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의 KBS 2TV 송출이 전면 중단됐다. 디지털은 물론 아날로그까지 송출을 중단하면서 케이블방송을 통해 지상파를 보던 가구들은 16일 오후 3시를 기점으로 KBS 2TV를 시청할 수 없게 됐다. 시청자 입장에서 ‘마른하늘에 날벼락’인 셈이다.2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자랑하던 KBS 2TV 드라마 의 시청률이 급감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TNmS 기준 5.61%, 닐슨AGB 수도권 기준으로 12.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 KBS의 킬링 콘텐츠로 자리잡고 있다는 점에서 KBS로서도 아쉬운 시청률이다. 이것은 지상파재송신 대가를 둘러싼 분쟁의 결과다.지상파 3사 뉴스는 케이블방송의 KBS 2TV 송출 중단을 주요하게 보도했다. 지상파 3사, “케이블의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선 세계 최대의 전자제품 전시회가 열린다. 영문 머리글자를 따서 CES라고 부른다. 세계 유수의 전자업체 2,000여 곳이 참가하고 1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한다. 언론 입장에선 첨단 전자제품의 흐름을 미리 알 수 있단 점에서 매우 매력적이고 중요한 취재꺼리다.그렇다면, 한국 언론에게 CES는 무엇일까? 아니 CES에서 가장 중요한 반드시 취재해야만 하는 것은 무엇일까? 주요 경쟁국의 첨단 제품 현황 아니면 국내 전자 업체들이 경쟁을 딛고 선전하는 모습 그것도 아니라면 세계 전자 업계의 판세와 동향. 아니다. 모두 틀렸다. 언젠가부터 국내 언론들에게 가장 중요한 CES 일정은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 일가의 CES 관람 스케치다.지난 2010년 이후의 풍경이다.
KBS에서 쫓겨난 정연주 전 KBS 사장이 MBC에 등장했다.배임죄로 검찰에 의해 기소됐다 최근 대법원으로부터 최종 무죄 판결을 받은 정연주 전 KBS 사장이 17일 아침 MBC ‘핫피플’ 코너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 전 사장은 자신을 기소한 검찰과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을 향해 뼈아픈 한 마디를 날렸다. 정연주 전 사장은 지난 2008년 8월 검찰에 의해 배임죄로 기소된 바 있다. 당시 KBS와 국세청은 법인세와 관련한 소송을 진행하고 있었고, KBS는 그 중 한 소송 1심에서 승소를 했지만 법원의 권고를 받아들여 합의를 했다. 그러나 이후, 감사원은 이를 이유로 정 전 사장의 ‘부실경영’을 문제 삼아 KBS이사회에 정 전 사장에 대한 해임을 요구했다. 검찰 또한
런닝맨의 가장 큰 장점은 속도감입니다. 누구나 알기 쉬운 술래잡기를 기반으로 지역 명소나 랜드 마크를 누비며 미션을 수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이름 그대로 방송시간 내내 달리고 또 달리니까요. 매주 다른 과제들이 주어지고, 장소도 바뀌지만 등 뒤에 붙은 이름표를 때면 이긴다는 모두가 간단하게 이해할 수 있는 기본 법칙은 해외에서도 엄청난 팬들에게도 충분히 호소할 수 있는 보편적인 코드입니다. 빠르게 움직이고, 경쟁하고 승리하는 규칙은 처음 보는 시청자들에게도 별 거부감 없이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도와주거든요.그렇다고 ‘런닝’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이 프로그램이 초기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반등의 기세를 얻은 계기는 ‘맨’에 집중하기 시작한 때부터였으니까요. 처음에는 어수선했던 등장인물들의 캐릭터와 관계가
최근 1년여 사이 프로야구 사령탑들이 대거 교체되었습니다. 2010 시즌 종료 후 롯데 로이스터 감독의 재계약 실패부터 시작해 2011 시즌 종료 후 두산 김진욱 감독 임명까지 1군의 8개 구단 중 무려 6개 구단의 감독이 바뀌었습니다.감독 교체의 태풍 속에서 살아남은 것은 넥센 김시진 감독과 한화 한대화 감독 두 명뿐입니다. 김시진 감독은 작년 3월 일찌감치 재계약을 확정지어 2014년까지 임기를 보장받았습니다. 따라서 올 시즌 종료 후 계약이 종료되는 것은 한대화 감독이 유일합니다.새로운 시즌을 전망할 때 가장 많은 관심이 집중되는 사안 중 하나는 계약이 만료되는 감독이 재계약에 성공할지 여부입니다. 성적이 부진할 경우 시즌 중에도 경질되거나 자진 사퇴를 강요받는 것이 프로야구 감독이기에 계약 기
