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매일 밤마다 문자메시지(SMS)가 빗발친다. KT 현 경영진에 대한 비리의혹이다. 지난밤에만 해도 KT에 대한 검찰의 긴급 압수수색이 주요 화두였다. ‘밤에 들이닥친다’ ‘아니다. 새벽에 들이닥친다’…. 구구한 첩보들이 통신계 주변을 발갛게 달궜다. 이미 몇 달 전부터 끊이지 않고 밤거리를 유령처럼 배회하는 KT 사장 남중수에 대한 비리의혹은 KTF 사장 조영주의 구속으로 더 확산되어 왔다. 왜 이런 첩보성 유령정보들이 밤거리를 배회하고 있을까? 몇 가지 짚어 봐야 할 대목이 있다. 먼저, KT사장 밀어내기 시도가 존재한다는 것. KBS 사장 정연주를 해임하기 위해서 그들은 봄부터 그렇게 울어댔다. 정연주 개인비리를 샅샅이 추적했고, KBS사장 관련 법률을 있는 대로 검색·검토했다.
9월의 국제 뉴스는 미국발 금융가의 악재로 '금융자본 위기' 관련 내용들에 집중되었다. 이렇게 '월가(Wall Street)'의 소식들이 집중적으로 다뤄지는 와중에서도 이스라엘의 차기 총리가 '여성'이라는 뉴스가 눈길을 끌었다.주인공인 치피 리브니(50)는 외무장관 출신으로, 집권 여당인 카디마의 당대표 경선에 나와 승리했다. 연립 정부 구성으로 의회에서의 열세를 만회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는 카디마당은 당대표로 선출된 치피 리브니에게 큰 부담을 떠맡긴 셈이다. 여전히 여성이 정치적 주류가 되지 못하는 현실에서 '여성총리'가 이슈화되는 것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치피 리브니에 대한 한국 언론의 보도 태도는 너무나 '친이스라엘'이어서 소름이 끼칠 정도다.한국 언론 대부분은 치피 리브
29일자 데일리서프에서, 한나라당 의원 김용태의 치졸함과 더불어 문화일보의 야비함에 대해서 조목조목 비판하는 기사가 눈에 띈다. ‘10·4 남북정상선언 1주년 기념위원회’가 기념행사 개최를 위해 당시 수행했던 재벌그룹 회장 등에게 특별회비로 100만원씩 기부해 달라고 한 일을 김용태가 폭로한 일이다.기사를 보면, 국회 정무위 소속인 김용태는 ‘10·4 남북정상선언 1주년 기념행사 준비위원회 결과 보고 및 지원 청원’이란 공문을 폭로하면서 1주년 기념위원회(공동위원장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 백종천 전 청와대 통일외교안보정책실장)가 다음달 1~2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리는 1주년 기념행사 준비를 위해 지난해 남북 정상회담에 특별 수행원으로 참석한 기업에 찬조금 명목으로 '특별회비'를 요
산 오르는 길은 대부분 계곡을 따라 나 있습니다. 모르는 산을 처음 오르려면 물 흐르는 계곡이 이정표가 되어 그런지 흐르는 물을 거슬러 구불구불 올라가는 길이 좀 쉬운 길이라서 그런지 알 수 없지만, 산 오르는 길은 대부분 계곡을 따라 나 있습니다.우리 사는 곳도 올라오는 길이 물 흐르는 계곡을 따라 나 있습니다.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며 천천히 산 길에 들어섭니다. 좀 걸었다 싶으면 두 곳에서 흐르는 계곡물이 만납니다. 이곳에서 나무다리를 걸어 계곡을 건너야 합니다. 3년 전에 마을 남자들이 모여 나무다리를 놓았습니다.나무다리가 있기 전에는 계곡을 돌 징검다리로 건넜습니다. 정교하게 놓은 돌다리가 아닌 대충 높은 돌을 골라 건너는 징검다리였습니다. 균형감이 떨어지는 사람은 건너다 물에 빠지기도 하고
화끈하다. 이렇게 기가 막힌 사설을 써주시는데 어떻게 감흥하지 않을 수 있으랴. 오늘 조선일보 사설 이야기다. 제목부터 일단 수려하다. 한겨레, 경향과 비교해보면 조선일보 사설의 우수성을 확연히 알 수 있다. 한겨레의 오늘 사설 제목은 이고, 경향신문은 이다. 어떤가? 부르짖음의 차이가 느껴지시는가. 그래서 준비했다. 배우고 또 배우면 즐겁다고 아니했던가. 할 말은 한다는 1등 신문 조선일보를 배워보자.
