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S사업 2G서비스와 관련해 “서비스 종료가 9월말로 확정됐다”는 문자를 발송해 진정서가 접수된 KT가 대리점에 또 다른 문건을 내려 보내 논란이 예상된다.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는 지난 19일 KT의 ‘2G서비스를 9월 30일로 종료해 달라’는 요청건과 관련해 시기를 제외한 수정안을 접수받았다. 2G서비스의 폐지에 대해서는 승인해야할 필요성이 있지만 9월 30일 종료에 대해서는 받아들이지 않은 것이다.그러나 최종원 민주당 의원은 KT가 ‘2G 서비스 폐지 계획 확정 응대 방안 정리’라며 각 대리·판매점에 A4용지 8장 분량의 문건을 보냈으며, ‘2G서비스 종료 기준이 확정됐다’, ‘약 2개월간 이용자보호계획수행 이후 2G서비스를 종료할 계획’이라고 적시돼 있었다고 폭로했
최시중 위원장이 종합편성채널 사업자들의 SO에 대한 집단교섭을 부추기는 등 채널배치에 개입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22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전재희, 이하 문방위)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최시중 위원장이 “종편은 종편대로 SO는 SO들이 따로 협상을 하게 되면 어려움이 있다”, “두 그룹 간 모여서 협상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힌 게 화근이 됐다.“종편 채널편성은 방통위가 관여할 수 없고 PP와 SO간 협상에 따라야 한다”는 최 위원장의 종전 발언과 정면으로 배치된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이다. 최종원 민주당 의원은 “만일 종편 채널편성이 PP와 SO간 협상에 의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오히려 최 위원장이 나서서 단체협상이 안되도록 노력해야하는 게 아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의 국정감사 위증 논란이 불거졌다. 22일 최시중 위원장은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방통위가 전체회의 의결을 통해 미디어렙에 대한 ‘공식의견’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주장했다.이에 앞서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의원들은 방송광고정책의 주무기관인 방통위가 관련 법안은커녕 공식적인 의견서조차 국회에 제출하지 않고 국회에 책임을 전가한 채 강 건너 불구경하듯 방관해 왔다고 비판했다.민주당이 문방위 행정실을 통해 확인한 바에 따르면 방통위의 공식 의견은 국회에 제출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있다면 김창수 자유선진당 의원이 지난 2009년 12월 발의한 미디어렙법안에 검토의견이 전부였다. 민주당 문방위원 8인은 이날 성명을 내고 “결국 미디어렙법안 마련을 위한 방통위 공
아이유가 특례입학제의를 거부한 것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호의적인 반응을 보내고 있다. 연예활동 했던 것을 바탕으로 대학에 특례입학 하는 연예인들이 많았던 상황에서 이런 아이유의 선택은 많은 이들에게 호감을 주고 있다.대학특례입학이 사회적으로 안 좋은 시선을 받게 된 이유가 있다. 우선 수많은 학생들이 가장 많이 고민하고 괴로워하는 것이 바로 대학입시인데, 너무나 쉽게 가져가는 것으로 보이는 연예인들에게 호감을 보이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물론 이런 연예인들이 자신들의 활동을 바탕으로 관련학과에만 진학을 했다면 거부감은 줄었을 것이다. 그들의 활동이 충분히 특례입학 사유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활동과 관계없는 타과로의 진학은 여러 대중들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주었을 가능성이 크다. 또한 실력이 입증
국회 문방위 한나라당 간사를 맡고 있는 허원제 의원은 홈쇼핑이 케이블SO에 지출하고 있는 송출수수료가 과도하다고 지적, 별도의 가이드라인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22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전재희, 이하 문방위)의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허원제 의원은 2010년도 5개 홈쇼핑사(GS·CJ·현대·롯데·농수산)가 SO를 포함한 플랫폼사업자에게 4857억원을 송출수수료로 지급했다고 밝혔다.허 의원은 올해에는 6500억 원, 내년에는 8200억 원의 송출수수료가 지급될 것이라는 전망을 덧붙였다.허원제 의원은 “홈쇼핑사가 방송발전기금으로 내는 금액 415억과 비교하면 터무니없이 높은 송출수수료”라고 강조했다. 허 의원은 지상파 3사의 광고수입, KBS 5886억 원, MBC 5249
