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한국시리즈 2차전은 1차전의 되풀이와 같은 경기였습니다. 초반 기회를 잡지 못한 SK는 삼성에게 뒷심 부족으로 밀리면서 상황은 최악으로 치닫게 되었습니다. 터지지 않는 타선은 막강한 삼성의 마운드와 맞물리며 좀처럼 힘 한 번 써보지 못하고 무너져 2010 한국 시리즈 리벤지가 유력해보입니다.SK, 삼성 마운드를 무너트리지 않는 한 희망이 없다SK가 1점 차이로 쫓아오는 상황에서 오승환이 2이닝을 책임지며 2연승을 이끌어 한국 시리즈를 생각보다 쉽게 끝낼 듯 보입니다. 현재 모습을 보면 SK의 전력으로서는 결코 삼성을 넘어서기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무기력해진 SK, 타선 살아나지 않으면 힘들다1차전에서 초반 매회 주자를 내보내며 득점 기회를 잡았음에도 득점에 성공하지 못하며 결국 삼성
김태호 피디는 예능의 전설이라 불리는 무한도전을 통해 웃음 이상의 사회참여적 메시지를 건네주기도 합니다. 물론 본인은 별 의도가 없었다고 하지만 그의 프로그램을 보면 무언가 생각해볼 거리가 생기곤 합니다. 그런 김태호 피디가 요즘 많이 곤란할 듯합니다. 일전에는 스피드특집에 등장한 표현의 수위 때문에 방통심의위로부터 방송언어 품위유지에 대한 징계와 관련해 의견진술을 요구받더니, 최근에는 스피드특집 촬영과정에서 위험성이 있었다며 방통심의위로부터 징계방침을 통고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도 김태호 피디는 최근 유명인에 관한 선관위의 방침에 대해 '유명인'으로서 침묵하지 않았습니다.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유명인의 투표인증이 문제가 됐습니다. 선관위가 밝힌 선거당일의 투표인증샷에 대한
뿌리깊은나무에 옥동자 정종철이 잊을만하면 등장해서 구희(口戱)와 구음(口音)을 선보이고 있다. 처음 등장했을 때에는 정종철의 특기인 성대모사를 보였다. 세종은 그에게 개짓는 소리를 흉내 내게 하고는 이내 궁녀까지 골려먹는 소탈한 인간미를 보였다. 그런데 이미 집현전 학사가 두 명이 죽은 곤욕스러운 상황에서도 세종은 정종철의 대려다가 구음을 시키고 있었다. 처음에 흉내 내던 악기가 무엇인지는 알 수 없으나 세종이 “향피리”라고 하자 정종철은 어떤 악기를 흉내기 시작했다. (물론 전혀 향피리 같지는 않다)도대체 밀본의 압박이 궁궐 내까지 침투하여 학사들을 죽이고, 급기야 한글창제의 반포마저 보류하게 되는 상황에서 세종은 어떻게 한가로운 구음연희를 즐기고 있을 수 있을까 의아하지 않을 수 없다. 이 상황을 이
27일 새벽 2시 현재 개표율 99.9% 상황. 서울시장 재ㆍ보궐 선거 투표율은 48.6%를 기록했다. 박원순 후보는 53.4%의 표를 얻어 당선됐다. 언론에서 박빙의 승부를 예상했지만 7.2%라는 큰 차이가 나타났다. 출구조사 결과와 개표 진행상황을 통해 사실상 당선을 확정지은 박원순 당선자는 26일 자정 안국동 선거캠프에서 감격에 찬 당선소감을 발표했다.당선 소감은 서울광장에 마련된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됐으며 광장에 모여 있던 2천여 명의 시민들은 박원순 당선자의 소감을 지켜보며 환호했다.박원순 당선자는 나경원 후보에게 위로를 전한 뒤 "시민이 권력을 이겼습니다. 투표가 낡은 시대를 이겼습니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시민들은 “돈이 없는 제게 자금을 만들어 주셨고, 조직이 없는 제
삼성이 SK의 추격을 뿌리치며 한국시리즈 2차전도 2:1로 승리했습니다. SK는 투수 교체와 타선의 집중력 모두 아쉬움을 남겼습니다.삼성은 선발 장원삼이 5.1이닝 3피안타 2볼넷 10탈삼진 무실점하며 류중일 감독이 경기 전 두 번째 투수로 예고한 정인욱의 등판조차 불필요하게 만들 정도로 호투해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반면 SK는 선발 윤희상이 1이닝 만에 어깨 통증으로 물러나 이만수 감독 대행이 투수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고 오늘도 투수 교체가 한 박자 늦으며 선취점이자 결승점을 내줬습니다. 윤희상이 조기 강판되었으나 이승호와 고든으로 이어지는 투수 교체는 나무랄 데가 없었습니다. 문제는 박희수였습니다. 박희수는 6회말 2사 1, 2루에서 진갑용과 배영섭에게 연속 안타를 내주
