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4시,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주최하는 ‘2013 방송심의 현안 토론회’ 가 목동 방송회관 3층 회견장에서 열렸다.사회는 한국언론학회 부회장인 조성호 경북대 신문방송학과 교수가 맡았고, 발제는 송종현 선문대 신문방송학과 교수가 맡았다. 토론자로는 손영준 국민대 언론정보학부 교수, 송종길 경기대 언론미디어학과 교수, 김경환 상지대 언론광고학부 교수, 김관규 동국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윤여진 언론인권센터 사무처장, 권오형 심의실장이 참석했다. 홀로 종편을 대표하듯 나온 권오형 실장이 종편의 입장을 어떻게 대변할지에 대해 관심이 모이는 토론회였다. 송종현 교수는 발제를 통해 종편 채널의 시사토크 프로그램의 문제점을 분석했다. 발제에 따르면 이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은 8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종로구 통인동 참여연대 건물 지하 1층 느티나무홀에서 '정부의 통합진보당 해산심판 청구 긴급토론회'를 가졌다. 토론회는 한상희 참여연대 운영위원장(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었고 이재화 민변 사법위원회 부위원장, 김종철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형철 참여연대 의정감시센터 실행위원의 발제와 함께 서로간에 자유로운 이야기를 나누면서 진행되었다. 토론회는 박근혜 정부의 이번 조치가 어떤 지점에서 잘못된 것인지를 조목조목 밝혔다. 한국의 정당해산 제도의 취지와 국제적으로 정당해산 제도가 어떤 평가를 받고 있는지가 언급되었고, 통진당을 위헌정당으로 파악한 법무부의 논리도 조목조목 비판받았으며, 박근혜 정부가 무리한
새누리당 신의진 의원의 발의로 게임을 술과 마약 도박 등과 함께 4대 중독물질로 규정하고 관리하겠다는 법안이 추진되고 있다. 게임업계에선 반발이 거세고 시민들의 반대 서명도 20만건을 넘어섰다. 이에 대해 라디오 에 출연한 게임개발자연대 김종득 대표는 “일단 의학적으로는 게임중독이라는 말조차 쓰지 않는다”라면서 규제 법안이 비과학적이라고 비판했다. 김종득 대표는 “게임중독을 진단하는 것에 대한 연구도 제대로 되어 있지 않다. 사실 게임중독이라고 (비판적인) 말씀을 하신 분들도 연구가 덜 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일반적으로 게임중독(이라는 진단)은 주로 학부모님들이 가정에서 아이들이 게임을 너무 많이 한다는 일차적인 판단에 의한
민주당이 ‘윤석열 감찰’을 계기로 특검 요구로 선회를 하면서 무소속 안철수 의원 측과의 공동 행보로 나서게 된 상황이다. 하지만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신율 교수는 민주당보다는 오히려 안철수 의원 측이 더 연대가 필요한 상황일 거라고 분석했다. 라디오 에 출연한 신율 교수는 10일 발표된 무소속 안철수 의원 측의 지역별 상임위원 명단에 대해 “그걸(명단을) 쭉 보면서 느낀 건데 뭐 상당히 훌륭한 분들이 많이 포함이 되어 있겠지만, 문제는 뭐냐 하면 이분들이 그렇게 지명도나 인지도가 높은 분들이 아니라는데 있다”고 냉정하게 평가했다. 신율 교수는 “그렇다면 실제로 안철수 의원 측 입장에서 봤을 때는 나름대로 그 자신들이 원했던 사람들을 그렇게 많이 모으지 못했다라는 느낌
11일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의혹사건 수사 과정에서 불거진 검찰 지휘부와 수사팀 간의 갈등에 대한 대검찰청의 감찰 결과가 나온다. 새누리당으로부터 ‘항명’을 했다는 비판을 받는 윤석열 국정원 전 수사팀장은 정직이라는 중징계를 받은 반면에, 야권으로부터 ‘외압’의 당사자란 비판을 받은 조영곤 서울지검장은 징계를 받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민주당 측은 크게 반발하고 있다. ‘원샷 특검’이 필요하단 입장이다. 11일 아침 라디오 에 출연한 민주당 박범계 의원은 대검찰청의 감찰을 “반쪽짜리 감찰”이라 단언하면서 “(조영곤 서울지검장에게) 외압의 혐의가 없다는 게 아니라 저는 아예 외압 부분에 대한 감찰조차도 시도하지 않은 것 아니냐라는 지적을 좀 드리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청년세대에게 자신들의 삶에 대해 얘기하라는 주문이 늘어났다. 그러나 한편으로 88만원 세대가 자신의 삶에 대해 푸념할 때 “너희들만 힘드냐”라든지 “우리 때는 훨씬 더 고생했다”라고 반응하는 기성세대도 많았다. 청년세대의 ‘말’을 원하되 그 ‘말’에 수긍은 하지 못하는 상황이 자주 연출되었다.가령 청년세대가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했다 하여 ‘삼포세대’라고 불리는 현실을 설명하면 기성세대는 “우리 때는 지금보다 훨씬 못 살았어도 아이를 많이 낳았는데...”라고 반응하는 식이었다. 이는 물론 예전의 결혼 및 출산 비용과 현재 요구되는 결혼 및 출산 비용을 무시한 상황에서 나오는 주장이다. 하지만 88만원 세대가 이런 주장을 하는 기성세대를 납득시키기는 어려운 일이었다.
