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시탈이 일본군 위안부의 역사적 사실에 대해 대국민 브리핑에 나섰다. 이런 사실은 각시탈이 보인 항일 활동보다 훨씬 더 의롭고 중요한 보고였다. 일본의 독도트집잡기와 달리 위안부 문제와 야스쿠니 신사에 강제 봉안된 조선인 위폐 등에 대한 문제는 사실 이렇게 드라마로 보여주기 전에는 국민들도 자세히 알기는 어렵기 때문이다.지나(중국)군과의 전투에서 수적 열세에 빠진 일본은 군사기를 높이기 위한 위안부 모집에 나섰다. 물론 조선총독부나 일본군이 아닌 친일 민간사업자를 내세운 거짓 술책을 잊지 않았다. 위안부가 아닌 고액의 봉급을 받는 간호부를 뽑는다는 구실을 내세운 것이다. 그런 더러운 위장이 지금까지도 위안부 문제에 자신들의 책임이 없다는 발뺌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러나
■ 강금원VS최시중…“우린 이런 나라에 살고 있다”■ 박근혜 BBK 무혐의… BBK관련 판결 “그때그때 달라요”■ BBK의 또 다른 인물 은진수 가석방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선 신문의 편집이 무력화되는 공간입니다. 뉴스 소비 형태가 공급자 중심이 아닌 사용자의 평가에 따라 확산되는 구조다보니 ‘뜨는 뉴스’와 ‘죽는 뉴스’가 뚜렷한데요. 이런 매커니즘 때문에 보수언론의 프레임이 좀처럼 약발 안 받는 곳이 SNS입니다. SNS 전파력이 큰 빅 마우스(파워사용자)가 신문 편집의 역할을 합니다. 그렇다고 빅 마우스가 전한 모든 뉴스가 꼭 ‘뜨는 뉴스’가 되는 건 아닙니다. 그만큼 개방된 구조라는 얘기죠. 그래서 개방형 플랫폼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철저하게 올린 콘텐츠에 따라 평가
2012 런던올림픽에 출전하고 있는 일부 선수들에 대한 누리꾼들의 악플이 도를 넘고 있다. 당초 복싱에서 24년만에 올림픽 금메달을 따낼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충격의 16강 탈락의 아픔을 겪은 던 신종훈은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악플러들의 악플에 고통을 받았던 심경을 이렇게 표현했다. “제가 죄지은 사람 같아요. 계속 방에만 있다가 오늘 나온 거예요. 사람이 잘할 수도 있고, 못 할 수도 있는 건데…. ‘TV에 나와서 깐족거릴 때부터 알아봤다’느니…. 댓글을 보니 너무 심하더라고요. 그 분들이 과연 제가 얼마나 열심히 훈련했는지 아시는지…. 얼마나 하루하루 긴장하고 피를 말렸는지를 아시는지…. 어제는 이런 생각도 들더라고요. ‘내가 왜 이렇게 떳떳하게 다니질 못하나. 내가 왜 눈치를 봐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이 이종걸 민주통합당 의원 ‘막말 파문’에 대한 새누리당의 연이은 공세와 관련해 “정치적 역풍을 맞을 것”이라며 자제를 요구했다. 이준석 전 비대위원은 10일 오전 CBS 와의 인터뷰에서 “새누리당이 이종걸 의원을 국회 윤리위원회 제소같은 강력한 대응을 계속한다면 각 당이 실수했던 역사를 들춰내는 ‘물타기’가 계속될 것”이라며 “과거의 여성비하 논란이 하나쯤은 나오지 않겠나”라고 지적했다.이 전 비대위원은 “새누리당이 ‘공천 헌금’ 사건 등으로 불리한 국면에 처해 있지만, 그 돌파구로 상대편의 실수를 선택할 수는 없다”며 “지난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야당과 차별화되는 점은 엄격한 자기쇄신이었는데, 그 기조가 무너지는 것이 더 무섭다”고
지난 일주일간, 미디어스에 " 맥거핀으로 쌓아올린 불멸과 희망의 서사“ 라는 영화평을 기고했었다. 총 6개의 챕터 중 5회차 연재분인 ”베인, 맥거핀, 위상반전"에 대해 일종의 반론이 제기됐다. 한예종에 재학 중인 홍명교 씨가 8.6 한겨레 HOOK에 게재한 “「다크나이트 라이즈」앞에서 방황하는 비평 : 악당을 어떻게 볼 것인가?”란 글의 한 단락. 이른바 ‘베인’이 ‘맥거핀’이라는 나의 주장이 ‘망상’에 가깝다는 것. 그리고 베인은 지배계급의 왜상이 아니라는 것. 홍명교 씨는 나의 근거가 빈약하다 일갈하지만,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만, 이하 방통심의위)가 “심의하지 않겠다”는 결론을 내리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허리우드 액션’이라고 알려진 권재홍 앵커 부상을 보도한 MBC 심의가 부결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9일 방통심의위 전체회의에서 “노조원들의 저지과정에서 허리 등 신체 일부에 충격을 받았다”고 보도한 MBC (5월 17일 방영분)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박만 위원장은 MBC 심의에 앞서 제23조(심의위원의 제척·기피·회피) 규정을 근거로 심의·의결의 공정을 기대하기 어려운 사정이 있는 경우, 회피신청을 할 수 있다며 자리를 떠났다. 박 위원장은 “권재홍 앵커와는 고교 선후배간으로 가까운 사이”라고 기피 이유를 밝혔
