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배 보도본부장과 문철호 보도국장의 퇴진을 촉구하며 27일로 사흘 째 제작거부를 이어가고 있는 MBC 기자들을 향한 누리꾼들의 지지,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 포털사이트 아고라에는 MBC 기자들의 제작거부에 대한 지지 서명이 청원 하루만에 8천명을 넘었다. MBC 기자회 비상대책위원회, MBC 영상기자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6일 아고라에 ‘MBC 기자들이 국민과 시청자께 드리는 글’을 통해 제작거부에 돌입하게 된 배경과 이유 등을 설명하며 “제대로 할 말 하지 못하고 침묵했던 과거를 처절하게 반성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반성했다.기자들은 국민과 시청자를 향해서는 “공영방송 MBC는 국민의 것이다. 여러분이 도와달라. 특정 정파에 유리한 방송을 하자는 것이 아닌, 불편
1989년 프로에 데뷔한 투수 조계현은 선동열에 가렸지만 ‘해태 왕조’의 1등 공신 중 한 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13년 동안의 프로 선수 생활 중 마지막 4년은 삼성과 두산에서 보냈지만 해태의 검정색 하의와 빨간색 상의, 그리고 역동적인 투구 동작으로 여전히 각인되고 있습니다. 즉 조계현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해태맨’이었던 것입니다.‘싸움닭’이라는 별명답게 조계현은 승부욕에 불타는 공격적인 성향의 투수였습니다. 1991년 4월 12일 잠실 LG전에서 3:1로 앞선 7회말 등판한 조계현은 9회말 3개의 볼넷을 내주며 난조를 보이다 이광은에게 역전 끝내기 2루타를 허용하며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패전의 분을 삭이지 못한 조계현은 바로 다음 날 선발 등판을 자청했고 7.1이닝 3피안타 무실
사법권이 흔들리고 있다. 이명박 정부 이후 죽은 권력에 잔혹하고, 살아있는 권력에 굴종하는 흐름에 대한 신물에서 시작된 사법 불신이 영화 ‘도가니’와 ‘부러진 화살’을 거치며 시대적 의제로 부상하고 있다. 한명숙 대표 체제의 민주통합당은 총선과 대선에서 ‘사법 개혁’을 전면화하겠단 방침이고, 유력한 대권후보인 문재인 노무현 재단 이사장 역시 기회가 될 때마다 검찰 개혁을 거론하고 있다. 사법부의 수사와 판결은 허무하고, 대통령이 강조하는 법치주의는 냉소의 대상이다.사법부 입장에선 총체적 난국이라고 할 만한 상황이다. 하지만 정작 누구도 책임을 질 생각이 없는 듯 하고, 누가 어디서부터 책임을 져야하는지도 애매한 상황이다. 굵직한 판결이 있을 때마다 어떤 판사는 ‘영웅’이 되거나 혹은 ‘역적’이 되고 검찰
카메룬 다이아몬드 광산 개발업체인 CNK인터내셔널 주가조작과 관련해 감사원이 감사결과를 발표, 김은석 외교통상부 에너지자원대사에 대한 해임을 요청했다. 다이아몬드 매장량이 부풀려진 사실을 알면서도 2차례의 보도자료를 낸 것에 대한 책임을 물은 것이다.그러나 또 다시 ‘꼬리자르기’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이른바 ‘윗선’을 밝히지 못했다는 얘기다.감사청구를 주도한 정태근 무소속 의원은 곧바로 기자회견을 열어 “CNK주가조작 사건에 권력 실세와 관련된 2명 이상이 개입돼 있다”고 2차 의혹을 제기했다. 또, 김영환 민주통합당 의원은 국정조사를 촉구했다. 정태근, “권력실세…주가차익 실현한 사람 2명 이상”정태근 의원은 27일 MBC라디오 과의 전화연결에
우연도 이런 우연은 다시는 없을 것 같다. 해피투게더를 보면서 혼자 무릎을 치며 웃은 사연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것은 요즘 수목드라마의 부동의 인기를 누리는 해를 품은 달을 본 후에 해피투게더를 본 사람은 느낄 수 없다. 트렌드와 상관없이 난폭한 로맨스와 해피투게더를 연이어 시청한 사람에게만 주어진 예기치 않은 보너스였기 때문이다.난폭한 로맨스는 재미에 비해 시청률이 오르지 않는 불가사의를 안고 있다. 그런 상황 속에서 이동욱의 옛 애인으로 소녀시대 제시카가 출연하게 된 것은 기대와 걱정을 동시에 갖게 했다. 그렇지만 등장하자마자 곧바로 매미포옹이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넘버원 걸그룹의 유명세를 과시하며 일단 걱정보다는 기대 쪽에 무게감을 갖게 했다. 게다가 명연기라고는 할 수 없어도 처음 하는 것치고는 합
