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의 박주영이 맨체스터시티와의 칼링컵 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영국의 '더 선' 29일자에 따르면 아르센 벵거 아스날 감독은 오는 30일 새벽(한국시간)에 있을 맨체스터시티와의 칼링컵 8강전에 주축 선수들 대부분에게 휴식을 주는 한편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를 줄 뜻을 밝혔다. 벵거 감독이 맨체스터시티전에 기용할 것이라고 시사한 '어린 선수'는 박주영과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 엠마뉘엘 프림퐁 등 3명.벵거 감독은 박주영에 대해 "박주영은 잉글랜드 무대에 적응 중이다. 그에게는 맨체스터시티전에서 또 다른 기회를 줄 것이다. 그가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실제로 박주영이 맨체스터시티전에 출전하게 된다면 지난 2일 마
직장폐쇄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미국프로농구(NBA)가 이미 총 8억달러에 달하는 경제적 손실을 입은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최근 NBA의 지난 2010~2011년 시즌 총 매출이 38억달러에 이르고, 플레이오프의 매출이 전체 시즌 매출의 5분의 1인 것을 감안하면 올 시즌 직장폐쇄로 인한 경제적 손실 규모가 8억달러로 추산된다고 보도했다.'포브스'는 또 구단주와 선수들의 대립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반인은 자신들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수준의 높은 연봉인 평균 연봉 510만달러 이상의 연봉을 받는 NBA 선수들이 처우개선을 위해 구단주와의 협상에 강경한 자세로 나서고 있는 데 대해 실망감을 느낀 나머지 선수들에게 무관심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 소속의 구자철이 한 달여 만에 리그 경기에 선발출전, 팀의 대승에 기여했다. 구자철은 19일(한국시산) 홈구장인 독일 볼프스부르크 폭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하노버96과의 2011~2012시즌 분데스리가 13라운드 홈경기에서 팀의 측면 공격수로 나서 66분간 활약한 뒤 후반 21분 욘슨과 교체됐다.볼프스부르크의 펠릭스 마가트 감독은 이날 팀의 포메이션을 기존에 즐겨 쓰던 4-4-2 전형 대신 4-3-3 전형을 구사했다. 평소 중앙 미드필더로 기용됐던 구자철이 이날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것도 이와 같은 포메이션 변화에 따른 전술적 시도 가운데 하나였던 셈.이밖에도 마가트 감독은 그 동안 꾸준히 '더블 볼란테' 콤비로 기용하던 트래슈-조수에 조합을 깨고 트래슈를 오른쪽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호스트인 강원도의 도청소재지인 춘천시가 스피트스케이팅 팀을 해체할 것으로 알려졌다.정태섭 춘천시체육회 회장은 지난14일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이번 시즌을 마치고 춘천시가 빙속팀을 해체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전하며 "예산을 확보하는 것이 어렵고 선수 확보하기도 힘들다"며 "빙상장도 없어져 우리 지역에 맞는 다른 종목을 운영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춘천시청 빙속팀은 강원도에서 유일한 스피드스케이팅 팀으로 한때 이규혁(33•현 서울시청)이 춘천시청 소속으로 월드컵 등 국제무대를 휩쓸었고, 2003년 아오모리 동계아시안게임 여자 3,000m에서 은메달을 따내 한국에 장거리 종목 사상 첫 메달을 안긴 백은비(32•은퇴)도 춘천시청 출신이었다.현재는 SBS 스피
프로축구 경남FC는 지난 16일 오후 윤빛가람의 성남일화 이적 소식을 전했다. 경남은 윤빛가람을 성남에 보내는 대신 성남으로부터 이적료 20억 원과 조재철을 받아들이게 됐다. 경남은 이날 ‘윤빛가람 선수를 아껴주신 분들께’라는 제하의 글을 통해 윤빛가람의 이적에 대해 "경남이 내년 1부 리그에 살아남는 것이 절체절명의 과제다. 윤빛가람은 내년 국가대표와 올림픽 대표로 차출되어 K리그에 전념하기 힘든 상황이다. 윤빛가람의 공백을 대체할 수 있는 적임자가 조재철이 될 것이라는 판단을 했다. 이런 관점에서 트레이드가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경남은 또 조재철의 영입에 대해 "이적료를 더 줄 수는 있지만 조재철 선수는 절대로 보낼 줄 수 없다는 완강한 입장의 성남과 기나긴 협상을 통해 얻은 성과인 만
