신경전을 펼치던 터키의 주장 엠레가 퇴장당하며 수적인 우위를 확보했음에도 불구하고 낮은 패스 성공률로 인해 문전에서 좀 더 세밀한 플레이를 펼치지 못했고, 간간이 찾아온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의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정규시즌 개막전 선발투수로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가 나와 주목된다. 일본의 은 오릭스의 오카다 아키노부 감독의 말을 인용, "박찬호가 정규리그 개막전 선발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8일 보도했다.오릭스의 시즌 개막전은 다음달 25일 후쿠오카에서 열리는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경기. 박찬호가 소속팀의 개막전 선발로 낙점된 것은 지난 시즌 17승(8패)을 올린 오릭스의 에이스 가네코 치히로가 스프링캠프 불펜 피칭도중 팔꿈치 부상을 당해 뼛조각 제거 수술이 불가피해졌기 때문. 나카무라 준 오릭스 매니저는 "가네코가 수술을 받기로 결정해 최소한 전반기, 어쩌면 이번 시즌을 접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