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룬 다이아 파문과 관련한 한국 언론보도를 조사하다보면 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화 ‘인디아나 존스’가 먼저 떠오른다. 무법천지의 세상에서 탐험가들이 보물을 찾아내는 얘기처럼 황당하기 때문이다. 한국판 ‘인디아나 존스’에선 보물을 찾아낸 사람은 2008년 고인이 된 충남대학교 지질환경과학과 교수인 김원사 박사다. 동시에 떠오르는 것은 세계학계를 우롱한 황우석 박사의 사기극이다. 과학자들인지 사기꾼들인지 도대체 구분할 수가 없는 사건들이다.하지만 이런 황당한 사건들이 속출하는 것은 한국 언론의 책임이 크며 사실상 공범인 셈이다. 한국 언론의 ‘받아쓰기저널리즘’이 탄생시킨 것이니 말이다. 그럼 카메룬 다이아 얘기가 언론에 등장하는 시점인 2007년으로 돌아가 보자.2007년 3월 16일 충남대는 김 교수가
오는 5일 이계철 방송통신위원장 후보 인사청문회가 열린다. 전병헌 민주통합당 의원이 제기한 수상한 ‘겸임’과 ‘고문료’가 청문회의 최대 쟁점이 될 전망이다.방송통신전파진흥원 재직 당시 이계철 후보는 글로발테크로부터 4년간 3억여 원의 고문료를 받았다. 이 회사는 방송통신전파진흥원 관련 민간업체로 설립 4개월 만에 KTF와 84개 WCDMA 아로마 허브 납품계약을 체결하는 등 첫해 순매출 355억 원을 기록했다. 이들 회사의 불법 로비사실이 밝혀지면서 KTF 조영주 전 사장이 구속되기도 했다.전병헌 의원은 KT 사장을 지냈던 이계철 후보자가 글로발테크 고문으로 있으면서 조영주 전 사장을 연결해줬을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3억 원의 고문료는 ‘로비대가’일 수 있다는 지적이다.또한 이계철 후보
“박성호 기자의 목을 친 자들을 몰아낼 수 없다면, 그래서 그가 우리 곁으로 영영 돌아올 수 없다면 우리도 미련 없이 MBC를 떠나겠습니다.”MBC기자 166명이 집단 사직을 결의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이들은 MBC가 박성호 기자회장을 해고하고 양동암 영상기자회장을 중징계한 것에 대한 반발로 집단 사직을 결의했다.MBC 기자회 비상대책위원회 특보에 따르면, 비대위가 박성호, 양동암 기자와 동기인 보도본부 28기(95년 입사) 이하 기자들을 대상으로 집단 사직 의사를 물은 결과, 모두 166명의 기자들(취재기자 130명, 카메라기자 36명)이 사직 결의에 동참 의사를 밝혔다. 특히 이번 결의에는 육아나 출산 등을 위해 회사를 나오지 않고 있는 일부 휴직자들까지 참여했다.
파업으로 인한 인력 공백을 막기 위해 ‘1년짜리 계약직 기자’를 채용했던 MBC가 이제는 뉴스를 진행하는 앵커까지도 비정규직으로 채용하는 절차를 밟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현재 MBC는 계약 기간도 명시하지 않은 ‘프리랜서 뉴스 앵커’ 채용 절차를 밟고 있다. MBC는 2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채용에서 서류전형과 실기 및 면접 과정을 통해 약 4명의 비정규직 뉴스 앵커를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MBC노조에 따르면, 김재철 사장은 프리랜서 앵커를 채용하는 이유에 대해 “앵커가 파업에 참여하는 나쁜 관행을 막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MBC는 이와 더불어, 경력기자와 라디오뉴스편집PD도 1년 계약직으로 모집한다는 공고를 내보냈다. MBC는 이미 지난 달, 뉴스영상PD과 전문기자 10여
미국 LA, 워싱턴, 뉴욕을 비롯해 일본 도쿄, 중국 베이징, 프랑스 파리 등 해외에 머물고 있는 MBC 해외 특파원들이 현 MBC 사태에 대한 책임자로 김재철 사장을 지목하며, 김 사장의 퇴진을 강도 높게 촉구하고 나섰다. 해외 특파원들이 집단으로 사장 퇴진 촉구 성명을 발표한 것은 MBC 역사상 처음이다.윤도한(LA), 이호인(워싱턴), 도인태(뉴욕), 박장호(도쿄), 김경태(베이징), 임영서(도쿄), 박상권(파리) 등 7명의 특파원은 4일 성명을 내어 “이 사태의 총체적인 책임은 김재철 사장에게 있다”며 “본인이 수십년 몸담아온 MBC에 대해, 그리고 앞으로 MBC를 이끌고 가야할 후배들에 대해 조금이라도 애정이 남아있다면 결자해지의 차원에서 물러나는 것이 옳다. 그 시기는 빠를수록 좋다”며 사퇴를