중국이 또 다시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지난 11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A조 4차전에서 시종 경기를 주도하고도 0-1로 패한 중국은 15일 싱가포르 잘란 베사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싱가포르와의 3차 예선 A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4-0 완승을 거뒀지만 이어 열린 경기에서 이라크가 요르단에 3-1 완승을 거두면서 최종예선 진출 실패가 확정됐다.앞서 4전 전승으로 일찌감치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한 요르단(4승1패 승점 12)과 이날 승리를 거둔 이라크(4승1패)가 남은 경기결과에 상관없이 조 2위를 확보했기 때문이다세계 축구계에서 유일하게 13억4천만 명에 달하는 인구의 중국이 단 한 차례(2002 한일월드컵)밖에 월드컵 본선무대를 밟지 못하고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을 소화하고 있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오는 15일(한국시간) 오후 9시 반 베이루트서 레바논과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중동 2연전 일정을 마친다.이번 중동 원정에서 조광래호는 아랍에미레이트연합(UAE)와의 경기를 2-0 승리로 이끌고 최종예선 진출을 사실상 결정지었으나 유럽파들의 불안정한 모습에 고민이 깊은 상황이다.스코틀랜드 셀틱 소속인 기성용은 이미 차출되기 이전부터 장염증세를 보여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었으나 조광래 감독의 차출에 의해 국내에서 치료를 받아왔지만 끝내 컨디션이 회복되지 않아 중동원정에 참여하지 못했다.같은 팀의 차두리는 UAE전에서 오른쪽 윙백으로 출전해 제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했지만 경기 중 경미한 부상을 당해 보는 이들을 불안케
지난 11일(한국시간) 아랍에미레이트연합(UAE)과의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경기에서 고전 끝에 2-0으로 승리, 최종예선 진출을 거의 확정 지은 한국 축구대표팀이 이제 중동원정 2차전인 레바논전을 앞두고 있다. 대표팀은 UAE전 전반전에서 경기 전 언론과 전문가들이 우려했던 문제점을 그대로 노출했다. 기성용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투입된 홍정호는 수비수 출신답게 수비적인 측면에서는 비교적 안정감 있는 경기를 펼쳤으나 공격적인 볼 배급과 스스로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여주는 데는 실패했다. 최전방에서 지동원의 움직임은 무거웠고, 서정진의 돌파는 살아나지 못했으며, 박주영의 움직임은 왠지 따로 노는 듯 했다. 섀도우 스트라이커의 역할을 부여 받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한 ‘아
지금으로부터 몇 시간 후면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과 아랍에미레이트(UAE)와의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경기가 열린다.관련 보도에 따르면 조 감독은 장염 증세 이후 좀처럼 컨디션이 회복되지 못하고 있는 기성용을 대표팀에 부르지 않는 대신 중앙수비 요원인 홍정호를 이용래의 '더블 볼란테' 파트너로 낙점, 중원에서 상대의 예봉을 꺾는 한편, 전방으로 원활하게 볼을 배급하는 중책을 맡겼다.아울러 상대가 적극적인 공세로 나올 경우 홍정호를 아래로 내려 곽태휘, 이정수와 함께 스리백을 형성하는 이른바 '변형 스리백' 수비전술도 구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조 감독은 이와 함께 당초 기성용의 빈자리를 메울 것으로 예상됐던 구자철을 섀도우 스트라이커 내지 공격형 미드필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를 연출한 거스 히딩크 감독(현 터키대표팀 감독)이 다시 한 번 한국 대표팀 감독직을 맡고 싶다는 바람을 밝힌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자신을 영국 '맨체스터이브닝뉴스' 축구 담당 기자로 소개한 한 트위터러(@realryanmatt)는 9일(현지시각)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히딩크가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된 한국대표팀을 다시 한 번 이끌고 싶다고 말했다"며 “그는 언제든지 한국에 고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는 '트윗'을 남겼다.그는 이어 "히딩크는 한국이 2014년 월드컵에서도 4강 진출을 해낼 것이라 생각 한다"고 덧붙였다.트윗을 남긴 트위터러가 실제 맨체스터이브닝뉴스의 기자인지, 기자가 맞다면 히딩크 감독과 정말로 인터뷰를 했는지 현재로서는 알 수 없으나 사실
