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김혜인 기자] 전라북도 공직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이비 언론' 논란이 소송전으로 비화될 전망이다. 임실군 공무원노조는 지역 인터넷매체의 모 기자가 광고를 주지 않자 보복성 비판기사를 썼다며 ‘갑질 행위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해당 기자는 임실군 공무원노조를 상대로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전북기자협회는 “사이비 언론의 갑질은 언론 신뢰 갉아먹는 적폐 행위”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전북기자협회는 10일 “해당 언론인이 공무원에게 비판성 기사를 빌미로 광고를 요청하는 등 갑질과 협박을 일삼았다는 목소리가 공직사회에 제기됐고, 임실군으로부터 받은 예산까지 적법성 시비에 휘말려 감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며 “언론의 제역할을 저버리고 사익을 좇아 갑질과 협박을 일삼는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KBS가 올해 100명 규모의 신입사원 채용에 나선다. 인적자원실은 10일 경영진에 올해 신입사원 채용계획을 보고했다.채용 분야는 기자, 시사교양PD, 라디오PD, 방송기술, 기획행정, 촬영기자, 영상제작, 아나운서, IT 총 9개 분야로 알려졌다. 이달 말 공고될 예정이며 임용 예정일은 11월 중순이다. 양승동 사장은 지난 3월 공사창립 48주년 기념사를 통해 예년 수준을 넘어서는 규모의 채용을 약속한 바 있으며 4월 초에는 ‘5년간 600명 신규 채용’ 계획을 발표했다. ‘세자릿수 이상’ 채용을 요구해온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는 양 사장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선 최소한 한 해 120명 이상을 뽑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올해 퇴직자 224명이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한강 대학생 사망 사건’ 보도를 두고 “언론이 온 국민을 상대로 범인이 누구냐 게임을 종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손정민 군이 사망한 채로 발견된 지난달 30일부터 10일 오후 6시까지 포털 다음에 송고된 기사는 2340건으로 집계됐다. 김완 한겨레 기자는 12일 KBS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하나의 사건에 열흘 동안 2340건의 기사를 쏟아낸 건 국정농단 사건 수준의 보도량”이라며 “과연 그렇게 많은 기사를 써야 할 만큼 문제 있는 사안인가”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관련 보도량은 경제지가 일간지보다 월등히 많았다. 연합뉴스 61건, 머니투데이, 이데일리 등 경제지는 100건 가량 기사를 썼다. 한겨레는 4건 보도했다.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2일 공시를 통해 ‘삼성바이오, 8월부터 화이자 백신 만든다’는 한국경제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최근 기업들은 공시를 통해 언론 오보를 바로잡고 있다. 한국경제는 이날 1, 3면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이르면 8월부터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위탁생산한다”며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기술력과 글로벌 1위 의약품 위탁생산 업체로 자리매김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양산 능력 간 ‘빅딜’이 이뤄진 결과”라고 보도했다. 한국경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화이자 백신 연간 생산량은 최소 10억 회분(5억명분) 이상으로, 아시아 시장뿐 아니라 국내에도 공급될 예정이어서 정부의 백신 수급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고 전했다.
