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민주통합당 의원들은 유신 치하의 새마을운동 기록물을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 신청한 문화재청을 거세게 비판했다.민주통합당 김한길 의원은 김찬 문화재청장에게 “문화재청은 문화재를 등재 신청할 수 있고, 문화재청이 등재 신청했으니 (그것은) 문화재라는 답을 받았다”며 “유신정권 치하의 새마을운동 기록이 문화재인가”라고 되물었다.김한길 의원은 "5․18이나 아우슈비츠 수용소 기록 등은 인류에 이런 불행한 일이 다시 있어서는 안 된다는 의미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한 것”이라며 “지금 유신 치하 새마을운동 기록은 같은 의미로 등재 신청한 게 아니지 않느냐”며 문화재청의 세계기록유산 등재 시도를 비판했다.또한 김한길 의원은 “조선왕조실록 등 문화
언론개혁시민연대(아래 언론연대)가 창립 14주년을 기념해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미디어 시민주권의 시대를 열자”라는 이름의 언론연대 후원의 밤은 오는 25일,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언론연대 대표를 맡고 있는 전규찬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는 초대의 글을 통해 “지난 5년간 우리는 정치권력에 장악된 황폐한 언론환경 속에서 미디어 공공성 수호를 위해 한마음으로 싸워왔다”며 “언론민주화를 향한 열망과 투쟁, 성과를 바탕으로 미디어 시민주권의 새 시대를 여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지려 한다”고 밝혔다.이날 언론연대는 ‘미디어 시민주권 선언문’을 발표하고 ‘언론연대시민상’ 시상식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때는 1931년 미국의 버지니아 주 프랭클린 카운티. 스스로를 불사조라 믿는 본두란 삼형제는 밀주, 밀매업에 종사하며 생계를 꾸려나간다. 거침없는 삼형제의 위용은 다리 건너 도시 시카고에도 모르는 이 없을 정도다.그런데 본두란 형제답지 않게 가장 약골인 막내 잭(샤이아 라보프 분)은 자신을 사업의 파트너로 인정하지 않는 형들에게 강한 불만을 품고 있다. 형들과 달리 총 방아쇠 제대로 당기지 못하는 잭이건만, 그는 전설의 갱스터 플로이드 배너(게리 올드만 분)을 흠모한다.그가 플로이드 배너를 좋아하는 이유는 그에게는 형들에겐 없는 야망이 있었기 때문이다. 잭은 넘치는 힘을 오직 밀주 만들어 파는 데만 사용하는 형들과는 다른 삶을 살길 원한다. 그렇다고 잭이 거창한 야망을 품고 있는가 하면, 그의 야망은
야권 단일화를 촉구하는 시민사회의 움직임이 바빠지고 있다. 약속이라도 한 듯 일사분란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주요한 축은 역시 시민사회 원로들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지난 총선부터 활동해온 '희망 2013 승리 2012 원탁회의'다. 부분별 선언도 이어질 것 같다. 지난 22일 소설가 황석영, 화가 임옥상 등이 중심이 되어 문화·예술·종교계 인사 102명이 야권 단일화 촉구 선언을 했다.바라보는 시각은 엇갈린다. 87년 후보 단일화 실패의 역사적 기억을 갖고 있는 입장에선 이들의 움직임이 자연스럽다. 아무래도 당사자들이 먼저 나서기 어려운 상황에서 누군가 판을 깔아줘야 한단 것이다. 하지만 이들이 전면화 되는 것을 오히려 퇴행적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기본적으로 시대정신을 반영한다고 하기엔 너무 ‘올드’한
최영의 은수에 대한 프러포즈는 시청자들의 가슴을 뛰게 했습니다. 고려에서 가장 안전한 곳을 찾아 우달치 부대원을 자처한 은수. 그런 은수의 도발적인 행동에 심장이 멎을 것 같았던 최영은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풀어놓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이어진 최영의 프러포즈는 당연히 매력적일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김희선의 미래를 혼란스럽게 만든 박상원의 한 수 하늘문을 찾아 떠났던 최영과 은수가 공민왕과 노국공주를 위기상황에서 구하기 위한 선택은 결국 성공했습니다. 비록 노국공주가 아이를 잃기는 했지만 목숨을 건질 수 있었던 것도 그들의 복귀로 가능했다는 점에서 공민왕과 왕비에게 최영과 은수의 존재는 특별함으로 다가왔습니다. 원이 은수를 공개처형하라고 요구할 정도로 상황은 긴박했습니다. 이런 극