박원순 후보가 이겼다.지상파 방송 3사의 공동 출구 조사 결과 박원순 후보가 54.4%의 득표율을 기록해 45.2%에 그친 나경원 후보를 여유 있게 제친 것으로 조사됐다. 별도 조사를 실시한 YTN의 조사에서도 박 후보는 51.9%를 얻어 47.9%에 그친 나 후보를 앞섰다.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에서 박 후보는 6~70대를 제외한 전 연령에서 나 후보를 크게 제쳤고, 강남 3구를 제외한 서울 전 권역에서 나 후보에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출구조사 결과는 1~2% 차이의 접전이 펼쳐질 것이란 애초의 전망을 웃도는 압도적 차이로 민심이 분명한 선택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이번 방송 3사의 출구조사는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투표를 마치고 나오는 1만3800여명의 투표자들에게 조사용지를
강심장의 아이템 중 하나, 코너 속의 작은 코너 '여보세요'는 본격적으로 등장한 것이 강심장의 태동과 같다고 봐도 될 정도로 오래된 코너다. 이는 강심장에 붐이 등장하고 난 이후부터 계속하여 사용된 아이템이며, 그가 군을 갔다 온 사이와 이후에도 계속해서 사용되고 있다.그러나 사용기간이 너무 오래된 유치뽕삘(유치한 감정을 주다)스러운 ‘여보세요’는 이제 알고도 속고, 알면서도 속아주는 그런 아이템이 되어버렸다. 시청자도 이제는 '여보세요' 코너가 시작되기 전 예열 상태를 짐작할 수 있는 경지에 이른 것을 보면 그것이 얼마나 뻔한 코너인지 알 수 있다.베이비복스의 이희진이 홍경민에 대한 애틋한 짝사랑 감정을 보이고, 그런 기분을 몰아서 그 분이 보고 싶다는 분위기를 만들어 낼 때부터 이 쇼는 간파되고
24부작으로 만들어진 가 25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주인공 유이 때문에 드라마를 봤지만 여러 가지 흥미로운 점이 많은 드라마여서 끝까지 다 보게 되었지요.마지막 회에는 흥미로운 장면이 등장했습니다. 바로 존 리(이용우)가 성미수(유이) 대신 민해령(이다희)를 선택했고, 성미수도 그것을 쿨하게 받아들였다는 점이지요. 보통의 러브라인이면 주인공의 라이벌이 포기하고 주인공 커플이 잘 되기 마련인데, 이번에는 주인공이 포기하고 라이벌이 잘 되게 하는 특이한 러브라인이 발생했네요. 오늘은 그 반전에 대해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성미수, 그녀는 착했다 이 드라마의 주인공 성미수는 착하디착해 어찌 보면 미련해 보일 정도입니다. 미수가 유일하게 좋아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2012년 수입안에 조중동매경 종합편성채널 및 보도전문채널의 방송통신발전기금을 누락했다. 제25조(기금의 조성)에 따라 종합편성 및 보도전문편성 방송채널사업자들은 해당 연도 방송광고 매출액의 100분의 6의 범위에서 분담금을 징수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최시중 위원장은 여러 차례 “종편의 경영 안정화가 될 때까지 방송통신발전기금을 유예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밝혀, 언론 및 시민사회로부터 비판을 받아왔다.논란이 지속되자, 방통위는 지난 3월 말 “종편이 하반기(당시는 9월)에 개국한다면 분담금 납부 의무가 발생한다”며 “단 몇 %를 징수할지 안할지는 하반기에 결정될 것”이라고 밝혀왔다. 그러나 방통위는 2012년 예산안을
강심장이 어느새 100회 특집을 맞았다. 2009년 10월 첫 방송 후 그동안 1천여 명의 게스트가 출연했는데, 이 중에서 빵 터지거나 강한 인상을 남겼던 게스트를 초대했다. 100회 게스트 중 윤세아가 단연 돋보였고 그녀의 테크노댄스가 100회 특집의 백미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겉으로 보기엔 단아하고 얌전한 규 수같은데, 그녀의 댄스에 스튜디오가 초토화되다시피 했다.윤세아가 보인 댄스는 두 가지다. 먼저 '댄싱더스타'에 출연했던 김강산과 듀엣으로 선보인 춤은 전문 댄서 못지않았다. 2주간 연습했다고 하는데 김강산과 호흡이 너무 잘 맞는다. 뒤태가 훤히 드러나 보이는 아찔한 의상을 입고 김강산에 몸을 맡기듯 고난도 동작을 선보이는데, 출연자들이 감탄사를 연발했다. 그녀는 춤에 죽고 춤에 사는 듯 보였
