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줄여서 라고 하는가 보다. 녹화 때부터 가학성 논란이 일었던 걸그룹 먹방이 기어코 방영이 됐다. 대관절 먹여준다는데 왜 가학이란 말이 등장하나 싶어 궁금했다. 첫 회 방송은 본 소감은 아무리 아이디어가 고갈됐어도 ‘이런 건 제발 하지 마소’라고 하고 싶다.요즘 가장 핫한 걸그룹 트와이스 쯔위, 다현, 레드벨벳 슬기, 에이핑크 남주, 시크릿 전효성, 나인뮤지스 경리, 오마이걸 지호, 구구단 강미나 등이 출연했다. 그리고는 세 명이나 되는 엠씨들과 형식적인 근황 토크도 별로 없이 곧바로 먹기에 돌입했다. 그러고는 현장 판정단의 투표와 문자투표를 합산해 승패를 결정한다는 것이다. 가학적이라는 지적이 나왔던 것은 바로 승패를 가린다는 것 때문이다. 세
생각지도 못한 월요일의 선물 이 끝났다. 참 긴 준비와 기다림 끝에 서현진이라는 배우가 마침내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고, 의 가장 큰 선물이 되었다. 그러나 드라마 한 편을 배우 한 명을 논하고 끝내는 것은 대단한 실례다. 이 드라마를 80도 아니고 90도 아닌 100으로 사랑하게 한 것은 작가, 배우, 연출 등 모든 이들의 공로일 수밖에 없다.특히 주연부터 단역까지 은 누구 하나 인상 붉히게 하는 캐릭터가 없었다. 당연히 모든 성공한 드라마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은 소위 구멍 없는 배역이 무엇보다 자랑삼을 일이다. 그리고 예지원, 김미경 그리고 하시은 등 크고 작은 분량의 차이는 존재했지만 서현진을 돕고 부축하며 최고의 인기 드라마로 만든 숨은 조력자
SBS 새 수목드라마 가 예상에 훨씬 저조한 시청률을 나타냈다. 신드롬에 있었음에도 여전히 한국은 장르물에는 인색하다. 그렇지만 분명히 말할 수 있는 것은 는 갈수록 점점 재미있어지는 드라마라는 것이다.1회보다 2회가 전개에 짜임새를 더했고, 무엇보다 범인이 갑자기 자살해버리는 상황에 추리가 막혀버리는 기가 막힌 반전으로 장르물의 묘미를 제공한 점이 앞으로를 더욱 기대케 했다. 그렇다면 진짜 범인에 대한 정보는 전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범인은 처음부터 얼굴을 드러냈었다. 촬영현장에서 정혜인(김아중)의 아들에게 가짜피를 보여주겠다며 데려간 아르바이트 스태프가 일단은 직접적으로 유괴를 저지를 범인이 틀림없었다. 다만 그 배역이 전혀 낯이 익지 않
로 그간의 부진을 끊은 SBS가 내처 수목드라마까지 장악하겠다는 의욕으로 내세운 것이 22일 첫 방영된 다. 그럴 가능성은 다분했다. 무엇보다 을 시작으로 까지 이어지는 장르물 드라마에서 호평을 줄곧 받아온 김아중이 주연을 맡았다는 것에 기대감을 갖게 했다. 또한 생긴 것부터가 장르물에 적격인 엄태웅 역시 의 성공에 기대감을 더해주었다.나름 큰 기대를 갖고 본 첫 회는 실망이 좀 더 컸다. 하나뿐인 아들이 유괴된 상황임에도 김아중은 우는 연기를 보이지 않았다. 심지어 절규조차도 간단하고 짧았다. 아들을 살리기 위해 범인이 시키는 대로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서 엄태웅을 찾아가 무릎을 꿇고 애원하는 상황에서도, 아들을 유괴당한 엄마의 모습이라고
