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규 사장 퇴진'과 '공정방송 쟁취'를 내걸고 총파업을 진행해온 KBS 새 노조가 95일만에 파업을 풀고 현업으로 복귀한다.KBS 새 노조와 사측은 5일 저녁 △징계 최소화 △대선 공정방송위원회 구성(사장ㆍ노조위원장 필참) △탐사보도팀 부활 △폐지됐던 비판 프로그램 부활 등에 대해 잠정 합의한 바 있다. 합의안에 명시돼 있지는 않으나, KBS 사측은 KBS기자협회 제작거부의 직접적 계기가 된 이화섭 보도본부장의 거취에 대해서도 전향적인 조치를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KBS 새 노조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잠정합의안을 7일 오후 대의원대회 안건으로 올렸으며, 그 결과 67명의 대의원 가운데 53명(79%)이 잠정 합의안에 찬성표를 던지면서 잠정합의안이 통과됐다. 반대는 11명, 무효는 3명이다. 새
3월 6일부터 '김인규 사장 퇴진'과 '공정방송 쟁취'를 내걸고 총파업을 진행해온 KBS 새 노조가 사측과 잠정 합의를 이뤄 이르면 9일부터 파업을 접을 것으로 보인다.KBS 새 노조와 사측은 5일 저녁 늦게까지 협상을 진행한 끝에 잠정 합의를 이뤘다. 아직 새 노조측과 사측은 최종 타결 전이라 말을 아끼고 있으나, 잠정 합의안에는 △징계 최소화 △대선 공정방송위원회 구성(사장ㆍ노조위원장 필참) △탐사보도팀 부활 △폐지됐던 비판프로그램 부활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보도본부 조합원들로부터 강하게 퇴진 압박을 받고 있는 이화섭 보도본부장의 거취에 대해서도 KBS 사측이 '본부장 신임투표 실시' 이상의 전향적인 조치를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새 노조는 7일 오후 대의원대회를 개최해 협상안에
김재철 MBC 사장이 무용인 정명자씨에게 MBC 관련 공연을 몰아주고, 부동산 투기까지 함께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MBC시청자위원이 김재철 사장의 사퇴를 촉구하며 시청자위원직을 사퇴하는 일이 벌어졌다.지난해 8월부터 MBC 시청자위원으로 활동해온 성동규 중앙대 신방과 교수는 5월 말 MBC 사측에 "김재철 사장은 비리의혹이 제기된 만큼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하며, 노조 역시 시청자를 위해 복귀해야 한다"는 취지의 이메일을 보낸 뒤 시청자위원직을 사퇴했다.성동규 교수는 5일 와의 전화통화에서 "언론학을 전공한 사람으로서 MBC를 둘러싼 일련의 상황이 매우 잘못됐다고 생각한다"며 "시청자위원직을 사퇴하는 것이, 나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판단해서 사퇴한 것"이라고
'노조 무력화' 논란이 일고 있는 KT스카이라이프(사장 문재철)가 이번엔 연대 차원에서 진행된 언론노조 관계자들의 피켓시위에 '시설물 불법점거 퇴거'를 요청해 '과잉대응'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달 23일 전임 노조위원장 2명에 대해 갑작스럽게 전보조치를 낸 데 이어, 30일에는 노조 집행부 4명을 일방적으로 지사로 발령해 '노조 무력화'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 밖에도, KT스카이라이프는 5월 초 실시된 노동조합 선거에 조직적으로 개입했으며 회사 측에서 미는 후보가 떨어지자 책임을 물어 노무담당 임원을 보직에서 해임시켰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KT스카이라이프는 1일 오후, 류성우 언론노조 EBS지부장, 구용회 CBS지부장, 김용주 OBS지부장, 권기
KBS 보조출연자 고 박희석씨가 버스 전복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지 벌써 49일(5일 기준)이 흘렀다. 숨진 박씨의 아내와 딸은 "사람이 죽었는데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며 지난달 22일부터 KBS 앞에서 침묵시위를 진행하고 있으나, 방영주체인 KBS를 비롯해 관련 업체들은 여전히 "우리랑은 상관없는 문제"라며 책임을 미루기 바쁘다. 보조출연자인 고 박희석씨는 4월 18일 경남 합천에서 보조출연자들을 단체로 태운 버스를 타고가다가 전복 사고를 당해 사망했다. 사건이 일어난 직후 KBS와 외주사인 팬엔터테인먼트는 즉각 입장을 내어 "깊은 위로와 함께 사태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으나, 유족들은 KBS와 팬엔터테인먼트, 태양기획(보조출연업
