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15일 H건설사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의혹을 보도한 를 상대로 10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또한 이귀남 법무부장관에 대해서도 없는 피의사실을 공표해 명예를 훼손시켰다며 10억 원의 손배소를 함께 제기했다. 한명숙 전 총리는 소장에서 “건설시행사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사실이 전혀 없는데도 검찰은 한 전 총리가 9억여 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는 것처럼 수사 내용을 흘리고, 동아일보는 이를 보도해 한 전 총리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는 곽영욱 전 사장으로부터 5만달러 수수 의혹 사건의 1심 선고를 앞둔 지난 8일자 1면에서 ‘검찰, 한 전총리 새로운 혐의 수사’라는 기사를 실은 바 있다. 이에 한 전 총리는 “검찰의 피의사실
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지부장 유투권)가 지난해 11월부터 34차례에 걸쳐 진행된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 결렬을 선언하고,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했다. YTN노조는 조정 기간인 오는 29일까지 협상이 되지 않을 경우 쟁의 행위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YTN노조는 “사측은 협상 내내 무성의한 태도로 일관했고, 공정방송 제도를 유린하려는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냈다”고 비판한 반면, YTN은 “노조가 협상 과정을 왜곡하고 파국으로 몰고 가고 있다”며 ‘배후’를 운운하는 등 팽팽히 맞서고 있다.YTN노조는 지난해 11월부터 회사 쪽과 진행한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을 더 이상 진행하는 것이 무의미하다는 판단으로 결렬을 선언, 지난 14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했다. 구체적으로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문화예술계에서 벌어지는 일들,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부터 최근 벌어진 부산국제영화제 등 국제영화제에 대한 지원금 축소까지 과연 우연히 벌어진 일일까? 이와 관련해 그 배경에 문화미래포럼이란 단체가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8일 최문순 민주당 의원과 공공미디어연구소, 문화연대가 공동주최한 ‘국내 개최 국제영화제의 지원 방향과 발전방향’ 토론회에서 한 문서가 공개됐다. ‘문화예술계 현안과 과제’라는 제목의 문건으로 임순혜 공공미디어연구소 이사의 말에 따르면 2008년 문화미래포럼에서 고흥길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이하 문방위) 위원장에게 제출한 자료라고 한다. 그리고 이 문건이 공개되자 문화연대는 바로 ‘불법적인 막장 문화행정의 배후는 문화미래포럼’이라는 제목의 성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15일 “중계권 분쟁 관련 시정명령에 한계를 느끼고 있고 마땅한 대안이 없다. 법률적으로 엄격하게 따져 보면 선택권이 없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날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업무보고에 출석해 월드겁 중계권 방송3사의 분쟁에 관해 “법적 시정명령이 가능하냐”는 자유선진당 김창수 의원의 질의에 대해 이 같이 답했다. 또한 최 위원장은 “(KBS, MBC와 SBS)양쪽 관계를 보면 스포츠 중계권과 관련해 서로의 앙금이 있고 이해가 엇갈려 있다”며 “월드컵 중계권 관련해 (방송사 간에)이해와 감정, 자존심이 섞여있어 어느 한 면 가지고 해결하기는 어렵고 중재를 하기에 한계를 느끼고 절망하고 있는 상태라는 것이 솔직한 심정”이라고 토로했다. 이에 앞서 스포츠 중계권
