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에서 경질되었던 김시진 감독이 롯데 신임 감독이 되었습니다. 20년 만에 롯데로 돌아간 김시진은 선수에서 감독이 되어 금의환향했습니다. 그동안 최악의 상황에서도 팀을 이끌며 신인을 성장시켜왔던 김시진이라는 점에서 많은 기대를 가지게 합니다. 4강 전력 품은 김시진, 과연 롯데를 우승으로 이끌 수 있을까? 김시진 감독의 역량을 믿기 때문에 롯데 신임 감독이 된 그를 응원합니다. 넥센이라는 팀을 맡으면서도 최선을 다한 그의 노력이라면 우승에 한을 품은 롯데에 새로운 가능성을 부여할 수도 있을 테니 말입니다. 1983년 삼성 입단 첫 해 17승을 올리며 에이스로 군림한 김시진은 이후 5년 만에 한국 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개인 통산 100승 투수가 되었습니다. 선수협 파동으로 최동원이
'마의'에 점점 힘이 더해지면서 재미있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김소은의 신분을 뛰어넘은 짝사랑은 드라마의 분위기마저 밝게 만들며 많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습니다. 김소은의 귀엽고 단아한 외모도 조승우를 향한 공주님의 짝사랑에 더욱더 몰입할 수 있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 김소은이 조승우에게 갑작스럽게 뽀뽀를 하는 장면은 짝사랑을 하는 공주의 마음을 잘 표현한 장면이었고, 뿐만 아니라 이요원과 김소은 그리고 조승우간의 삼각관계를 더욱더 깊게 만든 장면이 아닐까 생각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방송에서 중요하게 다가온 것은 김소은은 뽀뽀가 아니라 마의의 주인공 백광현이 인의가 됨을 알리는 장면이었습니다. 이요원은 아름다운 외모로 많은 마의에게 인기를 얻었고, 그렇기 때
시사·고발 보도를 가로막았다는 비판이 일고 있는 심원택 시사제작2부장을 향해 MBC 제작진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기자들은 6일 성명을 내고 심원택 시사제작2부장의 사퇴를 촉구했다.은 파업 이후 지난 8월 19일부터 방송이 재개 됐지만 안철수 후보에 대한 취재, 4대강 사업에 참여한 업체들의 담합과 비자금 조성, NLL 심층 취재 등의 아이템이 취재 불가 판정을 받았다. 또 삼성이 노조 관련 직원들을 사찰했다는 증언을 확보하고 3시간 분량의 녹취록까지 작성했으나 보도에 반영되지 못했으며 80년대 군부 치하 고문 피해자들에 대한 내용 역시 취재 아이템으로 선정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2580기자들은 성명에서 "MBC 대표
KBS기자협회(회장 함철)는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의 불참으로 KBS의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 자체가 사실상 취소된 것에 대해 "특정 후보를 위해 토론회를 열지 않는 것은 명백한 직무유기"라며 KBS 이화섭 보도본부장을 향해 "당장 토론회 취소 결정을 철회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당초 KBS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 후보를 초청해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며 지난달 30일 보도자료까지 내어 "후보별 출연일자를 추첨으로 정하고,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뒤늦게 박근혜 후보 측이 '토론순서를 문재인·안철수 후보의 토론이 끝난 이후로 하지 않으면 참석하기 어렵다'고 하자 KBS 선거방송기획단은 참여 의사를 밝힌 문재인, 안철수 후보만을 대
흔히들 한국 드라마를 두고 배용준의 그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고 한다. 일본에서의 공전의 히트 이후, 내수용으로 인식되던 드라마는 수많은 지구인들이 찾는 문화상품이 되었고, 배용준과 이영애 등 한류스타들이 벌어들이는 수입은 웬만한 중견기업이 해외 수출로 벌어드는 외화 그 이상이다.노는 물이 달라지다 보니 드라마 규모도 나날이 커질 수밖에 없다. '한류'스타들의 출연료는 이제 할리우드 스타 못지않게 천정부지로 솟아오른 지 오래고, 한류 드라마 위상을 높이기 위해 블록버스터급으로 제작하다보니 드라마 한 편 제작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도 백,천억 원 단위의 숫자가 오간다.그 많은 제작비를 충당하기 위해 드라마 제작사들은 광고 섭외에 열 올리고 그 광고가 드라마 안까지 침투한 지 오래다