서울시내 한복판 테헤란로에 탱크가 나타났다. 탱크뿐만 아니라 장갑차와 미사일과 군인들이 득시글거린다. 북한군이 아니다. 합법적인(?) 군대 부활을 꿈꾸는 일본의 자위대도 아니다. 평택주민들 다 쫓아내고 이사 간 미군도 아니다. 영화의 한 장면 같은 이 상황은 실제상황이다. 서울시내 한복판에 탱크와 장갑차를 끌고 행진하는 것은 바로 한국군이다. 전쟁이 일어났냐고? 천만의 말씀. 사람들의 삶은 고되지만, 전쟁은 먼나라 이야기인 이곳은 한국땅이다. 건군 60주년을 자랑하는 국방부의 국군의 날 맞이 군사퍼레이드가 그 주인공이다. 공휴일이 아닌 국군의 날은 점점 사람들의 관심 밖으로 밀려나고 있지만, 5년마다 한 번씩 돌아오는 군사퍼레이드는 아직 국군의 날 행사가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한국군은 미군정기 필요에
권상우, 서인영이 국내 최고의 '복근'을 닮고 싶은 연예인 1위로 선정되면서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뉴스검색순위 1위를 점하고 있다. 헬스 전문업체인 슬렌더톤플렉스이라는 곳에서 보도자료가 언론에 뿌려지고 기사화되면서 실시간 뉴스 검색순위 1위를 차지한 것이다. 슬렌더톤플렉스의 보도자료를 살펴보자. 슬렌더톤플렉스는 20~30대 14871명의 홈페이지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닮고 싶은 복근을 가진 연예인은 누구'라는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남자는 40.3%의 압도적인 지지로 권상우가 뽑혔고, 배용준(27.5%), 공유(14.3%), 송승헌(12.4%) 순으로 뽑혔으며, 여자는 막강복근 이효리를 제치고 서인영이 1위(33.4%)를 차지했다. 이효리는 근소한 차이로 2위(31.3
얼마 전 강원도 태백시의 한 골프장이 농약과 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청정 골프장’을 만들겠다고 밝혀 세간의 주목을 끌었다. 이 골프장은 농약과 비료 대신 잔디의 생육 촉진과 병해충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지닌 것으로 알려진 ‘목초액’을 사용하기로 했단다. 골프장 관계자는 실제로 목초액을 시범적으로 사용해봤더니, 색상과 질감, 성장 등 잔디의 생육에 뛰어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만약 이런 시도가 성공을 거둔다면, 앞으로는 골프장에서 사용하는 농약 때문에 생길 수 있는 환경오염을 더는 걱정하지 않아도 될 날이 올지도 모르겠다.하지만, 골프장의 잔디와 나무를 관리하기 위해 농약은 여전히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경기도가 지난달 발표한 상반기 골프장 농약오염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경기도 내
미디어(media)의 사전적 의미는 ‘어떤 작용을 한쪽에서 다른 쪽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것. ‘대중 매체’, ‘매개체(媒介體)’, ‘매체(媒體)’로 순화’로 정리되어 있다. 미디어 매체에 종사하면서 주경야독(晝耕夜讀)의 각오(?)로 더 깊은 공부를 하겠다고 대학원에 진학했음에도 여전히 ‘미디어’의 실체는 정체를 드러내지 않는 미궁속의 존재같다. 한쪽 면을 알 듯하면 다른 한 쪽은 살짜기 숨어버리고 저 쪽 면을 건드리면 나머지는 또 다시 숨바꼭질 하듯 몸을 감추어버리는, 그래서 전부를 드러내지 않는 수수께끼 같은 존재…, 어쩌면 미디어는 나에게 있어 평생 연마해야 할 영원한 화두가 아닐까 싶다. 그러나 내게는 미디어에 몸담고 있으면서 비슷한 고민을 하고 그 해답을 풀기 위해 노력하는 동료들이 있어서
