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구세계육상선수권 대회의 막이 올랐습니다. 오전 9시 여자 마라톤을 시작으로 총 9일간의 열전에 돌입하는 이번 대회에는 세계적인 육상 스타들이 총출동해 육상의 진수를 마음껏 느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더 빠르게, 더 높이, 더 멀리 나아가기 위한 인간의 위대한 도전에 많은 팬들은 박수와 응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하지만 세계적인 육상 스타들에 가려진 우리 대한민국 선수들의 도전도 이번 세계육상선수권에서 꼭 지켜봐야 할 부분입니다. 비록 메달권 성적을 내기에는 다소 벅찬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육상이 몇 단계 이상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면에서 의미 있는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한국 육상이 이번 대회에 출전시
UV. 원래는 자외선으로 통용되던 이 단어는 언제부터인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션의 이름으로 사용되는 빈도가 더욱 많아지게 되었다. '유세윤과 뮤지'로 구성된 UV라는 이 팀은 처음 '쿨하지 못해 미안해'를 발표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말도 안 될 만큼의 세 확장을 이루어냈다. 아무도 쉽게 이들을 욕하지 못하고 아무도 이들의 위엄에 쉽사리 범접하지 못한다.UV의 기본적인 색깔은 키치이다. 키치란 '통속 취미에 영합하는 예술작품'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 속된 말로 하면 천박함이나 사이비를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UV의 시작은 정식 뮤지션이 아니었다. 개그맨 유세윤이 조직한 프로젝트 그룹으로 노래 하나 내놓고 한시적으로 활동할 팀으로 보였던 것이다. 그러나 '쿨하지 못해 미안해'가 대박이 나면서 이들은 케이
슈퍼스타K3가 지난 시즌 1,2와 눈에 띄게 달라진 부분이 있다. 어느 때보다 이번 시즌3은 유독 10대들이 강세를 보인다는 점이다. 물론 작년에도 10대 강승윤이 뜨거운 화제몰이를 해냈지만 올해는 슈퍼위크는 물론 생방송 TOP10무대도 이 무서운 10대들이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26일 방영된 3회는 다양한 모습의 10대들이 프로그램 전반을 차지했다. 이는 3회에 주요 참가자들만 살펴봐도 금세 알 수 있다.뉴욕에서 화제가 된 투개월과 유나킴 모두가 16살에서 19살까지의 어린 나이들이었고, 샤이보이 최영진, 경지애 등이 모두 10대다. 나머지 3회에 주목받은 예비맘 전성진, 연습생 출신 김영일, 임성현 등도 슈퍼위크를 통해서 좀 더 부각될 만한 실력을 가졌지만 어쨌든 한 회에서 거의 절반가량의 1
지난 5월에 북미에서 개봉했던 는 첫 주말에 약 8,600만 불의 수입을 올렸습니다. 이는 전편의 그것을 뛰어넘은 것은 물론이고, 모르긴 몰라도 코미디 장르로는 열 손가락 안에 들고도 남을 금액일 겁니다. 제가 이 소식을 미국 박스 오피스 소식에서 기쁘게 전하는 한편으로 크게 안타까워했었죠. 국내에선 개봉하기 힘들 것 같았거든요.'박스 오피스 모조'의 자료에 따르면, 1편은 총 약 2억 7,732만 불의 수입으로 역대 코미디 영화를 통틀어 1위에 올랐습니다. 그 정도로 상영 당시에 폭발적인 흥행세를 보였으나 어인 일인지 국내에서는 개봉을 하지 않았습니다. 아마 R 등급이란 점도 조금은 걸림돌이 되지 않았을까 합니다만, 음담패설이 난무하고 시끌벅적한 미국 코미디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안타깝기 짝이
2011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이 대회, 드디어 그 절정에 순간에 이른 것 같습니다. 내일부터 개막이죠. 이런저런 어려움과 문제도 많았지만, 어찌됐던 개막에 이른 이 대회. 세계인들의 시선이 우리에게 모이고, 대구란 도시가 다시금 기억되는 순간인 건 분명할 텐데요. 하지만, 전국적인 관심은 아직 싸늘한 편, 개막을 이틀 앞둔 어제도 이 대회에 대해선 스포츠 뉴스에서 잠깐 다루는 정도였습니다. 심지어 다뤄진 뉴스의 포인트도 "아사파 파월, 100m 불참, 대회 흥행에 찬물?", "맥 빠진 우사인 볼트의 독무대" 같은 것들, 우사인 볼트에 대한 이야기를 제외하면 이번 대회에 대한 언급한 급격히 줄어듭니다. 우리대표팀의 소식이나 대회 관련한 여러 가지 이야