지난 5일 유료 지면 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자신들과의 인터뷰에서 대선 출마 가능성도 있음을 시사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박원순 서울시장은 7일 관훈토론에서 차기 대선 출마 가능성을 다시 한번 부정하였다. 하지만 대선이 아니라도 차기 서울시장 선거를 노리는 박원순 시장이 보수층과 중도층을 노리는 행보를 시작했다는 분석은 설득력이 있다.가령 박원순 시장이 지난 3일 와의 인터뷰에서 국가보안법 폐지 반대 의견을 밝혔거나, 서울시가 인터넷신문 에 대해 법원에 신문등록 취소 심판 청구를 제안한 것 등이 보수파의 시선을 의식하는 행보였다는 해석이다.다만 의 경우 전 발행인 이모씨가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상고심에서 징역 및 자격정지 각 1년6월을 선고받은 원
오늘자 1면은 보수정권이 시민사회를 대하는 태도를 그대로 고발하는 것이었다. 1면 탑기사는 라는 제목을 달았다. 이 기사에 따르면 윤상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6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 중진연석회의에서 다른 법들과 함께 반국가단체·이적단체 강제해산법을 언급했다. 이 법은 심재철 새누리당 의원이 지난 5월 대표발의한 범죄단체의 해산 등에 관한 법률안’으로, 법원에서 반국가단체 또는 범죄 목적 단체로 판명된 단체에 대해 안전행정부 장관이 해산을 명령하고, 이에 응하지 않으면 강제해산 등의 조처를 취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골자다. 2010년에도 비슷한 법을 발의했다가 폐기되었던 심재철
몇 가지 사안을 확실히 하자. 법무부가 내세우고 국무회의에서 통과된 헌법재판소에 제출된 위헌정당 해산심판 청구안의 내용은 오늘(6일)자 언론보도들을 참조해서 보더라도 어처구니가 없는 수준이었다. 또 법무부가 근거 중 하나로 내세운 이석기 의원 등 ‘RO’에 대한 내란음모죄 적용도 비판받을 소지가 많다. 큰 틀에서 볼 때 박근혜 정부가 정국이 난국에 봉착할 때마다 ‘NLL 대화록’과 함께 통합진보당을 활용한 ‘종북몰이’로 대처하고 있다는 판단도 옳다. 더구나 법무부의 논리를 받아들인다면 한국 사회에선 어떤 종류의 진보/좌파 정당이 생겨나더라도 그 당헌과 강령을 손쉽게 난도질하여 ‘종북’이라 비난할 수 있을 것임이 분명하다. 그런 점에서 볼 때 우리는 통합진보당이 이런 식으로 해산되는 것을 막아야 하며,
정부가 특정 정당에 대한 해산심판을 청구하는 헌정 사상 초유의 일이 벌어진 가운데 조간신문들의 대응은 엇갈렸다. 와 가 정부의 행위를 옹호하면서 헌법재판소에게 해산심판을 내려줄 것을 촉구한 반면 와 은 법무부의 논리를 조목조목 비판하면서 헌법재판소에게 현명한 판단을 요구했다. 와 는 헌재의 판단을 기다리겠다는 입장이었으나 그 결은 미묘하게 달랐다.는 사설 에서 “통진당은 이런 북한을 추종하며 대한민국을 무력 폭동으로 쓰러뜨리고 북한식 체제를 만들려 하고 있다. 통진당은 '진보 정당'임을 내세워 왔지만 사실은 북한 노동당의 대남 적화(赤化) 전략의 하수인 노릇을 해온 위장
5일 오후 열린 ‘감사원장(황찬현) 임명 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서 황찬현 감사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일정은 확정되었지만 증인·참고인 출석요구에서 양당 간의 이견이 많아 설전이 벌어졌다. 민주당 김기식 의원은 “저는 정치적인 목적으로 증인이나 참고인 출석을 요구했던 사람이 아니다”라고 서두를 떼었다. 하지만 그는 그러면서도 “감사원장은 도덕성, 감사원 독립에 대한 의지 및 조건형성의 문제, 감사원 업무에 관한 전문성 및 비전 등 세 가지 측면에서 평가해야 하는데 황찬현 후보는 김기춘 비서실장의 사람이라는 말이 많아 이러한 측면의 평가가 가능할지에 대해서 의문이 많다”라고 말했다. 김기식 의원은 “김기춘 비서실장이나 홍경식 민정수석 정도는 불러내야 한다. 비서실장이라 해서 청문회에 나오는
