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김재우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을 선임하기 전 김 이사장과 비공식으로 접촉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김 이사장은 “최시중 위원장을 방통위원장이 아니라 로터리(클럽) 회장으로 만났다”며 다소 엉뚱한 답변을 늘어놨다. 앞서 김재우 이사장은 지난 6월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이하 문방위) 전체회의에서 “(5월)11일 날 송도균 방통위 부위원장으로부터 전화를 받았고, (송 부위원장이 이사장을) 할 용의가 있냐고 물었다”고 말했다. 이에 전병헌 의원은 “그때 최초 통보 받은 게 사실이냐. 만약 11일 오전 통보 받은 것이 사실이 아니라면 국회에서 엄중한 허위 증언한 것이기에 방문진 이사장 자리에서 물러날 각오는 돼 있냐”고 물었다. 이에 김 이사장은 “그렇다”고 답했
곽덕훈 EBS 사장이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1년간의 성과와 향후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곽 사장은 19일 오전,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교육 공영방송 정체성 강화 △사교육비 경감 △사회공헌 및 소외계층 지원 등을 지난 1년간의 성과로 꼽았다.곽 사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 1년간 학교교육본부, 학교교육기획부 등 학교교육 전담조직을 신설해 공고육을 보완하고 사교육비를 경감하는 체제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EBS 수능강의가 사교육비 경감에 일조하고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랭키닷컴 9월 집계에 따르면, EBSi의 시장 점유율은 전년도 27.2%에 비해 43.3%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메가스터디의 점유율은 26%에서 21.3%로 하락했다. EBS 수능강
채소파동이 기어코 일어나고 말았다. 배추 값이 뛰어 김치가 아니라 금치가 되었다고 야단이다. 중국산을 풀고 대형매장이 할인판매에 나서 진정국면에 들어간 듯하지만 말이다. 식당에서는 배추김치가 안 나오거나 김치찌개는 안 판다는 소리도 들린다. 단체급식에는 아예 배추김치는 사라지고 깍두기만 나온다고 한다. 민심이 흉흉하자 이명박 정권이 화들짝 놀란 모습이다. 4대강 사업을 그토록 반대해도 꿈쩍도 하지 않더니 4대강이 아닌 날씨 탓이라고 둘러대기에 바빴다. 반면에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들과 농민단체들은 4대강 때문이라고 맞섰다. 날씨 탓이 틀린 말은 아니다. 봄에는 추웠고 여름에는 무더위에다 비가 하루 걸러서 내릴 만큼 잦았다. 그 탓에 배추뿐만 아니라 다른 채소류도 작황부진에 따라 값이 폭등세를 보였다. 하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이진강, 이하 방통심의위)의 ‘심의’가 잇달아 ‘행정심의’로 규정되고 있다. 이는 방통심의위의 ‘심의’가 사실상 국가검열이라는 의미로 풀이돼 추후 논란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5일 국가인권위원회는 “현행 방통심의위원을 대통령이 위촉하고 운영사항은 대통령령으로 규정, 운영경비 역시 국가로부터 보조받기 때문에 행정기구로 판단된다”며 “행정기구인 이상 방통심의위의 시정요구는 단순한 행정지도가 아니라 사실상의 행정명령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결정했다. 국가인권위는 또한 “방통심의위의 시정요구는 헌법상의 기본권인 표현의 자유를 중대하게 제한하는 것에 해당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방통심의위에 부여하고 있는 전기통신망을 통해 유통되는 불법정보 등에 대한 심의권 및 시정요구권
남색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윤희를 위한 선준의 해결 방식은 탁월하고 놀라웠습니다. 홍벽서와 남색이라는 절대적인 패를 가지고 위기를 조장하던 장의를 궁지로 몰아넣고,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지켜낸 선준의 지혜는 정조가 그토록 찾았던 존재임이 분명하지요.물에 빠진 윤희, 달달 로맨스의 시작 위기는 새로운 기회일 수밖에 없음을 보여준 남색 사건은 선준이 더 이상 윤희에게서 벗어날 수 없음을 보여준 결정적인 사건이었습니다. 남색과 홍벽서라는 둘 중 하나는 완벽하게 걸려들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위기에 몰린 윤희와 걸오는 선택을 해야만 하는 상황에 놓입니다.자신들이 남색이 아니라고 주장을 해도 받아들여질 수 없는 상황은 점점 위기를 극대화할 뿐이었지요. 이 사건을 통해 모든 것을 얻으려는 장의는 가족