MBC가 MBC노조의 총파업과 관련해 지난 1992년과 1996년 노조 총파업 사례에 대한 분석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져, 본격적으로 노조 총파업에 대한 ‘강경 진압 시나리오’ 수순을 밟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오늘(15일) 총파업을 11일 째 이어가고 있는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본부장 이근행)는 오전 발행한 총파업 특보를 통해 “사측은 최근 92년과 96년 파업 사례를 면밀하게 분석하며, 본격적으로 강경 진압 시나리오를 검토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노조 “노조 간부 고소, 고발 뒤 징계 수순 밟을 듯”MBC노조는 “사측은 조만간 노조원들에 대해 업무 복귀 명령을 내리고, 노조 간부들을 업무 방해 혐의 등으로 고소한 뒤, 징계절차에 착수하는 방안을 강구중인 것
방송3사가 자사 전파를 이용해 월드컵 중계권 문제로 상대방을 공격하는 등 여론전을 이어가는 가운데, KBS의 대표적인 시사프로그램인 이 오는 21일 '월드컵 중계권' 문제를 방송할 예정이다. KBS 진행을 맡은 윤태호 CP는 15일 와 통화에서 "중계권 문제만을 다루는 것은 아니고 두가지 아이템 중 하나로 배치할 예정"이라며 "방송3사가 중계권 문제를 놓고 법적 분쟁까지 가게 된 상황에서 왜 이런 일이 일어나게 됐는지 3사가 주장하는 바를 객관적으로 자세하게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윤 CP는 "해외 사례 등을 두루 살펴보고 (공동중계와 단독중계 가운데) 어느 것이 바람직한지를 다룰 것이다. 양쪽의 입장을 자세히 다루되 판단은 시청자들에게 맡
행정기관의 블로그가 활발하다. 웹사이트 분석평가 전문 기업 랭키닷컴에서 지난 3월 공공 블로그 이용현황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기획재정부 팀블로그인 에 4만 4천명 이상이 방문해 행정기관 블로그 가운데 가장 많은 방문자 수를 기록했고 국방부 블로그 은 가장 많은 페이지뷰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은 1인당 페이지뷰가 43페이지가 넘을 만큼 이용자들의 참여가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행정기관이 웹사이트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블로그에 운영에 열을 올릴까? 사안에 따른 소통 방식의 차이라는 지적이다. 랭키닷컴은 “네티즌이 주로 이용하고 있는 국내 정부/기관 사이트는 우체국 서비스, 기상청, 인터넷 등기소와 같이 일상생활에서 꾸준히 필요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본부장 이근행)가 오늘(15일)로 총파업을 11일 째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간부들 사이에서도 MBC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김재철 사장의 행보를 비판하면서 김 사장의 결자해지를 촉구하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1985년 MBC에 입사한 부국장급 간부들은 15일 오전 성명을 통해 “최근 MBC가 천안함처럼 침몰하고 있다는 우려가 안팎에서 제기되고 있다”며 “25년 이상 땀과 혼을 쏟은 우리의 일터 MBC가 더 이상 붕괴되는 것을 지켜만 볼 수 없다는 절박한 심정에서 우리의 입장을 밝힌다”고 말했다. 이들은 “위 성명서에 동의하지 않는 85사번들도 있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13일, 1984년에 입사한 국장급 간부들도 ‘김 사장께 드리는 고언’을 통해 김재철 MBC 사장
15일 오전, 문화체육관광통신위원회(이후 문방위)에서 MBC청문회 개최 여부를 놓고 여야 간 뜨거운 공방이 일었다. 민주당 최문순 의원은 방송통신위원회 업무보고 시작 전 첫 발언으로 “김우룡 전 방문진 이사장의 쪼인트 발언 등은 가장 추악한 스캔들이고 나라 전체를 아주 부끄럽게 만드는 사안”이라며 “김 전 이사장은 해외 도피 중이고, 김재철 사장은 떠돌이 상태인데 아무도 해결하려 하지 않아 MBC파업이 장기화 될 가능성이 있어 MBC청문회를 열어 줄 것을 다시 한 번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 간사인 전병헌 의원은 “지난 2월 국회부터 MBC청문회를 요구했다. 국회 법상 상임위원회 의결을 통해서 쉽게 할 수 있어 문방위에서 일단 청문회를 개최하고 부족한 것에 대해서는 국정조사를 하면된다”면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화부) 장관이 부산국제영화제 등 6개 국제영화제 지원금 축소와 관련해 “국민의 세금으로 사용되는 것이라 좀 더 알뜰하게 쓰면 좋겠다 싶어 평가위원, 영화전문가들이 모여 심사를 하고 그 결과에 따라 줄인 것”이라고 해명했다. 최문순 민주당 의원을 비롯한 문화예술계에서는 국제영화제에 대한 지원금 축소를 ‘좌파’ 매도에 따른 예산 삭감이라고 의혹을 제기해왔다. 뉴라이트 문화단체인 문화미래포럼이 2008년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고흥길 위원장에게 제출한 문건 ‘문화예술계 현안과 과제’에 나와 있는 그대로 진행되고 있다는 주장이다. 이와 관련해 유인촌 장관은 15일 KBS라디오 와의 전화연결에서 “2009년 8개 영화제를 지원하다 올해는 6개 지