빛바랜 사진들이 듬성듬성 붙어 있던 오래된 옛날 앨범. 한 장 한 장 뒤적일 때마다 사진 속 주인공들의 그때, 거기가 나타난다. 그 오래된 인생의 모든 장면을 담기에 몇 장의 사진들로는 턱없이 부족하지만, 우리들은 사진들이 비워 놓은 삶의 공간들을 바로 그 몇 장으로 채워나가며 일대기를 완성하곤 한다. 여기에 누군가 사진에 적어 놓은 메모나 그때를 기억하는 주변인의 추억담은 그런 일대기의 완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예전 외가집에 놀러가면 외삼촌이나 어른들은 낡은 사진 한 장을 가리키시며 이렇게 말하셨다. “그게 할아버지 노인대학 학장하실 때란다.” 그건 분명한 사실이었다. 역사 다큐멘터리, 정수장학회 리포트TV 뉴스가 신문과 같은 인쇄매체와 결정적으로 다른 점은 이런 이미지들
지난 18일 개봉한 영화 의 스포일러는 불행히도 너무나도 유명한 원작과 그 원작을 동명 영화로 만들어낸 이다. 일본 추리 소설의 거장 히가시노 게이고 스스로가 인정하는 최고의 걸작이자, 국내에서도 개봉되어 호평받은 영화. 그럼에도 원작이 주는 극적인 요소에 끌려 다시 영화로 만들겠다면 원작과의 차별화를 위해 상당히 많은 고민을 요할 것이다.방은진 감독에 의해서 재해석된 는 원작의 핵심이자 최대의 볼거리인 수학자와 물리학자의 대결을 과감히 생략한다. 그리고 그 빈자리에는 원작에서는 겉절이에 불과했던 수학자의 ‘헌신’을 채워넣는다. 사랑하는 여인을 지키기 위해 기꺼이 자기 한 몸을 바치는 남자의 순정. 여전히 순애보적인 멜로가 강세인 대한민국에서는 머리 아픈 추리나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의 논문표절 의혹을 보도한 MBC 에 대해 대선선거방송심의위원회가 재허가시 감점대상인 법정제재 ‘경고’를 의결했다.대선선거방송심의위원회(위원장 김영철)는 23일 전체회의에서 MBC 안철수 후보 논문표절 의혹 보도가 제5조 1항(공정성)과 제8조 1항(객관성)을 중하게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가 지목한 분에게 제보 받지 않았다”이날 대선선거방송심의위는 안철수 후보의 논문표절 의혹 최초 제보자가 박근혜 후보 교육정책 담당 행복추진단 추천위원 A교수라는 지난 19일 의 보도가 나간 이후 열려 이목이 집중됐다. 측은 해당 뉴스에서 “박 후보 측이 상대 후보의 약점을
새삼 막장 드라마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됩니다. 어느 정도의 시청률을 보장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온갖 비현실적인 설정으로 버무려 시청자들의 말초신경을 건드리는 드라마. 시청자들은 욕을 해대면서도 왠지 모를 중독성으로 인해 계속해서 본방 사수하고 있지요. 요즘에는 일일드라마에서 그 막장의 절정을 느낄 수가 있는데요.대표작으로 MBC 일일드라마 ‘그대 없인 못살아’ 그리고 SBS 일일드라마 ‘그래도 당신’을 들 수 있습니다. 이 두 드라마는 현재 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안방극장 저녁 시간대를 점령하고 있지요. 그런데 이 두 드라마에는 공통적인 막장 요소가 들어 있습니다. 참으로 달갑지 않은 막장 설정인데, 그 똑같은 요소가 두 드라마 속에서 판을 치고 있는 상황이에요. ‘
문재인, 안철수 대선 후보가 MBC노조가 주최한 문화제에 메시지를 보내 MBC 정상화를 촉구했다.MBC노조는 지난 22일 저녁 여의도 MBC 사옥 남문에서 '공영방송 MBC 사수와 김재철 퇴진 완수를 위한 시민문화제 를 열었다. MBC노조는 이날 문화제에 앞서 유력 대선 주자인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안철수 후보에게 '현 MBC 사태 해결과 정상화를 위한 후보의 메시지'와 'MBC 노동조합에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부탁했다.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는 각각 박광온 후보 대변인과 금태섭 상황실장을 보내 MBC노조를 격려했다. 하지만 박근혜 후보는 공식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MBC 노조는 지난달 20일에도 이들에게 MBC 사태 해결
