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3사 취재 기자들은 한 목소리로 최근 보도국의 화두가 '생활밀착형' 이라고 고한다.(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853) 생활에 밀착된 뉴스를 거부할 명분은 그 누구에게도 없다. 흔히 '무거운 것'이라고 생각되는 뉴스가 생활에 한 발짝 더 다가선다는데 누가 그걸 거부할 수 있겠는가.하지만, '생활밀착형'이란 단어는 하나의 함정이다. 거부할 수 없어 받아들이게 될 경우 전혀 생뚱맞은 결과를 낳을 수 있다. 뉴스가 무엇인지, 무엇이어야 하는지를 한 마디로 규정하기는 어렵다. 다만, '뉴스가 담고 있는 정보의 성격, 취재원의 신뢰도, 방송사의 편성 이유'등을 비교함으로서 뉴스의 윤곽을 그릴 수 있을 뿐이다. 최근, 방송 뉴스의 '연
최근 단체협약을 일방 해지했던 MBC가 이번에는 구성원들에 대한 개인평가 과정에서 ‘조직 발전 저해 인력’에 해당하는 최하 등급 인원을 부서별로 강제 할당해 내부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노조는 “궁극적인 의도는 최하 등급 평가 결과를 축적해 구조조정과 연봉제의 밑그림을 그리려는 것 아니냐”며 강하게 반발했다. MBC는 지난 20일부터 시작된 하반기 개인평가에서 부서별로 최하 등급인 R등급에 대한 인원을 확정해 강제 할당했다. MBC가 실시하고 있는 개인 평가는 S,T,O,R 등 총 4단계로 나눠져 있다. 이 가운데 가장 낮은 등급인 R등급은 ‘다년간 다른 구성원에 비해 낮은 업무성과를 창출하거나, 해당 직무수행에 필요한 역량을 충족시키지 못해 조직기여도가 낮고, 조직 발전을 저해하는 인력’이 평가받도록
그제 열린 2011 아시안컵에서 한국이 조별예선에서 인도를 꺾고 조 2위로 8강에 올랐다는 소식이 있었지요. 그 가운데 '신성' 손흥민의 골이 아주 대단했습니다. 때마침 손흥민이 골을 넣은 다음날, 그의 소속팀인 함부르크에 가게 돼서 반응이 어떤지 한번 살펴봤습니다. 함부르크에 도착해서 시청사가 꽤 유명하다기에 걷다 함부르크 SV 팬숍을 우연히 발견했습니다. 시간상 경기장에 가지 못한 것이 아쉬웠는데 구석에 팬숍을 발견해서 기쁜 마음에 냉큼 들렀습니다. 더 기분이 좋았던 것은 팬숍 앞에 있는 함부르크 경기 안내 포스터 모델에 손흥민이 단독으로 실려 있었던 겁니다. 매장 안에 정말 다양한 물건들이 있어서 참 신기한 면도 많았는데요. 매장에서 머플러 하나를 사고 남자 판매원에게 '손
인기그룹 카라 소속 강지영, 니콜, 한승연이 전속 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나서 소속사인 DSP미디어와 갈등을 빚고 있다. 멤버 구하라는 입장을 번복해 소속사에 남겠다는 뜻을 밝혔으나, 해지를 통보한 세 명의 멤버들과 대화를 하겠다고 나서 여전히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상황이다.20일 강지영, 니콜, 한승연은 법무법인을 통해 “본 사태의 본질은 소속사와의 문제일 뿐 멤버들 사이의 문제가 아니다”라면서 “회사와의 관계에서 법적 문제가 있으나 멤버들 5명이 하나의 팀으로 활동하는 것이 제1의 원칙”이라고 밝혔다. 이들 멤버들은 소속사가 일본어로 된 ‘전속계약서’를 ‘일본 아티스트 등록서류’라고 속여 서명하게 했다고 폭로했다. 또한 카라의 일본매니지먼트 DSP JAPAN과 온라인 쇼핑몰 ‘카라야’ 등에 소속
봄은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이라고 합니다. 그렇게 소생한 만물은 여름에 이르러 모든 체온을 발산하며 열정적으로 생명력을 불태웁니다. 마치 그것이 살아있는 자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라는 것을 과시라도 하려는 것처럼... 과욕에 사로잡혀 에너지를 소진한 만물은 수확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흥분을 가라앉히고 주린 배를 채우는 데 집중합니다. 이제 그들은 냉혹한 겨울을 인식조차 할 수 없을 만큼 한시라도 빨리 지나가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무릇 호시절은 쏜살같이 흘러가도 반대의 경우에는 더딘 법입니다. 그래서 겨울이 오면 대개의 경우 몸을 움츠리거나 잠을 청하지만 일부는 여전히 하루하루를 이어가느라 힘겨운 나날을 보냅니다. 황량한 대지에 남겨진 생명은 싸늘한 바람을 온 몸으로 맞으며 타자의 도움 없이 철저히 외면당
파스타의 순진남 최재환의 소름 끼치는 사이코패스의 변신이 꺼져가는 싸인을 살렸다. 싸인은 영화 살인의 추억 아니 아직도 미해결사건으로 공소시효를 넘겨버린 화성 연쇄살인사건을 떠오르게 하는 여성 연쇄살인사건을 두 번째로 다뤘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몇 개의 사건이 전개되겠지만 싸인은 실제 사건을 절묘하게 픽션화시키는 데는 일단 성공하고 있다. 그리고 그 두 번째 사건은 이 드라마가 여름에 방영됐어야 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제대로 각 세운 스릴러를 완성했다. 2010년 꽃샘추위는 파스타라는 드라마로 따뜻하게 견딜 수 있었다. 파스타가 흥행면에서 대박을 기록한 것은 아니지만 그 잔잔한 여운이 아주 오래 지속됐다. 그리고 모든 잘된 드라마가 그렇듯이 파스타도 역시 솜씨 좋은 조연의 존재감을 때때로 주연의 질량을