전국언론노동조합 MBC 본부는 4일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김재철 사장의 법인카드 사용 내역에 대한 추가 의혹을 제기했다.서울 여의도 MBC 노동조합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MBC 노조는 4회를 통해 김재철 사장 해명에 대한 반박과 새롭게 드러난 의혹들을 제기했다. 는 “김재철 사장이 이동관 전 홍보수석과 청와대 근처 음식점 여러 곳에서 어울려 다닌 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전했다. 한 음식점 관계자는 “이동관 수석과 김 사장이 자주 왔다. 지난해 연말에도 함께 왔다”고 증언했다.이용마 MBC 노조 홍보국장은 “청와대 근처 음식점 여러곳에서 김재철 사장이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과 자주 어울린 사실이 취재를 통해 확인이 됐다”며 “이
지난주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가 방송되었습니다. 말이 많았던 이유는 KBS 사이버 홍보 사이트의 나온 멤버 수지에 대한 기사 때문이었지요. 멤버들이 같이 퀴즈 게임을 했는데 수지가 "해골물" 앞에 => "법정스님"이라고 적었고, "바다의 왕자" 뒤에는 "박명수" 라고 적었다는 기사였습니다. 일부 네티즌들은 그 기사를 보고 나서 "수지 무식하다", "수지 몰라도 너무 모른다", "어떻게 저걸 예능이라고 핑계댈 수 있는가?" 등의 악플을 적어냈습니다. 그런데 실제 수지의 그 답변은 나오지도 않았지만 멤버들 전체가 말도 안 되는 예능적 답안을 적어내며, 청춘불패가 예능임을 철저히 증명했지요. 예능과 다큐도 구분 못하는 이 안티들의 열폭을 어찌해야 할지 정말 궁금합니다
2012 시즌 개막 경기에서 보여준 닥공과 신공 축구의 대결은 팬들의 갈증을 채워주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지난 시즌 승부조작으로 거대 위기에 빠졌던 프로축구는 힘겨운 시간을 보낸 후 멋진 개막전 경기로 2012 시즌을 기대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이동국의 시즌 최다 골 경신과 닥공vs신공이 보여준 공격 축구의 재미축구는 역시 공격에서 보여주는 과정과 골이 최고입니다. 수비 축구가 주는 안정성도 중요할 수 있겠지만 팬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것은 역시 공격 축구일 수밖에는 없습니다. 그런 점에서 최강희 감독이 만들어낸 닥공 축구의 전북은 우승이라는 성과만이 아니라 강력한 공격축구의 완성이라는 점에서 그 위대한 유산은 많은 축구팬들을 행복하게 해주었습니다.2012 시즌 리그 개막전에 전북과 성남이 맞대결
에 도전한 박지윤이 더욱 아름다워 보이는 것은 자신의 영역을 벗어난 곳에서 치열하게 싸워가며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일 것이다. 그냥 잠시 새로운 것을 경험하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녀는 이 도전을 자신의 이미지를 새롭게 탈바꿈하는 계기로 삼고 있어 흥미를 준다.벌써 네 번의 무대를 마친 그녀의 모습은 첫 도전 때와는 또 다른 성숙된 모습을 발견하게 만들어 보는 이를 뿌듯하게 하고 있다. 첫 도전은 시작의 의미에서 약간은 설익은 모습이었던 것이 사실이다. 이전에 남들과는 다르게 오페라를 조금은 배워봤다고 했던 그녀였지만, 아무래도 어릴 적 배운 오페라가 성인이 되어서까지 자연스럽게 묻어날 수는 없었을 테니 그렇게 훌륭하기까지 다가오지는 않았다.하지만 그런 생각을 하면
마틴 스콜세지가 를 연출한다는 사실이 알려졌을 때 고개를 갸우뚱한 사람이 저만은 아닐 겁니다. 그를 아는 사람이라면 누가 봐도 도무지 마틴 스콜세지스럽지 않은 선택으로 보였습니다. 다른 걸 다 떠나서 포스터에도 적힌 문구처럼 마틴 스콜세지가 가족영화를 찍다뇨. 이건 필시 로 오스카를 수상했으니 이제 여한이 없다는 데서 온 변화이자 유희일 것이라고 여겼습니다. 하지만 막상 영화를 보니 절로 그의 선택에 수긍하게 되더군요. 아니, 수긍 정도가 아니라 당장이라도 좌석에서 일어나 기립박수라도 치고 싶은 심정이 간절했습니다.는 브라이언 셀즈닉의 소설을 영화화한 것입니다. 전 원작을 읽지도 못했고 관심도 없어서 어떤 내용인지 전혀 몰랐습니다. 그럼에도 이 영화를 관람하기로 한 건, 얼마 전
원래 그래요. 예고편이란 게 다 재밌죠. 예고편마저 재미없으면 그 영화는 더 볼 것도 없습니다. 그래도 제 반평생 이상을 영화와 함께하면서 쌓은 최소한의 감이란 게 있습니다. "이 영화는 기본은 하겠구나"라는 확신을 갖고 보면 말 그대로 기본은 하는 편인데, 은 간만에 헐크가 힘껏 휘두른 묠니르에 제 뒤통수가 강타당하게 만든 영화입니다.예고편을 보면 은 꽤 발칙하고 신선한 로맨틱 코미디로 보였습니다. 실제로도 초반부에는 그랬습니다. 각본이 어찌나 튼실한지 눈길을 확 잡아끌더군요. 하정우가 치는 몇몇 대사는 감탄이 절로 나왔는데, 특히 술판을 벌이던 중에 다짜고짜 혼자 쇼를 하면서 말한 대사는 거의 문학작품이었습니다. 지금도 이 대사는 어느 소설에서 인용한 것이 아닐까 하는 의구심