'SBS미디어홀딩스의 방송광고판매대행사(이하 미디어렙) 설립과 지역 민영방송의 대응'을 주제로 하는 토론회가 개최된다.언론개혁시민연대와 지역 민영방송 노동조합 협의회는 오는 28일 오전 10시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이를 주제로 하는 토론회를 개최한다. 공공미디어연구소가 'SBS미디어홀딩스 미디어렙 설립의 의미'를 주제로 한 발제를 진행하며, 김민기 숭실대 교수는 '지역민방의 상생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조준상 언론연대 사무총장, 김재영 충남대 교수, 고수웅 지역민방협회 부회장, 이강택 언론노조 위원장, 김영곤 언론노조 울산방송 지부장 등이 패널로 참석한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김재윤 민주당 의원과 양문석 방통위 상임위원도 특별 패널로 참석
조중동은 곧잘 노무현 정부와 386세대의 관계를 동일시하며 참여정부의 권력기반을 386에서 찾곤 했다. 청와대 측근 그룹에 386이 많이 포진한 것을 두곤 '운동권 동아리방같다' 고 비아냥거렸다. 참여정부가 실책을 범하면 '386은 아마추어'라고 했다. 또 어떤 386이 뇌물을 받았다는 사실이 드러나면 '386과 참여정부가 모두 썩었다'고 했다. '386의 부패=참여정부의 실패'라 했던 그 시절 조중동때 마다 많은 억지 춘향으로 묶인 대다수의 386들은 억울해했다. 하지만 그런 도식적 구도에 적극적으로 저항하진 않았다. 심정적 동조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고위 관료가 된 극소수의 386이 전체 386을 대변할 순 없지만, 사회 변화를 열망했던 다수의 386들은 노무현 정부
종합편성채널이 KBS에 '뉴스 영상자료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을 제안했으며, KBS 역시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KBS 관계자들에 따르면, 종합편성채널 4곳이 소속된 종편협의회는 이달 초 KBS를 방문해 영상자료 협력을 위한 MOU체결을 제안했다. KBS는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KBS 새 노조(위원장 엄경철)는 22일 성명에서 "도대체 조중동 방송에게 뉴스 영상자료를 협력하고 경쟁력을 키워줘서 KBS가 얻을 이익이 무엇인가"라고 물으며 "충격적인 일이다. 만약 종편과 MOU를 체결한다면 KBS를 망치는 해사 행위가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새 노조는 "김인규 사장은 종편이 공식 출범하면 KBS의 광고가 천억 원 정도 줄어들 것이라
이국철 SLS그룹 회장이 직접 실명을 내걸고 "신재민 전 문화관광체육부 차관에게 수십억 원을 건넸다"고 폭로한 것과 관련해 연일 언론들이 보도를 쏟아내고 있다. 이국철 회장이 돈을 건넨 대상이 '정권 실세'로 통했던 신재민 전 차관이라는 점, 이 회장의 증언이 매우 구체적이라는 점에서 기사 가치가 매우 높은 사안이라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그런데, 유독 방송에서는 관련 보도를 찾아볼 수 없다. 이 회장의 폭로가 나온 21일 당일, 방송3사 가운데 유일하게 MBC만 단신으로 관련 보도를 전했을 뿐이다.이와 관련해 KBS 새 노조(위원장 엄경철)는 22일 성명을 내어 "KBS 뉴스의 정권 비호 작태가 이젠 도저히 눈을 뜨고 볼 수 없는 지경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고 비판했다.새 노조는 "의혹이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종합편성채널에 황금채널(낮은번호 채널)을 약속한 바 없다고 전면 부인했다.방송업계에서는 지난 9월초 최 위원장이 종편 대표자들과의 조찬자리에서 황금채널을 약속했다는 소문이 파다, 방통위가 종편 황금채널 배정을 위해 ‘방송사업자간 소유·겸영 규제 개선방안’이라는 규제 완화를 추진하고 있다는 비난이 거세다. 22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의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최시중 위원장은 “황금채널이 뭔지 모르겠으나 그런 자리에서 그런 이야기를 할 처지가 안된다”, “종편사와 SO가 이해가 엇갈리는 사안으로 협상을 하고 있는데 (황금채널 약속을 할) 처지가 못된다”고 잘라 말했다.그러나 김부겸 의원실에 따르면, 조중동매경 종편사들이 8월 ‘한국종합