* 한 MBC플러스 PD가 MBC 노보 263호와 관련된 기고문을 보내와 게재합니다. [미디어스] 지난 5월 4일 MBC 노보에 실린 “다가오는 도쿄 올림픽... ‘스포츠 강호’ MBC 명성 지킬 수 있나”를 읽고 느낀 감정은 분노보다는 오히려 참담함에 가까웠다. 자신들이 살아 남기 위해 기꺼이 동료마저 팔아버리는 이들의 행태에서 그들이 그토록 지키려했던 스포츠 정신은 없었다. 스스로 ‘스포츠 강호’라고 칭하며, 올림픽 중계에 사활을 걸었던 그들이 담고 싶었던 진짜 그림은 무엇이었을까.“제작할 사람이 없어요”로 시작된 노보는 제작기능의 자회사 이관을 통한 스포츠국의 효율화를 비판한다. 스포츠국의 인력이 22명에서 10명으로 줄었는 데 반해 MBCsports+(엠스플)에서 파견된 인력이 2명밖에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광주MBC가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휴무일로 정하고 일주일 동안 조기를 게양한다.지난해 광주광역시는 제주 4·3에 이어 두 번째로 5·18 지방공휴일 조례를 제정했다. 광주광역시와 직속기관만 공휴일이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 5개 자치구가 공휴일 지정에 동참한다. 이와 함께 18일부터 열흘 동안 광주MBC를 비롯해 광주지역 주요 공공기관에 조기가 게양된다. 김낙곤 광주MBC 사장은 “다양한 보도와 프로그램을 통해 5·18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온 광주MBC는 지방공휴일 제정의 취지에 적극 공감하며 휴무일로 지정하게 됐다”며 “5·18의 의미를 전 종사자들과 함께 되새기고 희생자를 기리며 민주화 정신을 계승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광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문재인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탈당 요구에 대해 김수민 평론가는 “역대 탈당한 대통령들과 문재인 대통령은 상황이 달라 안 대표의 제안을 재고할 여지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정치 이력에서 탈당을 제외하기 어려운 안철수 대표는 10일 국민의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이제 더 이상 친문 계파의 수장으로서 대통령직을 수행해서는 안 된다”며 “대통령의 탈당은 국가 미래를 위해 중요한 향후 1년 동안 진영 논리에 휘둘리지 않고 오직 나라와 국민 전체를 위해 일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김 평론가는 11일 KBS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임기 말 여당에서 탈당한 대통령들의 사례를 전했다. 역대 대통령들의 임기 말 탈당은 1992년 시작됐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과거 동료 카메라 기자들에 대한 블랙리스트를 작성해 해고된 MBC 기자에 대한 회사의 조치가 적법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2부(주심 김상환)는 지난달 29일 권 전 카메라 기자가 MBC를 상대로 낸 ‘해고무효 확인 등 청구의 소’에서 권 씨의 손을 들어준 2심을 파기 환송했다. 대법원은 권 씨의 해고 사유 3가지 중 2가지가 징계사유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판단한 2심을 뒤집었다. 권 씨는 2018년 블랙리스트 문건을 만든 당사자로 지목돼 해고당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와 MBC영상기자회는 2017년 기자회견을 열고 MBC 내부에서 카메라 기자들을 회사 충성도와 노조 참여도에 따라 ‘격리대상’, ‘방출대상’, ‘주요관찰대상’, ‘회유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정의당 강은미 의원이 올 초 제정된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라 이선호 군의 사망사고 책임을 원청에 물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령 제정을 앞두고 경영계에서 경영책임자 범위와 의무 축소를 요구해 입법 취지를 퇴색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강 의원은 더 많은 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한 시행령을 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22일 경기도 평택항 부두 야적장에서 적재물 정리작업을 하던 23살 이선호 군이 300kg에 달하는 컨테이너에 깔려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강 의원은 10일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이선호 군에게 원래 하던 일이 아닌 일을 시키지 않았다면, 안전핀이 고장 나지 않았다면 컨테이너 벽제가 무너지는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 또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KBS 수신료 인상 숙의토론에 참여할 ‘시민참여단’이 구성됐다. 