을 만날 시간이 이제 한 주만을 남기고 있다. 성급하게도 의 연장은 옳았다는 말을 하게 된다. 연장만 잘한 것이 아니라 쌓아온 설렘을 우려먹는 얄팍한 짓을 하지 않고, 마지막까지도 드라마로서의 기능을 놓지 않고 있음에 박수를 치게 된다.보통 로맨틱 코미디는 끝까지 보지 않는 편이 좋다. 로코는 연애가 성립되면 딱 거기까지가 드라마로서 기능을 다했다고 할 수 있다. 게다가 연장까지 했다면 결말은 차라리 피하는 것이 좋은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방법이라 할 것이다. 그런데 은 조금 다르다. 이제 마지막 2회를 남겨두고 있음에도 긴장을 풀 수 없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우선 박도경이 죽느냐 사느냐가 아직도 명확치 않아 시청자 애간장을 태우고
에게 참패를 겪은 지상파 월화드라마의 반격이 시작됐다. 그 첫날인 20일, 김래원, 박신혜의 가 장혁, 김소담의 를 크게 앞질렀다. 영화에서 시작 5분이 흥행을 결정짓는다면 드라마 역시 첫 회에 이미 성공여부를 가늠할 수 있다. 지난 5월을 강타한 의 서현진이 그랬듯이 의 초반 공략을 위해 박신혜가 과감하게 불량신혜로 나선 것이 우선 주효했다.사실 한국 여배우들의 액션실력은 대단히 부실하다. 그래서 대부분 대역을 쓰기 마련이다. 그런데 박신혜는 조폭들과의 액션이나 고교시절 회상에서 불량서클 여학생들과의 액션을 모두 대역 없이 소화해냈다. 과거 랜디신혜라는 별명을 얻게 된 프로야구 시구 때 운동신경이 있을 거라 짐작은 했지만, 대역 없이 액션을
윤시윤은 에 오면서 얻기도 하고, 빼앗기기도 했다. 바로 이름이다. 제작진은 윤시윤의 개명 전 이름을 용케 알아내고는 그에게 본래 이름이었던 동구를 쓰게 했다. 배우가 예능에 고정으로 합류한다는 것은 자기 이름을 알리고자 하는 것이 제일 큰 목적일 텐데, 윤시윤은 시작부터 그 욕심을 내려놓아야 했다.대신 얻은 것도 있다. 사실 그것도 크다. 그저 본래 쓰던 이름을 다시 사용하는 것뿐인데 그것이 그만 캐릭터가 돼버렸다. 해병대를 다녀온 윤시윤이라고는 믿기 힘든 허당력 만렙 찍은 운동신경은 그 동구의 캐릭터화에 결정적인 동력이 되어주기도 했다. 그럼에도 윤시윤에게 보통의 예능 후발주자에게 쏟아지는 민폐 논란이 뒤따르지 않은 것이 참 신통했다. 배우라서,
시간은 많은데 할 것이 없다. 청년백수들의 곤란한 형편 이야기가 아니다. 세 번씩이나 짐을 쌌다 푼 이 결국 최종적으로 미국행을 포기하면서 생긴 사정이다. 미국 출장을 위해 일주일의 스케줄을 비운 보람도 없이 무거운 캐리어를 끌고 한강변으로 와서 오프닝을 하는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었다. 한 것도 없고, 해놓은 것도 없는 은 아무 계획 없이 방송 분량을 만들어내야만 했다.위기였다. 그렇지만 그래서 억지춘향 격으로 주어진 주제가 ‘오늘 뭐하지?’였다. 이른 여름 날씨를 맞고 있는 요즘이라 제작진은 급히 워터파크 섭외를 했지만 문제가 있었다. 워터파크 폐장 후에야 촬영이 가능하다는 것. 그냥 기다리기에는 방송분량도 걱정이고, 무엇보다 고급인력을 그대로 놀릴 수도 없는 노릇.