지난 2일 검찰은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폐기 의혹과 관련해 민주당 문재인 의원에 대해 참고인 신분 출석을 요구했다. 문재인 의원은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출석하겠다고 밝혔고, 결국 6일 오후 2시에 출석하기로 했다. 문재인 의원은 2007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회담 준비위원장을 맡았고 이후 대화록 생산과 대통령 기록관 이관 과정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했다. 검찰이 문 의원을 상대로 조사할 사안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기록 삭제나 미이관을 직접 지시했는지 여부, 대화록을 대통령기록물로 지정했는지 여부, 기타 대화록 관리 경위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검찰은 이미 조명균 전 안보정책 비서관 등 참여정부 관계자 20여명을 조사하면서 어느 정도
법무부가 통합진보당이 위헌정당이란 결론을 내리고 5일 국무회의에서 헌법재판소에 제출하는 위헌정당 해산심판 청구안을 통과시켰다. 정부가 헌법재판소에 특정정당의 해산을 청구하는 것은 헌정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이승만 정권 시절 죽산 조봉암의 진보당이 등록 취소되고 행정청 직권으로 강제 해산된 적은 있지만 당시엔 헌법재판소가 없었다. 이 경우 헌법재판소는 심판 청구일로부터 180일 안에 결론을 내려야 하며 헌법재판관 9명 가운데 6명 이상이 찬성하면 정당해산 결정이 내려지게 된다. 법무부는 이석기 의원을 구속한 지난 9월초 '위헌정당 단체관련 대책 특별팀'을 구성해 두 달여간 법리를 검토해 왔다고 한다. 는 5일자 10면 '법무부 '통진당 해산 심판 憲裁 청구키로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4일 오전 10시 30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의 시사현안인 국정원 선거개입 이슈에 대한 특별검사제도 도입을 주장했다.안철수 의원은 "검찰의 수사 결과에 대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대선 과정의 사건에 대해서는 특검에 맡기고 '삶의 정치'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어서 "여야 모두 특검수사에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특검 수사를 통해 대선 개입 의혹을 밝히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내년 지방선거 이전 정치세력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추측되는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현안 이슈에 대해 국회에서 단독 기자회견을 갖는 것은 지난 4월 원내 입성 후 처음이다. 안철수 의원의 제의는 야권이 주로 제기하는 ‘민주주의 훼손
한 민주당 관계자는 “패배가 너무 당연하다는 듯이 분석도 나오지 않는 상황이다”라고 쓸쓸하게 말했다. 경기도 화성갑이라는 지역구 특성상 패배를 예상하면서도 선거 전 격차였던 12%를 극복하자고 했지만 결과는 30% 격차였다. 민주당의 정치전략 자체가 총체적 난국에 봉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치권 관계자는 “민주당은 ‘반MB 전선’을 5년간 유지하고도 박근혜에게 정권을 뺐긴 과거의 경험을 성찰하지 못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그는 “정권에 대한 비판세력만을 모아서는 야당이 이기기 힘들고 오히려 여권 내 정권 비판세력에게 밀릴 수도 있다는 걸 보여준 것이 2012년의 두 번의 선거(총선 및 대선) 결과가 아니었나”고 반문하면서 “최근 민주당의 행보는 이명박 정부 시기와 달라진 바가 없다”고 비판했다
