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평원래 나가야 할 방향으로 돌아온 것 같아서 다행이네요. 2012년 시작은 순조롭습니다. 명대사 또 하나를 배웠어요. 정 - 효연이유: 그게 청불이 존재하는 이유이니까요. 멤버들간의 정, 그리고 마을 사람들의 정을 통해서따뜻한 방송을 보여주는 것이 바로 만이 가진 매력입니다.3줄 요약1) 써니-지영 이외에도 다른 멤버들도 슬슬 욕심을 내며 하려는 의욕이 보입니다.2) 시즌1과는 완전 떨어질 수 없다는 걸 이해하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3) 캐릭터는 자연스럽게 만들어져야 합니다.좋았던 점 일단 좋았던 점은 멤버들의 의욕이 새롭게 보였다는 점입니다. 이번 주에 그 총대는 효연이가 멘 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초반에 가장 분량이 적었다고 생각되는 효
한나라당 고승덕 의원의 지역구는 서울시 서초을이다. 현재 이곳에는 고 의원을 포함해 한나라당의 4월 총선 후보 예비후보로 두 명이 등록했다. 그 중 한 명인 박성중 전 구청장은 박희태 국회의장과 종친이며 중, 고등학교 후배 사이다.박성중 전 서초구청장은 고승덕 의원과 악연을 맺고 있다. 고 의원과 박성중 씨의 악연은 2010년 지방자치단체선거 한나라당 공천 문제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에 앞서 서초을 지구당 위원장인 고승덕 의원은 서초구 최대 현안이었던 장외마권발매소 건립과 관련해 당시 박성중 구청장과 의견을 달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구청장 시절 건축허가를 내주지 않던 서초구청은 2010년 고 의원이 지지한 진익철 서초구청장이 취임하자 13일 만에 건축허가를 내줬다. 지역 구민의 반대에 부
“MBC, 이딴 식으로 방송하려면 문 닫는 게 낫다. 이 따위로 할 거면 카메라 접어라!”MBC 구성원들이 아직도 기억할 진 모르겠지만, MB 정권 출범 이후 시민들은 수없이 MBC를 찾았다. 촛불을 들며 MBC를 밝혔던 시민들은 “MBC 힘내라” “지켜줄게 MBC” “PD수첩 사수하자”를 외치곤 했다. 더운 여름에도, 추운 겨울에도, ‘촛불’은 MBC 앞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이었다. 지난 2008년 7월, 사수 투쟁, 2009년 2월과 12월의 언론노조 파업, 2010년 2월 김재철 선임 저지 투쟁, 2010년 4월 MBC노조 투쟁… 그때마다 시민들은 MBC 앞을 지켰다. 그러나 2012년 1월, 지금 MBC는 규탄의 대상으로 변했다. 촛불은 커녕, ‘MBC규
1988년 여름 극장가를 평정했던 영화 '피라미드의 공포'의 원제목은 'Young Sherlock Holmes'입니다. 셜록 홈즈의 어린 시절을 배경으로 다룬 일종의 프리퀄 같은 영화였습니다. 셜록 홈즈의 학창시절 벌어지던 의문의 미스테리한 살인사건을 소재로 다룬 이 영화는 보는 내내 시종 일관 긴장감을 놓지 않게 한 구성으로 많은 관객들을 불러 모았습니다.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에 참여했다는 부분이 흥행의 가장 큰 요인이었지만, 영화 자체의 완성도도 손색 없는 영화였습니다. '레인맨', '굿모닝 베트남' 등으로 유명한 베리 레빈슨 감독이 감독 초창기 당시 연출을 맡은 작품이기도 합니다.이 영화는 코난 도일의 소설에서 다루어지지 않았던 홈즈의 젊은 시절을 상상력을 동원하여 구성하는데, 홈즈는 결국 자신
시청자단체들은 민주통합당 대표 경선 중계방송을 거부한 KBS를 향해 "수신료 인상을 이유로 정당과 국회를 겁박한 것이 사실인지 국민에게 밝히고, 사실이라면 엄중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미디어세상열린사람들, 매체비평우리스스로, 서울YMCA 언론인권센터 등 9개 시청자 단체는 9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KBS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이 주장했다.KBS는 민주통합당의 6일 대표 경선 중계방송을 거부한 이유에 대해 "KBS 선거보도준칙상 총선을 석달 앞둔 시점에 정당 행사를 중계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밝히고 있다.그러나 KBS 새 노조에 따르면, 고대영 KBS 보도본부장은 "민주통합당이 KBS를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라며 한나라당과 달리 민주통합
