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한 낙제점이다” “입사 이후 이 같은 선거 보도를 본 적이 없다” “심지어 보수적인 노년층 사람들도 우리 뉴스가 편파적이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MBC 보도국 내부에서 MBC의 이번 10·26 재보궐 선거 보도에 대한 매서운 비판이 나왔다. 기자들은 ‘완전한 낙제점’ 등 표현으로 이번 선거 보도의 문제를 지적하면서, 나아가 내년 총선, 대선 보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쏟아냈다.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 민주언론실천위원회(이하 민실위)는 지난 27일, 전·현직 정치부 기자를 포함한 보도국 기자 9명과 함께 MBC 선거 보도에 대한 긴급 좌담회를 진행했다. 민실위는 31일 발행한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전하면서 “실명으로 비판할 경우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인식이 회사 전체에 팽배해 있다
출판문화협회가 지난 25일, '2011년 한국출판연감'을 발행했다.출판협회를 통해 납본된 도서목록 CD가 부착된 이번 연감은 개관·통계·법규·참고·명부 등의 섹션으로 구성됐다.개관편에는 2010년의 국내외 출판시장의 흐름과 동향을 정리했고, 통계편에는 2010년 신간도서 종수, 부수, 번역도서 발행 종수 등과 최근 10년간 분야별 통계 추이를 정리했다.
오는 3일, 정보공유연대 IPLeft는 학술저작물 정보공유에 대한 월례 토크 행사를 진행한다.이 행사는 '학술저작물의 상업화와 오픈 엑세스 운동이 동시에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오픈 엑세스 운동의 성과와 장애요인 등을 분석'하기 위한 것이다.한성대학교 문헌정보학과 정경희 교수,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임석종 연구원이 참석하고, 오는 3일 오후 7시, 서울 서대문구 레드북스에서 진행된다.
한나라당 소속의 남경필 외교통상위원장은 31일(오늘) 오전에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재재협상 불가’ 입장을 밝히며 “FTA에 관련된 찬반 입장을 분명히 하고 이를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심판 받자는 것”이라고 한미FTA 강행처리를 시사했다.남 위원장은 “(한미FTA 강행처리가) 문제가 있어 (내년 총선 및 대선에서) 야당이 승리한다면 그들 정권 책임 하에 재재협상을 하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외교통상위는 이날 오후5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그야말로 일촉즉발의 상황이다.어느 때보다도 쟁점에 대한 정확한 보도가 필요한 시점이었다. 그러나 , , 를 중심으로 하는 보수매체들의 의도적인 편향보도는 이미 오래전 일이고, 지상파 3사 보도 역시 쟁점에 대한 심층보도에는 소극적인
KBS의 전체 직원 10명 중 3명은 지역국에서 일하고 있으나, KBS 1TV를 기준으로 지역에서 자체 제작하는 프로그램이 편성되는 비율은 전체의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석영환 전문위원이 31일 발표한 '2010년 KBS 결산승인안 검토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 기준으로 KBS의 전체인력은 4,973명이며 이중 33.6%(1,697명)는 지역국에서 근무하고 있다. KBS는 전국에 9개의 지역총국을 포함해 18개의 지역국을 두고 있으며, 지역국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들어가는 인건비도 전체의 33.8%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다.하지만 지역국의 자체 제작 편성비율은 매우 저조하다. 2010년 1TV를 기준으로 자체 제작 프로그램 편성비율이 10%