늦은 오후에 나무하러 산에 올랐습니다. 산빛이 부쩍 싱싱해지고 있습니다. 찔레 새순이 줄기에 촘촘히 피어나고 생강나무엔 노오란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나무 꼭대기에 여리디 여린 두릅순이 고개를 내밀고 있어 며칠 지나면 두릅순을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유난히 눈비가 많아 조금이라도 더 마른 나무를 구할수 있을까 싶어 산을 올랐습니다. 마른 나무 찾는다고 움직이는데 얼굴에 찬 빗방울이 떨어집니다.4월이라 당연히 이슬비라 생각했는데 자세히 보니 눈이었습니다. 조금씩 내려 알아차리기 어렵더니 금새 눈발이 많아집니다. 많아진 눈발은 산에서 내려와 도끼질할 때가 되어서는 나무에도 땅에도 눈이 쌓였습니다.참으로 보기 드문 풍경이라 도끼질 하다말고 아이들한테 “눈 온다.”하고 소리쳤습니다. 방안에 있던 아이
성인이 된 그들이 다시 만났습니다. 자신의 꿈을 위해 앞만 보고 달린 은조와 꿈이라는 단어조차 찾지 못한 채 방치되어버린 효선. 그 시간동안 대성과 강숙 사이에는 아들도 생겼습니다. 그렇게 그들은 건너뛴 시간동안 알 수 없었던 하지만 변하지 않은 모습으로 다시 시작했습니다.마법의 주문 '은조야'1. 마법의 봉인은 풀릴 수 있을까?카드를 물 쓰듯이 써서 아버지에게 호출을 당한 효선은 두려움에 은조를 앞세워 집으로 들어가려 합니다. 마침 PT를 마치고 기훈이 좋아했던 작가 손상기의 전시회장으로 들어서는 그녀를 발견합니다. 그렇게 따라 들어간 효선은 은조의 약점인 기훈을 이용합니다. 보이지 않지만 흔들릴 수밖에 없는 은조. 드러내지 않으려 해도 드러날 수밖에 없는 사랑에 대한 그리움과 그 깊어서 아
지난 12일 KBS는 부사장이 참여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을 단독중계하려는 SBS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KBS가 중계권 갈등을 법정으로 끌고 가면서 SBS의 단독중계로 일단락될 듯 보였던 중계권 갈등이 다시 불붙는 양상이다. KBS는 같은 날 저녁 메인뉴스와 스포츠뉴스를 통해 자사의 입장을 쏟아냈다. KBS의 주장을 간단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첫째, SBS의 독점 중계권 획득은 지상파 3사 간 합의의 파기라는 불법적, 비도적적 행위로 이뤄졌다.둘째, KBS는 공동중계를 위한 협상에 최선을 다했지만 SBS는 비합리적 요구를 내세우며 의도적으로 협상을 지연시켰다.셋째, SBS의 독점중계로 인해 시청자는 채널 선택권을 잃게 되었고
는 ‘신데렐라의 언니’가 아니라 ‘신데렐라인 언니’라는 말이 있었다. 1~4회에서 언니인 문근영이 선역이고 동생인 서우가 악역이었기 때문에 나온 말이다. 서우가 워낙 얄미워보였기 때문에 도저히 신데렐라 같지가 않아서, ‘신데렐라인 언니와 팥쥐 동생’ 이야기, 혹은 ‘캔디 언니와 이라이자 동생’ 이야기 같았다. 초반에 는 진짜 ‘신데렐라 언니‘ 이야기가 아니었던 셈이다. 그 핵심에 있는 것이 서우의 역할인 효선이었다. 효선이가 착하고 불쌍해보여야 은조가 ‘신데렐라의 언니’가 될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은조는 ‘욕심 많은 팥쥐의 언니’ ,‘심술장이 이라이자의 언니’가 될 뿐이다. 졸지에 팥쥐가 된 효선 역의 서우는 시청자의 욕을 바가지로 먹었다. 심지어 발연기 논란까지 일
2PM은 아이돌의 역사 속 가장 특별(?)한 그룹이다. 일곱으로 시작해서 이제는 여섯이 된 그들은 지난 가을 이후 한시도 조용한 날이 없었다. 리더였던 재범의 한국비하로 인한 즉각적인 활동중단과 귀국. 그리고 그를 향한 팬들의 일치단결한 애정은 리더 없는 2PM을 대한민국 최고의 아이돌을 넘볼 만한 인기를 지원했다. 짐승돌에 이어 찢택연이란 말을 낳으며 2PM은 리더 재범 없이도 될 것만 같았다. 적어도 소속사는 그런 생각을 굳혔다. 그러나 그것은 팬들의 생각과는 동떨어진 섣부른 판단이었고 헛된 바람이었다. 곧 복귀한다는 확정적 소문과 달리 소속사는 재범의 사적 문제로 인해 복귀가 불가능하며 영구탈퇴한다는 결정을 내놓았다. 이어진 팬들과의 간담회 녹취는 누리꾼들 사이에 퍼지기 시작했고 2PM은 배신돌이라