예비인원 40명이 포함된 시민참여단 240명은 사전에 숙의자료집을 받은 뒤 22일부터 이틀간 토론에 나선다. 조사 수행기관인 한국리서치는 10일 숙의토론에 참여할 ‘시민참여단’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리서치는 전국 성·연령·지역별 대표성을 가진 2500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참여 의사를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12일 숙의자료집이 240명의 시민참여단에게 발송될 예정이다. 숙의자료집에 지난달 28일 열린 수신료 공청회에서 나온 전문가 의견, KBS이사회에 제출된 수신료 안 등이 담긴다. 시민참여단은 자료집을 토대로 사전 숙의를 거친 뒤 22일부터 토론에 참여한다. 시민참여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4.7 보궐선거 선거방송심의위원회가 7일 활동을 종료했다. 이번 선거방송심의위 90일 활동 기간 중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총 22번 심의 안건으로 올라왔으며 행정지도 '권고' 8건, 의견제시 1건, 문제없음 13건 등의 결정이 내려졌다. 선방송심의위 마지막 날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생태탕집 사장·아들 인터뷰에 대한 의견진술이 진행됐으며 행정지도 ‘권고’가 결정됐다. 민원인은 지난달 5일 방송과 관련해 ▲진행자 김어준 씨가 생태탕집 주인의 인터뷰를 부인한 타 언론사 보도에 대해 '해당 보도는 실패한 보도'라는 취지로 언급한 내용 ▲2012년 총선 당내 경선 당시 박형준 후보 측으로부터 5천만 원에 매수당해 상대 후보에 대한 성추문을 폭로한 것이라는 인터뷰 내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새로 선출된 여야 지도부가 나란히 광주로 향했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7일 광주를 찾아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최고위원회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지도부 역시 민주묘지 참배가 예정돼 있다.조진태 5·18기념재단 상임이사는 MBC 에서 “여야 지도부의 광주방문을 일단 환영한다. 단순한 정치 행사가 아닌 5·18 관련해 해결하지 못한 문제를 풀어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이사는 “여야 지도부, 특히 국민의힘이 최근 광주에 애정을 많이 보인다. 이를 굳이 부정적으로 보지 않지만 여야 지도부의 광주 방문은 1년여 앞둔 선거를 염두에 둔 것이라는 걸 광주시민들은 모두 알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EBS가 ‘EBS 세종센터’(가칭) 건립을 위해 세종특별자치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김명중 사장과 이춘희 시장은 7일 오전 11시 세종시청 중정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BS 세종센터’ 건립으로 고품격 교육콘텐츠 제작 및 확산, 에듀테크 기반의 미래형 첨단교육 콘텐츠‧서비스 개발 등 교육 균형발전이 실현되도록 양 기관이 상호협력한다는 내용이다. 양 기관은 ▲‘EBS 세종센터’의 안정적 건립을 위한 협력 ▲세종시의 ‘EBS 세종센터’ 건립을 위한 계획 수립 및 변경, 인허가 등 행정적 협력 지원 ▲지역적 차별 없는 평등한 교육 균형발전을 위한 협력 등을 약속했다. EBS는 세종시 국회 타운 계획이 구체화 되면 ‘EBS 세종센터’의 세부적인 건립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제보자의 상담일지 원본을 제공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KBS 성평등센터 부장을 인사위원회에 회부한 KBS 감사실에 대해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가 쓴소리를 쏟아냈다. 앞서 미디어스는 미혼 행세를 하며 언론사 입사 지망생과 교제했다는 PD에 대한 KBS 감사실의 내부 감사로 성평등센터 관계자가 인사위원회에 회부됐다고 보도했다. 성평등센터 부장이 감사실이 요청한 제보자 상담 일지 원본을 제공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여성단체들은 상담 일지 원본을 감사 기관이 요청하거나 감사 기관에 제공하는 경우는 없다고 지적했다.(▶관련기사 : KBS 감사실이 성평등센터 부장 '책임' 묻는다는데) KBS본부는 4일 “감사와 성평등센터는 모두 KBS의 성평등과 약자 보호 가치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MBC가 6일 '해고된 방송작가를 원직복직 시키라'는 중앙노동위원회 판정에 불복해 서울행정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중노위는 지방노동위원회 판결을 취소하고 두 보도국 방송작가에 대한 지난해 6월 26일 자 해고는 부당해고라고 결론 내렸다. 