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국회에서 정부로 이송된 ‘이명박 정부의 내곡동 사저부지 매입의혹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내곡동 특검법)’에 대한 청와대의 결정이 늦어지고 있다.이에 대해 17일 야당은 대통령의 특검법 즉각 수용을 요구했다. 특검법은 정부로 이송된 후 15일 이내에 결정해야 하기 때문에 오는 21일까지 청와대는 재의 요구나 법안 공포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오는 18일 국무회의가 예정돼 있다. 이날 민주당 정성호 대변인은 “이명박 대통령이 내곡동 사저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하고 재의에 붙인다면 피의자가 수사를 못 받겠다며 검사의 교체를 요구하는 것과 같은 것으로 이명박 대통령 스스로 자신에 대한 의혹을 시인하고 은폐하는 게 된다”며 “이명박 대통령은 스스로 정당하다고 생각한다면 결
12일 인혁당 발언을 두고 새누리당의 홍일표 대변인과 이상일 대변인의 입이 맞지 않아 혼란이 벌어졌으나, 박근혜 대선 후보는 이상일 대변인의 손을 들어준 것으로 보인다.현재 새누리당 홈페이지에는 홍일표 대변인의 ‘사과’ 브리핑은 올라와 있지 않으며 이상일 대변인의 ’위로‘ 서면브리핑이 게재돼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박 후보의 직접적인 사과와 입부터 통합하라고 빈정댔다.12일 홍일표 대변인은 “인혁당 관련해 박 후보의 표현에 일부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고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상일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박근혜 후보는 과거 수사기관 등 국가 공권력에 의해 인권이 침해된 사례가 있었고 이는 우리나라 현대사의 아픔이라고 생각한다. 피해를 입으신 분들의 아픔을 깊
최근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의 인민혁명당(인혁당)사건 발언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12일 74년 인혁당 유가족과 관련 단체들이 새누리당 앞에서 항의 및 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인혁당 유가족, ‘최소한 인간에 대한 예의는 있는가’ 이날 인혁당 재건위 사건 사형수 유가족들과 징역형을 받은 관련자들은 “이 땅에 인혁당 재건위 사건과 같은 무고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새누리당과 박근혜는 역사와 국민 앞에 무릎 꿇고 사죄하라”고 요구했다.당시 사형수였던 고 송상진의 아들인 송철환 씨가 낭독한 회견문에서 이들은 “소위 인혁당 재건위 사건은 이미 법원으로부터 불법구금과 고문 등 가혹행위를 통해 사건이 조작되었음이 밝혀졌고, 재심을 통하여 무죄가 선고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두 개의
MB정부 동반성장 위원장을 지낸 정운찬 전 총리가, 12일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안 되는 이유와 조건부를 전제로 안철수 교수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이날 평화방송과의 전화인터뷰에서, 정운찬 전 총리는 박 후보가 대통령이 안 되는 이유에 대해 양극화해소와 서민경제 못 살린다는 점, 가부장적 리더십, 잘못된 역사인식 등을 꼽았다.정 전 총리는 "경제민주화를 모르는 사람이 양극화를 해소하고 서민경제를 살릴 수 없다"며 “(박근혜 후보가)이한구 의원과 김종인 위원장의 경제민주화가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다고 하는 걸 보면 잘 모르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또 “박 후보의 리더십은 가부장적”이라며 “자신이 결론내린 것은 모든 것이 옳으며 더 이상의 토론을 용납하지 않는 것 같다”고 혹평