지난 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직후 우승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던 알 사드(카타르)의 선수들 가운데 단 한 명의 선수가 난감한 표정과 어정쩡한 자세로 그라운드를 서성이고 있었다.그 주인공은 다름 아닌 알 사드 소속의 외국인 선수 이정수였다.앞서 친정팀 수원삼성과의 4강전에서 벌어진 불미스러운 폭력사태 때문에 가뜩이나 마음이 불편한 상황이었던 이정수는 이날도 알 사드 선수들이 이전과 다름없는 침대축구 전술을 펼친 데다 자신은 승부차기 과정에서 실수를 범해 '일부러 그렇게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과 논란에 휩싸일 수 있는 상황을 만든 탓에 마음이 무거울 수밖에 없었다. 이후 이정수는 국내 언론과 인터뷰를 가졌다.이정수는
201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알 사드(카타르)를 둘러싼 비매너 논란과 함께 논란이 된 '침대축구' 문제에 대해 AFC의 스즈키 도쿠아키 AFC 경기국장이 입장을 피력했다.도쿠아키 AFC 경기국장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끝난 다음 날인 지난 6일 국내 축구 전문매체와 만난 자리에서 알 사드의 침대축구 논란에 대해 "AFC 챔피언스리그에는 동아시아부터 서아시아에 이르는 넓은 지역에서 많은 팀이 참가 한다"며 "이들은 각자 서로 다른 축구문화를 갖고 있다. 경기시간을 일부러 늘리는 행동은 페어플레이와 스포츠맨십에 맞지 않을 수 있지만 그들에게 맞는 전술이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침대축구도 그 여러 가지 축구 스타일 중 하나일 뿐이고, 이번 경기를 통해 전북은 많은
북한이 오늘 15일 평양 김일성 경기장에서 열리는 일본과의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경기를 취재하는 일본 언론에서 종합 일간지를 제외하는가 하면 일본을 응원하기 위해 평양으로 향할 민간인 응원단 규모도 150명으로 제한해 줄 것으로 요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관련 보도에 따르면 일본축구협회는 통신, 신문사, 전문지의 기자(사진기자 포함) 51명의 취재를 신청했으나 북한 측은 교도통신과 축구 전문지 기자에게만 취재를 허용했을 뿐 종합일간지와 스포츠지 기자에게는 취재를 불허, 결국 달랑 10명의 일본 기자들에게만 취재기회를 부여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북한과 일본전의 중계를 맡은 TBS 등 방송사 취재단 15명까지 포함해도 25명의 일본 취재진만이 평양에서 자국의 월드컵 예선경기를
아시아축구연맹(AFC)이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상식에 어긋나는 조치로 빈축을 사고 있다.AFC는 지난 1일 수원 삼성과 알 사드(카타르)의 AFC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일어났던 난투극에 대한 징계를 내렸는데 당시 난투극에 가담한 수원의 고종수 트레이너와 공격수 스테보, 알 사드의 알리 수하일 수베르 골키퍼 코치에게 6경기 출장 정지라는 중징계를 내렸다. 그러나 관중을 폭행했던 압둘 카데르 케이타에 대한 추가 징계는 없었다.이번 AFC 조치는 AFC 주관 대회는 물론 자국 리그까지 포함하는 징계로 고종수 트레이너와 스테보는 오는 19일부터 열리는 K리그 챔피언십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문제는 케이타에 대한 추가 징계가 이루어지지 않음에 따라 그가 오는 5일 전북현대와의 AFC
최근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에서 방출된 '코리언특급' 박찬호가 스스로 공언해 왔던 고국 무대 복귀를 타진하고 있다.박찬호의 연고 구단은 잘 알려져 있다시피 한화 이글스다. 박찬호 본인의 의사도 그렇지만 한화 한대화 감독, 한화 구단 모두 박찬호가 한화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오르는 것 그 자체로 엄청난 유무형의 효과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그의 입단은 쌍수를 들어 환영할 일이지만 한국야구위원회(KBO) 규약 상 박찬호가 당장 2012년 시즌에 곧바로 국내 프로야구 마운드에 오를 수는 없는 상황이다.KBO 규약 상 박찬호가 국내 마운드에 오를 수 있으려면 일단 2012년 드래프트에 신청을 해 정식으로 한화의 지명을 받은 후 2013년부터 선수등록이 되도록 되어 있다.지난 28일 한국시리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 아스널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주영이 마침내 고대하던 잉글랜드 무대 데뷔골을 터뜨렸다. 그것도 팀 승리를 결정짓는 역전 결승골이다.