연대연합은 무릇 1+1=2 이상의 목표 달성에 확신이 설 때, 어느 한 편의 희생이 아니라 호혜적인 조건을 갖출 때 의미를 갖는다. 1+1=2 이상이 되지 않을 전망이라면 제각기 1 이상의 노력을 기울여 성과를 내고, 필요에 따라 교류하고 나누는 관계가 낫다. 아울러 연대연합은 의무와 희생을 전제하지 않고 주체의 욕구를 얼마나 실현할 수 있느냐를 따져 추진하는 게 맞다. 명분과 실리의 욕구를 뒤로 하고 의무와 희생을 내세우는 분위기가 되면 일단 어렵다고 봐야 한다. 20일 ‘진보정치대통합과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을 위한 진보진영 대표자 1차 연석회의 합의문’이 나왔다. 민주노동당은 5% 내외, 진보신당 2% 내외, 사회당 1% 미만의 지지에 머물러 있다. 여론조사 결과가 현실과 미래의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종합편성채널 사업자로 , , , 를 선정, 미디어생태계에 일대 혼란이 올 것이란 전망이 높다. 여기에 사업자로 선정된 신문사들이 요구하는 추가특혜가 관철될 경우 혼란은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미디어산업계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게 될 곳은 PP업계라고 말한다. 종편은 의무송신의 지위를 가지고 있고 보도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즉 종편 4개 채널이 의무 편성된다는 것은 곧 기존 편성돼 있던 4개 PP는 편성표에서 빠져야한다는 의미다. 또 종편이 보도기능을 무기로 직접 광고영업에 나설 경우 타 PP의 광고가 축소될 수 있다는 게 언론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종편 특혜의혹이 난무하는 지난
SBS가 대주주 전횡, 임금협상 결렬, 구조조정 우려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SBS노조가 결의대회를 열어 "사측의 일방적 폭압에 투쟁으로 맞설 것"이라고 선언했다.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본부장 이윤민)는 20일 저녁, 서울 목동 SBS본사 1층에서 '임협승리 쟁취 및 구조조정 기도 분쇄 결의대회'를 열어 △무분별한 인사조치, 연봉제 도입 즉각 철회 △구조조정 기도 즉각 중단 △경영실패와 인사책임자 문책 △SBS에 대한 SBS미디어홀딩스의 부당간섭 중단 등을 촉구했다. SBS본부는 지난해 11월 초 임금협상이 결렬된 이후 노동위원회 조정 절차에 돌입했으나 끝내 타협점을 찾지 못함에 따라 파업의 구체적 일정을 이윤민 본부장에게 일임한 상황이다. SBS본부는 '사측의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 결정으로 민영 미디어렙(방송광고판매제도)의 도입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MBC가 공영미디어렙에 강제위탁 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0일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열린 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 이하 코바코) 30주년 특별기획 세미나에서 정두남 코바코 연구위원은 “헌재의 헌법불합치 결정 이후 독점구조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모두 깨야한다는 것으로 이야기되고 있지만 판결 내용을 들여다보면 그렇지 않다”고 말문을 열었다. 정두남 연구위원은 “헌재는 코바코가 출자한 회사로 대행을 제한하는 부분은 적절하지 않다고 결정내리면서도 위탁강제에 대해서는 방송광고가 간접적으로 판매되는 것이 필요하고 효율적이라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이어 “광고주와 방송사간 영향력
이명박 정권이 집권한 지 3년, KBS, MBC, SBS, YTN에 속한 구성원들이 한 입으로 ‘방송 잔혹사’에 대한 성토의 목소리를 냈다. ‘언론자유 살처분’ 혹은 ‘언론 구제역’으로 빗대어 표현할 수 있을 만큼, 지난 3년 동안 방송사 구성원들이 겪은 잔혹사는 처참 그 자체였다. 20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최문순 민주당 의원, 전국언론노동조합 주최로 ‘방송 잔혹사를 말하다’ 보고대회가 열렸다. 사회를 맡은 최문순 의원은 “언론자유 살처분, 언론 구제역으로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방송3사가 완전히 장악됐다”며 “대통령의 남은 임기 2년 동안 (이러한 장악 국면은) 훨씬 더 강도 높게 진행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날 보고대회에 보고자로 참석한