새해 첫 방송이 나간 MBC 일밤 '나는 가수다' 12라운드 1차 경연에는 명예졸업한 자우림과 탈락한 바비킴의 자리에 신효범과 테이가 새롭게 합류하였습니다. 이미 가창력을 검증받은 두 가수가 과연 첫 무대에서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관심이 모아졌습니다.한편으로 매회 색다른 실험정신으로 '나가수'를 보는 재미와 컨텐츠를 풍성하게 해줬던 자우림의 공백을 과연 어떤 가수가 메워줄지도 관심거리였습니다. 짧은 시간에 남의 노래를 자신의 색을 담아서 소화하기도 여러모로 벅찬 일정인데 그것도 모자라 도전해보지 않았던 실험정신을 과감하게 드러낸 자우림이 너무도 인상적이었기 때문입니다.한꺼번에 두 명의 가수가 새로 합류하여 순위 경쟁이 더욱 치열하게 전개되었던 '나가수' 12라운드 1차 경연을 출연한 가수의 순
우리나라 가전사가 만든 스마트폰 가운데 올해 CES에서 수상한 제품은 삼성 갤럭시 S2, 슬라이드킥(Sidekick)과 LG의 더블플레이(doubleplay) 등이 있다. 갤럭시 S2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델이지만 삼성의 슬라이드킥과 LG의 더블플레이는 생소한 제품이다. 미국 통신사, T-모바일에만 공급된 제품이기 때문이다.쿼티키보드가 장착된 LG 더블플레이는 이름과 같이 2개의 스크린을 가지고 있는 독특한 모델이다. 쿼티키보드 사이에 2인치 짜리 작은 터치스크린이 마우스패드처럼 달려있다. 물론 마우스패드 같은 기능을 하는 것은 아니다. 큰 화면과 독립적으로 움직일 수 있고, 큰 화면과 연동해 텍스트 입력창으로 사용할 수 있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이 모델은 두 개의 스크린으로 언론의 관심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인터넷 연재 웹툰에 대한 중점 모니터링을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인터넷 웹툰이 ‘학교폭력’을 조장하는 원인이라는 이유에서다.최근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연일 비판해온 언론매체들은 원인으로 게임과 웹툰 등을 지목해왔다. 특히, 야후에서 연재 중인 는 조선일보 등이 주 타킷으로 삼았다. 9일 방통심의위는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주요 포털에서 유·무료로 서비스되고 있는 웹툰의 경우, 그 내용 또한 상당수가 폭력·따돌리기 등 ‘학교폭력’을 부추기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모니터링 실시 이유를 설명했다. 웹툰의 경우, 인터넷 포털을 통해 유통되기 때문에 어린이·청소년의 접근이 쉽다는 이유도 덧붙였다. 이어 방통심의위는 “음란·선정 등의 유해
매년, 새해를 여는 첫 달에 열리는 첫 국제대회, 빅터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프리미어대회 2012년 대회가 8일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남녀 단복식, 혼합복식 등 5개 종목 결승전을 끝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지난해부터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대회별로 등급을 매겨 전영오픈, 중국오픈, 인도네시아오픈, 덴마크오픈과 더불어 프리미어 대회로 치러지고 있는 코리아오픈은 올림픽, 세계선수권을 제외하면 가장 높은 권위를 인정받으면서 총상금이 100만 달러(12억 원)로 가장 많아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 배드민턴 대회로 각광받고 있습니다.특히 올해는 런던올림픽을 6개월 앞두고 열린 대회여서 그 의미가 어느 때보다 남달랐습니다. 물론 3월에 전영오픈이 열리기는 하지만 올림픽이 열리는 해에 갖
MBC 기자들 가운데 상당수가 전영배 보도본부장과 문철호 보도국장을 신임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MBC의 편파 보도 문제를 지적하며 제작거부를 결의한 MBC 기자회는 지난 6일 하루 동안 전영배 보도본부장과 문철호 보도국장에 대한 신임 투표를 진행했다.MBC기자회가 9일 오전 공개한 투표 결과에 따르면, 투표에 참여한 기자 125명 가운데 108명(86%)이 본부장과 국장을 신임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본부장과 국장을 신임한다는 의사를 밝힌 기자는 9명에 불과했으며, 8명은 기권 의사를 밝혔다.이 뿐 아니다. 카메라기자 가운데 대다수도 보도본부장과 보도국장을 신임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영상기자회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실시한 보도본부장과 보도국장에 대한 불신임 투표를 실시