국회 본회의장에서 쌍용차 해고 사태를 다룬 다큐멘터리가 상영됐다. 10일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자로 나온 심상정 의원은 자신에게 할애된 15분 중 10분을 직접 제작한 쌍용차 사태를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 상영에 사용했다.이 다큐멘터리에는 쌍용차 사태 노동자 파업과 경찰 진압과정, 해고노동자들의 자살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정신과 의사인 정혜신 박사가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의 자살문제, 공권력의 심각성에 대해 설명했다. 다큐멘터리의 기획과 제작은 심 의원이, 연출과 감독은 지난 4월 이소선 여사를 다룬 영화를 제작한 태준식 감독이 맡았다. 심상정 의원은 “박근혜 후보가 전태일 재단을 찾아간 선의를 존중한다”며 “그러나 국회 쌍용자동차 특위는 새누리당 반대로 구성이 안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10일 강기갑 통합진보당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통합진보당 당대표 사퇴를 선언했다.강 대표는 “저는 이제 흙과 가족이 간절히 기다리고 있는 고향의 품으로 돌아간다”고 밝혔다. 강 대표는 “애정에 보답하지 못하고 진보정당 역사에 죄인이 된 저는 속죄와 보속의 길을 가고자 한다”며 “민심을 무시하고 국민을 이기려 하는 진보는 결코 대중정당으로 성장할 수 없다는 간곡한 호소도 무위로 끝나버린 지금 이제 모든 것을 내려놓으려 한다”고 밝혔다.이날 강대표는 통합진보당 당대표 사퇴와 함께 새로운 진보정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새로운 진보정당에 대한 입장- 함께 하지 못하지만, 혁신의 길에 망설이지 말라.강대표는 “진보는 분열한다는 역사의 규정을 다시 증명하고 확인해 버린 이 과오에 대하여 누군가
통합진보당 혁신파 4명의 비례대표의원이 탈당을 선언했다. 7일 정진후·박원석·서기호·김제남 등 4명의 의원은 "통합진보당을 떠나 국민이 원하는 새로운 진보정치를 펼치고자 한다"며 탈당했다.이들은 "저희들은 지난 5월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당내 문제로 본연의 의정활동을 수행할 수 없었고, 통합진보당은 4.11 총선 때 국민이 보내주신 10% 이상의 지지를 상실하였으며 국민의 신뢰를 잃었다"고 밝혔다.이들 의원들은 이날 오후 제명절차를 밟기 위한 의원총회 소집을 요구했다. 이날 의원총에서 4명의 비례의원에 대한 제명이 결정될지 관심이다. 정당법상 제명절차가 마무리되면 탈당한 비례의원은 국회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다전날인 6일 저녁 서울시당 당기위원회는 비례대표 국회의원 4인과 광역지방비례의원 2명, 기
통합진보당의 강기갑 대표가 "당의 분당은 이제 피할 수 없는 현실"이라며 분당을 기정사실화 했다. 6일 강 대표는 "물과 소금까지 끊는 단식으로 기적을 만들려 했으나, 기적은 이뤄지지 못했다"며 "마지막 희망의 끈을 놓아야 될 때가 오고 말았다"고 밝혔다. 이날은 강대표가 물과 소금을 끊는 단식 4일째였다.이정미 대변인은 "강기갑 대표의 단식은 계속되며 거취는 이후 논의 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4개월을 넘게 진행됐던 통합진보당 내분 사태는 국민참여당, 민주노동당, 통합연대 등이 통합한 지 9개월 만에 분당의 수순을 밟게 됐다.앞으로 남은 문제는 혁신파 비례의원들의 거취문제이다. 김제남, 박원석, 정진후, 서기호 의원에 대해 분당 전 의원총회를 열어 제명 처리하겠다는 혁신파와 용납할 수 없
MB정부의 4대강 사업이 다시 국회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4일 김기식 민주당 의원은 4대강 사업 담합 의혹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이하"공정위)의 조직적 은폐와 봐주기를 폭로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철처히 파헤칠 것'을 천명했다. 이날 박지원 원내대표는 "김기식 의원이 공정위 내부문서를 확보했다"며 "경제검찰이라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직무유기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박 원내대표는 내부문서를 들어 "▲공정위는 공정위는 4대강 공사구간의 영주댐 사업과 관련해 담합사실을 적발하고도 3년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사실 ▲공정위는 2009년 12월 영주 다목적댐 입찰담합 관련 자료를 확보해 관련 건설회사 및 설계용역회사 직원들의 진술을 받아 심사보고서까지 작성했다는 점 ▲공정위는 4대