‘법대로 하면 법을 지킬 수 없어!’ 이 드라마를 한 마디로 표현한 외침이었다.갑근세부터 부가세까지 단 한 푼도 빠뜨리지 않고 꼬박꼬박 세금을 내고 사는 우리들이다. 그런데 그렇지 않은 부류들이 있다. 한두 푼도 아니고 수십억, 수백억의 세금을 떼먹고도 멀쩡한 사람들이다. 사업을 하다가 망해 어쩔 수 없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교묘히 법망을 피해 고의로 탈세를 한 경우다. 고급아파트에 살고, 외제자동차를 굴리며 세상을 비웃는다.OCN의 새 금토드라마 는 그런 악질적 세금체납자들을 사기로 꼬여 세금을 받아내고 법의 심판을 받게 한다는 이야기다. 미드가 익숙한 사람이라면 를 떠올릴 것이다. 꽃미남 사기꾼이 FBI를 도와 각종 지능범들을 잡는 이야기다. 당연히 범죄자들
간만에 조합이 빛났다. 16일 방영된 는 ‘옛날 언니 vs 요즘 동생’이라는 주제로 걸그룹 선후배 특집으로 꾸며졌다. 옛날 언니로는 바다, 박정아, 제아 등이 나왔고, 요즘 동생들로는 요즘 가장 핫한 걸그룹 아이오아이 중에서 임나영, 정채연, 최유정 등이 출연했다. 요즘 추세로는 당연히 아이오아이가 더 주목받을 거라 생각했지만 결과는 전혀 달랐다.요즘 동생들도 신인 걸그룹의 리더들로 구성했다면 훨씬 더 흥미로운 대비를 보여줄 수 있었을 거란 아쉬움도 없지 않지만, 그래도 가 오랜 부진을 끊고 다시 목요일 심야의 강자로 떠올 수도 있다는 일말의 희망과 가능성을 볼 수 있는 기획력이었다. 근래 의 기획이 전과는 달리 의욕적이다. 그런
소위 땜빵 드라마라는 오명을 쓴 채 편성된 는 아무도 생각지 못한 통쾌한 반란을 일으켰다. 차마 땜빵이라는 말을 쓰기가 미안할 정도로 시청자 반응은 뜨거웠고, 당연히 시청률도 기존 드라마들을 용감무쌍하게 물리쳤다. 기존 드라마에서 볼 수 없는 참신한 소재와 배우들의 차진 연기로 는 단막극에 대한 일반의 시각을 크게 바꿔주었다.단막극은 기존 중장편 드라마와 달리 저예산으로 제작되는 관계로 세간의 관심을 끌 대형 캐스팅이 불가능하다. 또한 제작진도 대부분 신인작가와 신입피디가 주로 투입되는 관계로 완성도에 대한 높은 기대도 여의치 않다. 그럼에도 는 성공했다. 그것도 아주 큰 성공이다. 그 성공이 시사하는 바는 더욱 크다.