슈퍼스타 K TOP3가 결정 났습니다. 울랄라세션, 투개월, 버스커버스커 아마도 많은 사람들의 예상과 크게 다르진 않을 것입니다.크리스티나의 탈락이 어느 정도 예상되었기에 사실 아쉬웠지만 그녀의 탈락은 조금은 당연하게 받아 들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합니다. 크리스티나는 시청자투표의 희생양이라고 말입니다. 하지만 서바이벌 형식의 오디션에서는 그마저도 실력으로 간주 할 수밖에 없습니다.어쩌면 크리스티나가 좀 더 일찍 실력을 보여주었더라면, 어쩌면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지 않을까 감히 생각해봅니다. 그녀를 보면 폭풍 성량의 BMK와 윤미래를 적당히 섞어 놓은 듯한 느낌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또한 폭풍가창력을 가진 여성 보컬의 등장이 예고되었습니다.사실 슈스케의 순위와 데뷔는 큰 연관
최근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에서 방출된 '코리언특급' 박찬호가 스스로 공언해 왔던 고국 무대 복귀를 타진하고 있다.박찬호의 연고 구단은 잘 알려져 있다시피 한화 이글스다. 박찬호 본인의 의사도 그렇지만 한화 한대화 감독, 한화 구단 모두 박찬호가 한화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오르는 것 그 자체로 엄청난 유무형의 효과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그의 입단은 쌍수를 들어 환영할 일이지만 한국야구위원회(KBO) 규약 상 박찬호가 당장 2012년 시즌에 곧바로 국내 프로야구 마운드에 오를 수는 없는 상황이다.KBO 규약 상 박찬호가 국내 마운드에 오를 수 있으려면 일단 2012년 드래프트에 신청을 해 정식으로 한화의 지명을 받은 후 2013년부터 선수등록이 되도록 되어 있다.지난 28일 한국시리즈
네이버의 검색 광고 유입 점유율이 지난 3분기 80% 넘어섰다.㈜어메이징소프트가 3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분기 네이버 파워링크를 통한 웹사이트 유입 점유율이 70.98%, 네이버 플러스링크 4.55%, 네이버 비즈사이트 3.02%, 네이버 스폰서링크 2.26% 등을 기록했다. 모두 합하면 80%가 넘는 수치다. 반면, 다음 스폰서링크는 유입 점유율 12.59%로 지난 분기 보다 1.35%로 줄어들어 검색광고 시장에서 네이버의 장악력이 점점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어메이징소프트는 이에 대해 "검색엔진의 점유율이 검색광고의 점유율에 큰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분석했다. 네어버의 검색엔진 점유율은 지난 3분기 72.74%를 기록했다.한편, 네이버는 올해 1
참 굴곡진 축구 선수 생활을 이어왔습니다. K리그에 화려하게 데뷔해서 이탈리아 세리에A에 입단하며 한국 선수들의 유럽 무대 진출의 물꼬를 틔운 선봉장 역할을 했던 그였습니다. 테리우스를 연상시키는 화려한 외모, 뭇 여성팬들뿐 아니라 남성팬들의 인기도 독차지했던 그였습니다. 그리고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헤딩 두 골로, 특히 16강전에서 이탈리아를 상대로 골든골을 집어넣으며 그는 '국민의 영웅'으로 떠올랐습니다.하지만 해외 생활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이탈리아를 상대로 골든골을 넣은 '괘씸죄'로 그는 이탈리아에서 사실상 내쳐졌고, 일본, 프랑스, 독일 등을 전전하다 결국 8년 만에 K리그로 복귀했습니다. 그러나 수원 삼성 2군 경기에서 상대 야유에 격분해 관중석에 난입한 일이 터졌고 벌금 1,000만원 중
가 개봉 10일 만에 130만이 넘는 대박을 올리고 있습니다. 는 누적 관계수가 지난 주 집계 현재 450만을 넘었습니다. 다양한 할리우드 영화와 오락 영화들을 제치고 이들 영화들이 화제가 되고 상업적 성공까지 거둘 수 있었던 이유는 하나입니다.왜 대중들은 와 에 관심을 보이는 것일까?상업영화 시장에 상업적인 흥행을 목적으로 하지 않은 영화가 흥행에 성공하는 경우는 더러 있습니다. 이는 의외의 변수일 뿐 의도된 선택의 결과는 아니기도 합니다. 그만큼 의외의 변수가 성공의 핵심으로 작용한다는 의미가 되겠지요.는 영화의 대중적인 힘이 얼마나 위대한지를 보여준 일대 사건이었습니다. 공지영 작가의 원작 소설을 영화화한 이 작품은 원작 소설이 주지 못한 사회적