지난 6일 영화진흥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난 6월 임시국회 자료를 그대로 제출해 여야 의원들의 강한 질타를 받았던 조희문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이 이와 관련해 부서장급 간부 전원에게 보직 사퇴서를 요구한 것으로 드러나 국정감사에서 다시 논란이 됐다.앞서 지난 6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이하 문방위)는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영진위가 지난 6월 임시국회 때 제출한 인사말을 그대로 국정감사에 자료로 제출한 것으로 드러나 결국 19일로 국정감사가 연기된 바 있다.19일 열린 문방위 국정감사에서도 조희문 위원장에 대한 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졌다. 특히, 조희문 위원장이 지난 국정감사 인사말을 재탕한 것과 관련해 지난 11일 부서장급 이상 간부
2주 연속 게스트였던 리지 때문에 런닝맨을 챙겨 봤습니다. 리지의 활약을 보고, 리지에게서 충분히 고정멤버의 자질을 본 것 같아서 몇 마디 적어보고자 합니다. 첫 번째 주의 리지와 두 번째 주의 리지는 확실히 달라진 것을 느꼈습니다. 지난주 (방송날짜로는 2주전)의 리지를 보면 상당히 센터에 있었던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그 당시의 리지는 확실히 고정 게스트의 대우를 받았죠. 허나 이번 주의 리지는 그러한 느낌을 받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리지가 단독 게스트였음에도 불구하고 리지에 초점이 갔다기보다는 멤버들 전체에 초점이 갔지요.리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송지효-개리의 러브라인이 이루어졌고, 모함광수 / 광수 vs. 중기의 라이벌 전이 이어져 갔습니다. 김종국의 몰카도 있었고...
온두라스에서 살인혐의로 기소됐던 한지수 씨가 무죄를 선고받았다. 한 씨의 석방에 대해 는 19일자 신문에서 ‘대통령이 나서 해결한 ‘한지수 사건’’이란 사설을 실었다. 한지수 씨의 사건을 조금이라도 알고 있다면 이 사설 제목에 동의하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는 사설에서 “한 씨 재판이 신속하게 이뤄지고 무죄 판결에 이르게 된 것은 지난 6월 이명박 대통령이 온두라스를 방문했을 때 포르피리오 로보 온두라스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한 씨에 대한 공정한 재판을 요청한 것이 크게 작용했다”고 주장했다. 물론 “그러나 이 대통령이 역할을 하기까지 외교부의 대응은 미흡했다는 지적이다”, “언론 보도가 잇따르고 정치권까지 관심을 보이고 나서야 정부가 적극적으로 움직였다”고 정부를 비판했다
최희진과 왓비컴즈는 2010년 연예계를 경악시킨 인물들입니다. 둘 모두 연예인을 대상으로 엽기에 가까운 사건을 벌여 사회적 논란을 부추긴 장본인들이기 때문입니다. 연예인과 일반인이라는 특수한 관계를 악용해 연예인이 약자가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든 그들의 사건은 많은 것들을 시사합니다. 적극적인 대처와 진실이 곧 힘임을 믿어야 한다일반인들과는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특별한 삶을 살아가는 연예인들은 언제나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반인들에게 상당부분 노출된 삶을 살아야만 하는 그들로서는 다양한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것이 당연하지요. 엄청난 돈과 인기를 순식간에 얻는 것처럼 보이는 연예인들에 대한 일반 대중의 애증은 여러 가지 형태로 드러나곤 합니다. 한없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에 대한 국정감사 증인으로 확정된 김우룡 전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이 ‘심장검진 진료 예약’을 이유로 국정감사 불출석을 통보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의원들은 “MBC사태의 장본인이 합당하지 않은 이유로 불출석을 통보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19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는 방송통신심의원회,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영화진흥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가 각각 진행된다.이 가운데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국정감사에는 4월호 인터뷰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김우룡 전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이, 진주·창원 MBC 합병 등 문제점과 관련해 김종국 진주·창원MBC 사장이 증인으로 확정됐다. 또 이근행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장, 정대균 언론노조 진부MBC