19대 첫 정기국회가 3일 본회의를 시작으로 열린다. 이번 정기국회에서는 12월 19일 대선을 앞두고 열리는 만큼 치열한 정치공방이 예상된다. 이날 오후 2시 예정됐던 본회의는 4시로 연기돼 여야의 치열한 기싸움을 예고하고 있다. 하지만 여야간의 첨예한 대립은 기존 정치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져 대선후보로 거론되는 안철수 교수에게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이번 정기국회에서 새누리당과 민주당이 민생법안이라고 제출한 법안의 통과 여부가 주목된다. 민주당의 반값등록금 법안과 경제민주화 법안, 비정규직 관련 법안이 원안대로 통과될 지 관심이다.새누리당이 박근혜 대통령 후보가 4.11총선에서 강조한 ‘할 수 있는 것만 공약한다’는 기조아래 반값등록금과 경제민주화도 할 수 있는 것만 하겠다는 입장에서 크게 벗어나지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는 20일 8월 셋째주 여론조사결과를 발표했다. 대선 양자대결구도에서는 안철수 원장이 3주만에 오차범위내에서 박근혜 후보를 앞섰다. 통합진보당은 8월 첫째주 여론조사의 결과인 창당 이후 최저 기록인 지지율 2.8%를 유지했다.또한 본경선 시작을 앞둔 민주당 경선후보 지지율에서는 여전히 문재인 후보가 34.3%로 1위를 달렸으며 지난 주에 이어 3위를 유지한 김두관 후보는 10.0%로 두 자리 지지율을 기록했다.박근혜, 안철수 양자대결에서 박 후보는 1주일전보다 1.8%로 하락한 44.5%로 나타났으며 안 원장은 2.7% 상승한 48.8%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리얼미터는 "안철수 재단에 대한 선관위 유권 해석 이후 안 원장은 지지율이 상승한 반면, 공천헌금 논란과 고 장준하 선
강기갑 통합진보당 대표는 20일 혁신재창당의 전제조건으로 ▲구당권파의 백의종군 ▲이석기, 김재연 자진사퇴 ▲5.12 중앙위원회 폭력사태 당사자들의 사과와 당직 사퇴 등을 내걸었다.강 대표는 20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의 해소 추진이 분당으로 가는 길이 아니냐는 당원들의 오해와 우려가 있다. 당원들의 걱정을 모두 받아 안아서 국민의 혁신 요구를 수행할 수 있는 마지막 제안을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강 기갑 대표는 “이 세 가지 제안은 혁신재창당의 선행조건”이라며 “백의종군 없다면 새로운 대중적 진보정당 건설도 혁신재창당도 가능하지 않고, 아무리 포장을 잘한다 해도 패권에 대한 청산이 없다면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강 대표는 “세 가지 제안은 9
37년 전 1975년 8월 17일 민족주의자인 고 장준하 선생이 의문사한 날이다. 올해는 작년 수해로 붕괴된 묘 이장과 함께 장준하 공원의 제막식도 함께 열렸다. 유족인 부인 김희숙 여사, 아들 장호성 씨와 민주당의 이해찬 대표, 추미애 최고위원, 정세균 민주당 대선예비후보, 정운찬 전 총리, 백기완 선생, 이부영 민주당 고문 등이 참여했다.장준하 선생은 광복군 시절 미국 OSS의 1차 훈련단원으로 참여해 1945년 8월 14일 비행기를 통해 한반도에 최초로 잠입했다. 또한 해방 이후 를 발행, 독재자 박정희가 들어서기 이전까지 한국문학과 사상을 선도하는 역할을 했다. 한국인 최초로 막사이사이상을 수상하고 유네스코의 홍보분과위원장도 역임했다. 박정희가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이후부터는 를
임태희 새누리당 대선경선후보는 “당 안팎의 뇌물공천 조사를 마칠 때까지 최소한 경선투표는 미뤄야 한”고 제안했다.임 후보는 14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는 한나라당을 새누리당으로 바꾸면서 국민과 당원에게 쇄신을 통해 깨끗한 정치를 실현하겠다, 민심에 귀를 기울이는 소통을 나가겠다고 약속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임 후보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대선후보 경선일정을 정해진 대로 진행하되 오는 19일 예정된 경선투표는 검찰조사 및 당 진상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연기할 것을 요구했다. 임태희 후보는 “작년 11월 디도스 사건 때에는 한 국회의원실이 개별적 불법행위를 자행한 것이었음에도 즉각 당대표가 사임했고, 곧바로 박근혜 비대위가 들어섰다”며 “그러나 사실상 ‘매관매직’인 이
통합진보당 전직 최고위원 등 17명은 14일 "지금의 통합진보당으로는 진보적 정권교체 기여와 대중적 진보정당으로의 발전이 불가능함을 확인한다"며, "빠른 시일 내 혁신을 거부하는 구태를 청산하고 노동중심의 진보대통합당으로의 혁신재창당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고 밝혔다. 또한, "끝내 혁신재창당이 거부될 경우, 2012년 대선 대응과 함께 새로운 노동중심의 진보대통합당 건설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이이들은 이를 위해 당 안팎을 아우르는 노동 주도의 폭넓은 진보진영 공동추진기구를 제안했다.이러한 입장은 현재의 통합진보당에 대한 사망선고와 노동중심의 진보대통합 건설로 이름만 바꾸는 것이 아닌 실질적인 재창당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구당권파의 결정여부에 따라 통합진보당 중심의 진보대통합이냐와