국회의원은 흔히 ‘정치가’라고 불리지만 동시에 사회적으로 가장 중요한 ‘정책가’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정치가’와 ‘정책가’의 차이가 무엇일까? 궁금해 네이버 지식in에 물어봤다. 이미 누군가 같은 질문을 해놓은 것이 있었다. 그 질문자가 선택한 답변은 “국회의원이 되는 길은 어려운 것 같지만 한국 사회에서 돈과 약간의 배경만 있으면 가능하지만 정책가가 되려면 상당한 전문지식을 가져야 합니다”는 것이었다. 약간은 우스꽝스럽고 초딩스러운 선택이긴 하지만 이 답변은 그러나 정치에 대한 대중의 불신이 얼마나 두터운 것인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한 정책의 중요성에 대한 대중의 존중과 믿은 또한 광범위하단 점을 드러낸다.초선 의원은 이제 정치가로 막 첫발을 뗀 사람이다. 한 원외 정치인은 국회의
부산일보 사측이 정수장학회 비판 기사를 이유로 이정호 편집국장을 국장직에서 물러나게 한 데 이어 정수장학회 특별취재팀에 관여해온 이상민 사회부장, 송대성 정치부장에 대해 '정직 6개월'의 중징계를 내려 논란이 예상된다.부산일보 사측은 지난달 28일 정수장학회 특별취재팀에 관여해온 이상민 사회부장, 송대성 정치부장, 이병국 편집부장 등을 교체하는 인사안을 발표했으나 부산일보 편집국 부장ㆍ팀장단은 즉각 인사 거부를 결의하고 인사 대상자들도 기존 직책으로 신문 제작에 참여해온 바 있다.이에 대해, 부산일보 사측은 '인사발령 거부는 상사 명령에 대한 불복종'이라며 7일과 9일, 이틀에 걸쳐 이상민 사회부장과 송대성 정치부장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었으며 9일 오후 당사자들에게 '정직 6개월'을 통보했다. 정치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방송통신위원회의 IPTV 직접사용채널(이하 직사채널) 허용 추진 움직임에 대해 "법의 근간을 뒤엎는 행위"라며 반발했다.케이블TV협회는 "IPTV 초기 입법 시 직사채널 운영을 하지 않기 때문에 방송법이 아닌 별도 법으로 접근 했다"면서 "당시 정통부 장관도 직사채널을 운영 하지 않는 것을 전제로 (IPTV법을) 국회에서 논의 했다"고 밝혔다.케이블TV협회는 "직사채널 허용은 또 하나의 종편 신규도입과 같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편 9일 전자신문은 'IPTV 권역별 가입자 3분의 1제한 규정 사라진다' 기사에서 "정부가 케이블TV방송 규제 완화를 골자로 한 방송법 시행령 개정에 맞춰 IPTV 규제도 동시에 완화할 방침"이라며 "IPTV 사업자도 직접 사용채널을
민주통합당이 2004년에서 2011년까지 박근혜 후원회 고액기부자에 정수장학회 관계자, 비리 연루자, 19대 국회 공천 신청자 등이 포함돼 있다고 발표했다. 해당 내용은 민주당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행정안전부에서 공개한 후원금 내역 정보를 분석한 것이다.박용진 민주통합당 대변인은 9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경선 후보와 아무 관련이 없다는 정수장학회 관련자들이 해마다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며 “최필립 이사장은 본인과 그 부인, 장남, 장녀, 차녀 등 가족을 모두 동원했으며 이창원 사무처장도 4천5백만 원을 후원했다”고 강조했다. 박용진 대변인 발표에 따르면, 박근혜 후보의 고액 후원자 중 비리에 연루된 사람은 △조카 한유진과 조카사위 박영우
아무래도 2012년 대한민국 영화계의 화두는 '도둑질'인 것 같다. 마카오에서 '태양의 눈물'을 훔쳐낸 도둑들이 국민의 마음을 훔치면서 천만 돌입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와중에, 또 한편의 도둑 영화가 개봉 했다. 바로 차태현 주연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이다.'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영화 '도둑들'보다 더욱 도둑질에 심혈을 기울인 작품이다. 도둑질 이후의 이야기가 중심인 '도둑들'에 비해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도둑질 그 자체가 처음이자 끝이다. 그렇기 때문에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도둑들' 한명 한명의 캐릭터를 명확하게 제시하고 그들이 어떻게 어떤 임무를 발휘하여 도둑질을 행하는지를 기본 골격으로 담는다. 그래서 영화 중간 중간에 각 도둑들의 '능력'과 함께 도둑들을 소개해준 장면은 꽤 신선
