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은 국민의 알 권리에 봉사하는 기관이지 정부 홍보의 들러리가 아니다”24일자 의 ‘소말리아 해적 제압 생색내기에 급급한 청와대’란 사설에 포함된 문구다. 그러나 적어도 삼호 주얼리호의 구출 군사작전과 관련해 가 이 말을 할 자격이 있는지는 되묻지 않을 수 없다. 는 같은 날 3면 ‘06:32 총격전…두목 사살, 06:45 선원 13명 첫 구조’란 제목의 기사를 통해 삼호 주얼리호의 시간대별 구출 군사작전이 어떻게 진행됐는지 자세히 소개했다. 21일 새벽 4시 43분(현지시각). “청해부대 전투배치 완료”4시 58분. 삼호주얼리호에서 5km 떨어진 곳에서 청해부대 최영함에 탐재된 고속보트가 캄캄한 밤바다에 내려지며 ‘아덴만 여명작전’은 시작
정말 오랜만에 김종민의 예능감이 살아났습니다. 역시 김종민은 강호동을 잡아야 산다는 생각이 다시 한번 드는데요. 어리바리한 캐릭터로 기센 강호동을 안전부절못하게 만드는 그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김종민의 배신, 강호동의 분노는 진심이었을까? 이번 주 1박2일은 겨울 산장여행이란 주제로 강원도 홍천에 있는 가리산 자연휴양림으로 여행을 떠났는데요. 나영석 PD는 그동안 시청자들에게 너무 고생하는 모습만 보여준 것 같다며, 따뜻한 산장에서 밥도 해먹고 잠도 자는 편안한 일정으로 구성을 했다고 합니다.그리고 너무 쉬기만 하면 재미가 없으니까 베이스캠프까지 가는 동안 각자가 보관해야 할 물건을 지급하고, 그것을 안전하게 가지고 가장 먼저 베이스캠프에 도착하는 사람에게 실
해적은 진압됐고, 선원은 구출됐다. 그러니 된 것일까? 아니다. 천만의 말씀이다. 국가 정책은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다. 국정은 결과적 성과만으로 모든 것이 설명되는 성질의 행위가 아니다. 군사 작전은 위험했다. '아덴만의 여명'은 아찔할 정도의 '모험'이었다. 그러나 '결과적 성공'에만 도취된 언론은 군사 작전의 위험성과 모험주의를 제대로 짚지 않고 있다. '아덴만의 여명' 이후 잘 부각되지 않고 있으나, 이번 작전의 위험성과 일방성을 정확히 보여주는 것이 바로 '엠바고'(보도유예) 논란이다. 보도에 따르면, 삼호주얼리호 선원 구출작전 성공 직후 정부는 "엠바고에 비협조한 , , 를 상대로 모든 부처 출입금지 또는 자료제공 금지 등의
또다시 맞수 대결이 성사됐습니다. 늘 만날 때마다 색다른 재미를 선사해서 더욱 기대되는 매치, 한일전이 아시안컵 토너먼트 4강전에서 이뤄졌습니다. 두 팀 모두 나란히 조별 예선 성적을 포함해 3승 1무로 4강까지 올랐는데요. 과연 어느 팀이 74번째 맞대결에서 웃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지금까지 한국과 일본은 축구를 통해 73번 만났습니다. 그 가운데 절반이 넘는 40번이나 한국이 웃었습니다. 2000년대 초중반에 잠시 주춤했지만 2007년 아시안컵 3-4위전 이후에는 2승 3무로 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렸습니다. 하지만 일본 역시 1990년대 이후 급격히 성장하면서 아시아 축구에서 한국을 위협할 만한 팀으로 발돋움했습니다. 그 덕에 몇 차례 한국 축구의 발목을 잡으며 한국 내에 '위기론'이
확실히 의도적인 밀어주기입니다. 설정이 되었든 작전을 그렇게 짠 것이든 간에 2011년의 첫 녹화였던 이번 방송의 주인공 자리에 김종민을 위치시킨 것은 오랫동안 1박2일의 가장 아픈 구석이었던 그에게 확실한 지지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도임이 분명하죠. 그 주체가 영리한 리더 강호동이였는지, 하다 보니 어찌되어 그림이 만들어졌는지, 아니면 이심전심으로 협력하며 자리를 만들어 주었는지는 모르지만, 어떤 에피소드가 되었던 늘 어정쩡하게 변두리에서 구경을 하던 김종민에게 갈등의 핵심 역할을 부여하면서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고조시키고 마지막 반전까지 만들 수 있도록 한 것은 분명 의도적이에요. 그만큼 강호동이 김종민에게 자리를 만들어주고 음식을 차리고 숟가락까지 쥐어준 방송이었습니다. 강호