잊을 만하면 국민연금이 고갈된다는 언론보도가 나오곤 한다. 먼 훗날이기는 하지만 재정이 바닥나서 연금을 줄 수 없게 된다는 이야기다. 그래서 더 내고 덜 받도록 만들겠다고 한다. 지금도 수령액이 노후보장은커녕 용돈이나 다름없어 연금이라는 소리가 부끄럽다. 젊은 세대가 퇴직할 즈음에는 그나마도 받기 어렵다니 국민연금에 대한 불신이 클 수밖에 없다. 이런 판에 눈먼 주식투자로 생돈을 마구 날리니 국민연금=‘깡통연금’이 될까 걱정이다. 국민연금은 준조세적 성격을 지녔다. 소득이 투명하게 파악되는 직장인은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강제적으로 징수한다. 자그마치 월소득의 9%를 근로소득세와 함께 꼬박꼬박 챙겨간다. 물가는 뛰는데 봉급의 절반쯤은 시교육비에 꼬라박는다. 당장 먹고 살기도 팍팍한데 훗날을 돌본다며 마구
이란 만화가 있다. 일본의 유명 만화가 우라사와 나오키의 만화인데,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었고 영화로도 제작되어 곧 개봉 예정이다. 줄거리는 간단하다. 1960년대 후반, 동네 어린 아이들이 모여 ‘예언의 서’라는 지구 멸망 이야기를 장난스럽게 꾸몄는데, 그것이 세기말에 실제로 실현되어 지구가 멸망한다는 이야기다. ‘예언의 서’를 만든 아이들은 이제 어른이 되어 지구의 멸망을 막기 위해 외로운 싸움을 벌인다는 이야기다. 그런데 이 ‘예언의 서’가 대한민국에서도 논픽션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 2006년 늦가을, 일군의 어른들(강동순 방송위원, 유승민 한나라당 국회위원, 신현덕 경인TV 전 대표, 윤명식 KBS 심의위원, 모 프로덕션의 J 대표; 직함은 당시 시점 기준)이 한 일식집에 모
경찰청장이 있습니다. 경찰청장이 국회에서 업무보고를 했습니다. “사기꾼들이 여전히 활개를 치고는 있다. 그러나 범죄 신고 포상금 제도 자체가 사기꾼에 너무 집중돼 있어 예산 문제가 있다. 신고도 하루 한 건 이상 처리해야 하는 인력 문제가 있다.”또 국방부 장관이 있습니다. 마찬가지 국회에서 업무보고를 했습니다. “영해 경비가 여전히 불안하기는 하다. 그러나 영토 침범 격퇴 전체 비용이 바다에 너무 집중돼 있어 예산 문제가 있다. 영해 출동도 하루 한 번 이상 해야 하는 인력 문제가 있다.”만약 진짜 우리나라 경찰청장과 국방부 장관이 이런 얘기를 공공연하게 해 댔다면 어떻게 됐을까요? 치안 유지를 책임지는 경찰이, 국가 방위에 몸과 마음을 바쳐야 국군이 어째 이럴 수 있느냐고 나라 안팎이 온통 들썩거
그룹 를 소재로 한‘왕비호’ 윤형빈의 개그에 대한 논란이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다. 앞서 필자가 에 기고한 글(‘동방신기 팬들은 윤형빈에게 사과해야’)에도 200건이 넘는 항의성 댓글이 붙었으며, 미디어스를 통해 전달되는 팬들의 항의 메일도 쏟아지고 있다. KBS게시판은 여전히 왕비호에 대한 비난과 격려의 글이 올라가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필자는 24일 왕비호 윤형빈과 전화 인터뷰를 했다.윤형빈은 전화통화에서“동방신기 앨범이 나왔고, 그 앨범을 사야하지 않겠냐는 의도로 개그를 했다”며 “개그맨은 웃음을 주면서도 당사자들에게 어떻게 이득을 줄 수 있을가를 고민하면서 개그를 만든다”고 말했다. 윤형빈은 또 “이번 개그로 제가 욕을 먹어도 좋다. 다만 중요한 부분은 힘
평소에도 돈 빌려준다는 이메일이 더러 들어오곤 했다. 요즈음은 급전 쓰라는 문자 메시지가 전에 없이 뻔질나게 들러온다. ‘당일 대출가능’, ‘30분내 통장입금’, ‘무방문 대출가능’, ‘급전필요시 전화요망’ 등등이 말이다. 상담원이 나와 돈 쓰라고 아양을 떨기도 한다. 케이블 TV에서도 대부업 광고가 더욱 극성을 부린다. 이것은 가계부채 부실실태가 정부나 언론이 파악하는 것보다 훨씬 심각하다는 소리다.물가가 뜀박질을 멈출 줄 몰라 실질소득이 줄고 있다. 금리도 뛰고 있어 이자부담이 갈수록 더 늘어나 감당하기 어렵다. 봉급의 절반쯤을 사교육비로 털어 넣어도 모자라는데 교육제도는 사교육을 부추기는 쪽으로 바뀌고 있다. 빚내서 내 집을 마련했더라도 빚 갚을 길이 막막하다. 집을 팔래도 살 사람이 없다.
