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새로운 수장, 조광래 감독이 드디어 대표팀 명단을 확정, 발표했습니다. 조광래 감독은 5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11일 나이지리아와의 평가전에서 뛸 25명의 명단을 발표했는데요. 박지성, 박주영, 기성용 등 일부 해외파가 뛰고 남아공월드컵 16강 주역인 정성룡, 조용형, 이승렬, 염기훈 등도 포함됐는데요. 그러면서 나이 어린 선수들이 대거 발탁돼 눈길을 모았습니다. 19살의 지동원을 비롯해 20세 이하(U-20) 월드컵 8강 주역인 김보경, 김민우, 김영권, 홍정호 등이 대거 발탁되는 등 25살 이하 선수가 절반에 육박하는 12명이나 포진해 '젊은 축구대표팀'으로의 면모를 갖추게 됐습니다. 시작부터 세대 교체의 신호탄을 제대로 쏘아올린 것입니다. 조광래 감독은 일찌감치 대표팀을 운영
김지한의 Sports Fever
김지한
2010.08.05 1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