는 CIA 요원 두 명이 한 여자를 사이에 두고 경쟁한다는 재밌는 설정에 이끌려서 본 영화입니다. 북미에서의 평이 형편없었다고 해도 언제나처럼 개의치 않았습니다. 평론가들의 반응과 제 취향이 일치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해도 이상할 게 없잖아요? 그런데 는 정말이지 해도 너무하더군요.한 마디로 말해서 는 딱 맥지 스타일의 활력이 넘치는 액션을 가미한 로맨틱 코미디입니다. 확실히 말해두겠는데 전 맥지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에 이어 까지 다 재미있게 봤습니다. 단언하건대 그의 영화 가운데서 는 최악입니다. 맥지의 연출에는 큰 변화가 없지만 이 정도로 극악한 평을 들을 만큼은 아닙니다. 다만 각본이 이
민주통합당 광주 동구 불법 모바일 선거인단 모집 의혹이 지난달 26일 자살 사건으로까지 불거졌다. 이날 모바일 선거인단 대리등록 혐의로 선거관리위원회의 현장 조사를 받던 조모 씨가 건물에서 투신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검찰은 3일 모바일 선거인단 모집에 현직 통장 4명이 조직적으로 관여한 증거를 확보했으며 유태명 구청장과 해당 지역구의 박주선 의원이 연루됐는지를 확인 중이다. 민주통합당은 사태수습책으로 해당지역인 광주 동구에 후보를 내지 않기로 했다. 이에 해당 지역구 민주통합당 예비후보인 박주선 의원 공천은 사실상 무산됐다.사태 추이를 살펴봐야 하겠지만 국민경선, 특히 모바일 선거에 현직 의원이라는 기득권 인사가 자신의 영향력을 행사해 후보자 경선을 좌지우지하려고 했다는 의혹을 민주통합당은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가 3일 전북 현대와 성남 일화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10개월 간의 대장정에 돌입했습니다. 다소 풀린 날씨 속에 치러진 개막전은 약 2만 1천여 명의 관중이 들어차 뜨거운 열기 속에 치러졌습니다. 이에 보답하듯 선수들은 그야말로 불꽃 튀는 대접전을 펼쳤고, 마치 결승전같은 분위기를 연출해냈습니다. 스플릿 시스템 도입으로 첫 경기부터 모든 경기가 중요해진 만큼 선수들은 사력을 다했고,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를 펼쳤습니다.사실 이 경기는 우승후보 대결이었다는 점에서 처음부터 관심을 모았습니다. 닥치고 공격이라는 이른바 '닥공 축구'로 지난해 K리그를 평정했던 전북 현대와 지난해 FA컵 우승으로 얻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올해 신나는 축구, 이른바 '신공 축구'로 우승에 도전하겠다는
불후의 명곡2(이하 불명)의 기획은 아이돌로부터 시작되었었지요. 보컬리스트 특집 이후 지금은 아이돌 일색에서 탈피해 자기 색깔이 확실한 보컬위주의 무대를 이어가고 있지만, 그 뿌리는 아이돌이었습니다. 당초 나는 가수다와 차별화하기 위한 카드가 아이돌의 무대라는 것이었지만 어느새 중견가수들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지요.요즘 출연 중인 가수의 면면을 봐도 불명의 보물이라 불리는 알리를 비롯해 임태경, 홍경민, 이정, 성훈 등 저마다 개성이 넘치는 막강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정통 아이돌도 참여하고 있지요. 바로 샤이니의 태민인데요, 처음 태민의 합류는 다소 의외였습니다. 샤이니의 메인보컬도 아닐 뿐더러, 오히려 댄스전문으로 유명세를 떨친 멤버였기 때문이지요. 샤이니 종현의 출연 이후, 샤
아이돌은 무식하다. 그러나 발랄했다.근사한 외모와 달리 허술한 지식을 가진 연예인들의 굴욕장면은 예능의 단골 소재가 되어왔다. 아이돌 역시 예외는 아니어서 번번이 이슈가 되곤 했다. 예능 끌어내기가 무척 고민인 청춘불패2가 꽃처럼 예쁜 걸 그룹들의 낮은 지식을 폭로하였다.이날 메인 이벤트였던 대부도 초등학교 졸업식과 연결 지을 수 있으니 무리한 시도는 아니었다. 기초학력평가 꼴찌가 영광의 일꾼이 되어 이날 졸업하는 13명의 아이들에게 짜장면을 해주기로 한 것이다. 다만, 자주 써먹은 소재라 식상하지 않을까가 더 문제였다. 그저 아이돌의 무식함(?)이나 까발려서 억지웃음을 자아냈다면 오히려 걸 그룹 팬들의 기분만 상하게 할 뿐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는 일이 될까 걱정스러웠던 장면이었다.