과도한 개인정보 수집과 노출로 국제적 비판을 받던 페이스북의 사이트 운영 방식을 방송통신위원회가 꺾었다. 방통위는 20일 페이스북이 제출한 '서비스 개선' 결과를 발표하며, 지난해 12월 방통위가 페이스북에 요구한 ‘정보통신망의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에 근거해 개인정보보호 수준을 높여 달라는 사항을 페이스북이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방통위는 페이스북에 국내법이 근거하는 수준으로 개인정보보호 수준을 높여 줄 것을 요구했다. 지난해 12월말 기준으로 전 세계 5억9천600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페이스북은 세계 최대의 SNS 사이트이고, 국내 이용자는 346만 명에 달한다. 그동안 페이스북은 캐나다 정도를 제외하고, 전 세계에 동일한 사이트 운영 방침을 고수해왔다.
충주성심학교 야구부.입사 첫해, 아직은 어색하게 야구장을 출입하던 야구기자로서의 첫해를 보내던 2005년 7월로 추억은 거슬러 올라갑니다. 대구에서 펼쳐지는 고교야구대회, 대붕기에 출전한 충주성심학교 야구부.당시 충주성심학교는 직전에 펼쳐진 무등기에서 선전을 펼쳐 관심을 모으던 가운데 대붕기 첫 경기를 앞두고 있었습니다. 한서고등학교를 상대로 펼치는 대결, 결과는 콜드게임으로 성심이 졌지만, 승패를 넘어선 충주성심학교 학생들의 도전을 취재하러 갔죠. 개인적으로는 이 리포트가 입사 이후 처음 전국방송이 된 리포트기도 했습니다. 사실 이들의 도전은 이미 많은 프로그램과 취재가 함께 하긴 했습니다만, 직접 만나서 취재를 한 느낌은 그 도전 자체에 대한 강렬한 느낌이 컸다는 것, 그
처음 1:4로 박규리를 제외한 모든 멤버들이 DSP에 계약해지를 요구했으나 이후 구하라가 계약해지에 동의하지 않고 DSP에 잔류할 것이라고 입장을 번복함에 따라 결국 카라는 우리가 많이 봐왔던 매우 씁쓸하지만 친숙한 2:3 구도가 되었습니다.물론 그렇다고 해서 멤버들이 사이가 좋지 않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현재 카라는 둘로 나뉘어 다른 배를 타려는 상황입니다. 카라가 해체되지 않고 계속 카라로 남아줬으면 하는 바람에서 오늘도 몇 마디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박규리를 제외한 4명이 이러한 결정을 내렸을 때 많은 이들이 박규리가 제외된 것을 의아하게 여겼지만, 그래도 카라를 지원하고 나선 건 그간 카라에 대한 소속사에 횡포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카라는 다른 아이돌보다 "생계형 아이돌" 이미지가
17일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 행사 직후, 김인규 KBS 사장이 '무료 지상파 디지털 TV플랫폼' 구상인 'K-View Plan'에 종편채널을 수용할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비판을 받고 있다. 하지만 KBS측은 "사실무근"이라고 강하게 부인했다.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본부장 엄경철)는 20일 성명을 내어 "김 사장은 17일 신년인사회 행사 직후 복수의 방통위 출입기자들에게 공영방송 사장으로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코멘트를 남기고 자리를 떠났다"며 "K뷰에 종편채널까지 수용할 수 있다는 것과 2009년 이후 케이블방송협회와 법정 소송까지 갔던 KBS채널의 재전송을 향후 무료로 제공하는 것까지 검토하고 있다는 것이어서 가히 충격이 아닐 수 없다"고 밝혔다.KBS본부는 "경제전문 인터넷신문에
이명박 대통령의 직무 수행 능력을 묻는 설문조사에서 46.7%가 '부정적'이라고 평가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내년 대선에서 누구에게 투표하겠냐는 질문에는 야당후보에 투표하겠다는 대답이 36.8%, 한나라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단 대답은 35.4%로 야당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결과는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유례없이 높고, 박근혜 의원의 대세론에 이론의 여지가 없다는 기존 여론 조사 결과와는 상반되는 것으로 눈길을 끈다. 이번 여론조사는 한나라당의 차기 대권 주자인 정몽준 의원의 싱크탱크격인 아산정책연구원(www.asaninst.org)이 실시한 것으로, 지난 11일~17일 전국 성인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 여론조사다. 이명박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평가에서 응답자의 44.