봄날아참, 그전에 이 말씀만. 울학교 이창동 교수는 녹천에는 똥이 어쩌고 썼지만, 오늘 1호선 지나며 본 녹천 옆 언덕에는 눈물나게 이쁜 진달래들이 피고 있었습니다. 이 미친 봄에도 다시 온 진달래에게 난 감탄의 만세를 질렀습니다. 지하철 속 창문 너머로 - 4월11일 @kohemi 날씨는 조금 흐리지만 매봉산에는 푸른 잎들이 봄을 알리고 있네요. 파스텔 색조의 초록이 봄 산을 물들이고 있습니다. 그산의 숲속에서 가끔씩 산책이라도 하렵니다. 이번 주는 조금 여유를 갖고.... - 4월12일 @wedia82봄을 느끼기에 너무 무거운 일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또 곰곰히 생각해 보면 언제는 그러지 않았나란 생각이 드는군요 그래서 봄을 함 느껴 볼람니다 - 4
철지난 이야기가 되겠지만 영화 ‘공자’에 대해 거론하고 싶다. 아쉬움이 남기 때문이다. 현대중국에 관심이 많고 학생들에게 논어를 강의하고 있는 한 사람으로서 공자 역에 주윤발이 캐스팅되었다는 외신 보도를 접한 이후부터 줄곧 이 영화의 개봉을 기다려왔다. 홍콩 느와르 영화 속에서 성냥개비를 입에 물고 기관총을 난사하던 주윤발이 분한 공자가 현대중국에서 어떻게 그려질까. 1940년에 공자가 영화화된 적은 있었지만 그 당시와 현재 중국에서 공자의 위상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이다. 공자에 대한 평가는 욱일승천의 기세로 높아지고 있었기에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그런데 막상 영화가 완성되어 상영하게 되었을 때 공교롭게도 아바타가 절찬리에 상영되고 있었다. 공자 당시에 아바타가 상연되었더라면 공자도 보러갔을 것이
“MBC가 달달해질수록 국민은 씁슬해집니다.” 4월 중순 같지 않은, 영하의 날씨. 여의도의 칼바람을 피하기 위해 온 몸을 꽁꽁 싸맨 500여명이 14일 저녁 7시 서울 여의도 MBC본사 남문광장에 모였다. 정권의 입맛에 맞는 방송만 하는 ‘달달한 MBC’를 거부하기 위해 총파업 중인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노조원들을 비롯한 언론 노동자, 시민, 누리꾼, 학생 등이 MBC 지키기에 나섰다. 무대에 오른 가수 강산에씨는 ‘후회하고 있다면’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 등을 불렀다. 강산에씨는 촛불을 든 노조원 및 시민들을 향해 “다들 고생이 많다. 도와드릴 건 없지만 잘 되시길 응원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대학생나눔문화 율동팀도 “언론은 민주주의의 거울”이라며 “누군가 거울
“지금 가입하면 1기가 무료” 어떤 웹서버를 이용한 다운로드 사이트의 광고이다. 웹서핑을 하다면 보면 이런 무료이벤트 광고에 속는 경우가 많다. 이같은 무료 이벤트 유인 광고는 주로 흔히 다운로드 사이트라고 말하는 웹하드 서비스 업체에서 주로 하고 있다. 문제는 가입후 일정기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유료회원으로 전환돼 대금이 청구된다는 데 있다. 14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최근 급증하고 있는 ‘무료이벤트 유인 소액결제 피해’에 대한 예방에 나선다고 밝혔다.콘텐츠진흥원은 다운로드 사이트 이용자들의 피해에 대해 “이용요금이 소액이라는 점과 통신요금이 이용요금과 함께 과금되어 즉각적인 피해사실을 인지하고 이의를 제기할 대상의 파악이 곤란하다는 점, 그리고 피해구제 과정에 수반되는 번거로움 등으로 인해 이용자가
"꺼져가는 공영방송의 불씨를 되살리겠다"며 지난해 12월 출범한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의 임시 천막 사무실이 강제로 철거돼 "새 노조 탄압"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본부장 엄경철)는 "현재 진행중인 단체협상을 보다 충실하게 준비하기 위함"이라며 지난 13일 낮 12시, 서울 여의도 KBS신관 로비 1층에 임시 천막사무실을 설치한 바 있다. KBS본부는 지난 8일 KBS 사측과의 첫 단체교섭에서 사무실을 요구했으나 "단협 결과에 따라 (사무실 제공을) 고려하겠다"는 이유로 거부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KBS본부는 14일 발표한 성명에서 임시천막 사무실이 13일 밤 아무런 통보 없이 KBS 사측에 의해 일방적으로 강제철거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