'신의'의 이민호와 김희선이 점점 닭살 커플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키스를 하고 난 뒤 두 사람은 서로의 감정을 숨기지 않고 표현하며 고려시대에 21세기 사랑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둘의 사랑이 시한부 사랑이라는 것이지요. 이제 김희선은 한 달 아니 보름 뒤면 하늘문을 통해 다시 2012년으로 돌아가며 이민호와 헤어지게 되기 때문에 행복해 보이는 이민호와 김희선을 보면서도 참 애가 탔던 게 사실입니다.그래서일까요? 제작진은 마치 김희선이 2012년으로 돌아가기 전 이민호와 김희선의 러브라인을 집중적으로 보여주기로 작정한 듯 이들을 한 곳에 몰아넣었습니다. 물론 이유는 원나라에서 김희선을 욕심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공민왕' 류덕환은 김희선에게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곳을 알려주었고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는 단일화 이전에 민주통합당의 '정치 혁신이 먼저'라고 요구한다. 이에 민주통합당은 '무소속 대통령은 국정 운영을 원활히 할 수 없다'고 맞서고 있다. 최근 한 달여간 펼쳐진 정치적 공방에 야권 지지 유권자들의 불안감이 커져가고 있는 가운데 ‘어느 정파에도 소속되지 않았다’고 자부하는 학계 인사 4명이 두 달도 남지 않은 대선 판도를 점검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시민정치 콘서트 ‘우리는 유권자다’가 22일 오후 서울 견지동 조계사에 위치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조국 서울대 교수,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 정태인 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 원장, 김헌태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겸임교수는 올 12월 19일 치러질 18대 대선에
기선을 잡고도 이기지 못한 자이언츠는 이번에도 한국 시리즈 진출에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다 잡은 경기를 한순간 날려버린 자이언츠로서는 깊은 가을 야구 트라우마에서 벗어나기 힘들 듯합니다. 초반 완벽하게 기선을 제압할 수도 있었던 자이언츠는 믿었던 강민호가 엑스맨이 되면서 경기를 내주고 말았습니다.저력의 와이번스, 가을 남자 박정권의 맹활약 김광현과 유먼의 맞대결은 흥미로웠습니다. 1차전에 이어 다시 한 번 대결한다는 사실만으로도 매력적이었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둘의 대결은 1차전과는 달랐습니다. 더 이상 다음 경기가 없는 상황에서 변수가 많아진 경기였으니 말입니다. 초반 자이언츠는 대량 득점을 통해 경기를 지배할 수도 있었습니다. 1회 시작과 함께 김주찬과 조성환이 연속 삼진으로 물러나
새누리당 대선 후보 박근혜 후보가 휘청이고 있다. 몇 년여간 가장 강력한 대권주자였던 박 후보는 최근 역사관 문제에 발목이 잡히며,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리더십을 갖추지 못했단 평가 앞에 위기를 맞고 있다. 박근혜 역사관의 문제는 박정희 시대를 역사의 시공간으로 온전히 바라보지 못한 채, 아버지의 기억에 매달려 있다는 점에 근본적 비극이 있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정의는 결코 패배하지 않는다"는 박 후보의 말은 역사관의 비극이 되풀이 될 것임을 강력하게 암시한다. 는 최근 를 펴낸 청년 논객 조윤호 씨의 글을 3차례에 걸쳐 연재한다. 대표적 청년 논객 가운데 한 명인 조윤호 씨의 글은 박 후보의 역사관 논쟁이 함의하고 있
마을 사람들끼리 마실을 다니거나 품앗이로 서로 일손을 돕기도 하고 동네잔치를 하는 등 마을에서의 인간관계에는 친숙함과 정이 흐른다.어렴풋하게나마 마을에 대한 기억을 간직하고 있어서 전명산이 쓴 『국가에서 마을로』라는 책을 흥미 있게 읽게 되었다. 국가와 마을 사이에는 커다란 거리가 놓여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어서 더욱 흥미를 갖게 되었다.'국가'와 '마을' 사이에는 먼저 규모 면에서 상당히 큰 차이가 있다. 그리고 리바이어던이라는 괴물(국가)을 만들어 살아가는 개인들과 마을공동체를 이루며 살아가는 개인들은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는 것 같다. 거대 규모의 사회에서 개인들은 군중 속에서도 고독을 느끼며 살아가지만 마을 공동체에서는 개인들끼리 심리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긴밀하게 상호작용을 하며 살아간다