둘은 최근 가장 많은 눈길을 끌었다. 한 명은 영화를 만들어 개봉 한 달을 며칠 앞두고 누적 관객 수 237만여명1)을 모았다. 첫 주 127만여명을 모았던 기세는 어느덧 수그러든 모양새지만, 실패로 불리기엔 아직 이르다. 다른 한 명은 국외 원정도박으로 넉 달 남짓 ‘도피’ 생활을 하다 귀국하면서 언론과 대중으로부터 십자포화를 받고 있다. 입은 옷이 ‘명품’이라며 “겸손하지 못하다”고 비판받고, 쓴 모자가 도깨비 모양을 하고 있다고 “국민을 놀리고 있다”고 야단맞았다. 이미 예상했겠지만 앞은 심형래, 뒤는 신정환이다. 둘은 애매한 위치에 서 있다. 심형래는 평론가들에게 십자포화를 받았다. 문화평론가 이동연은 “, 별 하나 주기도 아까운 영화”2)라고 혹평했고,
안상수 전 인천시장이 고강도 감사를 받고 있다. 혐의는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인천세계도시축전 예산과 시 예산 2억7천만 원을 편법으로 자신의 비서 개인 계좌에 입금해 놓고 사적인 용도로 썼는지 여부, 다른 하나는 인천 송도에 대형호텔을 짓고 있는 건설사가 부도 위기에 처하자 시 산하 인천도시개발공사로 하여금 호텔을 직접 인수하도록 지시했는지 여부다. 언론 보도를 보면 두 가지 혐의 모두 감사원 조사가 상당 부분 진척됐음을 구체적으로 적시하고 있는 만큼 안 전 시장으로선 어떤 식으로든 책임을 모면하기 어려워 보인다.안 전 시장에 관한 최근 보도를 검색해보면 ‘월미은하레일’에 관한 한 신문의 기사가 나온다. 기사는 국내 최초의 도심형 모노레일로 관심을 모아 온 인천 월미은하레일이 결국 철거될 것으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이란과의 2011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에서 연장 전반, 회심의 왼발 중거리포를 쏘아올린 '황태자' 윤빛가람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2회 연속 4강에 올랐습니다. 조별 예선을 포함해 아시안컵에서 지금까지 3승 1무를 기록하며 무패중인 조광래호는 오는 25일 밤(한국시각), 숙명의 라이벌 일본과 결승 진출을 놓고 한판 승부를 갖게 됩니다. 만약 이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면 한국 축구는 지난 1988년 이후 23년 만에 결승에 오르며, 51년 만의 아시안컵 정상에도 한발짝 더 다가서게 됩니다. 지금까지 4경기를 치르면서 기분 좋게 무패로 4강까지 올랐지만 무엇보다 '내용이 있는 4강'이라는 점에서 상당히 의미가 있습니다. 4년 전, 동남아 4개국 대회
1970년대 레이건-대처 합작품인 신자유주는 80년대 후반부터 ‘세계화’ 또는 ‘지구화’라는 가면을 쓰고 기업의 이윤 창출의 폭을 세계로 확대시켰다. 하지만 세계 시민들은 부의 정당한 분배에서 제외되고 오히려 생명을 잃거나 삶의 터전에서 내몰리는 상황들이 많아졌다. 유엔개발계획(UNDP)에 따르면, 1960년대 당시 세계시민의 빈부격차는 30배였지만, 90년대에는 60배, 2000년엔 90배로 벌어졌다. 그럼 현재의 빈부격차는 몇 배나 될까? 아프리카 주민들의 생활수준은 계속 떨어져 현재는 1970년대 생활수준의 5분의 1 정도라니, 세계의 엄청난 부는 도대체 누구를 위한 것인가? 세계시민의 빈부의 격차가 이렇게 급속도로 벌어지고 있는 데 그 원인은 무엇일까? 다국적기업들은 이윤추구를 위해 세계 곳곳에서
1박2일이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한 뜨거운 감동의 다큐를 만든 후에 마치 무한도전이 스스로 ‘클래식’이라 부르며 초심을 다졌던 것처럼 말은 하지 않았지만 1박2일의 숨은 모토 ‘나만 아니면 돼’가 담긴 배신의 레이스를 준비했다. 이 미션은 확실히 예전 멤버들 특히 MC몽이 있었다면 더 재미를 살렸겠지만 없는 사람을 아쉬워할 수는 없고, 또 한편으로는 김종민의 예능감 부활이라는 커다란 열매를 따기도 했으니 1박2일로서는 성공한 미션이 아닐 수 없다. 그런데 뭔가 좀 이상하다. KBS 앞에서 강원도 홍천까지 혼자 운전해서 다섯 가지 물품을 배달해야 하는 미션인데 촛불은 무조건 시작과 동시에 탈락이라는 전제였다. 물론 그 자체는 문제는 없다. 그래야 촛불을 선택한 사람이 결사적으로 다른 멤버들의 배달을 방해하게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숙적 이란과의 2011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에서 승리, 51년만의 아시안컵 정상탈환을 향한 최대 고비를 넘겼다. 대표팀은 23일 새벽(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카타르 스포츠클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 카타르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에서 연장 전반 종료 직전 터진 윤빛가람(경남FC)의 왼발 중거리포 선제골에 힘입어 '지한파' 압신 고트비 감독이 이끄는 이란을 1-0으로 제압, 4강에 진출에 성공했다. 연장전까지 가는 혈투였고, 스코어 자체도 1-0 이라는 신승이었지만 선수 개개인의 실력, 경기 내용 등 모든 면에서 한국 축구가 이란을 상대로 경기를 펼친 이래 최고의 완승이었다. 이번 이란전 승리는 한국 축구가 지난 1996년 아시안