전주방송(JTV)에서 김택곤 사장의 차량을 운전하는 직원 유모씨가 아무런 검증절차 없이 영상제작팀 카메라맨으로 발령나 '원칙을 무시한 보은인사'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JTV지부(지부장 조창현)는 18일 성명에서 "14일 저녁, 회사 로비 게시판에 슬그머니 인사발령 공고가 한장 붙었다. 사장 차량을 운전하는 직원을 난데없이 영상제작팀으로 배치한다는 내용"이라며 "혹시라도 타 방송사 직원들이 볼까 두려운, 시쳇말로 손발이 오글거리고 낯 뜨겁고 창피하다 할 인사발령 안"이라고 밝혔다. JTV노조 "검증절차 없는 보은인사…자괴감 떨칠 수 없어"JTV지부는 "사전에 아무런 검증절차도 없었고, 방송국내 직종을 고려해야 하는 인사규정 등을 깡그리 무시한 채 단행한 인사폭
어수선한 연예계입니다. 한 가족 같던 카라는 소속사와 부모님의 대리전 속에서 3대 2의 구도로 나뉘어져 서로를 향해 손가락질을 하고 있습니다. 5개월간 해외를 전전하던 신정환은 결국 한국으로 돌아와 그동안의 잘못과 거짓말에 대한 처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김성민의 입에서 전달되는 마약 사범에 대한 흉흉한 소식은 많은 이들의 고약한 호기심과 한숨을 동시에 불어 일으키는 실정이죠.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것이 다이내믹한 대한민국의 특징이라지만 악재와 어수선함으로 시작하는 2011년의 풍경은 그리 아름다워 보이지 않아요. 그리고 부활이 돌아왔습니다. 싱글 하나만 발표해도 각종 언론 자료로 인터넷과 신문 지상을 도배하는 수많은 어린 후배들과는 달리 아무런 소식도 없이, 예고도 없이
법의관의 이야기를 다룬 은 필연적으로 사건과 마주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들은 영특하게도 실제 미해결 사건들을 드라마에 들여와 시청자들에게 높은 몰입도를 전해주고 있습니다. 故 김성재 사건에 이어 '살인의 추억'을 연상하게 하는 연쇄 살인범 이야기는 흥미로울 수밖에 없습니다.살인의 추억 다음은 개구리 소년이 될까?故 김성재 사건을 연상시키는 아이돌 스타의 타살 사건을 부당한 권력과 정의라는 이분법으로 대치시키며 극을 활기 있게 이끌었던 제작진은 그 사건을 큰 줄기로 삼고 다음 사건으로 넘어갔습니다. 남부분소로 밀려 내려간 외인구단 같은 국과수 직원들과 권력과 탐욕에 눈이 어두워 부정과 타협한 이명한 국과수 원장 간의 대립도 시청자들을 흥미롭게 합니다. 은 무척이나
방송통신위원회 최시중 위원장이 19일 규제기관인 SK텔레콤, KT, LGU+ 이동통신 3사를 비롯해 삼성전자, 농심, 오뚜기 등 광고주들과의 간담회를 진행한 것과 관련해 말들이 무성하다. 종합편성채널 4개를 선정해 놓고 이들 먹거리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다. 이용경 창조한국당 원내대표는 20일 논평을 내고 “방통위원장의 광고업계 소집은 오비이락 아닌 권언유착 선포식”이라고 비판을 제기했다. 이용경 원내대표는 “할 일 많은 방통위원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광고주들을 만난 건 ‘부적절한 처신’을 넘어 종편과 ‘권언유착’하겠다고 선포한 것”이라며 “아무리 노골적으로 밀어붙이기 잘하는 일방통행 정부라지만 시장경제를 표방하는 현 정권에서 이런 식의 ‘무언의 압력’을 행사하고 있다니 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