26일 KT는 해외 온라인 방송 플랫폼 사업자인 유스트림(http://www.ustream.tv)과 함께 유스트림 코리아(가칭)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유스트림 TV는 인터넷 생방송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사용자들은 이를 이용해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카메라로 실시간 인터넷 중계를 할 수 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사용자 개인이 스마트폰의 유스트림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토론회나 집회 현장 등을 실시간 중계한 바 있다. 유스트림 이용자가 확장되는 추세다.KT는 유스트림 코리아를 설립해 "콘텐츠 유통 플랫폼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KT는 "다양한 한류 문화 콘텐츠를 글로벌 시장으로 유통시키고, Open-PPV(Pay Per View)를 통한 중소 영상 제작사의 콘텐츠 수익 창출 기회도 확대할 것"이라
4시 투표율이 34.7%를 기록한 가운데 박원순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박빙이지만 밀리고 있다"며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26일 오후 박원순 선대위의 우상호 대변인은 기자 브리핑을 통해 "선대위에서 긴급회의를 한 결과 지금 오후 4시 현재 상황에서 박원순 후보가 나경원 후보에게 박빙이지만 밀리고 있다"며 "비상상황"이라고 밝혔다.우 대변인은 "전 지역에 긴급 투표 독려 메시지를 보냈으며, 상황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박원순 선대위는 "강남 3구의 투표율이 예상보다 높고, 또 각 지역구 별로 한나라당이 우세한 지역에서 투표율이 평균적으로 2-3% 높은 것을 볼 때 범여권 지지층이 총 결집해서 투표장에 나온 것"이라며 "지난번 선거 때도 한명숙 후보가 오세훈 후보에게 0.6%차이로 근소하게
박주영이 아스날 이적 후 첫 골을 넣었습니다. 그동안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하던 박주영으로서는 이 골로 인해 향후 보다 많은 출전 기회를 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맨유의 박지성 역시 더비에 출전하지 못하고 칼링 컵에 나서 환상적인 드리블과 어시스트로 자신의 진가를 보여주었습니다.박주영과 박지성, 메인 무대가 아니라 아쉽다칼링 컵에 나란히 출전한 박주영과 박지성은 팬들이 보고 싶어 하는 장면들을 모두 보여주었습니다. 대표팀에서 탁월한 실력으로 연속 골 사냥에 성공했음에도 정작 아스날에서는 출전하지 못했던 박주영이 드디어 골 맛을 보며 EPL 적응이 시작되었음을 알렸습니다.박주영의 경우 아스날 입성은 꿈을 이룬 것이었습니다. 오랜 숙원이었고 마침내 그 꿈에 한 발 다가섰지만 무대에 오르기에는 너무 큰
선관위는 '투표 인증 지침'을 통해 "유명인사가 투표독려를 하면 선거운동으로 볼 수 있다”며 금지했다. 하지만 투표는 어디까지나 사회를 살아가는 모든 시민들의 당연한 권리이고, 선거는 민주주의 축제 그 자체이다. 투표를 했다는 사실을 인증하는 것만으로 위법이라는 선관위의 지침은 다분히 위헌 소지가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부 '개념' 유명인들이 이른바 "쫄지마"의 자세로 투표 인증샷을 트위터에 올렸다. 연예인부터 한나라당 국회의원까지 다양한 인사들이 자신의 투표 행위를 '인증'하며 놀고 있다. 이게 위법인가? 오히려 선관위에서 적극 장려해야 할 권리 행사 놀이가 아닌가?