미쓰에이의 멤버 수지. 사실 그녀는 미쓰에이의 멤버 수지보다 배수지란 단독 이름으로 국민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아이돌이다. 그녀가 시대의 대세에 설 수 있었던 것은 ‘미쓰에이’란 걸그룹이었을 때보다는 예상치 않았던 배우로서의 활약을 보였을 때였다.을 통해 얼굴을 비춘 수지는 시즌2에서도 잠시 얼굴을 비추며 배우로서의 시동을 걸었다.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그리 큰 조명을 받지 못했으나, 분명한 것은 이 시기를 통해서 시청자들은 수지란 이름을 인지하기 시작했단 점이다. 그러던 그녀가 확실한 시대의 대세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영화 을 통해서였다. 연기를 미치도록 잘해서라기보다는 현 시대에서 아련하게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복고코드 감성을 잘 표현해낸 것이 그녀를 돋보이게
CBS 측이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계철, 이하 방통위)를 상대로 제기한 ‘주의’ 의결에 대한 취소 소송이 계속해서 지연되고 있다. 이번에는 피고인 방통위 측 변호사가 사임하면서 연기됐다. 서울행정법원 6일 오전 10시 CBS 주의 결정 취소 건에 대한 1차 재판이 진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방통위 측 대리인인 전해천 변호사(법무법인 남산)가 사임 의사를 밝히면서 이날 재판은 진행되지 못했다.재판에서 앞서 전해천 변호사는 “새로운 변호인이 (재판을)해야 할 것 같다”고 사임의사를 밝혔다. 전 변호사는 “본인만이 아니라 법무법인 차원에서 방통위 대리를 사임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CBS 측 대리인 이재정 변호사(법무법인 동화)는 “7월에 소장을 접수했는데 너무
클럽간의 챔피언십, 축구에는 익숙한 이것이 "야구"에는 아직 낯섭니다. 국가 대항전과 유사한 형태로 펼쳐지는 클럽대결은 더욱 그렇죠. -아무래도 야구의 국제화는 아직 멀었으니 말입니다.- WBC와 같은 국가대항전도 있지만 프로야구에 근거한 야구의 가치는 "팀"이란 부분이 더 크게 느껴지는데요.각 나라의 리그 우승팀들의 만남, 아시아로부터 시작되는 이 독특한 야구대항전은 그 시작부터 기대를 모았습니다. 때는 2005년으로 거슬러 올라가죠. "코나미컵"이라는 이름의 이 대회를 처음 취재 갔던 순간의 기억들이 생생합니다. 취재구단인 "삼성"의 우승덕(?)에 이 대회의 처음을 함께할 수 있었던 2005년, 심지어 삼성에서 팀을 옮긴 이승엽의 소속팀, 지바 롯데가 일본을 대표해서 참가해 더
김명민, 정려원 주연의 ‘드라마의 제왕’이 어제 첫 방송을 탔습니다. 일단 이제는 영화배우라는 말이 훨씬 어울리는 김명민이 TV 브라운관으로 복귀했다는 점 때문에 화제가 된 작품이기도 하지요. 거기에 ‘샐러리맨 초한지’에서 상당히 만족스러운 연기를 펼쳐보였던 정려원의 합류가 이 드라마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기도 했는데요.그런데 어째 첫 회 방송이 나간 후의 대중과 언론들의 반응은 그리 따뜻하지만은 않습니다. 계속해서 김명민의 명연기, 그가 가진 카리스마, 그를 통해 현실을 풍자하는 기막힌 연출 등이 보도되고는 있지만, 이에 못지않게 대단히 실망스럽다는 반응 또한 이곳저곳에서 틈을 비집고 나오고 있거든요. 한쪽에서는 PPL의 노예가 되어 버린 현재의 드라마 제작 상황을 리얼하게 그려냈
tvN ‘여의도 텔레토비’에 대한 심의를 예고했던 6일 대선선거방송심의위원회(위원장 김영철, 이하 선거방송심의위) 전체회의가 정족수 미달로 연기됐다. tvN ‘여의도 텔레토비’에 대해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부정적으로 그렸다는 민원이 제기돼 이날 선거방송심의위에서 심의할 예정이었다. 또한 대선 후보들의 지지율을 바꿔 보도한 채널A 제작진의 의견진술도 포함돼 있었다. 하지만 이날 선거방송심의위 회의는 정족수 미달로 연기됐다. 이날 회의에 김영철 위원장, 김현주 부위원장, 윤덕수·전규찬·정병운 위원 등이 참석, 정족수 미달로 11시까지 지연됐으며 결국엔 무산됐다.방통심의위 관계자는 “5일 확인했을 때만 해도 회의가 가능한 상황이었
