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불후의명곡2’에는 깜짝 놀랄만한 게스트가 대거 등장했습니다. 유열, 임병수, 조장혁, 정시로, 김완선, 조정현 등 시대를 풍미했던 가수들이 직접 무대에 오른 것이지요. 바로 전설과의 듀엣인데요, 이들은 기존의 출연자들과 짝을 이뤄 오랜 추억 속 명곡을 생생하게 되살려 냈습니다. 이를테면, 뱅크의 정시로는 케이윌과 듀엣을 이뤄, 시대의 명곡 '가질 수 없는 너'를 불렀는데요, 17년이 지난 지금에까지 전혀 변치 않은 목소리로 시절의 감성을 일깨웠지요. 이해리와 '사랑의 찬가'를 부른 유열은, 노래에 앞서 청중을 향해 '어머님들과 따님들이 골고루 오셨는데, 이해리 씨는 어머님을 맡고, 저는 따님들을 맡겠다'며 좌중에게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는데요, 노래를 마치고 서로를 바라보던 두
비춤의 세상돋보기
비춤
2012.01.15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