한겨레경제연구소에서 주관하는 제4회 아시아 미래포럼에서 지난 10월 28일 2013년 동아시아 사회책임경영 30대 우수기업을 선정했다. 일본기업이 17개, 한국 8개, 중국 5개 뽑혔다.한국 사회책임경영기업 가운데 삼성전자와 삼성 SDI가 포함돼 있었다. 진보지식인들은 한겨레에서 주관하는 행사에서 삼성계열사에게 사회책임경영 상을 주는 것이 말이 되느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경제민주화국민운동본부 자문위원장인 이병천 강원대 교수는 칼럼에서 “도대체 우리가 잘 모르는 어떤 대단한 일이 있었던 것일까? 어떻기에 삼성전자와 삼성에스디아이가 '사회무책임'경영 우수 기업이 아니라 '사회책임'경영 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것일까”라고 비판했다. 한지원 노동자운동
지난 대선 민주당 문재인 후보 캠프 종합상황실장을 지낸 민주당 홍영표 의원이 을 출간했다. 가 저서내용을 확인한 보도에 따르면, 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야권 후보 단일화 협상 도중인 지난해 11월 23일 후보직을 전격 사퇴한 뒤 같은 해 12월 2일 문 후보와의 공동 선거운동을 위한 사전 협의안을 제시했다. 협의안 문건에는 ‘문재인·안철수가 새 정치 공동선언의 실천을 위해 필요하면 완전히 새로운 정당의 설립을 추진하겠다. 안 전 후보가 새 정치 정당 쇄신의 전권을 갖고 정치개혁에 앞장설 것이다’라고 적혀 있다고 한다. 홍영표 의원은 안 의원 측이 이러한 내용을 문재인 후보가 직접 발표하도록 요구했다고 전한다. 또 문건에는 ‘안 전 후보는 이미 국민의
삼성전자서비스 협력업체 수리기사 최모씨가 31일 오후 8시 30분께 숨진 채로 발견됐다. 최모씨는 30대 초반이며 금속노동조합 삼성전자서비스 지회 소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의 한 삼성전자 서비스 센터에서 일해 온 최씨는 숨진 채 발견되기 전 날인 30일 밤 10시 19분에 노동조합 동료들과의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그 동안 삼성서비스 다니며 너무 힘들었어요. 배고파 못 살았고 다들 너무 힘들어서 옆에서 보는 것도 힘들었어요. 그래서 전 전태일 님처럼 그러진 못해도 전 선택했어요. 부디 도움이 되길 바라겠습니다"라고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7월 2일 금속노조 삼성전자서비스지회가 출범했다.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 간접고용된 노동자들의 노조로, 직접고용 및 단체협상을 요구해왔다. 이에 대해 고
10월 재보선은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축소된 두 개의 선거구에서 치러졌다. 더구나 영남 지역인 경북 포항남 울릉은 물론 수도권인 경기 화성갑 역시 새누리당이 크게 앞서던 지역구이다 보니 이 결과를 통해 어떤 종류의 정치적인 평가를 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러나 이 선거에 야권 각 정치세력이 대응한 방식을 보면 이들의 특성이 보이는 측면은 분명히 있다. 민주당, 안철수, 통진당의 재보선 전략을 통해 그들의 현주소를 유추해 보았다. 당혹스런 민주당, 당내 갈등 재연될 수도 패배 자체가 아프다기 보단 패배의 원인을 둘러싼 당내 공방이 더 골칫거리다. 사실 패배는 예정된 것이었다. 하지만 그렇더라도 30% 이상 격차가 나는 ‘더블스코어’ 패배는 충격적이
가 민주당 박범계 의원의 자료에서 힌트를 받아 검찰의 변경된 공소장에 첨부된 트위터 범죄일람표를 분석할 경우 국가정보원 직원의 트윗이 ‘일베(일간베스트)’의 콘텐츠를 링크로 포함하고 있는 경우를 다수 발견하게 된다고 단독 보도했다. ‘일베’의 콘텐츠라 해서 모두 패륜적이라 단정할 수는 없겠으나, 보도에 나온 ‘일베’의 여러 이미지들은 색깔론과 호남비하는 물론 심각한 수준의 성적 비하마저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국정원이 대북심리전이란 이름으로 이러한 내용을 SNS 상에 적극 전파한 것이 사실이라면 이 사안을 ‘반인권적 수단을 적극 동원한 심각한 수준의 여론왜곡 행위’ 이외에 달리 어떤 말로 칭해야 할는지 모르겠다. 국정원의 그 ‘대북심리전’의 구체적인 내용이 폭로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