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3년 만에 한국에서만 10개 앨범을 발매한 트와이스가 이번 신곡 ‘Yes or Yes’로 멜론과 벅스, 지니, 소리바다 등 음원 차트 ‘올킬’을 달성했다. 5일 오후 8시 현재 트와이스의 신곡은 폴킴과 아이유, 엑소를 꺾고 음원 차트 올킬에 성공했다.5일 오후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진행된 트와이스의 여섯 번째 미니 앨범 'YES or YES' 컴백 쇼케이스는 ‘CHEER UP’ MV 유튜브 3억 뷰 달성과 맞물려 겹경사를 맞았다. 리더 지효는 ”이번 앨범이 데뷔 3주년이 지나고 나온 앨범이라 의미 있다“면서 ”무대에 대한 욕심이 많다. ‘와 멋있다’ 할 안무가 나왔다“고 평했다. 대체 어떤 안무길래 그럴까.남자아이돌의 안무 운동량에 맞먹을 만큼 여자아이돌에게는 무리라고 느낄
크러쉬가 2년 만에 콘서트로 팬을 만났다. 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된 크러쉬의 단독 콘서트 '2018 CRUSH ON YOU TOUR: Wonderlost'는 2년 전보다 규모가 큰 올림픽홀에서 ‘아날로그적 감수성’으로 팬에게 다가서길 원했다.콘서트가 시작되기 전, 무대 스피커는 심장 박동 소리가 울려 퍼지기 시작했다. 시간이 가면 갈수록 박동 소리는 커지기 시작했다. 이유가 있었다. 크러쉬는 “안 떨릴 줄 알았지만 심장 박동 소리가 무대 밖까지 들렸다”고 전했다. 크러쉬의 심장 박동 소리였다. 많은 경우 콘서트는 뮤지컬 무대처럼 화려한 조명이나 무대 장치로 관객을 홀릴 준비를 한다. 하지만 크러쉬의 이번 콘서트는 요즘의 콘서트 추세를 따르지 않고
‘2018 Mnet Asian Music Awards(이하 MAMA)’가 내달 10일부터 14일까지 열린 예정인 가운데, 팬이 참여 가능한 사전투표가 어제부터 시작됐다. 여러 부문 가운데 남자 가수상 후보에 DEAN, 로이킴, 박효신, 지코와 황치열이 팬의 투표를 받는 중이다. 그런데 남자 가수상 후보를 보면, 올해 음원 차트에서 파란을 불러일으킨 닐로와 숀이 빠져있다. 가온차트에 따르면 올해 2분기 1위는 닐로의 ‘지나오다’, 3분기 1위는 숀의 ‘Way Back Home’이 차지했다. 참고로 가온차트 1분기 1위는 장덕철의 ‘그날처럼’이 올랐다.닐로는 올해 발매한 곡도 아닌 작년 시월에 발매된 곡 ‘지나오다’로 멜론 및 각종 차트 1위를 휩쓸었다. 당시 사월은 엑소 첸백
“올 봄만 해도 올해 말에 마무리해야겠다는 생각이 없었다. 생각보다 (해체해야겠다는) 결론이 오래되지 않았다. (해체해야겠다는 생각은) 석 달 정도 됐다. 한 8월말 쯤? 음반을 만들다 보니 너무 잘 만들어서 그만둬야겠다고 생각하게 됐다.”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위워크에서 진행된 장기하와 얼굴들의 마지막 앨범이 될 5집 '모노(mono)' 발표 기념 음감회에서 장수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이 해체하게 된 계기에 대해 장기하가 이같이 전했다.별다른 불화나 안 좋은 일 없이 영화 제목처럼 최정상에 있을 때 그룹을 해체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번 앨범이 마지막 앨범이 된 셈이다. “어떡하면 군더더기 없이 편곡할 수 있을까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 음
뮤지컬을 많이 접하는 관객이라면 이번 워너원의 새 앨범 디자인을 접하자마자 기시감을 느꼈을 것이 분명하다. 뮤지컬 에서 본 듯한 디자인이었기 때문이다.뮤지컬 에는 플라톤의 ‘향연’ 중 특정 개념이 언급된다. 원래는 ‘자웅동체’이던 인간이 제우스로 인해 남자와 여자로 성이 갈라졌다는 내용을 전달함에 있어, 뮤지컬은 대사로만 이야기하는 청각적인 전달에만 의존하지 않고 그림을 사용하여 시청각적인 전달에 적극적이다.워너원의 새 앨범 디자인이 공개되자마자 이 향연을 언급할 때 사용된 디자인과 매우 흡사하다는 점에서 표절의혹 논란이 불거졌다. 영화 의 연출과 주연배우인 존 캐머런 미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워너원은 의 상징 이미지와 노래 'the origi