박주영은 26일(한국시간)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튼 원더러스와의 2011~2012 칼링컵 4라운드 경기(16강)에 선발출장, 아르샤빈의 동점골로 1-1 균형을 이룬 후반 12분경 역습 상황에서 볼튼 페널티지역 왼쪽 모서리 부근으로 파고들다 이어받은 패스를 그대로 오른발로 슈팅으로 연결, 볼튼의 골 망을 흔들었다.팀의 2-1 역전승을 결정짓는 결승골이자 박주영이 아스널의 유니폼을 입고 터뜨린 첫 골이었다.왼발로 슈팅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패스였지만 박주영은 살짝 몸을 틀어 오른발로 감아 차 골문 가까운 쪽이 아닌 골문 먼 쪽을 노렸고,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안정환이 중국 다롄 스더와의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귀국길에 오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안정환 측은 25일 "다롄과의 계약기간이 올해 만료 된다"며 "29일 예정된 장쑤와의 정규리그 29라운드 홈경기에서 고별전을 치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안정환은 "K리그에 복귀할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국내에서 쉬면서 영입제안을 기다려 보기로 했다. 만약 영입을 원하는 팀이 없으면 현역 은퇴를 선언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안정환 측에 따르면 안정환은 은퇴 이후 지도자 보다는 자신의 이름을 건 축구교실을 운영하는 것과 아내와 함께 하고 있는 사업에 신경을 쏟을 뜻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보도에 따르자면 안정환의 현역 은퇴 가능성은 상당한 수준인 것으로
김연아가 내년 3월 프랑스 니스 세계선수권을 포함한 2011-2012 시즌 어떤 대회에도 출전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연아는 지난 1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직후 기자회견에서 “결정을 내렸다. 지난 해 밴쿠버올림픽 이후 여러 일로 바쁘게 지내고 대회 준비를 병행하면서 너무 달려오기만 한 것 같아 쉬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번 시즌에는 대회에 출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김연아가 대회에 한 차례도 출전하지 않고 한 시즌을 쉬는 것은 주니어와 시니어 시절을 통틀어 이번이 처음이다. 김연아는 그러나 이번 선언을 '잠정은퇴'로 생각해도 되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우선 이번 시즌에 대해서만 결정을 내린 것이다. 시즌을 건너뛰는 것이 곧 은퇴는 아니다."라며 "그 이후에 대해서는 내년에 말씀드리겠
아스널의 박주영이 16일 밤(한국시간) 홈구장인 에메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선덜랜드와의 2011-201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출전기회를 얻지 못해 리그 데뷔가 또 다시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이날 경기는 선덜랜드 소속의 스트라이커 지동원과의 첫 맞대결 가능성이 높았고, 실제로 선덜랜드에서는 지동원을 후반에 교체 투입, 박주영만 그라운드를 밟았다면 당초의 기대대로 한국인 스트라이커간의 맞대결이 성사될 수 있었다는 점에서 국내팬들에게는 진한 아쉬움이 남았다.특히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이 최근 잉글랜드 현지 언론인 '데일리 스타'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영입한 선수들에게 매우 만족하고 있다. 내 도전은 이제 내 선택이 옳았음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나는 그들을 강하게 신뢰하고 있으며
오는 16일 밤 9시30분(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서 한국인 스트라이커 두 명이 맞대결을 펼칠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게 점쳐지고 있다. 그 주인공은 아스널의 박주영과 선덜랜드의 지동원. 이들의 맞대결이 성사된다면 EPL 역사상 최초의 한국인 스트라이커의 맞대결로 기록할 수 있을 듯하다.박주영과 지동원은 한국 대표팀에서 주전 스트라이커로 활약하고 있는 현재 한국에서 ‘제일 잘 나가는’ 선수들이라는 점에서, 이들이 세계 최고의 리그 가운데 하나인 EPL에서 각자의 소속팀의 특점을 책임지는 위치에 선다는 것은 한국 축구 역사에도 의미 있는 한 장면으로 기록될 수 있다.일단 지동원의 출전은 확정적이라고 할 수 있다. 선덜랜드의 스티브 브루스 감독이 지동원의 출전을 공언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