"KBS 각시탈, 지금 방송되고 있는 것 아니에요? 그런데 무슨 일 있어요?"(20대 시민) "아이의 아빠가 죽었지만 KBS는 사과 한 마디 안합니다. 제발 각시탈을 보지 말아주세요."(각시탈 보조출연자 故 박희석씨 아내 윤아무개씨) 뙤약볕이 내리쬐는 6월 1일 정오, 서울 여의도 KBS 신관 앞에 한 모녀가 피켓을 들고 나타났다. 4월 18일 경남 합천에서 KBS 보조출연자를 단체로 태운 버스가 전복되면서 숨진 보조출연자 고 박희석씨의 가족들이다. 모녀는 지난달 22일부터 KBS 앞에서 침묵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같은날 포털사이트에 넘쳐나는
"물론, 김재철 사장이 물러나는 방식으로 MBC 파업이 승리하기를 바란다. 그런데 과연 MBC 파업이 MBC 구성원들에게 '공영방송'으로서의 MBC에 대한 정체성을 강화하는 효과를 낼 것인가? 불확실하다는 게 제 판단이다."(공공미디어연구소 조준상 소장) MBC노조가 '공정방송 쟁취'와 '김재철 사장 퇴진'을 내걸고 122일째 총파업을 이어가는 가운데, MBC가 명실상부한 공영방송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방송문화진흥회에 의한 지역MBC 직접 출자 △수신료 조달 △공영미디어렙 유지 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조준상 공공미디어연구소장은 30일 오후 개최된 '시청자 주권을 위한 지역방송의 역할과 제도개선 방향 토론회'에서 "현재의 MBC 네트워크는 초기와 달리 점점 더 수직적 주
포항지역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친족 성폭력 가해자 김형태 사퇴 촉구를 위한 포항 범시민대책위원회'는 30일 시민 3만1399명이 참여한 '김형태 국회의원 제명촉구 국민청원 서명서'를 30일 국회에 제출했다. 범시민대책위는 청원서에서 "친족 성폭력이라는 패륜을 저지르고도 반성과 사과는 커녕 어떻게든 의원직을 지키려고 하는 김형태 의원의 행태에 국민들은 분노한다"며 "새누리당에게 근본적인 책임이 있지만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9대 국회 개원과 동시에 김 의원의 국회의원직을 제명하라는 요구에 침묵으로 일관하며, 진정성이 없는 사과만으로 책임을 면하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범시민대책위는 이어 "결국 국민이 나설 수밖에 없다"며 "김형태 의원과 같은 반인륜적이고 반여성적
MBC 노동조합의 '김재철 사퇴 촉구' 총파업이 122일째를 맞이한 30일, MBC 사측은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1면에 광고를 내어 "'공정방송'의 명분은 사라지고 노조가 사장 흠집내기에 몰두하고 있다"며 적극 공세에 나섰다. MBC 사측은 광고를 통해 "사장과 그 주변 인물들에 대한 '아니면 말고'식의 허위사실 폭로는 가히 '창작소설'에 가깝다"며 "사장의 숙소에까지 기자들이 찾아와 출근길을 막는가 하면, 동료들이 일하는 사무실에서 꽹과리를 치고 소금을 뿌리면서 입에 담지 못할 욕설로 위협을 하는 사례가 벌어지고 있다. 이 모두가 자신들과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그리고 자신들의 불법파업에 동참하지 않는다고 벌인 일들"이라고 주장했다.이어 "잘 아시는 대로 노동조합은
KBS 새 노조가 3월 6일부터 '김인규 사장 퇴진'을 내걸고 총파업 중인 가운데, KBS 사측은 노조와의 비공식 협상 사실이 알려지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는 24일 기사에서 "KBS 사측이 새 노조 측에 '이화섭 보도본부장 8월 신임투표' '징계최소화' '탐사보도팀 부활' 등을 제안했으나, 23일 새 노조는 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이를 받아들이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이날 회의에는 집행부, 중앙위원, 시도지부장으로 구성된 쟁의대책위원 가운데 31명이 참석했으며 이 중 19명이 반대 의사를 나타내면서 부결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그러나, KBS 사측은 의 보도가 나간 이후 "(새 노조의 파업은 정치, 불