팬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는 데 성공한 보이그룹이 있었다. 그들의 이름은 JBJ. 하나 JBJ의 활동은 1년을 넘기지 못했다. JBJ를 아끼는 팬들의 염원이 이뤄진 걸까. JBJ 멤버 중 동갑내기 상균과 켄타가 의기투합해 남성 듀오 JBJ95를 새롭게 탄생시켰다.3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된 JBJ95의 데뷔 앨범 ‘HOME(홈)’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상균은 “두 명이 뭉치고 팀명을 무엇으로 할까 고민을 많이 했다. 팬을 향한 사랑을 놓치지 않고 싶어서 JBJ95로 이름 짓게 됐다”고 팀명을 지은 이유를 전했다.“팬에게 팀명을 제안 받는다고 하니 많은 팀명 제안이 나왔다. 고민고민하다가 저희가 지은 이름을 팀명으로 하게 돼서 팸에게 죄송하다”는 상균에 이어,
방송인 강한나의 성형 발언으로 인한 논란이 동명이인 영화배우 강한나의 SNS에까지 영향을 미쳤다.27일 요미우리TV ‘토쿠모리 요시모토’에 출연한 방송인 강한나는 “(한국) 연예인 100명 중 99명이 (성형을) 한다”는 발언을 했다. 그 바람에 ‘강한나’라는 검색어는 어제 하루 종일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한국인의 공분을 샀다.강한나의 성형 발언 논란에 분노한 일부 누리꾼은 “강한나를 한국에서 추방하고, 한국 국적을 박탈해 달라”는 과격한 내용의 국민청원을 올리기까지 했다.일본에서 활동 중인 방송인 강한나는 일본에서 활동한 지 10년 넘은 연예인으로 하베 츠요시, 후지와라 타츠야 등이 소속된 호리프로 소속사에 몸담고 있다. 그런데 강한나의 성형 발언 논란이
CJ ENM의 효자상품인 시리즈의 세 번째 그룹 아이즈원이 엑소와 워너원, 트와이스와 레드벨벳이 접전을 벌이는 11월 가요계에 첫 노크를 했다. 이번 시리즈는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에서 현역으로 활동하는 걸그룹 멤버도 포함돼 있어서 한일 양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29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된 아이즈원의 데뷔 앨범 '컬러라이즈(COLOR*IZ)' 발표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일본인 멤버인 사쿠라와 나코, 히토미가 아이즈원에 전념하기 위해 AKB48 활동을 잠시 중단하는 심경을 밝혔다. 먼저 사쿠라는 “일본 팬이 섭섭할 수 있을 것이다. 아이즈원으로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나코는 “처음에는 언어도 다르
“밴드 멤버들과 20살부터 같이 해서 음악을 함께한 게 지금까지 18년 됐다. 제 이름을 알리는 것보다 밴드를 알리는 게 최우선이었다. 보컬로 정체성을 고민하기보다는 보컬도 밴드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하며 살아왔다. 정서적으로 정체되고, 멍해질 때 tvN 을 통해 솔로 앨범을 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솔로 앨범을 발표했다.”26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뮤즈라이브홀에서 진행된 하현우의 솔로 EP 'Ithaca'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하현우가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한 계기를 이같이 밝혔다. 이번에 하현우가 발매하는 솔로 앨범은 2007년 국카스텐으로 데뷔 후 11년 만에 처음으로 발매하는 솔로 앨범이다. 대중에게 ‘하현우’ 하면 가장 먼저
“‘저 가수(린)는 성실하구나’, ‘정신 차리면 새 노래가 나왔네’ 하는 평을 듣고 싶다. 그런 가수라는 평을 들으면 가장 흡족할 것 같다.”25일 오후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린의 정규 10집 '#10' 발매기념 음감회에서 어떤 평을 듣고 싶냐는 질문에 대한 린의 답변이다. 린은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는 게 너무 빨리 지나가는 요즘 시대에 안 맞는 것 같았다. 천천히 시간을 내서 정규 앨범을 만들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대개의 음감회에서는 가수의 모든 노래를 한 소절씩 듣고 해당 노래에 대한 코멘트를 듣는 게 정석이다. 하지만 이날 진행된 린의 음감회에서는 세 곡을 중점으로 음감회를 진행하고 있었다. 특히 타이틀곡인 ‘이별의 온도’ 외의 곡인 ‘노래뿐이라서’와