전국언론노동조합이 ‘조중동 방송의 광고 직접 영업 금지’를 뼈대로 하는 방송광고판매대행법(미디어렙) 마련을 촉구하며 총파업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일부 한나라당 국회의원들도 미디어렙법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총파업을 이어가고 있는 언론노조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국회의원들과 면담을 진행했다. 면담 결과, 사흘 동안 80여명의 국회의원 또는 보좌관이 언론노조 노조원들과 만났다. 언론노조는 26일 오후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면담 결과를 밝혔다. 먼저, 25일 오전 언론노조 OBS지부 노조원들과 만난 이경재 한나라당 의원(인천 서강화을)은 “지역구 의원으로서 지역방송, 신문을 배려해야 한다. 미디어렙법 입법을 해야한다는 점은 공감한다”며 “나는 한선교
정경사문 가리지 않고 전 분야에서 "욕먹으면 오래 산다"라는 풍문에 따라 요즘 극락왕생의 길을 걷고 있는 직종이 있다. 바로 기자(記者)다. 인터넷 뉴스가 일반화되면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취지에 맞게 대중들과 즉각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만들어둔 댓글란에는 기사의 내용에 대한 이야기보다 기사를 쓴 기자에 대한 비판을 넘는 비난과 욕설이 판치고 있다.특히 연예부·문화부는 더욱 그렇다. "이런 기사는 나도 쓰겠네. 내가 기자할게"라고 반응할 만큼 내용이 단순하며, 10대 소녀에게 '글래머', '육감적인 몸매'라 표현할 만큼 자극적이고 통속적인 기사들만 쏟아져 나오니 그럴 수밖에 없다. 심지어 다른 기자가 쓴 기사를 비판하는 글에도 "기자끼리 한통속"이라 하며 언론과 기자에 대한 무한한 불신을 보이는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에 시민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전국언론노동조합은 “공정방송 복원과 조중동방송 특혜저지”를 목표로 파업 중이다. 하지만 방송은 전과 다름없고 신문은 매일 아침 현관에서 만난다. 그래서 시민 대부분은 파업을 알지 못한다. 하지만 이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이름이나마 파업을 해야 하는 이유가 있다.권력 추종자들이 사장으로 있는 KBS, MBC와 이명박 정권에는 공정성, 공공성 회복을, 국회에는 연말에 방송을 시작하는 종합편성채널방송의 광고영업을 방송광고 판매를 대행하는 “광고판매대행사(미디어렙)”에 위탁하게 하는 미디어렙법 제정을 요구하고 있다. 이중 ‘미디어렙법 제정’이 단연 으뜸 요구다.2009년 7월 22일 한나라당이 불법 대리투표, 재투표로 강행 처리한 신문법, 방송법 개
어찌되었건, 한 차례 ‘파문’은 끝이 났다. “잔혹대본”이라는 후속타로 높아진 클릭 수만은 어떻게든 이어가려는 낚시 기사들이 씁쓸한 뒷맛을 남기지만 말이다. 한예슬 파문(?)처럼 관계자나 관심자 모두 한 마디 씩은 던진 일이 한바탕 휩쓸고 가면 그 뒷정리를 맡는 이들은 별로 없다. 하기야 당사자가 촬영장 복귀라는 투항선언을 한 마당에 막판 변죽을 울려서야 무슨 소용이겠나. 그럼에도 냉정한 분석은 이렇게 파문이 진정되어 갈 때가 되어서야 비로소 가능해진다. 감정 섞인 비난조의 형용사들, “한예슬” 만이 주어가 되는 숱한 문장들, ‘내 그럴 줄 알았다’는 예언 따윈 잠시 제쳐두고 조금은 추상적인 이야기로 시작하자. 그리고 다시 한예슬 파문이라는 구체로 돌아가자. 이게 그나마 분석이란 모양새를 갖추는 방법일 듯
KBS가 전국언론노동조합의 파업에 참가하는 KBS 새 노조 조합원들에 대해 징계 등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KBS 새 노조는 "단체협약을 위반한 막무가내 칼춤"이라고 반발했다.전국언론노동조합은 '조중동방송 광고 직거래 저지'를 포함하는 방송광고판매제도 법안(미디어렙법) 제정을 촉구하며, 23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언론노조 소속인 KBS본부의 집행부를 비롯한 조합원들은 총파업 출정식 등 총파업 일정에 동참하고 있다. 하지만 KBS 사측은 "근로조건과는 상관없는 문제인 미디어렙법 제정을 위한 총파업이기 때문에 불법 정치파업"이라며 KBS본부의 전국조합원 총회와 언론노조 총파업 출정식에 참가한 KBS본부 조합원들에 대해 징계 등의 조치를 취하