'부상 논란'의 당사자인 권재홍 MBC 보도본부장은 논란이 제기된 지 일주일 만에 입을 열어 "노조원들에 의해 상처입은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파업 중인 MBC 기자들은 MBC 사측의 '시용기자' 채용과 관련해 권재홍 보도본부장의 면담을 요구했으나 권 본부장이 후배기자들을 피하자 밤 10시경 권 본부장의 퇴근 시각에 맞춰 시위를 진행한 바 있다. 다음날인 17일 밤 MBC 는 톱뉴스로 "권재홍 앵커가 노조원들의 퇴근 저지를 받는 과정에서 신체 일부에 충격을 입어 당분간 방송 진행을 할 수 없게 됐다"며 권재홍 본부장의 부상이 파업중인 MBC 기자들의 시위로 인한 것임을 강조한 바 있다. 해당 보도의 기사 문안은 당사자인 권재홍 본부장이 직접 전화로 불러주
KBS 사측이 3월 6일부터 총파업 중인 KBS 새 노조 측에 '이화섭 보도본부장 8월 신임투표' '징계 최소화' 등을 제안했으나, 23일 새 노조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기로 결정했다.KBS 새 노조가 '김인규 사장 퇴진' 총파업에 돌입하게 된 직접적 계기는 '이화섭 부산총국장의 보도본부장 임명' '새 노조 1기 집행부 대거 중징계' 두 가지다. KBS기자협회는 '공정방송 회복'을 외치며 탄생한 KBS 새 노조 집행부 13명이 대거 중징계를 당하고, 4대강편 불방 등의 논란을 일으킨 이화섭 부산총국장이 신임 보도본부장으로 임명되자 3월 2일부터 무기한 제작거부에 들어갔으며 KBS 새 노조가 이를 받아 3월 6일부터 '김인규 퇴진'을 걸고 총파업에 돌입한 바 있다.23일 새 노조 쟁의대책위
국세청이 한겨레를 상대로 정기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세청이 한겨레를 상대로 세무조사를 진행한 것은 2001년 이후 11년 만이다. 지난달 27일,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은 한겨레에 '정기 세무조사'를 통보했다. 국세청은 지난 7일부터 내달 25일까지 50일간 세무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2007년부터 2011년까지가 세무조사 대상 기간이다. 국세청은 한겨레 측에 "2001년 이후 세무조사를 진행하지 못했고, 올해를 넘기게 되면 2007년 귀속분에 대한 만기를 넘기게 되기 때문에 부득이 올해 실시할 수밖에 없다"며 "5년마다 진행하는 언론사 정기 세무조사 차원"이라고 밝혔다. 한겨레 역시 "'정기 세무조사' 차원으로 받아들이고 있으며, 현재로서는 '정치적 목적'이 있다고 속단
MBC, KBS, 연합뉴스 등 공영언론들의 '사장 퇴진' 촉구 총파업이 뚜렷한 해결책도 없이 장기화되고 있다. 22일을 기준으로 MBC노조, KBS 새 노조, 연합뉴스 노조가 총파업에 돌입한 지 각각 114일, 78일, 69일째에 이른다.당초 4.11 총선에서 야권이 과반을 점유하면 현 정부 언론장악의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파업 언론인들의 요구에 힘이 실릴 것이라는 전망이었으나, 총선이 '새누리당 단독 과반'으로 결론 내려지면서 공은 다시 '새누리당'으로 넘어갔다.19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새누리당이 '친박 지도부' 체제를 완료한 가운데, 친박 내에서도 언론 파업에 대한 전향적인 목소리들이 잇따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박근혜 의원의 비서실장 출신으로서 '친박 핵심'으로 통
현 정부 출범 이후 '불공정 보도'라는 비판을 지속적으로 받아온 KBS가 '자사 뉴스에 대한 전문적 비평'이라며 야심차게 시작한 이 첫 방송을 내보낸 지 6개월여 만에 '옴부즈맨 위원 전원 사퇴'라는 파행을 맞게 됐다.은 김인규 KBS 사장이 지난해 국회 업무보고에서 KBS의 불공정 보도에 대한 질타가 이어지자 "뉴스 옴부즈맨 제도를 도입해 신뢰를 높이겠다"고 공언한 이후 추진돼, 지난해 11월 27일 첫 방송을 시작한 바 있다. 당시는 KBS가 수신료 인상안의 국회 통과를 위해 적극적으로 드라이브를 걸던 시기다. 그러나, 옴부즈맨 위원을 맡은 장하용 동국대 신방과 교수, 윤태진 연세대 커뮤니케이션대학원 교수, 이승선 충남대 언론정