종부세는 대한민국 최상위 2%만의 세금이었다. 올해 초를 기준으로 종부세를 내는 가구는 28만6354가구로 전체 가구의 2.1%만이 여기에 해당 됐다. 현행 종부세의 틀은 내용은 몰라도 누구나 이름은 알고 있는, 너무나도 유명한 (2005년)때 만들어진 것이다. 당시, 참여정부는 종부세를 바꾸는 일은 헌법을 바꾸는 일 만큼 어려울 것이라고 단언했었다. 어릴 적 어른들 말씀이 세상사 함부로 말하는 것 아니랬다. 정권 바뀐 지 딱 6개월 만에 박살났다. 그것도 첫 번째, 정기국회에서 말이다. 이명박이 이겼기 때문이다. 한나라당이 이겼기 때문이다. 확실히, 그래서 그렇다. 그런데 그것만으론 98% 부족하다. 왜냐면, 종부세가 헌법만큼이나 바꾸기 어려울 것이란 2005년의 확신에는 정
23일 오전 포털 사이트 네이버 검색 순위 1위에 윤형빈이 올랐다. 최근 KBS2TV ‘개그콘서트’에서 ‘왕비호’ 캐릭터로 스타들에게 독설을 퍼붓는 그가 드디어 안티팬들의 구름같은 ‘반응’을 끌어내며 일약 포털 사이트의 ‘검색 스타’가 된 것이다. 윤형빈은 21일 방송된 ‘개그 콘서트-봉숭아학당’에서 그룹 를 대상으로 “야, 니들 살아는 있냐? 통 보이지 않아? 나한테 욕먹을까 봐 안 나오는 거라며?”라며 관심을 유도했다. 또 그는 “동방신기 오늘 컴백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팬들 신경 좀 써라”며 “동방신기가 움직이면 함께 움직이는 팬들이 몇 만? (관객:80만!) 그런데 앨범은 10만장 밖에 안팔리더구만. 아니 좋아하는 가수면 앨범 하나정도는 사야할 것 아니야?”라고 독설을 날
이란 만화가 있다. 일본의 유명 만화가 우라사와 나오키의 만화인데,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었고 영화로도 제작되어 곧 개봉 예정이다. 줄거리는 간단하다. 1960년대 후반, 동네 어린 아이들이 모여 ‘예언의 서’라는 지구 멸망 이야기를 장난스럽게 꾸몄는데, 그것이 세기말에 실제로 실현되어 지구가 멸망한다는 이야기다. ‘예언의 서’를 만든 아이들은 이제 어른이 되어 지구의 멸망을 막기 위해 외로운 싸움을 벌인다는 이야기다. 그런데 이 ‘예언의 서’가 대한민국에서도 논픽션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 2006년 늦가을, 일군의 어른들(강동순 전 방송위원, 유승민 한나라당 국회위원, 신현덕 전 경인방송 대표, 윤명식 KBS 공정방송노조 위원장, 모 프로덕션의 J 대표)이 한 일식집에 모여, 대선에
“용서는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그런데 돌아보면 성적순 맞다. 원용한 영화 제목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도 알고보니 성적순이었는지… 강남지역 교육열이나 특목고 등에 관심이 집중되는 것도 남의 일처럼 보이지는 않는다. 굳이 말을 돌려 문제의 핵심을 에둘러 가는 이유는 두가지다. 그 중 하나는 아래 기술한 이야기에 ‘일사부재리’(一事不再理)의 원칙을 지켜줬으면 하는 소심증 탓이고, 또다른 이유는 결국 특정 개인을 건드려야 이 이야기를 풀어낼 수 있다는 방법론적 한계 때문이다. # 난 로맨스? 넌 스캔들!얼마전 추석 특집극 출연자에 맹폭이 가해졌다. 전제하건데, 그 사람 역시 원죄가 있는 사람이라 속만 태울 뿐 적절한 대처를 할 수 없었다. 벨리댄서 안유진씨를 둘러싼 학력위조
이번엔 역사교과서다. 10년을 잃어버렸다고 생각한 저들이 KBS와 YTN에 낙하산을 타고 착륙해서 을 짓밟으며 얍삽한 눈으로 세상을 두리번거리다 다음 먹잇감을 찾은 것이다. 불온서적 리스트로 일찍이 시대착오 개그의 최고봉으로 올라선 국방부가 나섰고, 그 이름도 거추장한 ‘뉴라이트’ 계열의 시민단체 교과서포럼이 합작하며, 한나라당이 뒤를 받치고 있는 형국이다. 참, 공정택을 비롯한 전국의 교육감 나리들도 빼먹으면 서운해 할 것이다. 교육감 나리들은 일선 학교들에서 좌편향 교과서를 채택하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한다. 새 정권이 들어서고 난 뒤 고삐 풀린 망아지마냥 제 세상 만난 것처럼 서로 안달나 앞서거니 뒷서거니 아이들의 머릿속까지 똥칠을 하려고 설치는 형국이다. 저들의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