CJ E&M이 지난 2분기 방송부문의 매출증가에 힘입어 2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9일 발표한 2분기 실적(IR)에 따르면 CJ E&M의 방송부문 매출액은 1분기 보다 467억 원 늘어난 2,090억 원을 기록했다. 반면 영화, 게임 등은 각각 537억 원, 255억 원을 기록해 1분기 보다 매출액이 각각 29억, 361억 줄었다. 음악부분은 1분기 보다 61억 늘어난 428억 원을 기록했다.CJ E&M은 이 같은 방송부문 매출액 증가에 힘입어 2분기 96억 원의 영업 이익을 기록하며 1분기 33억 원 적자를 만회했다. 당기순이익은 지난 3월 4개 종합유선방송사(SO)(영동, 수성, 동구, 아라방송)를 CJ헬로비전에 매각한 차익 274억 원이 이익으로 반영돼 328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방송
방송통신위원회가 9일 이동통신사 가입자의 개인정보보호 강화와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이통사 개인정보보호 및 불법 텔레마케팅(이하 TM) 방지를 위한 개인정보보호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이번 개선 방안은 지난달 29일 알려진 KT 고객 870만 정보유출 사건에 대한 방통위의 후속조치다.개인정보보호 개선 방안의 주요 골자는 △이통사 대리점·판매점의 개인정보보호 관리·감독 강화 △불법 TM 신고센터 운영 및 실태 점검 실시 △부처 합동 불법 TM 방지 대응 체계구축 및 개인정보보호 인식 제고 등이다.방통위는 이통사 대리점·판매점에 대한 개인정보 관리·감독 강화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 의무를 대리점 계약 시 반영하고, 판매점도 대리점과 정식 계약 후 등록 및 개인정보보호를 주기적으로 점검 받도
심재철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박근혜 대선 경선 후보의 “5·16은 불가피한 최선의 선택”이라는 언급과 관련하여 “(관련 논란에) 유연하게 대응해주셨으면 한다”고 요청했다. 심재철 최고위원은 9일 오전 국회 대표최고위원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5·16이 군사 쿠데타인가, 구국의 혁명인가’를 묻는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하며 이와 같이 전했다.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지난 7월 25일부터 26일까지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1.4%가 ‘5·16은 군사 쿠데타’라고 답변했다. 30대 응답자의 75%, 수도권 지역 거주자의 52.4% 또한 같은 응답을 했다. ‘구국의 혁명’이라는 의견은 전체 응답자 중 38.0%에 불과했다.심 최고위원은 “새누리당은 수도
“왜 사회적 기업 대표들은 하나같이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너무 힘들다고 얘기할까요? 그러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하는 이유는 무얼까요?”서울에 있는 사회적 기업 탐방에 동행 취재 다녀온 기자가 물었다. 아니, 그걸 그 사람들에게 물어야지, 왜 내게 묻느냐고 호통(?)을 쳤다. 물론, 그 기자가 왜 그런 질문을 내게 던졌는지 잘 알고 있다. 우리와 비슷한 상황이라는 생각 때문일 게다. 그 기자는 내가 아닌 자신에게 물었을 지도 모른다. '나는 왜 월간 토마토에서 취재기자로, 이렇게 힘든 나날을 보내면서 포기하지 못하는 것일까?'우리가 사회적 기업?우리 김선정 기자가 이런 질문을 던진 건, 함께 동행한 사회적 경제 지원기관 (사)풀뿌리사람들 강영희 사무국장 발언도 한 몫 한 모양이다. ‘월간