한나라당의 돈봉투 사건이 엄청난 후폭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고승덕 의원의 폭로로 시작된 이 바람은 박희태 의장의 당 대표 경선에 대한 검찰 수사로 비화되고 동시에 당 내의 친이계들이 당권을 잡기 위해 얼마나 도덕적으로 바람직하지 않은 방법을 남용하였는지에 대한 비난으로 연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친이계들은 박근혜 비대위원장과 친박계 의원들도 이런 돈봉투 사건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하는 물귀신 작전을 펴고 있고 쇄신파들은 이 사건 때문에 또 한나라당 간판으로 수도권에서 살아남지 못할까봐 전전긍긍하고 있다. 특히 정두언, 원희룡 의원 같은 경우 상대적으로 이 사건에 대한 강력한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민주통합당도 이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주장이 있다. 유시민 통합진보당 대표가 자
전여옥은 왜 정몽준 의원으로 배를 갈아탔을까? 전여옥의 자서전에 해답이 나온다.옳은 이야기였다. 모든 것을 떠나서 가해자 대 피해자 구도라, 나는 심각하다고 생각했다. (중략) 만일 한명숙 후보가 대선 즈음한 어느날 아침, 아침마당에라도 나가서 그 ‘한맺힌 사연’을 한반 좌르르 풀어내면 어떻게 될까? 나도 코끝이 찡한데 온 나라는 눈물 바다가 될 것이다. ‘노무현의 눈물’에서 ‘한명숙의 울음바다’로 이어지면 승산이 없다. 나는 도저히 박근혜 카드로는 안된다는 결론을 내렸다. 박근혜가 후보가 된다면 저쪽 후보는 한명숙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것은 필패의 카드였다.(128p)전여옥은 한명숙 대표와 그의 남편 수감생활 이야기를 책에 담고 박근혜가 필패한다고 썼다. 피해자와 가해자와의 싸움에서 국민들은 박근
1박2일 절친특집은 3회에 걸쳐 색다른 재미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습니다. 이번 절친특집은 1박2일의 고정멤버들 못지않게 친근함을 풍겼던 절친들로 인해 신선했는데요, 처음의 낯선 등장 이래 미션수행을 거듭하면서 어느덧 1박2일에 익숙해져가는 절친들의 모습이 흥미로웠지요.저마다의 개성으로 1박2일과 너무도 잘 어우러진 절친들인데요, 이들 중 나영석 피디가 꼽은 최고의 반전캐릭터는 이서진이었습니다. 처음엔 점잖던 그도 서서히 몸이 풀리면서 툭툭 터져나오는 시크한 말들이 반전의 묘미를 주었습니다. 여기엔 '미대형'이라는 별명까지 붙여주며 적극적으로 나서줬던 이수근의 공이 가장 컸으며, 맏형 이서진의 자그마한 리액션도 놓치지 않고 그의 발언을 열심히 자막으로 편집해준 제작진의 노력도 큰 몫을 했습니다.
빛과 그림자에 뒤늦게 합류한 이휘향의 존재감이 엄청나다. 70년대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라서 배우들의 의상과 메이크업이 다소 어둡게 가는 편이지만 송미진 역 이휘향은 그런 것에는 아랑곳 않고 홀로 반짝반짝 빛나는 메이크업으로 남다른 빛을 발하고 있다. 물론 달랑 메이크업 하나로 배우가 빛날 수는 없다. 송미진에게는 미실의 강한 카리스마가 느껴지며, 무엇보다 천지에 기댈 곳 없는 강기태를 신데렐라로 만들어줄 현재로서는 유일한 버팀목이기에 그 바람이 빛처럼 보이게끔 할지도 모를 일이다.드라마가 잘되려면 60분 단위로 큰 사건이 하나씩은 터져줘야 한다. 그 사건을 통해서 강기태는 성장과 성공을 쌓아갈 것이다. 그렇지만 현재 대립하고 있는 노상택과의 싸움에서 강기태가 쇼 비즈니스의 거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다른
K팝스타의 공연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캐스팅 오디션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킬만한 팀이 여러 팀 등장하면서 K팝스타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게다가 단지 몇 팀만이 아니라 전체적인 참가자의 수준이 높아서 심사위원들이 혹평을 해도 '그래도 꽤 잘하는데...'라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오디션 프로그램의 핵심은 이런 것이다. 얼마나 좋은 무대가 만들어지느냐에 따라서 그 방송의 재미가 결정된다. '폴포츠'가 사연 때문에 더욱 주목받고 감동을 준 건 사실이지만 무대 자체가 훌륭했기 때문이라는 것은 이견의 여지가 없을 것이다. 즉, 오디션 방송의 기본은 좋은 무대이다.슈퍼스타K 시리즈가 인기를 끌게 된 가장 큰 이유도 좋은 무대 때문이었다. 특히 김지수 장재인의 '신데렐라'는 그 인기의 기폭제가
