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이 광고 게재를 중단했던 경향신문과 한겨레의 26일자 신문 1면에 이명박 대통령 취임을 축하하는 광고를 실었다. 특히 삼성과 SK, 두 회사는 26일 경제지를 포함한 16개 일간신문 1면 하단에 이명박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는 광고를 '싹쓸이' 했다. 삼성그룹의 '축하 광고'는 26일 서울에서 발행되는 일간신문 16개 가운데 절반이 넘은 9개 신문의 1면 하단 광고를 차지했고, SK는 7개를 차지했다. 26일 1면에 삼성 광고를 실은 신문은 경향신문, 서울신문, 한겨레신문, 조선일보, 세계일보, 내일신문, 서울경제, 매일경제, 해럴드경제 등이고 국민일보, 동아일보, 문화일보, 중앙일보. 한국일보, 한국경제, 파이낸셜뉴스 등은 SK 광고를 실었다. 대통령 취임 당일인 2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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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림 기자
2008.02.26 1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