최근 국가인권위원회가 인터넷 등을 통해 유통되는 정보의 심의권 및 시정요구권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민간 자율 심의기구로 이양할 것을 권고한 것과 관련해 진보네트워크센터가 즉각 "환영한다"고 밝히고 나섰다. 현재 정보통신심의제도에 따르면, 공공기관 또는 개인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인터넷 게시물 삭제 등을 신청하면 방통심의위가 이를 심의하고 삭제 여부 등을 결정해 사업자에게 요구하도록 돼 있다.진보네트워크센터는 18일 논평에서 "인권위의 판단은 지극히 상식적이며 정당한 것"이라며 "인터넷 행정심의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밝혔다.진보넷은 "방송통신위원회는 즉각 인권위의 권고를 수용하여 방통심의위의 인터넷 행정심의 기능을 중단시키고 이를 민간 자율로 전환하기 위해 나서야 할 것"이라며 "방통심의위의
드디어 선준이 윤희가 여자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문득 드는 생각이 선준은 윤희가 여자인 것을 알고 "기뻤을까? 화가 났을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왠지 저는 커피프린스에서 공유가 춤을 추는 장면이 떠오르더군요. 예고에서는 두 사람이 얼떨결에 한방에서 하룻밤을 함께 보내게 된다고 하는데요. 중이방에서 그렇게 매일 같이 잠을 잤던 사이지만, 윤희가 여자임을 알고 보내는 두 사람의 첫날밤은 과연 어떨지 상당히 궁금해집니다. 윤희 이야기 윤희는 도무지 알 수 없었습니다. 선준이 왜 자기를 멀리하고 이제는 벗도 동방생도 될 수 없다고 하는지... 자신이 선준과 부용화의 관계를 질투하는 것은 여인의 마음이라지만, 선준은 자신이 남자인 줄 알고 그렇다고 초선을 좋아하는 것 같지도 않은데 초선과 자신
오늘날 한국 축구의 최대 화두는 역시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입니다. 2002년 월드컵 이후 한국 축구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로 자리매김하면서 스타이자 영웅으로 떠오른 박지성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식을 줄 모르고 있습니다. 지칠 줄 모르는 체력, 성실한 플레이, 이따금씩 터져 나오는 강력한 공격력과 끈끈한 수비 능력은 후배 선수들에 하나의 롤모델로 거듭나기까지 했습니다. 부상 같은 시련 속에서도 묵묵히 앞길을 가는 박지성은 앞으로도 한국 축구 발전에 큰 역할을 해낼 선수로서 우리 곁에 영원히 남아 있을 것입니다. 그런 그가 최근 돋보이면서도 의미 있는 행보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1981년생으로 우리 나이로 서른 줄에 접어들어 여전히 어느 정도 선수 생활이 남아있는 가운데서도 일찌감치 미
비가 앤드류 킴이라는 사람에게 피소를 당했다. 15만 달러를 갚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앤드류 킴은 비가 자신과 라스베가스에 가서 바카라 등의 도박을 하다가 돈을 잃게 되자 15만달러 (약 1억 6천만원 정도)를 빌렸고, 그것을 갚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비를 고소를 한 상태이다. 2007년에 일어난 일이고, 이에 대해 올해 6월부터 앤드류 킴은 소송을 걸어놓은 상태이다. 비 소속사 측은 사실 무근이며 지인 생일이라 라스베가스에 간 것은 사실이나 심각한 수준의 도박은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물론 여기서 심각한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는 말하지 않아서 어디까지가 진실인지는 모르겠지만, 서로의 의견이 완전히 대립되는 가운데 진흙탕 싸움이 이어질 것으로 생각된다. 법정 공방이 이어지면 몇 년간 이 이슈가 계속될
드라마 전체가 침체의 늪에 빠진 MBC지만 적어도 월화드라마에서는 아직 힘이 빠지지 않았다. 또한 내조의 여왕 신드롬을 일으킨 장본인이자 후속 드라마의 제목을 결정하게 한 파워풀 여배우 김남주 역시도 기대에 조금도 실망시키지 않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봉준수와 황태희. 이들의 이름이야 뭐가 됐건 성을 합치면 봉황이 된다. 요즘 커플 이름 짓기가 유행인 것에 비하면 작가의 의도적인 작성(作姓)이 분명하다. 나이 서른셋의 노처녀 황태희는 기획실의 팀장으로 회사 내에서 막강한 파워를 과시한다. 일에서만큼은 그 누구에게도 뒤떨어지지 않지만 문제는 남자를 만나지 못한다는 것. 그 점 때문에 같은 올드미스 상무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다. 그러던 어느 날 엄마 친구의 아들 봉준수가 수습사원으로 기획실에 배치된다.