일요일 예능에 비상등이 켜졌다. 강호동의 하차로 인해 이 위기에 처해 있기 때문이다. 시청자의 입장에서는 비상이지만, 과 에게는 호재 중의 호재임이 틀림없다. 은 최근에 동북공정 자막 실수로 인해 홍역을 치렀고, 는 인순이 탈세 의혹으로 인해 곤혹을 치르고 있다. 은 강호동과의 이별 여행도 없이 강호동을 하차시키고 바로 이어가기로 했다. 은 당분간 인기몰이를 하기 힘들 것이다. 강호동의 강력한 리더십은 전체를 끌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의 영향력은 강호동이 빠지고 나서 더 실감나게 느끼지 않을까 싶다.또한 도 맥을 못 추고 있다. 청춘합창단은 감동도, 재미도 주지 못하고 있다. 너무 늘어지는 경향
중앙일보는 종합일간지 가운데 처음으로 3차원 사진으로 제작된 '3D 지면'을 21일자 선보였다. 3D 이미지는 1면 사진을 비롯해 20면과 31면에 게재됐으며 중앙일보는 이를 볼 수 있는 별도의 3D안경을 제공했다. 중앙일보는 "국내 종합일간지 사상 처음으로 3D 섹션을 발행해 대한민국 신문업계의 새 지평을 열었다"고 자평했지만, 중앙일보의 시도에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 기술의 발전을 중시하는 입장에선 매체 환경 변화에 발맞춘 의미 있는 시도라는 시각이지만 한편에선 신문 고유의 특성을 무시한 기만적 이벤트라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중앙일보의 3D 지면은 아직 도래하지 않은 낯선 미래를 일찍 보여준 것일까 아니면 설익은 고민이 부른 일회성 이벤트일 뿐일까? 가 신문에
작년에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해리 포터 테마파크를 오픈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당연하게도 현재 이 테마파크는 수많은 인파를 모으면서 어마어마한 수입을 기록하는 명소가 됐습니다. 런던의 시장이 영국이 아닌 미국에 해리 포터 테마파크가 생긴 데 대해 불만을 토했을 정도입니다. (원작자인 조앤 롤링이 영국 태생인 건 다들 아시죠?)유니버설과 더불어 대표적인 테마파크를 가진 디즈니에서는 블로그를 통해 축하인사를 전했으나, 해리 포터의 광범위한 인기를 감안하면 내심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경계했을 것임은 거의 자명한 일입니다. 게다가 해리포터 테마파크가 있는 곳이 다름 아닌 플로리다주의 올란도거든요. 같은 지역에 디즈니월드가 있으니 마냥 손 놓고 있을 수만은 없는 일이었습니다. 다만 뭔가 특단의 대책을 세우지 않
KBS가 이승만 다큐를 내주 방송할 예정인 가운데, 독립운동단체 등으로 구성된 '친일ㆍ독재 찬양방송 저지 비상대책위원회'는 1인 시위를 통해 이승만 다큐의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비대위는 26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KBS본관 앞에서 대규모 규탄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기도 하다. 4월혁명회 소속인 전기호(74세)씨는 22일 정오, 서울 광화문 이순신동상 앞에서 '공영방송 일탈행위 더 이상 못보겠다' '친일파의 아버지 이승만 찬양방송 중단하라'는 문구가 쓰인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진행했다.4.19혁명 당시 대학교 3학년생이었던 전씨는 "51년만에 굉장히 치욕스러운 광경을 목도하게 됐다. 공영방송이 4월 혁명으로 쫓겨났던 이승만을 찬양하겠다는 것은 4월 혁명 세대를 부정하는
MBC가 광우병 편 제작진 5명에 대해 정직, 감봉 등 중징계를 내린 것에 대한 비판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이번에는 광우병 전문가들도 MBC의 행태를 비난하고 나섰다.광우병국민대책회의 전문가자문위원회는 21일 성명을 내어 제작진 중징계에 대해 “언론 자유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며, 공영방송 MBC에 대한 해체시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이들은 “촛불이 옳았고 이 옳았다”며 “중징계를 받아야 할 사람은 제작진이 아닌 캠프 데이비드 숙박을 위해 졸속으로 쇠고기를 개방한 이명박 대통령이다. 그리고 정부 정책 비판 프로그램을 만든 언론종사자를 중징계한 MBC 김재철 사장”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광우병 전문가들은 먼저, 이번 징계가 대법원