오세훈 시장이 사퇴했다. 예상보단 이른 시점이다. 이로써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오는 10월 26일 치러지게 됐다. '시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이란 제목의 사퇴서를 통해 오 시장은 자신의 사퇴가 '순교'라는 점을 최대한 부각했다. 당과 청와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즉각 사퇴를 택한 것 역시 순교의 이미지를 최대한 강렬하게 남기기 위한 선택으로 보인다. 그의 사퇴서에서 가장 인상적인 구절은 "과잉복지를 경계하는 역사의 상징"이란 표현이다. 그는 스스로 자신의 위치를 '역사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는 사퇴의 메시지와 이후 행보에 대한 단서를 분명히 한 '정치적 선언'으로 읽힌다. 사실, 오 시장의 강렬한 '순교'는 아무도 원치 않던 것이었다. 당장에 한나라당의 반응이 그렇다
죽음의 섬에서 가까스로 살아난 승유는 세령과 면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면서 분노하게 됩니다. 이 세상에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사람이 되어버린 승유. 그가 다시 살아나기는 했지만 잊으려 해도 잊을 수 없는 사랑 앞에서 과연 어떻게 할 수 있을지 더욱 흥미롭게 진행되기 시작합니다.승유와 세령의 사랑은 이제부터 시작이다죽음의 섬에서 죄수와 사슬로 묶인 채 살인자들을 피해 다녀야 하는 상황은 힘겹기만 합니다. 살아야 하는 이들과 죽여야 하는 이들의 대결은 좁은 섬 안에서 격렬하게 이어집니다. 눈앞에서 자신의 아버지를 살해한 자객을 숨어서 지켜봐야만 하는 상황은 승유를 더 이상 통제할 수 없게 합니다.죽을 수도 있는 상황에서 아버지를 죽인 원수에게 칼을 겨눈 승유는 힘겹게 자객에게 복수를 합니다. 직접
북한이 를 비롯해, 미국의 AP통신, 영국의 로이터통신 등 세계 주요 언론과 기업을 금강산 특구 시범 여행에 초청했다. 그러나 한국 언론을 통해서는 북한의 금강산 특구와 관련한 보도를 접할 수 없게 됐다. 정부가 연합뉴스의 방북 요청을 ‘현 남북관계 상황’을 이유로 끝내 불허했기 때문이다.전국언론노동조합 연합뉴스 지부가 26일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북한은 오는 28일부터 5박6일 일정으로 세계 주요 언론과 기업을 초청해 금강산 특구 시범여행을 실시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연합뉴스를 비롯해 미국 AP통신, 영국 로이터통신, 일본 아사히신문, 중국 환구시보, 홍콩 봉황TV 등이 초청을 받았다.북한은 조선대풍국제투자집단 이름으로 연합뉴스에 취재를 정식으로 요청했다. 이에 연합뉴스는 통일부에
작년 12월, 여러 가지 이유로 아쉽게 폐지된 가 많은 이들과 약속한 대로 시즌2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공식 기사화되었습니다. 여러 들려오는 소식이 있어서 조만간 가 나오겠거니 생각했지만, 공식적으로 발표를 하지 않아서 조용히 있었지요. 이제 발표가 된 만큼 그것과 관련된 몇 가지 생각을 적어보고자 합니다. 보기 드문 착한 예능의 귀환! 막판에 시청률에 밀려서 고전하긴 했지만 는 나름대로의 특성을 가진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바로 요즘 예능에서 보기 드문 착한 예능이었던 것이지요. 물론 도 멤버 교체 이후 잠깐 갈팡질팡하면서 방향을 못 잡고 헤매던 시기가 있었습니다만, 전체적인 면을 놓고 보자면 는 보기 드문 착한 예능이었지요.무대에서의 진
천정배 민주당 최고위원의 서울시장 출마선언은 오세훈 시장 사퇴 시기라는 관심사를 서울시장선거 경쟁구도로 바꾸는 데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 다르게 해석하면 사퇴 시기를 놓고 좌고우면하고 있는 오 시장의 결심을 앞당긴 계기가 됐다는 것이다.지난 25일 천정배 민주당 최고위원이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 출마를 전격적으로 선언했다. 천 최고위원은 총선, 대선 승리의 디딤돌이 되겠다는 출사표를 발표했다.이후 무상급식 주민투표에 시장직을 걸었던 오세훈 시장은 26일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가 오는 10월 치러질 것이냐 내년 4월 치러질 것이냐'라는 관전 포인트는 사라지게 됐으며 여야의 서울시장 후보에 관심이 쏠리게 됐다.이렇듯 첫 테이프를 끊은 천 최고위원의 출마선언을 놓고 ‘화씨 9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 대회가 드디어 내일 막을 올립니다. 