최희섭이 2012년 첫 훈련부터 몸살을 이유로 빠지며 논란을 만들었습니다. 선수도 사람이기에 아플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최희섭의 경우 이런 식의 부상이 수시로 이어졌습니다. 2011 시즌에서도 잔부상이 1년 내내 이어지며 결국 존재 가치를 스스로 상실했다는 점에서 최희섭이 2012 시즌은 벌써부터 걱정입니다.훈련 첫날부터 몸살로 입원한 최희섭, 가관이다지난해 선 감독이 부임하고 맞은 일본 훈련이나 광주에서 진행된 재활군 훈련도 참석하지 않고 홀로 몸 관리를 해왔던 최희섭이 첫 훈련에 다시 빠지며 논란을 만들었습니다. 다른 선수와 달리 지난 10월부터 홀로 서울에 남았던 그가 과연 야구를 하고 싶어 하는지 알 수 없다는 점에서 기아 타이거즈 최악의 존재감으로 다시 한 번 낙인이 찍힐 듯합니다.단체
K리그의 겨울, 여러 이야기가 리그 개막을 기다리는 팬들에게 들려오고 있습니다. 최근 가장 뜨거운 이슈라면 '이천수의 복귀'와 '월요일 경기'에 대한 논란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무런 상관이 없어 보이는 이 두 개의 키워드, 하지만 리그를 관통하는 이슈에는 유사한 주제의식을 찾을 수 있는데요. "K리그"에 대한 노출 빈도와 언급을 더 높이고, 인기를 확대하고, 더 많은 팬들을 확보하기 위한 몸부림에서 시작된 이야기들. 다시 말하자면 두 가지 이슈, 그 논란이 이어지는 건 결국 K리그가 "관심"을 받기 위한 고민의 결과라 할 수 있다는 겁니다. 이천수 복귀 문제는 물론 본인의 의지가 우선적으로 작용했고, 리그에 대한 강한 의욕을 외형적으로 보이고 있습니다만, 전남구단과 많은 팬들은 그의 사과에 대
자우림의 명예졸업과 바비킴의 탈락으로 나는 가수다에 새 가수가 두 명이 등장했다. 파워 디바 신효범과 나는 가수다 사상 최연소 가수인 테이가 그 주인공들. 신효범은 가창력, 인지도 무엇 하나 걱정할 것 없는 가수다. 다만, 발라드 위주로 노래했던 테이의 과감한 도전정신이 기대됐던 무대였지만, 결과는 예상을 빗나갔다. 소위 새 가수 프리미엄은 신효범에게 독점되었고 테이는 첫 무대에서 6위를 기록하며 혹독한 신고식을 치러야 했다. 김연우, 조규찬에 이은 광탈도 예상할 수 있는 불안한 출발이었다.그렇지만 나는 가수다에 합류한 거의 모든 가수들이 보였던 긴장감과 떨림을 거의 보이지 않았던 신효범은 등장과 함께 무대를 가득 메우는 존재감과 당당함으로 1위에 올라 기염을 토했다. 신효범은 인순이의 이별연습을 들고
방송광고판매대행(이하 미디어렙) 법이 KBS 수신료 인상 연계처리 시도 때문에 발이 묶이게 됐다. 한나라당이 ‘수신료와 함께 처리하지 않으면 13일 본회의에 응할 수 없다’며 본회의를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미디어렙 법과 KBS 수신료의 연계는 없을 것”, “수신료는 소위원회 구성해 논의하자는 것”이라던 문방위 소속 한나라당 의원들의 말은 거짓임이 드러났다. 한나라당이 본회의를 거부하는 이상 미디어렙 법 처리는 불투명하다. 그렇다고 해서 KBS 수신료 인상을 받아들 수는 없다는 게 시민사회의 입장이다. 조중동방송퇴출무한행동, 미디어행동, 전국언론노동조합은 9일 오전 10시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나라당은 수신료 날치기 인상 음모를 즉각 포기하라”고 촉구했다. 또,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 ‘CES 2012’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CES 2012’는 현지 시간 기준 1월 10일부터 13일까지 열린다.CES에 대해 언론은 “세계 최대의 전자제품 쇼”라고 이름을 붙였다. CES의 원이름은 “The 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로 “국제 가전제품 쇼” 정도로 해석될 수 있다. 1967년부터 시작된 이 쇼는 여러 분야의 전자제품을 시상하지만, 목적이 시상에만 있지 않다. 새로운 가전제품과 전자제품 기술을 선보이는 장으로서의 역할에 더 충실하다. 가전사들은 CES에 맞춰 한 해 동안 출시할 가전제품과 IT 기기를 소개하며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핀다.삼성과 엘지 등 우리나라의 가전사들도 CES에 부스를 차리고