이동전화 요금불만 해소를 위해 알뜰폰(이동통신재판매사업자, MVNO) 서비스 안착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알뜰폰 서비스 안착을 위해서는 홍보가 급선무라는 과제도 함께 제시했다.전병헌 민주통합당 의원이 조사전문기관인 마케팅인사이트에서 제출받은 '2012년 상반기 이동통신 기획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용요금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가 전혀 개선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보도 자료를 통해 밝혔다.전병헌 의원은 "이동통신 요금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매우 크다는 사실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라며 "방통위는 소비자 불만을 해소할 수 있도록 통신사들이 저가의 다양한 추가상품 제시와 이용자 패턴에 따른 선택사양을 확대하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전병헌 의원은 "독과점 구도를 탈피하기 위
인터넷에서 기사를 보다보니 조금 황당한 제목의 기사가 눈길을 끌더군요. ‘박진영 “타고난 재능과 끼로 활동하는 가수 싫다”'라는 제목의 기사였습니다. Twitter에 박진영이 올림픽을 보고 써놓은 소감이 화제가 된 것이었습니다. ‘아무리 자기 소신 잘 말하는 박진영이라지만 왜곡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어 트위터를 직접 보니 실제로 기사에 표현된 것과 같았습니다. 박진영이 말한 취지는 알겠으나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드는 발언이었는데, 영어로 박진영이 자신의 느낌을 다시 적어놨습니다. 영어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영어 문장이 박진영의 생각을 훨씬 더 잘 전달하지 않았나 생각이 드네요. 이를 직역하면, "주어진 재능 그 자체에만 의존하며 활동하
영상물등급위원회(위원장 박선이, 이하 영등위)가 인터넷 상에서 유통되는 뮤직비디오에 대해 등급 분류 조치를 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제작자, 가수, 시민사회, 네티즌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영등위는 지난달 인터넷 뮤직비디오 등급분류 설명회를 개최, 오는 18일부터 실시하겠다고 밝혔다.영등위는 “인터넷을 통해 공개되는 뮤직비디오는 선정성·폭력성이 높은 내용을 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청소년들에게 아무런 여과 없이 노출돼 지적을 받아왔다”면서 뮤직비디오 등급분류를 ‘청소년 보호라는 사회적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인터넷 상의 뮤직비디오 등급분류’의 근거로 영등위는 제50조를 제시했다.당초 영비법 제50조(등급분류)는 등급분류 대상에서 ‘대가를 받지 아니하고 인
방송통신위원회가 제2의 종합편성채널을 추진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방통위가 조중동 등 신문의 방송진출이라는 종편에 이어 이번에는 통신 거대자본의 방송 진출을 완성하는 IPTV 직접사용채널(이하 직사채널) 허용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9일 전자신문은 ‘IPTV 권역별 가입자 3분의 1 제한 규정 사라진다’ 기사에서 “정부가 케이블TV방송 규제 완화를 골자로 한 방송법 시행령 개정에 맞춰 IPTV 규제도 동시에 완화할 방침”이라면서 “IPTV 사업자도 직접사용채널을 운영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디어스가 방통위 관계자에게 직접 확인한 결과도 이와 동일했다. 방통위가 방송법 시행령 개정을 통한 케이블 규제 완화를 진행하면서 동시에 IPTV법 개정을 통해 통신사 KT․SK브로드밴드․LG U
9일자 조간신문의 두 가지 주요뉴스는 정부가 마련한 세법개정안과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는 새누리당 공천헌금 파문. 서울신문과 한국일보 조선일보 등은 “새누리당 현영희 의원이 새누리당 4.11총선 공천위원인 현기환 전 의원에게 공천헌금 3억원을 주었다는 의혹사건을 수사 중인 부산지검 공안부가 관련 당사자들의 집을 압수수색한 결과 중간 브로커 격인 조기문 전 새누리당 부산시당 홍보위원장의 집에서 3억원을 운반하는데 쓰인 것으로 알려진 루이비통 가방을 발견했다”는 뉴스를 1면 머리기사로 다뤘다. 특히 한겨레신문은 3면을 통틀어 할애한 공천헌금 관련기사 중 이란 제하의 3면 머리기사에서 박근혜계로 번지는 공천헌금 파문을 상세히 다뤄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