너의 정체가 무엇이냐. 액받이 무녀로 들어와 자신의 침상을 지키고 있던 연우를 쓰러뜨리며 내뱉은 휜의 외마디 질문은 바로 저의 마음을 그대로 대변하는 것이었습니다. 마치 꿈을 꾸는 것만 같은 환상의 존재로 아른거리는 연우, 월의 존재를 향한 애틋함 때문이 아닙니다. 지나가버린 시간, 달라진 신분 격차를 뛰어넘는 인연의 끌림이 주는 혼란 때문도 아닙니다. 아마도 작가가 의도했을 이런 공감의 감정들 때문에 연우의 정체가 궁금했던 것이 아니란 거죠. 전 그냥 배우 한가인이 궁금했습니다. 그녀가 왜 그렇게 연기하고 있는지, 그 의도를 도통 알 수가 없었거든요. 무려 무녀입니다. 액받이라는, 다른 이의 저주를 그냥 온몸으로 받아내기 위한 도구로 쓰여도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는, 인격도 가치도
각종 비리 의혹에 직면한 최시중 방통위원장에게 돈 봉투 살포 의혹이 더해졌다. 최 위원장의 양아들로 불리는 정용욱 전 보좌역이 2009년 미디어법 날치기 처리 후 국회의원들에게 돈 봉투를 살포했다는 의혹이다. 최시중 위원장은 받기만 한 게 아니라 주기도 했다는 의혹이 더해진 셈이다.현직 국회의원 보좌관이 아시아경제를 통해 돈 봉투 의혹을 폭로한 것이다. 그는 아시아경제를 통해 “정 보좌관이 국회의원회관 의원실로 찾아와 명함을 건네며 최시중 위원장이 해외출장을 갈 때 (의원)용돈으로 쓰라고 전해달라며 500만 원을 건넸다”고 폭로했다. 또, 그는 “(돈봉투에는) 5만원 신권 100장이 들어 있었다”, “의원 지시로 정 전 보좌역 지인에게 돈 봉투를 돌려줬다”고 말했다.정 전 보좌역이 돈 봉투를 건넨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당명 변경을 의결했다. 새로운 당명은 27일부터 29일까지 국민공모를 통해 추천을 받고, 일정부문을 추린 후 30일 있을 비상대책회의에서 당명을 의결하기로 했다. 황영철 대변인은 “ 당명개정은 당헌 개정사항으로 상임전국위원회와 전국위원회를 거쳐야 한다”고 밝혔다. 1월 30일 의원총회, 2월 3일 상임전국위원회와 2월 10일 전국위원회 의결 통해 선관위 등록 절차를 통해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당명 변경 요구는 지난해 10월 26일 서울시장 선거 패배 후 나오기 시작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 ‘돈 봉투’사태, 중앙선관위 사이버테러 등의 악재가 연이어 터지면서 새로운 간판으로 바꾸기로 한 것이다. 상황에 의한 당명 변경으로 총선·대선 결과에 따라 새로운 당 명은 수명이
부산일보 노동조합이 정수장학회의 일방적인 경영진 선임을 비판하며 '사장 출근 저지 투쟁'에 돌입한 가운데, 부산일보 구성원들이 잇따라 성명을 내어 정수장학회를 향해 경영진 선임을 취소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부산일보 편집국 부팀장 일동은 26일 발표한 '우리의 입장'에서 "부산일보 사태가 해결되기 전에 이뤄지는 회사 측의 편집국에 대한 인사를 전면 거부한다"며 "만약 회사가 인사를 강행할 경우 사령장을 편집국장에 반납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이들은 "편집권 독립과 사장추천제 보장을 위한 방안을 즉각 내놓고 노조와 협상에 임하라. 편집국장과 노조위원장에 대한 부당징계를 철회하라"며 "회사가 더 이상 추락하지 않길 바란다"고 촉구했다.1996년 입사자들 역시 26일 부산일보
YTN 구성원들이 배석규 YTN 사장 연임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오는 3월 임기가 끝나는 배석규 사장은 현재 연임을 바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YTN 해직자 복직 비상대책위원회는 26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해직자들의 복직을 거부하는 사장의 연임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이는 배석규 사장이 지난 25일 통합진보당 이정희, 유시민, 심상정 공동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대법원 판결 전에는 복직시킬 의사가 없고, 대법원 판결이 난 후 그 결과를 지켜본 뒤 결정하겠다”며 즉각적인 복직 의사를 거부한 데 따른 것이다.비상대책위원회는 “설 연휴를 앞두고 마지막 심정으로 사장의 입장 변화를 촉구했고, YTN의 미래를 위해 실낱같은 희망을 품고 사장의 대승적 결단을 기다렸지만 사장은 비대위