방송통신위원회는 16일 긴급 전체회의를 열고 KBS 2TV의 방송 송출을 중단한 케이블TV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에게 행정 처분을 내렸다. 이날 오후 케이블TV SO들이 KBS 2TV를 중단한데 따른 조치다.방통위는 “정당한 사유 없이 KBS 2TV의 송출을 중단해 방송법령을 위반했다”며 “오후 8시까지 즉각 송출을 재개”를 주문했다.이어 방통위는 SO가 8시까지 즉시 방송 재재가 되지 않을 때는 과태료 5천만 원과 과징금 5백만 원이 부가하며 오는 18일 오후 8시까지 방송을 재개하지 않을 경우 ‘영업정지 3개월’ 처분과 함께 형사고발 조치가 취해진다고 밝혔다. 이날 방통위는 △ 2일 이내 지상파 방송사업자와 협상타결방안 제출 △ 매일협상 진행경과 방통위 보고 △ 2일 이내 지상파 방송중단에
16일 낮 12시 서울 광화문 광장, 각기 다른 이들이 손팻말을 든 채 곳곳에 서있다. 해직 1200일을 앞에 바라보고 있는 YTN 해직 문제를 비롯해 용산 참사 3주기, 정봉주 전 의원에 대한 석방 촉구, 조선일보 가문의 연세대 사유화 반대, 반값 등록금, 삼척-영덕 신규 핵발전소 부지 선정 등 1인 시위를 하는 이유도 다양하다.지금 광화문에는 2012년 대한민국의 오늘이 있다.#1. YTN 해직 1198일 지난 2008년 10월, 구본홍 당시 사장을 반대하다 해직 통보를 받은 6명의 해직기자들이 오늘로 해직 1198일을 맞았다.YTN구성원들은 해직기자 6명의 빠른 복직을 촉구하기 위해 지난 11일 ‘해직자 복직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자발적인 요청에 따라 모집을
정연주 전 KBS 사장에 대한 대법원의 무죄판결 이후 ‘최시중 책임론’이 거센 가운데, 민주통합당이 최 위원장의 사퇴를 종용하고 나섰다.민주통합당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16일 공동 성명을 내어 “최시중 씨가 위원장으로 취임하면서 가장 먼저 작업했던 KBS 정연주 사장 몰아내기가 부당했음이 대법원 판결로 확정됐다”며 최 위원장의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했다.민주통합당 문방위원들은 “2008년 7월 최시중 위원장과 정부 여당 측 송도균, 형태근 방통위원은 당시 야당 측 KBS이사였던 신태섭 교수를 부당 해임시키고, 그 자리에 강성철 교수를 앉혀 여당 측 이사들이 과반수가 되도록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당시 새로 임명된 강성철 교수는 2006년 한나라당 부산시당 공청심사위 부위원장을 역임,
고교야구 대회에 대한 접점은 사실 2011년, 새로운 제도에 비해 실망스러운 결말에 이른 듯합니다. 야구의 인기가 절정을 향해가던 것과 무관했던 고교야구의 다소 침울한 분위기, 특히 상반기 황금사자기는 중계도 없었죠. 여러 어려움과 고민들이 함께했을 듯합니다만, 무엇보다 대한야구협회의 태도가 가장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전반기에는 아예 중계방송이 이뤄지지 못하고, 하반기에 펼쳐진 대회도 전국단위 대회에서야 간신히 방송된 2011 고교야구. 새롭게 도입된 주말리그 지역별 경기는 중계는커녕, 보도조차 쉽게 만날 수 없었습니다. 대부분 모르는 분들이 많았죠. 방송중계의 진정한 이유라면, 고교야구의 저변확대와 사람들과 더 많은 접점을 위해 있을 텐데요. 대한야구협회의 생각은 조금 다르
스웨덴에서 350만 부, 전 세계에서 4,600만 부 판매를 기록한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이미 스웨덴・덴마크 합작의 영화로도 선을 보인 바 있는 3부작 연작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 '밀레니엄 -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원제 : The girl with dragon tattoo)'이 이번에는 헐리웃의 손을 거쳐 새롭게 제작되었습니다. 음산한 분위기의 미스테리 스릴러 연출에 일가견이 있는 데이빗 핀쳐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것만으로도 이 영화의 분위기가 어떤지는 어느 정도 짐작이 갔습니다.오늘 날의 데이빗 핀쳐 감독을 존재하게 만든 히트작 '세븐'은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독특하고 음산한 분위기의 미스테리 스릴러였고 결말도 충격적이었습니다. 이후 연출한 '파이터 클럽'에서는 영화 전반에 걸쳐 스