MBC 가 트위터가 선정하는 '최악의 대선보도'에 2주 연속 꼽히는 불명예를 안았다.전국언론노동조합이 대선을 앞두고 꾸린 대선공정보도실천위원회가 진행하는 '트위터ㆍ누리꾼 선정 최악의 대선보도' 두 번째 공모에서 지난 16일 MBC 의 톱 기사 가 '최악의 대선보도'로 꼽혔다.MBC는 16일 톱 제하의 기사를 통해 "노무현 전 대통령이 북방한계선 포기 발언을 했는지를 놓고 정치권 공방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MBC가 노 전 대통령의 관련 발언을 찾아냈다"며 "노무현 대통령은 2007년 남북정상회담을 마치고 돌아와 'NLL은 영토선이 아니다'라고 여러 차례 말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한 바
소설가 황석영, 조국 교수, 시인 황지우와 영화배우 박중훈 등 문화, 예술, 종교, 학계 등 각계 인사 102명으로 구성된 '유권자 연대 운동' 측은 안철수-문재인 두 후보의 단일화를 위해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 모두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양 후보 진영과 함께 정치개혁과 단일화를 실현하기 위한 공동기구를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설가 황석영은 23일 오전 CBS라디오 과의 전화연결에서 "87년 체제는 정치 중심에 서야 할 국민이 배제된 채 이뤄진 형식적 민주화였기에 정치·경제 측면의 실효적 개혁은 이루지 못한 기형적 체제다. 87년 체제가 또 다시 반복될 수 있기 때문에 유권자 스스로 줏대를 세워서 유권자 연대 운동을 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개편됐지만 여전히 리얼 위기가 진행 중인 심야예능토크쇼 놀러와에서 그나마 가장 완벽한 조합을 찾을 수 있다면 유재석과 권오중의 조합이다. 놀러와 ‘트루맨쇼’가 생기면서 이 조합은 확실히 뭔가 될 만하다는 느낌을 매회 주고 있다.가 개편을 하고도 여전히 불안한 이유는 떨어진 시청률을 단기간에 회복시킬 수 없는 현실적인 문제와 더불어, 프로그램 편성을 맞고 있는 예능국의 뒷받침이 안정적이지 못한 데서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제작진의 확신에 차지 않는 생각들은, 두 코너가 앞으로 배치됐다 뒤로 배치됐다 하는 등 방황의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기도 하다.개편 후 지금까지 는 크게 세 편이 방영되었다. 코너 중 하나인 ‘트루맨쇼’만 보면 시작을 알리는 편, 고준희 편, 박진희
가 신의, 마의를 모두 물리치고 월화 드라마 전투에서 당당하게 이겨나가는 모습에 역시 웃음은 이 시대에 먹히는 코드임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또한 신현준, 김정은 두 배우의 연기투혼은 웃음 그 이상의 만족을 주었기에 가능한 성과였다. 그런데 지난 주 6회부터 의 기세가 한풀 꺾이는 모습을 보였다. 그것은 당연했다. 웃다가 깜빡 놓친 부분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아니 더 확실해졌다는 편이 맞을 것이다.다양한 영혼체인지 드라마가 있었지만 부부의 경우는 사실 민감한 부분이 있다. 아버지와 딸, 친구와 달리 부부는 헤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게다가 는 처음부터 김정은이 신현준의 외도를 바로 코앞에서 목격하면서 시작했고, 결국 법원 판결까지 받은 이혼한 부
이 정도면 필사적입니다. 오늘자(23일) 조중동 지면을 보고 하는 얘기입니다. 대다수 신문이 1면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의 정수장학회 파문을 얘기하고 있는데 이들 세 신문만 딴 소리를 하고 있습니다. 세계일보는 ‘정수장학회 파문’을 1면이 아닌 4면에 배치했지만 포인트는 조중동과 전혀 다릅니다. ‘박근혜 후보의 독단과 불통’을 질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어제(22일) 지면과 사설에서 박 후보에게 ‘날선 비판’을 가했던 조선·중앙일보는 오늘(23일)자에선 ‘순한 양’이 돼 버렸습니다. 새누리당 내부에서도 박 후보의 정수장학회 기자회견에 대한 비판여론이 제기되고 있고, 기자회견 한 지 하루 만에 갑자기 태도를 바꿔 “언론사 지분매각(정수장학회의 MBC·부산일보 주식) 의혹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