YTN노조가 배석규 YTN 사장을 비롯한 간부들을 개인정보보호법과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26일 고발했다. “몰래카메라로 추정되는 CCTV를 통해 구성원들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했다”는 이유에서다.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에 따르면, 앞서 지난해 2월, 김 아무개 당시 경영기획실 정보시스템 팀장은 사무실 내에 몰래 카메라로 추정되는 웹 카메라를 설치했다. 이후, 구성원들은 이를 우연히 발견해 “문제 소지가 있다”며 회사에 항의했고, 이에 YTN은 9월 경 해당 카메라를 떼고 ‘보안 강화’를 이유로 주요 장비가 있는 곳에 CCTV 4대를 설치했다. 그러나 설치한 CCTV 4대 가운데 1대가 사무실을 향해 있어 사실상 구성원들을 ‘사찰’하기 위해 운영된 게 아니냐는 의혹이 나왔다
삼성전자가 독특한 ‘갤럭시 탭 10.1’의 체험 마케팅을 선보였다.삼성전자는 영국 런던의 대관람차 ‘런던 아이’에 ‘갤럭시 탭 10.1’을 설치했다. 한 대의 관람차 당 6대, 총 192대의 갤럭시 탭을 설치했다. 런던 아이의 탑승객은 135m에 높이에서 런던 정보를 갤럭시 탭으로 확인하며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삼성전자의 이러한 체험 마케팅은 올해 열리는 런던 올림픽을 노린 것이다. 관광객이 몰리는 올림픽 시즌, 관광 명소에 갤럭시 탭을 비치해 관광객들의 자연스러운 체험을 겨냥한 마케팅이다. 삼성전자는 런던올림픽의 공식 후원사다.삼성전자는 "런던아이의 갤럭시 탭을 통해 세계 각지의 소비자들에게 갤럭시탭의 우수성을 선보이고 삼성 브랜드에 대한 친근감을 심어 줄 수 있을
전영배 보도본부장과 문철호 보도국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MBC 기자들의 제작거부가 26일로 이틀 째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기자들의 제작 거부 참여율이 93%로 나타났다.MBC기자회가 26일 발행한 비상대책위원회 특보에 따르면, 이번 제작거부에는 기자회 소속 26기(93년 입사)이하 차장․평기자 149명 가운데 137명이 참가했고, 영상기자회 27기(94년 입사) 이하 카메라 기자 43명 가운데 42명이 참여했다. 이는, 모두 179명이 제작거부에 참여해 93.2%의 참여율을 보인 것으로, 당초 제작거부 찬반투표에서 보인 찬성률 84%보다도 높은 수준이다.또, 편집을 맡고 있는 부장급 기자인 25기(91년 입사) 양찬승 기자도 “후배들과 뜻을 같이 하겠다”고 밝히고 제작거부에 참여하고 있
EBS FM라디오(104.5MHz)가 봄 개편을 통해 '책 읽어주는 라디오'로 변신한다. EBS는 2월 말부터 단행되는 봄 개편을 맞아 FM 라디오에서 월~금 오전 10시부터 매일 11시간씩 등 책 낭독 프로그램을 방송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의 첫 작품으로는 소설가 은희경의 신작 '태연한 인생'이 낭독 형식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월~금 매일 저녁 7시부터 50분동안 청취자들을 찾아갈 이 프로그램은 단행본이나 신문 등 지면이 아닌 공중파 방송을 1차 매체로 해 문학작품을 발표 및 연재하는 새로운 시도다.동서양의 고전을 원전대로 충실하게 낭독해 주는 (월~수 오전 4시부터 5시까
방송통신위원회가 “망 중립성 및 인터넷 트래픽 관리에 관한 정책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지난해 12월 1일 만든 “망 중립성 및 인터넷 트래픽 관리에 관한 가이드라인”에 대한 후속 논의를 진행하기 위해서다.망 중립성 정책자문위원회는 통신사업자, 콘텐츠 제공 사업자를 비롯한 이해당사자들과 학계, 소비자 단체 등이 참여했다. 모두 26명으로 구성된 망 중립성 정책자문위원회는 트래픽 관리 방침 공개 기준, 합리적 트래픽 관리의 세부기준, 신규서비스에 대한 망 중립성 정책방향 등을 검토, 제안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이를 위해 자문위원회는 별도의 전담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해 발표된 “망 중립성 및 인터넷 트래픽 관리에 관한 가이드라인”은 △이용자의 권리 △인터넷 트래픽 관리의 투명성 △차단금지 △