절친들과 함께하는 혹한기 대비 훈련은 조금씩 친숙해지며 편안한 상황에서 많은 재미를 보여주었습니다. 차가운 겨울 동해에서 입수를 감행하고 오지 여행을 떠나 벌인 그들만의 예능은 종영을 앞둔 '1박2일'을 추억하게 만들었습니다.욱한 미대생도 인정한 불운의 아이콘 장우혁김종민의 절친으로 출연한 장우혁과 이승기의 절친으로 온 이서진의 활약이 돋보인 은 이제는 다시 볼 수 없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게 다가왔습니다. 낙오자가 된 장우혁이 낯설어 하는 어르신들에게 자신을 소개하는 모습은 격세지감을 느끼게도 했습니다.경포대 해변에 누가 먼저 도착하느냐는 미션이 중요했던 것은 겨울 바다 입수가 걸려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선균과 장우혁이 낙오되어 함께 깃발을 뽑아야 하는 경쟁은 마지막 변수
K팝스타는, 랭킹오디션에 이어 캐스팅오디션이라는 독특한 방식을 도입하면서 다른 오디션프로그램과의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어제 방송편에서는 출연자들이 자발적으로 팀을 구성한 쇼케이스 무대가 펼쳐졌는데요. 이는, 각 기획사에서 캐스팅하고 싶은 참가자를 직접 선정하는 캐스팅오디션에 앞서 사전준비단계로 기획된 무대였습니다.이번 쇼케이스에서는 다소 달라진 보아의 모습이 이채로웠습니다. 그동안 자기주장이 강한 양현석-박진영 사이에서 조율을 해주거나, 혹평을 들은 참가자를 격려하기도 하는 등 다소 온정적인 모습을 보였던 보아가, 이날만큼은 냉정하고 가혹한 심사평을 마다하지 않으며 존재감을 새롭게 다졌습니다. K팝스타 초기에는 양현석 VS 박진영의 대립구도가 화제를 모으기도 했었지요. 당시
'정수재단 사회환원 투쟁'을 진행하고 있는 부산일보 노동조합(위원장 이호진)이 직접 서울 중구에 있는 정수재단 사무실을 찾아가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자신이 가진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겠다던 공언을 바로 정수재단 문제에서 행동으로 보여라"고 촉구했다. 부산일보 노조는 8일 정오 서울 중구 정수재단 사무실 앞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열어 "박근혜 위원장이 현실정치에 깊숙이 뛰어들어 대선주자로 떠오른 마당에 특정 정치세력과의 관계가 여전히 정리되지 않고 있는 정수재단 소유 부산일보는 언론사로서의 공정성 시비에 휘말리기 쉬운 구조에 갇혀있다"며 "최필립 정수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박근혜 위원장과 관련 있는 이사진이 물러나면 해결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부산일보 노조는 기자회견문에
LG 박현준은 지난 시즌 13승을 거두며 LG의 에이스로 급부상했습니다. 2008년 이후 3년 간 10승 이상을 기록한 봉중근이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박현준이 빈자리를 훌륭히 메우며 실질적인 제1선발 역할을 맡았습니다.박현준은 지난 시즌 13개의 피홈런으로 최다 피홈런 공동 9위를 기록했습니다. 29경기에 등판해 163.2이닝을 소화했으니 상대 타자에게 홈런을 허용한 것은 당연해 보이지만 그 내용을 찬찬히 뜯어보면 석연치 않은 점이 있습니다.홈런을 허용한 12경기에서 박현준은 6승 3패로 비교적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하지만 3패는 모두 홈런으로 결승타를 내준 경기였습니다. 가정에 입각한 결과론은 부질없는 것이지만 만일 홈런을 내주지 않았다면 패전의 멍에를 뒤집어쓰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지난 6일 검찰은 선관위 디도스 테러와 관련해 “선거의 공적을 세우기 위해서 비서관들이 자발적으로, 그리고 계획적으로 꾸민 일이다. 대가로는 1000만 원 건네졌고 윗선의 개입은 없었다”고 결론 내렸다. 하지만 검찰의 수사 결과를 곧이곧대로 믿는 이는 여전히 많지 않다. 무엇보다 도대체 비서관들이 무슨 이득을 보겠다고 자기 돈까지 들여가면서 선관위 홈피에 사이버 테러를 사주했는지는 전혀 설명이 되지 않고 있다.그래서 정치권은 여야를 막론하고 특검이 불가피하단 분위기다. 하지만 의혹의 핵심 당사자인 최구식 의원의 생각은 다르다. 최 의원은 이로써 자신의 무고함이 밝혀졌단 입장과 함께 “의혹을 부풀린 음해세력에 대해선 법적대응을 불사하겠다”고 나섰다. 특검이 열린다면 “성실히 임하겠지만 무관함이 밝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