슈퍼주니어 신동이 작사와 작곡, MV 연출을 맡은 걸그룹 핑크판타지가 가요계에 데뷔했다. 핑크판타지는 14세부터 28세까지 다양한 연령대 멤버들이 모인 걸그룹으로, 크레용팝이 초창기에 헬멧을 쓰고 활동한 것처럼 핑크판타지는 토끼모자를 쓰고 활동하는 것이 특징이다. 멤버 중에는 노래는 하지 않고 안무만 선보이는 제8의 멤버 ‘대왕’도 포함돼 있다.24일 밤 서울 강동구 호원아트홀에서 개최된 핑크판타지의 데뷔 싱글 '이리와'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맏언니 아이니는 핑크판타지의 콘셉트에 대해 “영국 작가 루이스 캐럴의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중 시계토끼의 유혹을 모티브로 삼았다”면서 “핑크판타지 멤버들의 나이차가 많아서 가족 같고 보모 같은 느낌”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쇼
JYP엔터테인먼트는 트와이스만 황소처럼 일하는 게 아니다. 신인 보이그룹 스트레이 키즈도 선배 트와이스 못지않게 황소처럼 일하는 중이다. 올해 발매하거나 발매 예정인 앨범만 벌써 네 번째다.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된 세 번째 미니음반 ‘아이 엠 유(I am You)’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창빈은 이전 앨범과 달라진 점에 대해 “이전 앨범은 나 자신을 찾는 과정을 표현했다면 이번 앨범은 혼란 끝에 답을 찾고 해답을 보여주는 앨범”이라면서 “이전 앨범이 십대가 겪는 고민과 방황을 공감하며 주제를 다뤘다면, 이번 앨범에서는 스트레이 키즈가 활동하면서 찾은 해답이 앨범으로 나온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창빈은 “이전 앨범에서 파워풀한 음악이 담겼다
정은지의 솔로 앨범이 첫 발매됐을 때 일부 사람들은 고개를 갸웃거렸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게 그룹으로 노래하는 에이핑크 때와는 다른 톤의 스타일과 창법으로 노래했기 때문이다. 강남구 논현동 스타힐BD에서 만난 정은지는 “에이핑크 곡은 딴딴하게 부를 때가 많다. 개인적으로 부를 땐 숨이 많이 섞인 창법을 선호한다. 말하듯이 부를 수 있기 때문”이라고 그룹으로 노래할 때와 솔로로 노래할 때의 차이점을 설명하고 있었다.“‘하늘바라기’ 당시 회사 대표님과 의견 대립이 많았다”는 정은지는 “‘하늘바라기’가 요즘 듣기에는 너무 옛날 느낌이지 않느냐고 하셨지만 저는 당시 앨범 스타일이 좋았다”면서 “잘 돼서 ‘전 이런 음악을 하고 싶어요’ 하고 목소리를 높일 수 있었다”고 당시 앨범 스타일이 에이핑크 스타
프랑스 간식 마들렌쿠키처럼 듣는 이로 하여금 ‘서정성’의 바다에 빠지게 만드는 음악을 제공하는 기획사가 있다. 마들렌뮤직이다. 다양한 음악적 컬러 중 서정성을 기반으로 한 음악을 만들게 된 계기에 대해 마들렌뮤직 이동수 대표는 “어릴 적부터 감동받았던 음악 장르가 짠하거나, 마음을 아리게 만드는 음악이 많았다. 서정적인 음악을 하는 아티스트를 모아서 레이블을 만들고자 한 게 기획사를 차린 계기가 됐다”고 인터뷰를 시작했다. “마들렌뮤직의 음악을 듣는 분에게 짠한 감성을 전달하고 싶었다”는 이동수 대표는 “스며들듯이 다가가는 음악을 계속 내놓는 레이블을 만들고 싶었다”는 설립 의도를 밝혔다.알고 보면 이동수 대표는 직장생활을 하다가 기획사를 차렸다고 한다. “대학 전공
지난달에 갓세븐이 새 앨범 'Present_YOU', 이번 달 유리가 새 앨범 ‘The First Scene'을 발매했을 때 대중은 고개를 갸웃거리는 반응을 나타냈다. 이들 가수의 명성에 비해 음원 차트의 성적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특히 유리의 신보는 멜론에서 100위권에 턱걸이하는 것조차 쉽지 않았다.하나 갓세븐과 유리가 음원 차트에서 저조한 성적을 기록한 대신에 이들은 다른 곳에서 쏠쏠한 실익을 보고 있었다. 바로 앨범 판매다. 갓세븐은 가온차트 기준으로 9월 삼십만 장의 판매고를 경신하고 가온 월간 앨범 차트 1위에 등극했다. 유리의 기록도 만만치 않다. 가온차트 기준 주간 앨범 차트에서 단숨에 2위에 랭크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 뒤를 이어 갓세븐이 가온 주간 앨범