18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의 KBS 국정감사에서는 연봉계약직 채용비리, 금품수수 등 KBS 안전관리팀 비리 문제가 집중적으로 도마에 올랐다. 민주당은 "(KBS 입사를 위해) 500만원을 냈다"는 청원경찰의 증언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인규 KBS 사장은 "이 사안에 대해서는 워낙 극과 극의 정보를 듣고 있기 때문에 저도 잘 판단이 안 선다"며 "(녹취록을) 오늘 이자리에서 처음 들었다"고 밝혔다.(▷관련기사: KBS, '안전관리팀 비리' 감사 결과 왜 뒤집었을까?)청원경찰 "(KBS들어오려면) 500만원 내야 된다더라"18일 KBS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의원들이 공개한 녹취록에는 연봉계약직 부정채용과 관련해 청원경찰이 "(KBS 입사를 위해) 50
민주노동당은 대변인 논평을 통해 3대 세습을 공식화한 당대표자회가 긴장 완화와 평화통일에 긍정적 영향으로 작용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해할 수 없다. 여전히 3대 세습 정권에 희망을 걸어볼 여자기 있다는 뜻인가. 3대 세습이라는 명명백백하고 중요한 사안을 두고는 비판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정하고 말았다. 실망스러운 일이다. 지난 10월 1일자 사설이 진보진영 내 논쟁의 대상이 됐다. 경향 사설로 인해 민주노동당 울산시당은 절독을 선언했고 논쟁은 과 이 대립하는 양상으로 이어졌다. 아래는 사설에 대한 의 관련 기사들이다. - 경향신문의 ‘진보적 색깔론’ 위험하다
종합유선방송사업(SO)에 편향된 유료방송정책은 지양돼야 한다. 방송 정책에서 삭제된 중계유선방송사업(RO)에 앞서 최근 권력형 비리 조짐을 보이고 있는 태광그룹 비자금 의혹에 대해 주목할 필요가 있다. 상당한 유사 관계를 나타내고 있다해도 크게 들린 말은 아니다. 태광그룹이 비자금을 형성해 계열사인 티브로드(MSO)의 방송 권역 확대를 위해 정관계 로비를 했다는 의혹이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케이블 SO 권역 77개 중 15개 이내까지 소유 가능했던 방송법 상의 규제를 비자금 로비를 통해 25개까지 확대 가능하게 했다는 게 핵심이다. 관련법을 고쳐야 했다는 점에서 주무기관인 방송통신위원회에 대한 검찰의 수사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티브로드 로비의 정황은 이미 드러난 바 있다. 일명 청와대
이명박 대통령의 대선 특보 출신으로서 '낙하산 사장' 꼬리표가 붙은 김인규 KBS 사장이 직접 "KBS 사장 선출제도가 변화돼야 한다"고 언급하서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김 사장은 18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KBS 국정감사에서 "(KBS) 선임 구조가 바뀌지 않으면 정권이 바뀔 때마다 사장 선출과 관련한 논란이 반복될 수밖에 없다. 공영방송으로서 위상을 확보하기 위해 (사장 선출 제도와 관련한) 대안을 마련한 게 있느냐"는 정장선 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곧 이사회에서 (사장 선출 제도와 관련한) 제도 특위를 구성하려고 한다"고 밝혔다.김 사장은 "현재 구조상 방송통신위원회와 (KBS) 이사회 선출은 독립성이 보장돼 있지 않다. 제도변화가 필요한 핵심적 이유"라며 "KBS 사장은
이명박 대통령의 라디오·인터넷연설이 오늘(18일)로 2주년을 맞았다. 총 50회 동안 진행된 라디오·인터넷연설에 대해 청와대는 “국민과 진솔한 소통과 교감의 2주년”이라고 자화자찬 했으며, 언론도 청와대의 주장을 그대로 받아 “소통을 강화했다”고 칭찬했다. 그러나 온통 ‘칭찬’으로 가득한 청와대의 주장과는 달리, 대통령 연설에 대한 야당과 누리꾼, 언론계, 학계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하다. 민주당은 “이명박식 소통”이라고 비판했으며, 누리꾼들은 “아직도 연설을 하고 있었냐” “이제 몇 번 더 들어야 하는 거냐”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2008년 10월13일, ‘글로벌 경제위기가 발생한 직후 어려운 처지의 국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국민과 직접 소통을 한다’는 목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