중노위는 방송작가의 노동자성을 인정하며 MBC에 작가들을 원직 복직시키고 해고기간에 정상적으로 근로했다면 받을 수 있었던 임금 상당액을 지급하라고 주문했다. 부당해고 구제신청 사건 대리인 김유경 돌꽃노동법률사무소 대표 노무사는 이날 전화인터뷰에서 “작가들은 MBC가 행정소송을 제기하지 않고 복귀해 정상적으로 일하기를 희망하던 상황이었다”며 “행정소송은 3심제로 코로나 상황에 따라 판결이 나올 때까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비슷한 시기 사망한 두 20대 청년에 대한 언론의 관심은 달랐다. 한 청년의 죽음은 언론 보도가 쏟아내는 의혹에 둘러싸여 있다. 하지만 산재 사망사고로 의심되는 한 청년의 죽음은 언론의 주목을 받지 못했다. 지난달 22일 대학생 이선호(23세) 씨는 평택항 부두에서 용역회사 지시에 따라 적재물 정리작업을 하다 개방형 컨테이너에 몸이 깔려 숨졌다. 6일 산재 사망사고를 주장하는 이선호 씨 유가족은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고 직후부터 기자회견이 열린 6일 전날까지 중부일보와 기호일보 단 두 매체가 해당 사건을 보도했다. 중부일보는 지난달 23일 단신 기사로 사망 소식을 전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올 초 단행된 MBC 스포츠국 조직개편의 후유증이 나타나고 있다. MBC 스포츠국의 인력난으로 당장 올림픽 준비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MBC는 1월 스포츠국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본사 스포츠국을 기획 조직 중심으로 재편하고, 제작 기능을 자회사인 MBC플러스로 이관하는 내용이다. 스포츠국 PD는 22명에서 10명으로 줄었다. 기획에 필요한 인원수만 남고 12명은 다른 부서로 전출됐다. 스포츠국 PD들은 7월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인력난을 호소하고 있다. 사측에 지원인력을 요청했으나 MBC플러스 스포츠본부 소속 PD 2명이 전부였다. 통상 올림픽을 두 달여 남긴 시점에서 슬로건을 정하고 예고 스팟 제작을 완료해야 한다고 한다. 또한 주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박성제 MBC 사장이 공약으로 내세운 ‘전국 MBC 광역화’의 시동을 건다. ‘전국 MBC 광역화’의 최종 목표는 KBS와 같은 전국 단일 조직화로 출발점은 세종MBC 추진이라고 한다.박 사장은 지난 3일 지역부장단을 상대로 광역화 설명회를 가지며 ▲ONE MBC ▲본사 합병-지역사간 합병 ‘투트랙’ ▲구성원 합의 ▲고용 보장 등 4대 원칙으로 제시했다. 박 사장은 11일부터 전국 16개 지역MBC를 순회하며 '메가MBC' 추진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MBC세종' 추진 계획이 보다 구체화됐다. 본사 중심으로 대전MBC와 MBC충북을 합병하는 방식이다. MBC는 지난 2월 23일 세종특별자치시와 ‘MBC세종’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4·7 재보궐 선거 이후 ‘이대남’(20대 남성) 등 젠더 갈등을 부추기는 일부 정치인들에 대해 권김현영 여성현실연구소 소장은 “갈등으로 주목 끄는 정치방식은 굉장히 나쁘다”고 비판했다.재보선 기간 국민의힘에서 ‘2030 마케팅’을 주도했던 이준석 전 최고위원은 선거 이후 ‘이대남’ 프레임을 부각하고 있다. 20대 남성 표심을 현 정부의 여성 우대 정책에 대한 불만으로 해석하고 있다. 권김현영 소장은 4일 KBS 에서 “2017년 6월 문 정부 출범 당시 87%의 지지율을 보이던 20대 남성들이 지난해 4월 총선과 이번 보궐선거에서 지속적으로 빠졌다”며 “조국 사태에서 대학 비리 관련 이슈로 지지율이 한 번 빠지고 LH사태로 ‘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반태경 PD가 전국언론노동조합 CBS 신임 지부장으로 선출됐다.지난달 30일 제22대 노조위원장 선거에서 서울 TV제작국 반태경 후보가 당선됐다. 총 유권자 344명 중 292명이 투표했으며 찬성 282표, 반대 8표, 무효 2표로 찬성률 97.2%를 기록했다. 반태경 당선자는 3일 미디어스와의 통화에서 “노조 공정방송위원회 간사와 수석 부지부장을 맡아왔다"며 "CBS 노조가 해왔던 역할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고 이 흐름을 이어나가 회사 현안 등에 연속성을 가지고 대처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다른 언론노조 지부와 비슷하게 CBS도 내부 공동체성이 무너져있는 상태다. 서울과 지역, 직종과 세대를 잇는 가교 역할에 충실하고 싶다"며 "사회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