서현진 신드롬을 가져온 . 아마도 13일 방영된 13회에서 서현진은 지금까지의 망가짐 이상의 깊은 내면의 연기를 뽐냈다. 그런 서현진을 가능케 한 것은 이별한 여자의 심리를 처절하게 묘사한 명대사였다. 서현진의 대사와 내레이션으로 이어진 이 명대사는 사랑한 채로 이별한 한 여자의 아픔이 어떤 것인지를 너무도 치열하게 표현해냈다. 그것은 차라리 시였다.느닷없이 튀어나오는 당신에 대한 기억 때문에정말 어이없는 곳에서 당신이 생각나 조용히 무너질 때마다아파라, 아파라, 더 아파라발길은 앞으로 가는데 마음을 뒤로 가겠다고 울고 있을 때마다아파라, 더 아파라남녀가 사랑한다는 것은 참 많은 우여곡절을 내포하게 된다. 그 우여곡절 중에서도 가장 치명
12일 의 오프닝은 예고한 대로 국카스텐의 무대로 열었다. 음악대장이 아니라 국가스텐의 보컬로 신곡 를 대중에게 소개했다. 워낙 오랫동안 음악대장을 봐온 탓에 무척이나 자연스러웠지만 사실은 전례가 없는 파격적인 무대였다. 과연 앞으로도 이런 일이 또 있을 거라 감히 상상키 힘들만큼 놀라운 파격의 무대였는데, 그밖에도 이날 무대는 또 다른 반전들이 계속 기다리고 있었다. 1부는 탈락자들의 향연이라 할 수 있다. 그것이 미스터리가 실종된 의 여전한 미덕이다. 가왕전에 오를 참가자라면 빠르면 1라운드 늦어도 2,3라운드에서 그 정체를 이미 짐작하게 된다. 이를테면 1라운드에서 만난 세렝게티와 돌고래가 대표적인 경우라고 할 수 있다. 예상대로 세렝게티는 노브레인의
마침내 유재석에게는 흔치 않은, 아니 어쩌면 절대 불가능한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 유재석이라는 이름보다는 때로 유느님이라는 명칭이 더 어울릴 정도로 시청자에게, 유재석의 예능에 초대되는 게스트들에게 유재석은 거의 절대적인 호감의 대상이었다. 당연히 칭찬과 미담이 도배되는 것이 일상이라고 할 수 있다.그런데 그런 유재석을 디스(?)한 보기 드문 장면이 벌어졌다.11일 무한도전은 웹툰 릴레이편을 이어갔다. 지난주 멤버들과 작가들의 짝을 결정했고, 이제는 연재 순서를 정했다. 그 전에 웹툰 작가들의 솜씨를 직접 확인하는 기회를 가졌는데, 이 역시도 과연 작가들은 다르다는 감탄을 금치 못하는 놀라운 솜씨였다. 물론 작가들의 개성과 의도에 따라서 표현을 각자 달랐지만 분명한 것은 멤버들의 특징과 성격이
처음에는 그저 흉내나 내고 말 것이라고 생각했던 민효린의 꿈이 심상치 않다. 이 꿈의 계주인 민효린이 처음 가졌지만 좌절됐던 걸그룹으로 무대에 서보기는 사실상 무리한 것이었다. 어느덧 걸그룹 대모가 된 소녀시대 티파니와 최강 래퍼 제시가 있어서 나름 경쟁력을 갖췄지만, 40대가 팀의 절반인 언니쓰의 걸그룹 프로젝트는 그 자체로 불가능한 일로만 보였다.게다가 막상 시작을 하자 40대라는 나이보다 더 큰 장애물이 등장했다. 바로 춤도, 노래도 정말 안 되는 홍진경이 문제였다. 물론 에서 줄곧 에이스였던 라미란은 언니쓰에서도 그 에이스 본능을 숨기지 못했다. 그 점은 정말 다행이었다. 만약 라미란과 김숙 둘 중 하나라도 홍진경처럼 힘들었다면 언니쓰의 걸그룹 프로젝트는 정말 난항을 겪었을
모델 이영진의 이름을 대할 기회가 최근 많아지고 있다. 모델과 영화에 꾸준히 활동을 해왔지만 대중에게 이영진은 의 그로테스크한 기억이 대부분일 것이다. 그러다 최근에는 에도 출연했고, 에서 검찰 수사관으로 드라마 연기에 현재 도전 중에 있다. 그렇지만 여전히 이영진은 아직은 낯선 이름이었다.그런 이영진이 에 나온다는 것이 의외였다. 그나마 에 출연해서는 짧게나마 발랄(?)할 모습을 보이기는 했지만 이영진이 예능에서 웃음을 줄 것이라는 기대가 전혀 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 예상대로 초반의 흐름은 주로 정다빈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청자 입장에서도 이날 게스트들 중에서 정다빈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았을 것이기에 제작진 역시 그런 수요에 충실한 결과