파업 언론인들이 5.18 32주년을 맞아 국립 5.18 묘역에서 만장 행진을 진행하며 '낙하산 사장 퇴출'과 '국회 청문회 실시'를 촉구했다.광주, 전주, 목포, 여수MBC 노조와 KBS 새 노조 광주전남지부 소속 조합원 200여 명은 18일 오전 8시 30분 '5월의 시민들이여, 언론을 다시 깨우라'는 문구가 쓰인 만장 30여 기를 앞세우고, 국립 5.18 묘지 입구에서 행사장까지 3km를 행진했다.이들은 "5월 정신을 계승해 언론독립 쟁취하자" "김재철, 김인규 사장 몰아내고 공정방송 쟁취하자" "언론장악 국정조사 청문회를 실시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5.18 행사장에는 김황식 국무총리,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박지원 민주통합당 대표 등이 참석했다. 민주통합당 김현 당선자는 파업 언론인들에게
권재홍 MBC 보도본부장 부상 논란과 관련해, MBC 사측이 '오락가락' 해명을 내놓으며 '말바꾸기' 비판이 일고 있다.이번 '부상 논란'의 발단은 MBC 기자들이 '시용기자 채용'과 관련해 권재홍 MBC 보도본부장의 면담을 요구했으나 권재홍 본부장이 MBC 기자들을 피하자, 퇴근길 시위를 진행했던 16일 저녁 10시 상황에서 비롯됐다. MBC 사측은 MBC 기자들의 '퇴근길 시위'가 있었던 바로 다음날(17일) 오전 11시경 보도자료를 내어 "16일 밤 10시경, 40~50명의 MBC 기자들이 퇴근하는 권재홍 MBC 보도본부장의 차량을 가로막아 권 본부장이 30여분 동안 차량에 감금당하는 사태가 벌어졌다"며 "기자들이 권 본부장의 차량을 둘러싸고 '권재홍은 물러나라'는 구호를
서울영등포경찰서가 정영하 MBC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MBC 노조 집행부를 상대로 18일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김재철 MBC 사장은 지난 2월 27일 정영하 위원장 등 노조 집행부 16명에 대해 업무방해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소한 바 있다. 당시 MBC는 고소장에서 "노조가 경영진 퇴진을 요구하며 파업을 벌여 회사의 정당한 업무를 방해했으며 파업으로 경영활동과 프로그램 제작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고 밝혔다.관련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영등포경찰서의 정활채 수사과장은 18일 오후 2시 와의 전화통화에서 "오늘(18일) 중으로 업무방해 혐의로 MBC 노조 집행부를 대상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것"이라며 "더 이상은 말하기 어렵다"고 밝혔다.구체적으로는 정영하 M
민주당 불법도청 의혹의 당사자인 KBS 장 아무개 기자는 '녹취록 전달'에 KBS 정치외교부 고참급 기자가 관여돼 있음을 암시한 것으로 전해졌다.10일 KBS 새 노조 측은 지난해 6월 민주당의 수신료 인상과 관련한 비공개 회의를 도청했다는 의혹을 받았던 당사자인 KBS 장 아무개 기자가 4.11 총선 전 새 노조 핵심 집행부를 만나 "나는 (녹취록을) 건네주지 않았다"며 "그런데 모든 것이 내가 한 것처럼 알려져 나도 억울하다"고 최초로 심경을 고백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장 아무개 기자는 새 노조 소속이지만 3월 6일부터 시작된 '김인규 퇴진촉구' 총파업에는 참여하지 않고 있으며 4.11 총선이 '새누리당 단독 과반'으로 결론난 이후에는 새 노조의 연락을 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17일 KB
김인규 체제의 실세로 꼽히는 최모 KBS 국장은 전용길 KBS 콘텐츠본부장과의 '고성 다툼'과 관련해 "(프로그램 문제로) 쉽게 결론이 나지 않는 과정에서 언성이 높아진 것"이라며 "이번 사안이 마무리된 후 본부장님을 상대로 언성을 높였던 것에 대해 정식으로 정중하게 사과했다"고 해명했다.는 15일 에서 지난해 8월 KBS 사장실 앞에서 김영해 KBS 부사장과 크게 다퉈 물의를 빚었던 최모 국장이 5월 초 입사 10여 년 선배이자 상관인 전용길 콘텐츠본부장을 상대로 고성을 지르며 크게 다퉈 '하극상' 논란이 일고 있으며, 이는 KBS 내부 권력관계의 현주소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고 보도한 바 있다. 최 국장은 정연주