OECD 정보통신정책위원회(Committee for Information, Computer and Communications Policy: ICCP) 부의장에 정인억 박사가 선출됐다.방통위는 31일, "2007년에 부의장으로 선출된 이래 2012년까지 6년 연속 정보통신정책위원회 의장단에 진출한 성과"라며 "ICT 선진국의 위상을 재확인하고 국제사회에서의 영향력을 보다 확고히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OECD 정보통신정책위원회는 OECD 산하 25개 정책부문별 전문위원회의 하나로, 정보통신 관련 동향을 분석하고 정책을 연구한다.정인억 박사는 미국 밴더빌트(Vanderbilt) 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를 받고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부원장을 거쳐 현재 대통령 소속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
스마트폰 유저들은 스티브 잡스의 최고의 유작으로 '아이폰'을 꼽았다.스마트폰 포털 앱스토리(www.appstory.co.kr)는 '스티브 잡스가 탄생시킨 최고 아이템은?'이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결과 아이폰이 54%, 아이패드 17%, 애플컴퓨터 12%. 아이팟 8%를 차지했다. 이에 대해 앱스토리는 "잡스가 만든많은 제품들 중에서 아이폰이 압도적 지지를얻은 것은 국내에서 가장 먼저 대중화에 성공하면서 애플의 브랜드를 소비자들에게 각인시켰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설문은 스마트 폰 유저 765명을 대상으로 지난 17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됐다.아이폰은 2007년 1월, 샌프란시스코 맥월드 행사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잡스는 이 자리에서 '터치로 조작하는 와이드
한미FTA 비준을 위한 정부광고에 고 노무현 대통령의 음성과 영상이 포함된 것과 관련해, 민주당 백원우 의원은 "대단히 야비한 짝퉁광고"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백원우 의원은 31일 평화방송 라디오 와의 전화연결에서 "노 전 대통령이 추진했던 국익 중심의 FTA와 이명박 정권의 퍼주기식 FTA는 분명히 다르다. 정치적 타살에 이르게 해놓고서는 이제 아무런 상의도 없이 노 전 대통령의 육성과 영상을 사용한다는 것은 도의적으로도 대단히 문제가 있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이어 "이명박 대통령은 재협상이 없다고 누누이 강조하더니,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재협상을 통해 미국의 일방적인 요구를 들어주었다. 이명박 대통령 단독으로 FTA를 통과시킬 국민적 여
8개월 동안 대장정을 달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정규리그가 전북 현대의 우승, '가을 축구'에 도전할 6개 팀이 가려지면서 끝났습니다. 승부조작이라는 '큰 사건' 때문에 위기를 겪기도 했지만 8월 이후 다시 힘을 냈던 K리그는 많은 축구팬들의 관심과 주목을 받으며 무난하게 정규리그 시즌을 마무리했습니다.특히 마지막 라운드까지 이어진 순위 싸움은 '역대 최고 수준'이라 해도 좋을 정도로 흥미진진하게 진행됐습니다. 마지막 1분 1초에 터지는 골에 각 구장에서 뛰는 각 팀의 희비는 극명하게 엇갈렸습니다. 결국 상위 6개 팀은 29라운드와 동일했지만 3-4위, 5-6위 순위는 뒤집혔습니다. 이제 K리그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챔피언십'이라는 이름으로 6강 플레이오프 2경기, 준플레이오프-플레이오
국세청이 태영건설에 대한 세무조사를 착수했다. 태영건설은 SBS 지주회사인 SBS미디어홀딩스의 최대주주라는 점에서 논란이 커질 전망이다.특히, 태영건설에 대한 세무조사는 미디어홀딩스가 SBS의 광고판매를 담당하는 방송광고판매대행사(이하 미디어렙)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착수됐다는 점에서 어떤 영향을 미칠지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태영건설은 1991년 SBS를 설립, 2008년 지분 30%를 SBS그룹 지주사인 SBS미디어홀딩스에 넘겼다. 현재 태영건설의 SBS미디어홀딩스 지분은 61.2%이고, SBS미디어홀딩스는 SBS 지분 33.59%를 소유하고 있다.는 31일자 보도에서 “탈세 등 특별 세무조사를 전담하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최근 중부지방국세청 관할인 태영건설에 대한 세무조