여자 프로농구 춘천 우리은행이 파죽의 4연승 퍼레이드를 이어갔다. 우리은행이 4연승을 기록한 것은 2007년 3월 이후 무려 5년 7개월만의 일이다. 우리은행은 5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KDB금융그룹 2012-13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과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서 72-56, 16점차 완승을 거뒀다. 지난달 12일 구리에서 있었던 시즌 개막전에서 KDB를 상대로 65-56, 9점차 승리를 거둔 것보다 점수차를 더 벌려놓은 완승이었다. 우리은행이 올시즌 여자 프로농구 무대에서 다크호스로 지목받고 있는 상황이지만 이날 KDB를 상대로 이 같은 완승을 거둘 것으로 예상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 3경기 연속 트리플더블이라는 WKBL 사상 초유의 대기록을 작성한 신정자의 맹활약으로 상승세를 타고
차기 사장 임명제청 권한을 가지고 있는 KBS 이사회의 여당 이사들이 야당 이사들이 배제된 상황에서도 9일 사장 후보자 전원 면접을 강행할 예정인 가운데, KBS 야당 이사들은 "일방적이고 졸속적인 사장 선임 일정을 유보하라"고 재차 촉구하고 나섰다.KBS 여당 이사 7명은 야당 이사들과 KBS 구성원들이 요구하는 '특별다수제' '특별의사정족수제' 도입에 대해 일관되게 거부의사를 나타내고 있으며, 야당 이사들이 이에 항의해 '회의 보이콧'을 선언한 상황에서도 6일 간담회를 거쳐 9일 사장후보자 전원 면접을 강행한다는 계획이다.KBS 야당 이사 4명은 6일 성명을 통해 여당 이사들을 향해 △사장 선임 일정을 유보할 것 △KBS정관 개정을 통한 특별의사정족수제 도입을 전향적으로 수용할 것 △사장선임 과정
늑대소년을 본 관객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이야기가 있다. 한 편의 좋은 동화 혹은 소설을 읽은 것 같다는 말이다. 대부분이 동의하는 것처럼 늑대소년은 문학작품이 가지고 있는 꽤 흔한 설정을 지니고 있다.폐병에 걸린 소녀가 요양을 위해 한적한 시골 마을로 간다. 그곳에서 처음에는 조금 꺼려지지만 결국 좋은 이웃이 되는 착한 마을 사람들을 만난다. 그녀의 아버지는 죽었고, 아버지의 재산을 빼앗아 간 아버지 친구의 아들은 그녀를 짝사랑하고 있다. 그녀는 여기서 한 순박한 소년을 만나게 되고, 깨끗하고 맑은 순수한 사랑의 마음을 느낀다.이 얼마나 문학적인 설정인가? 가만 보면 소나기가 떠오르기도 하는 이 설정과 이야기는 '늑대소년'이 지닌 서정성의 핵심에 위치하고 있다. 그렇기에 누군가는 이 영화를 '
5일 MBC가 시간대를 옮기는 등 대대적인 개편을 실시했지만 역효과를 불러오고 있다. MBC는 개편의 주목적이 뉴스 경쟁력 회복이었지만 SBS 뉴스와 시청률 경쟁에서 밀리고 있으며 오히려 일일드라마 가 시간대 변경으로 시청률이 반토막났다.MBC는 6일 보도 자료를 통해 "36년 만에 시간대를 옮겨 방송된 8시 가 시청률 8.9%(AGB 닐슨 미디어 리서치 수도권 기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청률은 10월 한달 평일 평균 시청률에 비해 2.2% 상승한 수치다. MBC는 "시청자들의 생활 패턴을 반영한 시간대 변경이 일단 호응을 얻어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하지만 여전히 SBS 에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M
이번 주 힐링캠프에 타블로가 출연했습니다. 그간 '타진요' 사건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던 타블로인 만큼 어떤 이야기를 할까 무척이나 궁금했습니다. 3년간이나 타진요 회원들에게 공격을 받으며 본업인 가수생활을 포기할 만큼 힘들어했던 타블로가 과연 '힐링캠프'에서 이전의 밝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라는 기대도 되었고 말이죠. 하지만 겉으로 밝게 웃고 있는 타블로에게서 여전히 그간의 상처가 느껴졌습니다.특히 방송이 시작되고 '타진요 사건'에 대해 차분히 설명하면서도 중간 중간 눈물을 보이는 타블로의 모습은 무척이나 안쓰러웠습니다. 특히 누군가에게 자기 자신을 증명해야하는 어이없는 상황 속에서 힘들었던 심경을 말할 때는 3년이라는 시간 동안 타블로가 겪어야 했던 고통이 짐작조차 되지 않았습니다. 말 그대로 타진