아끼다 똥 된다. 마음도 그렇다. 차라리 똥이라면 피하고 말지 마음은 아끼면 삶이 썩게 된다. 그것도 혼자가 아니라 둘이 그렇게 된다. 박도경(에릭)과 서해영(서현진 오해영)에게 일대 위기가 왔다.아침부터 마신 과일주가 화근이었다. 기다리는 박도경에게서 아무 소식이 없다는 것에 너무 화가 난 오해영은 독한 과일주를 퍼마신 끝에 생뚱맞게 고민상담을 하는 라디오에 전화를 걸었다. 익명과 음성변조를 요구해놓고는 상담자와 다투는 과정에서 그만 스스로 자기 이름을 말해버렸고, 세상이 알아버리게 됐다. 그렇게나 주변의 관심을 끌지 못했던 오해영이었지만 오해영에게 끔찍하고 잔인한 이야기는 금세 퍼졌다. 세상인심 참 사납다. 엎친 데 덮친 격이라는 말이 부족할 지경이다. 그 절망적 상황에
기다리는 것은 늘 오지 않는다. 그러나 기다리다 지쳐 담뱃불을 붙이면 기다렸다는 듯이 쏜살같이 다가오는 버스. 늘 그런 식이다.안 풀리는 인생을 늘 우울하게 만들고 또 의기소침하게 하는 것은 소소하게 어긋나는 타이밍들이다. 워낙 우월한 동명이인과 엮여서 온갖 일을 다 겪은 서현진 오해영(이하 서해영)은 더할 수밖에 없었다. 전혜빈 오해영(이하 전해영) 때문에 상처받은 남자들의 돌팔매를 대신 받을 정도니 더 할 말이 없을 지경이다. 물론 꽃이나 사탕은 잘못 배달된 적이 없다.심지어 결혼까지도 전해영으로 착각한 박도경에 의해서 망가지게 됐으니 이 불운은 거기서 끝이어야 했다. 그런데 서해영의 타이밍은 끝까지 오작동을 멈추지 않았다. 본가를 나와 집을 얻었더니 하필이면 박도경의 옆방. 더 기가 막힌
‘Lazenca Save Us’로 찾아와 ‘아주 오래된 연인들’로 떠난 음악대장이었다. 20주간, 날짜로 151일. 무려 5개월간 지속된 복면가왕 음악대장의 세상이 이렇게 끝이 났다. 그리고 모두가 알고 있었지만 부르지 못했던 국카스텐 하현우의 이름을 마침내 부르게 됐다. 모든 헤어짐이 그렇듯이 아쉽고 왠지 원망스럽기도 한 심정뿐이었다.음악대장 하현우의, 누구도 원치 않았던 퇴장은 남들과 조금은 달랐다. 다른 복면가왕들과 달리 가면을 쓰고 퇴장하기를 원했고, 여전히 하현우가 아닌 음악대장으로 복면가왕의 자리에서 내려왔다. 뭔가 알 듯 모를듯한 깊은 의미를 담은 모습이었는데 그것은 그를 20주간 지지해준 대중에 대한 감사와 존경이 아니었나 싶다. 마침내 가면을 벗고 김성주와
처음에 눈 가리고 식당 찾으러 다닐 때에만 해도 곧 폐지할 것으로 보였던 이 요즘 웃기는 것만으로는 가히 예능 최고의 프로그램이 아닐까 싶다. 그 비결은 학교와 전학생이라는 콘셉트 변경에 있다. 바로 형님학교로의 전환이 가져온 기적적인 변화였다. 다른 것은 몰라도 은 최소한 웃기는 것에 대해서는 요즘 최고라고 할 수 있다.이런 변화는 멤버들의 잠재력을 가히 폭발적으로 터뜨리는 계기가 되었다. 원조 돌+I 노홍철의 빈자리를 차지한 신 돌+I 김희철, 강호동 잡는 민경훈 그리고 애드리브의 천재 이수근의 활약 등은 형님학교로의 포맷을 변경하고 전학생이라는 캐릭터로 여자 게스트들이 출연하면서 비로소 얻을 수 있는 결과였다. 그러면서 요즘 연예인들이 가장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