젝스키스 강성훈 논란이 잦아들고 논란이 줄어들자 YG에게 또 다른 악재가 터졌다. 이번에는 에서 논란이 일어났다. 11일부터 중국 네티즌은 양현석 PD의 인스타그램에 "YG 가수를 좋아하지만 중국을 모욕하는 건 참을 수 없다", "YG의 명백한 중국 비하다" 등의 댓글 폭격을 남기는 중이다.에서 무슨 일이 있었기에 중국 네티즌이 단단히 화가 난 걸까. 지난 방영분 가운데에는 지누션의 지누가 중국 시장을 힙합으로 공략해야 한다는 장면이 있었다. 지누 뒤에는 중국 지도가 그려져 있었는데, 당시 중국 지도는 온전한 중국 지도가 아니었다. 중국 동남부 지방이 잘린 지도가 올라와 있었다. 가 야기한 중국과 관련된 논란은 이게
“완성도 있게 앨범을 내기까지 오랜 시간이 흘렀다. 영혼을 갈아 넣은 앨범이다.”11일 오후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진행된 에디킴의 미니 3집 'Miles Apart' 발매 기념 음악감상회에서 3년 9개월이라는 긴 침묵을 깨고 신곡을 들고 나온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그만큼 혼신을 다해 앨범을 만들었다는 과장법이다.3년 9개월 만에 신보를 들고 온 에디킴의 이번 신곡은 기존 앨범의 곡과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 에디킴은 “1-2집 당시에는 사랑이 시작하는 단계에 대해 노래했다면 이번 앨범에선 사랑을 보는 관점이 달라졌다”며 “밀당이 끝난 후 찾아오는 편안함과 현실적인 관점에서 다가섰다”고 설명했다. 하나 더, 앨범 작업에 참여한 기여도 또한 달랐다. 에디킴은 “지난 앨
“X ACADEMY는 작년 11월 말에 설립된 YGX라는 신생 법인에서 운영하는 보컬 및 댄스를 담당하는 전문 학원이다.”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X ACADEMY에서 진행된 'X ACADEMY' 기자간담회에서 YG 김우진 공동 대표이사는 X ACADEMY에 대한 정의를 한 문장으로 압축해서 표현하고 있었다.대개의 기자간담회는 언론관계자를 초청한 자리에서 기자간담회의 취지와 목적을 밝힌 다음에 기자들의 질의응답을 받는 게 일반적인 관례다. 이날 진행된 YG의 기자간담회는 기존의 간담회 형식을 벗어나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옛 표현처럼 언론관계자들에게 X ACADEMY 안에 건립된 연습실을 선공개한 다음에 프레스의 질의응답을 받고 있었다. YG 이재욱 공동 대표이사에
알런은 어릴 적 바닷가에서 말을 탄 기수와 조우한다. 보통의 어린이라면 자신보다 몇 십 배 커다란 동물인 말을 타고 있는 낯선 이를 두려워하거나 피하려는 반응이 정상이다. 하나 알런은 그와 그가 타고 있는 말이라는 동물에게 묘한 끌림을 느낀다.알런은 기수의 도움을 받아 태어나서 처음으로 말을 타는 행운을 누린다. 실수로 말에서 떨어진 알런을 발견한 알런의 부모는, 부모의 동의도 없이 어린 아이에게 말을 태운 기수를 비난한다.하지만 어린 알런은 난생 처음 말을 탄 경험을, 낙마한 공포의 추억으로 몸서리치기보다는 무언가 모를 경외와 황홀감을 선사한 잊지 못할 추억으로 각인한다. 이후 알런에게 있어 말은 동물 그 이상을 넘어서서 초월적 존재, 경외의 대상으로 자리하게 된다.
“이번 앨범을 통해 보여주고 싶은 건 다양성이다. 음악을 하다 보면 자기 안에 갇히기 쉽다. 하지만 거기에 묶이고 싶지는 않다.”지난겨울 첫 번째 솔로 앨범 ‘파트.1 [리:본]’(PART.1 [RE:BORN])으로 첫 솔로 앨범을 발매한 소유가 10개월 만에 두 번째 솔로 앨범 ‘파트.2 [리:프레시]’(PART.2 [RE:FRESH])를 발매하기 전 앞선 앨범과의 차별점을 이렇게 설명하고 있었다. 이번 타이틀곡 ‘까만밤’은 라틴 리듬이 가미된 곡으로 래퍼 식케이가 피처링을 맡았다. 이번 타이틀곡에 라틴 풍이 가미된 이유에 대해 소유는 “지난 1월 멕시코로 여행을 가면서 라틴 음악을 많이 들으면서 색다름을 느꼈다. 라틴 음악이 매력 있다고 생각했다”는 동기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