김재철 MBC사장의 일방적인 단체협약 해지로 노사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MBC노조가 실시한 김재철 사장 취임 1년 평가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본부장 이근행)는 24일 투쟁속보를 통해 절대 대다수의 조합원이 김재철 사장의 연임을 반대한다고 발표했다. 김재철 사장은 조합원들로부터 ‘가’라는 F학점을 받은 것은 물론 사장의 연임도 92.4%가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응답자 중 88.1%가 김재철 사장의 취임 이후 보도가 불공정해졌다고 답했으며 조합원들의 92.9%가 김재철 사장이 단협을 해지한 이유는 사장연임을 위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연임 반대 이유로 조합원들은 ‘임단협 일방파기 등 조합파괴 정책’(99.7%), ‘즉흥적 발상에 의존하는
웃으면 복이 와요, 소문 만복래, 유머1번지. 이런 코미디 프로부터 공개코미디 그리고 버라이어티 프로까지 예능은 참으로 많이 변화해 왔습니다. 아니 아직도 꾸준히 변화를 하고 있습니다.지금은 무한도전이나 1박2일 같은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가 대세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예전 의 예능프로에 비추어보면 엄청나게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물론 변화 뒤에는 잠시 수면 아래로 내려가 있는 코미디 프로 같은 외면 받는 프로그램도 있긴 하지만 말이죠.그런 와중에 요즘은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들에 시청자들의 점진적인 참여가 시도되고 있습니다. 연예인과 비연예인이 어우러져 함께 호흡하는 방송이 되어가면서 점차 이제는 보여주는 연예인과 보기만 했던 시청자들 모두 방송의 주체가 되었습니다.이런 현상은 예전의 시청자
소말리아 해적들에게 피랍됐던 삼호 주얼리호가 사흘만인 21일 구출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리고 당일 저녁부터 지상파 방송3사의 뉴스는 삼호 주얼리호의 구출 소식으로 도배했다. 21일 KBS 는 24꼭지, MBC는 는 27꼭지, SBS 는 22꼭지를 삼호 주얼리호의 소식으로 다뤘다. 이틀 째였던 22일 KBS는 18꼭지를, MBC는 11꼭지를, SBS는 15꼭지를 배치했다. 23일도 다르지 않았다. 뉴스의 양이 많다고 비난하는 것이 아니다. 정부의 발표와 언론의 보도를 보면 재밌는 함수관계를 찾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왜 지상파 3사는 연이어 삼호 주얼리호 구출 소식에 올인했을까? 21일 삼호 주얼리호의 구출 소식이 전해지던 날KBS는 ‘완벽한 작전
과 가 묶여서 방송된 이번 주 무한도전에서 돋보인 존재는 역시 박명수였습니다. 천서와 악마가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보여준 그로 인해 재미와 감동을 함께 느낄 수 있었던 무한도전이었습니다. 천사 박명수, 악마 박명수'악마의 아들'이라는 별명으로 전성기를 스스로 열었던 박명수는 단순히 '버럭 명수'가 아니었습니다. 수년 동안 꾸준하게 매월 거액의 기부를 하고 있는 그는 대단한 천사입니다. 이 역시 작년 대중에게 알려져 많은 이들이 알게 된 일이지만 누군가에게 알리기 위함이 아닌 실천적 선행을 하는 그의 모습은 아름다웠습니다. 유재석의 부드러우면서도 매끄러운 방송 진행에 근접하지 못하는 아쉬운 부분을 보여주고 있기는 하지만 그는 타고난 개그맨입니다. MC로서의