전 세계 202개국, 1945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세계 최고 실력을 갖춘 육상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루는 대회입니다. 이 때문에 국내에서 그 어느 때보다 대단한 육상 경기를 직접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수많은 스타 선수들의 출전만큼이나 이번 대회에서 눈여겨 볼 부분들이 많습니다. 비록 한국 선수단의 실력이 세계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 해도 기초 종목 육상의 묘미를 안방에서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대회에서 주목해야 할 관전포인트, 그 중에서도 숨어있는 볼거리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10가지를 엄선해 소개합니다.국내 첫 세계
정재훈 화백은 ... - 1998년 한겨레문화센터 부설 4기 수료 - 2000~2001년 월간 시사만화 연재 - 2001~2003년 청소년잡지 에 시사만화/만평 연재 - 2002년 미군장갑차 사건 규탄을 위한 기획, 전시 - 2001~2002년 참여연대 기관지 에 시사만화 연재 - 2003년 탄핵반대 만화전 기획, 전시 - 2006년 일본 후쇼사 역사교과서 왜곡 시정을 위한 만화 작화 - 일본 배포 - 2008년 월간 시
강호동의 선택이 1박2일을 폭파시키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음은 본인이 부인하더라도 누구라도 인지한다. 이승기가 하차하겠다고 했을 때 강호동이 가만히 있었던 것은, 시간이 흐르고 난 후에 과 '이승기'를 좋아하는 팬들에게 공공연한 배신행위로 다가오며 더 많은 비난을 받게 된 계기로 작용했다.왜 '강호동'은 을 그만 두었을까? 말 그대로 그가 말하는 '정상에 있을 때 내려오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이것은 그를 아는 사람들과 모르는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할 정도로 이유 아닌 이유라 한다. 그를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들은 그가 을 그만 두는 것은 프로그램이 정상에 선 것이 아닌, 서서히 죽어가는 사이클임을 조금은 인식하고 있었기에 그만두는 것이라고 한다.
서울시가 추진한 무상급식 주민투표 투표율이 25.7%에 그쳐 개표 자체가 무산된 것과 관련해, 오세훈 서울시장이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지고 시장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6일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열어 “주민투표의 결과에 책임을 지고 오늘 시장직에서 물러나고자 한다”며 “거취로 인한 정치권의 논란과 행정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즉각적인 사퇴로 저의 책임을 다하겠다” 밝혔다.그는 주민투표 개표 자체가 무산된 것과 관련해 “어려움 속에서도 215만 시민여러분께서 투표장을 찾아주셨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주민투표는 그 결실을 이루지 못했다”며 “이번 무상급식 주민투표의 시작은 우리시대 복지이정표를 세우겠다는 신념이었지만 제가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하더라도, 이것 또한 오늘의 민심이라고
가장 먼저 서울시장 출마 선언을 한 천정배 민주당 의원은 오세훈 현 서울시장의 시정에 대해 "이명박 정권 국정운영의 복사판"이라고 꼬집었다.천정배 민주당 의원은 26일 CBS라디오 와의 전화연결에서 "디자인 서울 등의 예산 낭비는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 예산 낭비의 복사판"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이어 "오 시장은 이번에 아이들 밥그릇을 볼모로 정치도박을 벌였고, 서울시민들의 편을 갈랐다. 그래서 본인도 파산을 맞은 것"이라며 "이런 것들이 이명박 정권의 국정운영과 똑 닮았다"고 지적했다.천 의원은 서울시장 출마 선언을 한 배경에 대해 "다가올 서울시장 선거는 정의로운 복지국가로 가는 매우 중요한 길목이 될 것이다. 민주개혁진보세력의 통합, 그리고 내년 승리를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