방송광고판매대행 법안(이하, 미디어렙법)의 국회 통과가 지연됨에 따라 언론계가 일대 혼란으로 빠져들고 있다. SBS미디어홀딩스의 자회사 렙인 '미디어크리에이트'가 직접 영업을 재개하면서 당장 종교, 지역방송의 1월 광고가 반토막으로 줄어드는 등 '중소방송이 고사할 것'이라는 기우가 점차 현실로 드러나고 있다. 14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OBS경인TV 사옥에서 만난 이충환 OBS 경영기획실장 역시 와의 인터뷰에서 "하루하루가 마치 칼날 위에 서있는 것 같다"고 현재의 절박한 심경을 나타냈다.이충환 실장은 "현재의 여야 합의안이 물론 최선은 아니지만 중소방송에 버팀목이 될 수는 있다"며 "미디어렙법이 이번에 처리 안 되면 중소방송사업자들은 완전히 공황상태에 빠질 것"이
지난주 에피소드에서 가장 빛나는 활약을 보여줬던 멤버는 바로 효연이었습니다.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에이스 써니와 지영을 제외한 다른 멤버들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바로 그 주인공은 예원이와 보라입니다.예원이에 대해서는 초반 글에서 적어본 바 있습니다. 써니와 지영이 이외에 다른 멤버가 빛나야 하는데 바로 그 역할을 예원이가 해줄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었지요. 실제로 에서 써니와 지영이를 제외하고 어찌 보면 비슷비슷한 분량 속에서 아마 가장 많은 분량을 차지하고 있던 멤버가 바로 예원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이번 주에는 보라도 나름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었지요. 를 사랑하는 모임 중 가장 활발하다고 볼 수 있는
민주통합당의 지도부 경선이 끝났다. '이변은 없었다'고 한다.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한명숙, 문성근, 박영선, 박지원, 이인영, 김부겸. 정치 뉴스를 관심있게 지켜보는 사람들이라면 조금씩 순위는 달랐을지라도 대충 이 사람들이 당대표와 최고위원에 당선될 것이라는 예측은 누구나 할 수 있었을 것이다.사실 뻔한 게임이었다. 이것은 최고위원이 된 사람과 안 된 사람을 비교해보면 알 수 있다. 최고위원이 된 사람은 앞에 나열했고 안 된 사람은 이강래, 이학영, 박용진이다. 앞서 언급한 6인에 비해 대중적 인지도라는 측면에서 현격한 차이가 난다. 특히 시민선거인단의 등록 수가 80만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당 내 조직력에서 열세이며 바람과 무관해 이변을 일으키기는 힘들지 않았는가 하는
MBC 기자들에 따르면, MBC 뉴스는 지난 1년 동안 △장관 후보자 인사검증 누락 △반값 등록금 외면 △4대강 사업 왜곡 등 최소 15개 사안에 대한 보도를 불공정하게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SBS가 보도했음에도 MBC 보도하지 않은 경우는 최소 22차례 이상 되는 것으로 드러났다.제작거부를 결의하며 전영배 보도본부장과 문철호 보도국장의 자진 사퇴를 요구하고 있는 MBC기자회는 16일 발행한 비상대책위원회 특보를 통해 “침묵, 왜곡, 편파로 점철된” MBC뉴스의 지난 1년을 표로 정리해 공개했다.MBC기자들에 따르면, MBC뉴스는 지난 1년 동안 △여당 불법선거운동 축소 △장관 후보자 인사검증 누락 △반값 등록금 외면 △4대강 사업 왜곡 △KBS 도청 의혹 축소 △법무장관 갈등 축소 △PD수
하나의 야당은 가능할 것인가?한명숙 체제의 민주통합당이 '더 큰 민주통합당'을 기치로 “한나라당을 반대하는 모든 세력을 더 크게 모으겠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통합진보당이 민주통합당에게 ‘총선 지역구 단일 후보 선정을 위한 정치협상회의’를 제안해 주목된다. 통합진보당은 1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9대 국회에서 양당이 추진할 공동입법과제와 공동 정책 그리고 총선 지역구 단일 후보 선정을 위한 정치협상회의를 하자”고 제안했다. 통합진보당은 “양당 대표의 책임 아래 야권 공동 정책 공약부터 우선 확정하고 가치 중심의 선거연합을 실현하자”며 다가 올 총선에서 “한나라당과 진보개혁세력 간 1:1 대결구도를 만들어 가야한다”고 강조했다.통합진보당은 앞서 전국운영위원회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