이번 주 무한도전은 지난주에 이어 타인의 삶 박명수 편의 마지막이 방영되고, 남은 시간동안 '뒤돌아보면 죽는다'는 데스노트편이 방영되었습니다. 아마도 연말에 정형돈과 길의 다리 부상으로 촬영하지 못했던 것이 바로 이 데스노트편이었던 것 같은데요. 만약 계획대로 촬영을 했다면, 무한도전 연말정산 뒤끝공제편에 이어 1월 8일에 방영이 되었겠지요.알다시피 무한도전 연말정산 뒤끝공제편은 무한도전의 그동안을 뒤돌아보고 분석을 통해 앞으로 무한도전이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 되짚어본 기획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무한도전 데스노트편은 뒤돌아보면 죽는다는 규칙 아래 온갖 유혹들을 통해서 재미와 웃음을 선사하였습니다. 뭔가 공통점을 찾으셨나요? 연말정산 뒤끝공제는 뒤돌아보는 것이 핵심이었고, 데스노트는 뒤돌아보면 죽는다
KBS가 신설한 인물 다큐 이 장재인을 택했다. DSLR로 촬영한 이 다큐는 어쩐지 일반 화면보다 훨씬 더 사진 느낌이 많이 났다. 그 속에서 장재인은 슈퍼스타K 때와는 다른 혹은 여전한 모습을 차곡차곡 담아주었다. 다큐팀은 장재인이 신데렐라인가 라는 질문으로 접근을 시작했다. 나중에 장재인 스스로도 아니라고 했듯이 그것은 아니었다. 혹시 슈퍼스타K에서 우승을 했다면 또 모를까 장재인은 적어도 아직은 신데렐라는 아니다. 그리고 영원히 신데렐라가 되어서는 안 될 가수다. 개인적으로 장재인이 없었더라면 슈퍼스타K를 그토록 열심히 지켜보지는 않았을 것이다. 장재인 말고도 슈퍼스타K는 몇몇 주목할 만한 신인을 배출했지만 그 중에서도 장재인은 유난히 눈길을 끌었고 설레게 했다. 이제 이 글의 오래
한파로 온 국토가 얼어붙고 있다. 강과 댐의 호수도 얼어붙고 있고 최근에 잘 얼지 않는 한강도 얼어붙었다. 그리고 수도관도 동파되고 있고 보일러도 한파로 고장 사고가 잇달아 나고 있다. 얼어버린 수도관을 열풍기와 해치로 녹이려고 하다가 화재사고도 빈번해지고 있다. 북극의 찬기운이 내려와서 한반도에 머물고 있다는 차가운 기운이 온 나라를 추위에 떨게 하고 있다. 그러한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곳이 있다. 바로 4대강 공사 현장이다. 1월 18일자 건설경제신문은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직원의 인터뷰를 실었다. “강 표면이 얼었지만 준설작업을 못할 정도는 아니고 준설선이 이동하면서 얼음을 깨고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라고 하면서 강이 얼어붙은 것은 문제가 아니지만 “강추위로 말미암은 ....모래바람을 동원한 강풍과
한참 카라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이 시점에서 코어콘텐츠미디어의 김광수 대표 대표가 어이없는 발언을 했습니다. 소속사가 가수들을 키우는 데 얼마나 심혈을 기울이고 많은 근심을 하는지 이야기하면서 소속사의 그러한 노력을 카라가 한꺼번에 무너뜨린 것 같다며 "카라 3인이 탈퇴하려고 한 것이 맞다면 가요계 컴백을 막아야 한다고 본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일단 이 기사를 보고 화가 나는 것도 나는 것이지만 웃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도대체 김광수 대표가 카라 문제에 왜 끼어드는 것일까요? 본인은 얼마나 떳떳하며 카라 문제에 대해서 얼마나 잘 알기에 끼어드는 것일까요?김광수 대표 본인은 떳떳하게 문제를 해결했었나? 김광수 대표 자신도 한때 이러한 문제를 겪었던 사람입니다. 남규리 사건으
축구팬들에겐 이번 겨울 최고의 대회이자 축구로 즐거운 시간이 바로 "아시안컵"입니다. 사실, 다른 종목 팬들에게 비해 축구 자체를 즐기는 이들에겐 계절적 공백이 오히려 적은 편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하계스포츠로 자리잡은 K리그가 쉬어 가는 겨울철, 축구를 좋아하는 이들은 늦은 밤 펼쳐지는 유럽축구가 함께합니다. 특히, 우리 선수들의 활약이 함께하는 EPL이나 분데스리가, 스코틀랜드리그 등으로 축구의 열기는 겨울에도 식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런 열기 탓에 봄부터 시작되는 K리그의 열기가 약간은 시들해지는 듯한 느낌을 주기도 하는데요.유럽축구의 열기를 상대적으로 시들하게 만들고, 우리 K리거들의 얼굴을 겨울에도 만나게 해주는 "아시안컵", K리그와 축구팬들 모두에게 반가운 겨울축구의 대표상품으로 아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