이번 주 개봉할 영화 중 시선을 끄는 작품이 하나 있다. . 제목부터 자극적이고 충격적이다. 영화는 15년 전, 세상을 공포에 몰아넣었던 연곡 연쇄살인의 범인이 잡히지 않은 상태에서 공소시효가 끝나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리고 위 연쇄살인 사건의 진범임을 자청하는 자가 ‘내가 살인범이다’라는 자서전을 출간하면서 세상은 다시 한번 들썩거린다.곧 개봉할 위 영화를 굳이 언급하지 않더라도 최근 성범죄를 저지른 후 피해자들을 잔인하게 살해하는 사건들이 연일 언론에 보도되면서 공소시효 폐지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2011년 11월 17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을 개정하여 13세 미만의 여자 및 정신적 장애가 있는 여자에 대한 강간죄와 준강간죄에 대해서는 공소시효의 적용을 배제
우승 팀에서 시즌 MVP가 나오는 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상황에서 하위권 팀에서 최고의 선수가 나왔다는 사실만으로도 흥미로웠습니다. 물론 실력만으로 보자면 박병호가 시즌 MVP를 받는 것은 당연했습니다. 하지만 우승 프리미엄을 무시할 수 없었다는 점에서 박병호의 수상은 특별하게 다가왔습니다. 인간승리의 주역 중 하나인 서건창이 신인상을 수상하는 등 이번 수상식은 정말 특별한 감동의 시간이었습니다. 박병호와 서건창, 모든 이들에게 희망을 전해준 특별한 감동 박병호와 서건창이 연말 시상식에서 중요한 MVP와 신인상 모두를 받았다는 사실은 대단합니다. 한 팀에서 그것도 우승 팀이 아닌 하위권 팀에서 두 명의 핵심 수상자를 배출한 것은 기적과도 같은 일이었으니 말입니다. 더욱 이들의 수상이 반갑고
"도대체 현대사나 언론학을 공부한다는 사람들은 뭐 하고 있는 거냐?"한홍구 성공회대 교수는 5일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회관에서 열린 '장물바구니-정수장학회의 진실(이하 장물바구니)' 출판 기념회에서 "언론학자, 정치학자, 사학자들은 무얼 하고 있었는지 남 탓을 하려고보니까 정작 이 문제에 대해서는 내가 누구보다 자료도 많이 봤었고 이미 사건 조사와 보고서 작성에 깊게 관여하기도 했다는 걸 깨달았다. 생각건대 정수장학회와 관련해서는 내가 적임자일 수밖에 없다"고 출판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의 사회는 서해성 작가가 맡았다. '한홍구는 현재에 반응할 줄 아는 역사가'라는 서 작가의 말에서 알 수 있듯 한홍구 교수는 대한민국 언론이 현재 겪고 있는 '엄동설한'의 근원을 '과거'에서 찾았다
단일화 논의가 본격화되며, ‘양자대결’에서 누가 더 경쟁력이 있는가가 가장 중요한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SBS에서 표본을 3000명으로 늘려 여론조사를 실시해 관심을 모았다.5일 SBS 8뉴스는 3000명을 표본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통상적인 여론조사 표본에 비해 3개 가량 많다. 해당 여론조사에서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의 양자대결에서 49.2%의 지지율을 기록, 44.7%에 그친 박 후보를 오차범위 밖인 4.5% 차이로 앞섰다. 보름 전 조사와 비교해 박 후보는 정체를 보인 반면, 안 후보는 소폭 상승했다. 박근혜-문재인 후보의 대결에선 박 후보 48.3%,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44.6%의 지지율로 박 후보가 3.7% 앞섰다.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 캠프의 송호창 본부장은 6일 단일화 회동과 관련해 “절차나 과정에 대한 이야기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송호창 본부장은 6일 오전 SBS라디오 에 출연해 “후보들이 직접, 그리고 처음 만나는 자리인 만큼 단일화 방법이나 절차과정에 대한 기술적인 이야기를 하면 논의가 협소해진다”며 “단일화의 목표, 즉 단일화를 통해 이루고자 하는 가치와 철학의 원칙을 먼저 공유해서 ‘이길 수 있는 단일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전했다.송 본부장은 “지난 2002년 대선에서 노무현·정몽준 후보는 단일화 방식과 과정, 절차를 협의해서 단일화를 했지만 개혁의 목표와 방향을 합의하지 못해 정몽준 후보가 단일화를 철회했다”며 “이렇듯 단일화 방식에 대해서만 이야기한 경우 목표가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