방송광고판매대행(이하 미디어렙) 법안 처리 지연은 결국 ‘종편의 광고 직접영업’을 위한 것이었다는 사실정황이 방통위 국정감사에서 드러났다. 22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전재희, 이하 문방위) 방송통신위원회 국감에서 한선교 의원은 “종편을 미디어렙에 포함시키기에는 이미 늦었다”고 강조했다. 한 의원은 지난 8월까지 문방위 법안심사소위원장을 맡으며 미디어렙 처리를 지연시킨 장본인으로 지목돼 왔다.한선교 의원이 이날 국감에서 “12월 초에 4개 종합편성채널이 한꺼번에 개국할 예정”이라며 “신문이라면 모르지만 방송광고라고 하는 것은 제작을 해야 하기 때문에 (최소한) 2달 전에 광고영업에 들어간다”고 말문을 열었다.한 의원은 “종편의 미디어렙 적용은 이미 때가 늦었다”며 “종편이
수양대군을 죽이고 단종을 복위시키기 위한 거사가 실패했다. 성삼문, 이개 등 역사 속에 나왔던 사육신들이 잔인하게 처형됐다. 거사에 가담한 정종은 경혜공주가 세조(수양대군) 앞에서 소복차림으로 무릎을 꿇고 '전하'라는 말까지 해서 간신히 살렸다. 지아비를 살리기 위한 경혜공주의 굴욕에 정종은 '오늘만 공주가 밉다'며 부등켜 안고 오열했다. 어제 17회 장면 중 가장 가슴 찡했던 장면이 아닐까 싶다.문제는 김승유(박시후)다. 스승 이개가 참형장으로 끌려가면서 승유에게 '후일을 도모하라'고 했지만 승유에게 남은 건 힘없는 부마와 경혜공주, 그리고 빙옥관 조석주 뿐이다. 신면에게 살아있다는 것이 알려져, 거사는커녕 사실 목숨마저 부지하기 힘든 상황이다. 극 초반, 권좌에 대한 수양대군의 욕심 때문에 아버지 김
파일럿 방송으로 라는 프로그램이 방송되었습니다. 느낌을 한 마디로 말하자면 절대 편성되지 말았으면 하는 바람이 큽니다. 도대체 프로그램의 취지가 뭔지도 모르겠으며 진행도 형편 없었습니다. 원래 독설을 잘하지 않는 편이지만 그 방송을 보고 받은 느낌은 "도대체 저 바쁜 애들을 불러다 놓고 뭘 하려는 건가?"라는 것이었습니다.두서없고 산만했던 먼저 말하자면 4명의 MC 김용만, 조영남, 송승환, 그리고 황석영 체제는 진행의 한계가 뚜렷했습니다. 일단 MC경험이 전혀 없어서 그런지 세 사람은 어떻게 진행을 해야하는지 모르는 상태였습니다. 김용만 혼자서 진행해보려고 노력하는 게 미안할 정도로 두서가 없었던 MC들은 자신의 본분을 잃어버렸지요. 자신의 이야
반상의 도와 남녀 신분차이가 명확하던 조선시대 여성의 머리는 상징적입니다. 그런 머리를 아버지 앞에서 자르는 행위는 그 어떤 말보다 강렬할 수밖에는 없습니다. 왕이 된 아버지를 부정하고 스스로 공주가 되기를 포기한 세령의 강단은 탁월해 매혹적일 정도입니다.사랑을 위해 왕관을 버린 에드워드 8세보다 세령의 강단이 매혹적이다두 번의 이혼 경험이 있는 심프슨을 위해 과감하게 왕관을 버린 영국 에드워드 8세의 이야기는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회자되는 전설적인 사랑이야기입니다.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영국 왕이라는 지위를 과감하게 버리고 '윈저공작'으로 살아간 이 세기의 결혼은 많은 이야기들을 양산해내고 있지요.조선시대 남녀의 차이가 확연한 그 시절, 공주가 된 여인이 역적으로 몰린 남자를 위해 공주의 자리를
22일 열린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방송광고판매대행(이하 미디어렙) 처리 지연과 관련해 야당의원의 책임추궁이 이어졌다. 주무부처인 방통위가 조정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으로 최시중 위원장을 향해 "오히려 지연되길 바라는 게 아니냐"는 추궁이 진행됐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미디어렙의 조속한 처리가 필요하다”면서도 KBS수신료 인상안 처리를 들고 나와 맞불을 놓았다.22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전재희, 이하 문방위)의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 국정감사에서 김재윤 민주당 간사는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헌법재판소에서 헌법불합치 결정된 지 3년이 됐지만 법안 제정이 지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간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무부처인 방통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