교육방송(EBS)에서 36부작으로 방송되고 있는 도올 김용옥의 중용특강이 18회로 조기 종영될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방송측은 '중용 특강과 관련해 그동안 심의실에서 수차례에 걸쳐 거친 표현과 특정 종교에 대한 비방 등 부적절한 용어 사용의 문제를 지적해왔다'고 밝혔다.그러나 김용옥교수는 방송의 축소를 외압 때문이라고 밝혔다. 현 정부의 4대강 사업과 남북 대화 중단, 대기업 위주의 정책 등을 비판했고, 취업률만으로 대학을 평가하는 교과부의 태도는 옳지 않다는 대목은 교육방송이 '교과부 비판은 안 된다'며 5분 분량을 통째로 덜어냈을 정도로, 이미 이 강의는 일정한 관리의 대상이 아니었나 의심해 볼 수 있다. 물론 교육방송 측에서는 외부 압력이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
LG 전자가 휴대전화 부문 영업손실이 증가한 가운데 3분기 연결영업손실 319억원을 기록했다.휴대전화 생산을 담당하는 MC(Mobile Communications)사업본부는 매출액 2조 7,624억 원, 영업적자 1,388억 원을 기록했다. 전 분기 대비 15% 감소한 수치다. 이에 대해 LG전자는 "보급형 스마트폰 판매량 감소와 수익성 위주의 피쳐폰 사업 운영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3분기 휴대폰 전체 판매량은 2,110만대 규모다.이에 따라 LG전자는 ▲스마트폰 중심 사업 집중 ▲LTE폰 시장 선점 ▲효율적 자원 운영을 통한 수익성 개선에 매진한다는 전략이다.휴대전화 사업 부분을 제외한 TV, 가전 및 에어컨 부문의 매출은 견조세를 유지하고 있다. TV 등을 담당하는 HE(Home Ent
최근 우장균 한국기자협회장에 대한 경찰 고소를 계기로 YTN을 규탄하는 현업 언론인들의 성명이 잇따르고 있는 것과 관련해, YTN 간부들이 ‘사내 문제에 개입하는 정치적 움직임’이라며 경계하고 나섰다. 앞서 우장균 회장은 지난 7월 경 배석규 YTN 사장의 평일 골프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글을 노조 홈페이지에 필명으로 올렸다. 이후 마케팅국의 한 간부는 ‘명예훼손’을 이유로 우 회장을 남대문경찰서에 고소했으며, 경찰 조사 과정에서 필명으로 글을 올린 노조원의 신분이 우장균 회장인 사실이 확인됐다. 이에 YTN노조 뿐 아니라 한국기자협회, 전국언론노동조합 등이 잇따라 성명을 내어 YTN의 행위를 규탄했다.이와 관련해, YTN 선임사원협의회는 25일 성명을 내어 “한국기자협회와 전국언론노동조합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 아스널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주영이 마침내 고대하던 잉글랜드 무대 데뷔골을 터뜨렸다. 그것도 팀 승리를 결정짓는 역전 결승골이다.박주영은 26일(한국시간)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튼 원더러스와의 2011~2012 칼링컵 4라운드 경기(16강)에 선발출장, 아르샤빈의 동점골로 1-1 균형을 이룬 후반 12분경 역습 상황에서 볼튼 페널티지역 왼쪽 모서리 부근으로 파고들다 이어받은 패스를 그대로 오른발로 슈팅으로 연결, 볼튼의 골 망을 흔들었다.팀의 2-1 역전승을 결정짓는 결승골이자 박주영이 아스널의 유니폼을 입고 터뜨린 첫 골이었다.왼발로 슈팅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패스였지만 박주영은 살짝 몸을 틀어 오른발로 감아 차 골문 가까운 쪽이 아닌 골문 먼 쪽을 노렸고,
방송통신위원회 야당 추천 양문석 상임위원이 “를 심의대상으로 올리는 순간, 훨씬 더 자극적인 그리고 첩보성 정보를 여과 없이 발언할 것”이라며 방통심의위의 SNS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심의 시도를 비판했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만, 이하 방통심의위)는 지난 19일 야당 및 시민사회의 ‘표현의 자유’ 위축 우려에도 불구하고 통신심의국 산하에 ‘뉴미디어정보심의팀’을 신설, SNS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 신규 서비스와 콘텐츠를 심의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언론 및 시민사회는 “정권에 불편한 SNS와 에 대한 탄압”이라며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했다. 민주당은 관련 예산을 모두 삭감할 것이라고 벼르고 있다.양문석 상임위원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방송통신심의위와
서울시장 재보선 투표율이 오후 2시 현재, 29.5%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서울시장 선거에 비해 6.3% 낮은 것으로 투표 초반 폭발적 투표율에 비하면 오전 들어 상대적으로 투표율이 감소되었음을 알 수 있다.주목할 것은 강남 3구의 높은 투표율이다. 2시를 기준으로 서초구는 32.0%, 강남구 30.4%를 기록해 서울지역 평균 투표율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강북 지역의 경우 중랑구가 26.6%인 것을 비롯해 금천구 27.1%, 은평구 28.0%의 투표율을 기록, 강남 지역에 비해 많게는 6%가까이 낮은 투표율을 나타냈다. 집중적인 '계급 투표'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타워팰리스 투표구 역시 평균치보다 10% 정도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전체적으로 예상보다 높은 투표율을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