2008년 한나라당 전당대회 당시 박희태 캠프의 회계 책임자였던 함 아무개 보좌관이 검찰조사를 받았다.참고인 조사라고 하지만 박희태 국회의장의 측근이 첫 검찰조사를 받았다는 것만으로도 뉴스의 가치는 크다. 또, 국회의장실 조 아무개 정책수석비서관과 이 아무개 정무수석비서관도 곧 소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더디기만 했던 박희태 의장의 2008년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수사가 이제야 제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그러나 언론보도는 검찰의 수사를 못 따라가고 있다. 설 연휴 전 1면에서 모두 민주통합당 CCTV 압수를 1면으로 실었던 조중동, 그러나 박희태 국회의장에 대한 검찰 수사는 사안의 크기에 비해 푸대접하고 있는 양상이다.는 18면 하단에서야 ‘박희태 의장 여
MB정부의 핵심사업인 4대강사업에 대한 논란이 한나라당에서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 이상돈 비상대책위원은 한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4대강 사업에 대한 비판이 비대위의 공식 입장이면 이명박 정부와 결별한다는 뜻이 된다”고 밝혔다.26일 MBC라디오 ‘손석희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이상돈 비대위원은 “4대강 문제에 대해서 만일 비판적인 의견을 공식적으로 비대위가 내놓으면 이것은 이명박 정부와는 상징적으로 결별한다는 뜻이 될 수 있다”는 사회자의 분석에 대해 “맞다”고 답했다. 최근 언론보도에 따르면 비대위의 4대강 비판이 제기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아직 비대위의 공식입장으로 확정된 것은 아니다.이상돈 비대위원은 “4대강 사업에 대한 비대위의 공식입장은 낼 수 있냐”는 손 교수의 질문에 “
상당히 뒤늦게 리뷰를 하는 프로그램이네요. 한국은 설날이라 많은 설날 프로그램 등이 방영되었지만 저야 그런 것과는 관련 없이 그냥 보통날이라서 볼일 보고 들어와서나 짬을 내면서 봤거든요. 아직도 아이유와 나르샤가 나온 는 보지도 못했습니다.아마 내일이나 챙겨보고 조금 리뷰 할 수 있을런지는 모르겠네요. 어쨌든 조금 더 먼저 챙겨본 에 대해서 리뷰를 해보기로 할게요. 사실 요즘 "우결 투입설" 하면서 나오는 인물들이 바로 이 의 주인공들이었네요.여자 주인공들은 하나같이 다 좋아하는 인물들이었네요. 카라에서 제일 좋아하는 한승연, 에서 아껴봤던 선화, 애프터스쿨에서 유이와 1, 2위를 다투는 리지, 그리고 의 비욘세 효린이에요.
SBS미디어홀딩스의 광고판매대행사인 '미디어크리에이트'가 다시 '직접 영업'에 나서기로 방침을 정한 가운데, 서울 경기 인천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OBS경인TV의 1월 광고 매출이 5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6일 방송통신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OBS의 올 1월 총 광고매출은 지난해 12월 보다 50% 이상 감소된 12억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OBS의 지난해 9월~12월 월 평균 광고 매출액 26억여원의 절반에도 미달하는 수치다. 같은 기간 지상파 방송사의 전체 광고매출액 평균은 2200억원 대에 이른다.OBS의 광고 매출이 급감한 이유는 올 1월 들어 SBS미디어홀딩스의 광고판매대행사인 '미디어크리에이트'가 직접 영업에 나서면서 연계판매 지원을 중단한 것이
이거 무슨, ‘강용석 식 마케팅’인가 싶었다. 지난 22일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트위터 친구 간담회 취재를 둘러싼 조선일보 종편 기자의 ‘항변’ 말이다. 비판이건, 비난이건 브라운관 밖에서라도 0~1%를 오가는 시청률을 넘어서는 관심을 받고 싶었을까. 아니면 신생매체 기자로서 넘치는 의욕으로 딴엔 곧은 소리 한번 남기고 싶었던 것일까.먼저 간단히 정리해보자. 간담회를 취재하던 조선 종편의 김 기자란 분이 문 이사장의 코멘트를 따지 못해 자신의 트위터에 유감을 표했다. “간담회 하는 세 시간 동안 기다렸는데 인터뷰 간단히 거절당했다. 담을 낮춰야 넘어갈 수도 있는 거라 하셨는데. 언론에 대해 담을 좀 낮추셨으면 한다”고. 이어서 “전 비록 인터뷰 거절당했지만 간담회는 유쾌하게 듣고 왔습니다”라고 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