3억 공천헌금 의혹을 받고 있는 새누리당 현영희 의원과 현기환 전 의원에 대해 선거관리위원회가 검찰에 고발한 것과 관련해 3일 민주당은 당시 박근혜 비대위원장의 대국민 사과와 사실로 드러날 경우 대선 후보 사퇴까지 요구하는 전방위적인 공세를 펼쳤다.반면 새누리당 홍일표 대변인은 “이 사안에 대해 검찰에 신속 철저한 수사촉구와 당 윤리위차원에서 자체 진상조사를 진행한다”며 ”당 대통령 경선 후보들과 경선관리위원장, 당대표가 모여 의견교환 자리를 갖기로 하는 세 가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긴급히 소집된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에 참석한 현영희 의원, 현기환 전 의원은 ”사실이 아니다“며 ”검찰 조사가 빨리 이루어지길 원했다“고 홍일표 대변인은 전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달
통합진보당 노회찬 의원과 한글관련 주요 단체 대표들은 30일 강창희 국회의장을 면담하고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김종택 한글학회 회장을 비롯한 7명의 대표자들은 국회의장에게 청원서를 전달하고 국어기본법 준수와 국회기 및 배지의 한글화를 요청했다.국회의원 보람(배지)은 4대 국회(1958.5.31~1960.7.28) 때 한글로 바뀌었으나, 6대(1963.12.17~1967.6.30)때 다시 한자로 바뀌었다. ‘국’자가 거꾸로 하면 ‘논’자가 된다고 해 국회가 논다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줄 수 있다는 취지라고 전해진다. 한글학회 김종택 회장이 읽은 청원서에는 “우선 국회의 보람(배지)속에 든 ‘或’자는 창을 들고 싸우는 모습을 형상하고 있어 시각적으로도 불안하거니와 그 뜻이 ‘헤매다’
통합진보당이 이석기, 김재연 의원에 대한 제명안이 부결된 이후, 혁신파 측이 느끼는 당혹감과 자괴감은 구당권파측의 예상을 '한참' 뛰어넘는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주말에 진행된 진로에 대한 고민은 분당까지 고려해서 진행되고 있다.30일 국민참여계의 유일한 국회의원인 강동원 의원, 혁신파로 분류되는 박원석 의원, 천호선 전 대변인은 각각 MBC, CBS, YTN, 평화방송과의 전화인터뷰를 통해 ‘제명안 부결은 국민과 당원에 대한 배신’이라는 평가와 ‘분당을 포함 모든 방법을 염두에 두고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알려진 것처럼 지난 29일 국민참여당계 소속 200여명 정도의 활동가들이 대전에 모여 ‘당 상황에 대한 국민참여당 출신 통합진보당 당원들의 결의’를 발표했으며 앞서 28일 혁신파측의 최고위
이석기, 김재연 두 의원에 대한 제명안 부결로 통합진보당의 지지세 회복 가능성은 더욱 멀어졌다. 이제 당내 화합, 단결을 위한 열쇠는 다시 구당권파에게 돌아갔고, 최악의 사태인 분당 여부도 구당권파의 태도에 달려있는 것으로 보인다. 분당이 되지 않는다면, 향후 당 외부문제와 관련해 '국회 두 의원에 대한 자격심사안 처리에 대한 대응'은 구당권파에게, 야권연대와 당 혁신의 노력은 강기갑 지도부에게 맡겨질 것으로 전망된다.통합진보당에 대한 지지세 회복은 당분간 어렵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MBC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노회찬 의원은 "새로운 원내지도부와 당지도부를 선출한 후, (지지가) 바닥을 치고 반등하길 기대했지만 더욱 추락해야 될 것 같다"고 밝혔다.또한 당내 '화합'의 열쇠는 구당권파가 쥐게 됐다.
민주당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은 은진수 전 위원의 가석방을 부당한 권력형 탈옥으로 규정하고, 즉각 취소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각종비리로 사법처리를 받은 MB측근들의 현 수감현황을 밝힐 것"과 BBK 가짜 편지 조사 후, "검찰이 은진수 전 위원을 자주 불러들인 이유를 밝히라"고 촉구했다. 은진수 전 감사위원은 권재진 법무부 장관의 승인을 거쳐 30일 가석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은 위원은 부산저축은행으로부터 거액을 받고 감사원 감사를 무마시킨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1,2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추징금 7천만 원을 선고받았고, 2011년 5월 30일 긴급체포된 후 지금까지 서울구치소에 수감돼 있는 상태다. 또한, BBK가짜편지의 열쇠를 쥐고 있는 인물로 여겨졌다.지난해 2월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