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대선주자 양자 가상대결에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를 근소하게나마 앞선 것으로 드러났다.한겨레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지난 29일 전국 20살 이상 성인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전화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선주자 양자 가상대결에서 안철수 원장은 48.0%, 박근혜 전 대표는 45.9%의 지지율을 각각 보였다. 이번 조사의 오차 한계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다.이는 오차범위 이내에 머무는 수준이지만, 지난 9월 이후 한겨레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세 차례에 걸쳐 실시한 양자대결 조사에서 안철수 원장이 박 전 대표를 앞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안 원장은 지역별로는 호남(76.9%), 세대별로는 20대(67.3%), 30대(
삼성에게 3승 1패로 몰린 SK로서는 5차전이 마지막일 수도 있고 새로운 반격의 시작이 될 수도 있습니다. 지면 끝인 SK와 남아도는 투수 자원을 가진 삼성의 여유 있는 경기 준비는 절대적인 라이온즈의 우위를 이야기합니다. 벼랑 끝에 선 SK로서는 져서는 안 되는 5차전 과연 반전은 가능할까요?SK 반전을 위해선 중심 타선의 폭발 밖에는 없다지면 끝인 SK가 역전 우승을 하기 위해 중요한 것은 타격입니다. 타격이 살아나지 않는다면 SK는 결코 막강 마운드 삼성을 이길 수는 없습니다. 연이은 경기로 인해 지친 마운드를 대신할 전력은 그동안 잠잠했던 타선일 수밖에는 없습니다. 잠자던 비룡들 깨어나 사자를 잡을 수 있을까?차우찬과 고든의 선발 대결에서 누가 우위를 점할지는 알 수
어제 리뷰에서 예상했던게 많이 이루어졌네요. 일단 자은이는 예상대로 오작교 가족들에게 분노를 표출해냅니다. 그리고 오작교 가족들은 자은이에게 사과를 구하지만 자은이는 그것에 콧방귀도 뀌지 않고요. 하지만 어제 예상한 것처럼 자은이의 마음은 분노를 표출해도 화를 내도 씁쓸하기만 합니다.복자의 목도리를 짓밟고 버스에 올라탄 자은이는 버스에서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는가 하면, 태희를 거침없이 차버리고 돌아서서 고시원 방안에 들어가서는 생각에 쓰라린 마음을 가지고 멍하니 앉아 있다가 결국에는 머리를 싸매고 누워버리지요.이 와중에 회가 거듭할수록 정윤숙의 의도는 자꾸 드러나기만 합니다. 자은이의 마음을 헤아리고 자은이가 어떤 기분인지 알고 보다듬는 건 안중에도 없고, 빨리 농장이나 팔아치워서 돈이나 챙길 궁리나
런닝맨에 출연했던 김선아는 지금까지 게스트 중에 가장 적극적이고, 가장 소통이 많은 적극녀로 뽑힐 것으로 확신할 수 있을 것 같다. 출연 전부터 화제가 되었지만, 그녀가 그렇게도 열성적이고 밝은 모습으로 시청자를 매료시킬 것이리라고는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니 '아니 이게 웬일'. 그녀의 활약은 놀라웠다.평소 호탕한 성격의 김선아는 TV밖 모습도 그 모습 그대로다. 에 출연했던 김선아의 모습은 말 할 것 없이 그녀를 대표하는 모습이기도 하다. 그저 드라마로 생긴 이미지가 아닌 진짜 그녀의 털털하고 열성적인 면을 마음껏 보여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모습 그대로였다.김선아는 에 출연하며 제작진으로 부터 미션을 부여 받았다. 유재석과 하하를 어떻게 해서든 보호를 하여
나는 가수다 호주 멜버른 공연은 두 번의 경연이 준비되어 있었다. 먼저는 현재 서바이벌을 진행 중인 가수들의 1차 공연이었고, 뒤를 이어 명예졸업자부터 최단기간 탈락자들까지 모여 재미삼아 경연을 벌이는 2차 공연이었다. 물론 2차 공연은 단지 순위만 가려보자는 것이지 탈락은 없다. 그래도 순위에 따라 공연에 참가한 가수들은 보너스를 받거나 못 받은 정도의 감정의 차이는 느끼게 될 것이다.나가수 호주경연 2차 경연은 이소라의 표현을 빌자면 “떨리기는 하는데 그런 기분 나쁜 불안감은 없는” 경연인 것이다. 서바이벌이기 때문에 순위도 순위지만 꼴찌와 탈락이라는 상처를 동시에 받는 것이 결국은 이중의 아픔을 주는 것은 어쩔 수 없다. 그렇지만 결과론이긴 하지만 나가수 탈락으로 절치부심했던 김연우가 1위를 차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