민주통합당 당사 앞은 한마디로 ‘피바다’다. ‘국민경선’ 대상에서 제외된 후보, 전략공천으로 출마 기회가 아예 봉쇄된 후보 등의 분노, 절규, 시위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촛불시민들이 엄동설한에 밤을 새며 민주통합당 당사 앞에서 야권연대와 제대로 된 개혁 공천을 요구했을 때 그들을 길거리에 방치했던 ‘민주통합당’의 오만함이 부른 예상된 결과다. 결국 민주통합당이 여론의 지지를 입은 촛불 시민들의 요구에 마지못해 응답했지만 당을 장악하고 있는 핵심세력에게는 ‘마이동풍’이었던 모양이다.당권을 장악한 특정세력이 독식하고 소수파를 철저히 배제하고 있다는 비판이 오해인지, 사실인지 구분하기 힘든 공천결과가 민주통합당을 하루아침에 자중지란의 집단적 패닉 상황으로 몰아가고 있다. ‘진보개혁’의 위기가 아닐 수
뮤지컬 예매사이트에서 꽤 괜찮은 평을 가진 작품 중 하나인 ‘페이스 오프’. 재미있다는 입소문을 많이 들어서 괜히 기대가 너무 커지면 안 되겠다 싶어 한참을 고민한 작품, 이래저래 기회가 되어 기쁜 마음으로 페이스오프를 볼 수 있었습니다. 스토리 라스베가스 최대 재력가의 유일한 상속녀 윤서. 그녀에겐 그녀의 돈으로 도박과 유흥으로 재산을 탕진하는 태준이라는 남편이 있습니다. 윤서는 그렇게 자신의 재산을 탕진하는 태준에게 점점 신뢰를 잃고 실망하게 됩니다.자신의 삶의 환멸을 느끼는 윤서는 우연히 태준의 쌍둥이 동생 영준이 있음을 알게 됩니다. 영준이 자신의 집에서 일하는 소영의 남자친구임을 확인하고 소영과 함께 위험한 계획을 짜게 되는데……. 태준과 똑같이 닮은 영준을 이용해서 이혼하려고 마
여성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던 FashionN이 '여자 사심 방송'을 콘셉트로 하여 새롭게 단장하였다. 여자들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여자들을 위한 콘텐츠로만 채워진 방송이 탄생한 것이다.FansionN의 여자 사심 방송이 준비한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모든 것이 '여성'을 중심에 두고 있다는 것이 명확해진다. 예를 들어 '사심연구소'에서는 남자와 남자와 하는 연애에 대해 연구하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고, '천국의 꽃밭'에서는 여자들이 좋아하는 남성의 외모에 대하여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 물론 실제로 꽃미남들이 스튜디오를 가득 채울 것으로 보인다. 즉, 이 방송은 '여성'을 타겟으로 하고 있고 주제를 '여성'으로 삼고 있는 것이다.이런 '여자 사심 채널'에 관심이 가는 것은 대한민국의 케이블
가 3일치 지면을 통해 ‘민주통합당 비례대표후보 초안’ 문건을 단독으로 보도했다. 이에 대해 민주통합당은 “출처가 불분명한 괴문서를 사실 확인도 없이 보도했다”며 즉각적인 정정 보도를 촉구하는 등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조선일보가 공개한 ‘민주통합당 비례대표후보 초안’ 문건에 따르면, 민주통합당은 비례대표 1번에 한국여성단체연합 대표 출신의 남윤인순 최고위원을, 2번에 한국노총 위원장인 이용득 최고위원을, 3번에 대학 시절 방북했던 임수경씨를, 4번에 이석행 전 민주노총 위원장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또, 최민희 전 최고위원과 김기식 전략기획위원장 등도 10번 이내 상위 순번을 검토하고 있으며 특히 문성근 최고위원이 이들을 강하게 추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조선일보는 전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